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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관리 - 쯔쯔가무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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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용
등록일
2009-08-31 13:53:01
조회수
8622
1. 병원체
쯔쯔가무시는 쌍구균 또는 소간균상으로 길이 0.3-0.5㎛정도, 폭 0.2-0.4㎛이며, 세포 내에서는 증식한다.
Karp형, Gilliam형, Kato형이 있으며, 균주에 따라 항원성의 차이가 있다.
50°C에서 10분이면 사멸하며, 0.1% 포르말린, 0.5% 석탄산액에서 쉽게 죽는다. 동결 상태에서는 살 수 있으나 동결 건조하면 사멸한다.

2. 증상 및 증후
1~2주의 잠복기를 거쳐서 고열, 오한, 두통, 피부 발진 및 림프절 비대가 나타나며, 피부 발진은 발병 후 5~8일경에 몸통에 주로 생기고, 간비종대,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열은 약 14일 가량 지속된다. 진드기가 문 곳에 피부 궤양이나 특징적인 가피(eschar)형성을 볼 수 있다. 기관지염, 간질성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막염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일부 환자는 가피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없거나, 열이 나는 기간이 짧고 피부발진이 더욱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 받지 않은 경우에는 지역, 리켓치아의 종류, 면역 유무 등에 따라서 1-60%까지 다양하다. 고령자에서 사망률이 높다.

3. 예방
- 유행성 지역의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할 것
-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할 것
- 밭에서 일할 때에는 되도록 긴 옷을 입을 것
-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함
-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피부발진이 있으면서 급성발열증상이 있으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서둘러 치료를 받을 것
작성일:2009-08-31 13:53:01 211.25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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