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빗깔로 산야가 몸단장을 하고 황토밭엔 하나둘 먹거리가 심어져 고랑을 메우고 풍년을 기대하는 농부님들에 손놀림은 분주하기만 하네 간밤에 내린 촉촉한 단비에 주름진 농부님 행복을 주고 초록빗 나뭇님도 살랑살랑 미소 짖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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