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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훈훈해진 우리 군의 공직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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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덕희
등록일
2009-08-14 13:59:50
조회수
8129
몇일 전 서울에 거주하시는 팔십이 넘으신 고모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훈훈해 져옴을 느껴 진안 신문에 소개하여 보고자 몇 글자 적어 봅니다.

군청의 업무를 보시기 위해 뜨거운 날씨에 사법서사 사무실과 읍사무소를 몇차레 행보를 하셔야할 일이 계셨던 모양이다. 그런데 너무 덥고 지친 나머지 군청의 해당 주무과(재난 관리과)에 들러서 하소연을 하시니 아주 친절하게 읍사무소에도 연락을 하여 주시고 선풍기를 돌려주시고, 음료수를 대접 해주시며(여직원 분과 담당 남직원들) 자상하게 안내해 주시니 화나고 힘들었던 마음이 봄눈 녹듯이 녹아 내리셨던 모양이다. 그 뒤 노고모님을 담당과 직원분이 차로 집에 까지 모셔드렸던 모양이다.
고향에 일을 보러 오셔서 우리 군 공직자들의 그러한 모습에 감동을 받으셨고 그 이야기를 들은 조카 또한 우리 고장의 공직자들의 이러한 모습에 매우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되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우리 군청과 산하 기관에 근무하시는 공무원 모두가 이렇게 친절하시고 모든 민원인을 나의 부모 형제 대하듯이 근무하시리라 믿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우리 공직자의 본연의 모습이 이래야 되지않나 그런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각각의 중앙 부처의 정책입안자들이 우리 국민들의 맘에 맞지 않는다 하여도 국민과 최일선에서 맞부딛히며 그러면서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해내는 우리 공직자들이 있기에 이만큼이라도 우리 나라가 발전되어 나가지않나 싶어요.
윗물이 아무리 썩어도 아랫물이 맑으면 우리 사회는 맑고 건강하게 발전 되어질 희망이 있지않나 싶어요.
가뜩이나 하수상한 시절에 우리 국민들 마음 훈훈해지는 공직자들이 있기에 그나마 살맛이 납니다.
진안군 공직자 여러분 힘내십시요. 고맙습니다.
작성일:2009-08-14 13:59:50 125.250.19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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