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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생각해본다

닉네임
온누리
등록일
2007-10-03 10:48:56
조회수
4942
축제라 함은 그냥 축제일뿐이다.
그 말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영 모르겠거든 사전을 찾아보라. 알아서 나쁠 게 없다.
무엇을 위해서 열심히 해보겠다는데 자꾸 딴지를 거는지 갑갑하다. 지도자적 위치에서 좋은 습관은 아니다. 그들 뜻에 따라서 좋은 길인지 나쁜 길인지 잘 모르고 가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근현대사의 정치를 살펴봐도 큰 무리는 아니다. 불확실성 시대에 살면서 잘 살펴가라는 의미다. 누가 뭐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그만큼 먹고 살 수 있어야 그 다음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련이 핵이 없어 무너진 건 아니고 밀가루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공한 축제를 만들어서 진안에 많은 수입을 가져오면 성공한 축제라고 본다. 산신령 축제가 그들이 우려하는 것 마냥 실패할 확률도 적어 보인다. 왜냐하면 잠시 잃어버렸던 좋은 구경거리고 사라져가는 문화를 복원한다고 나쁠 게 없다.
또한 남들도 다하는 축제보다 독창적이고 기발하지 아니한가. 부득이 신의 출현으로 승화시키고 싶다면 그것 또한 자유고 마다할 이유도 없다. 참으로 흥분되는 일이다. 그 자유분방함을 어느 누가 강제할 수 있겠는가? 그들을 신지식에로의 진보체라는 칭송할 만하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이 다양한 유전자를 소유하듯이 서로를 존중할 필요성과 가치를 느껴야한다면 그것이 사회다.
신시대로의 주체는 소수에서 다수로 가는 순기능적인 작용이 필요한때이고 오만한 소수의 역기능은 이 세상에서 도태되어야할 시점에 이르렀다.
어느 목사님께서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인용하셨는데 의역과 직역의 구분을 잘 해야 할 것이다. 그 시절과 같이 우리 군민은 우매하지 않다. 누가 한다고 해서 무조건 하는 때는 지났고 또한 정약용 선생이 우려했던 만큼 지금은 헐렁한 사회는 아니라는 것이다.
천평이라는 저울이 있다. 무게를 달 때 양쪽이 균형을 이루어져야 물건의 무게를 알 수 있는데 이 시대의 이치를 아는데 생각해 봄직한 것이다.
어느 학자는 개인의 망상은 정신 이상이고 소수의 망상은 더 많은 다수를 괴롭힐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종교라 했다. 그들이 이런 본보기의 출현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그것이 사실로 출발되어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느 누구도 책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난 그대들을 지금도 우리라고 생각한다.
작성일:2007-10-03 10:48:56 222.105.1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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