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향교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지냈다. 전통적으로는 2월과 8월의 초정일(初丁日, 천간이 丁자에 해당되는 날) 지내는 것이나 올해는 추기 석전대제를 9월 28일에 지냈다. 용담향교 안종현 전교는 “향교를 지휘하는 성균관에서 올해 초 공자의 탄신일과 기일에 봉행하기로 정해, 방침대로 탄신일인 9월 28일과 기일인 5월 11일(양력일)에 지내게 됐다&
2007 진안고원축제가 열린다. 군은 지난 2일 축제관련 추진 보고회를 열고 행사내용을 점검했다.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릴 진안 고원축제는 공설운동장과 문예체육회관 그리고 전통문화전수관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랑, 화합 더불어 잘사는 행복 진안!’이라는 주제하에 문화공연 9건, 제45회 진안군민의 날 기념식 등 연
진안·무주·장수 3개 군의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추석을 앞둔 지난달 21일 우리 지역 진안읍에 있는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각군마다 3개 팀씩 총 12개 팀 120여 명이 모여 제37회 친선 게이트볼 대회를 열었다. 3개 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친선 게이트볼대회는 옛 ‘무진장’ 지역이라
제6회 상전 면민의 날 및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3일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있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영선 군수와 김정흠 군의회 의장, 이상문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자매결연 지역인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에서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찾아와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면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면민의장 시상식도 있었다. 애향장은 허호석
“거리에 사람이 없으니 흥도 나지 않고 장사는 더욱 안 되는 거지….” 진안읍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서모씨는 긴 한숨을 내쉰다. 이런 소리와 한숨은 비단 서씨뿐만 하는 것은 아니다. 용담댐건설로 유출된 인구는 아직 회복세를 갖지 못하고 오히려 인구감소율은 전국적 수치와 비교할 때 심각한 수준이다. 송영선 군수도 인구 감소문
군정 주요건설 및 소득사업장 현지 확인하며 의정활동을 한 제153차 임시의회가 21일 현지 확인결과와 6건의 조례를 함께 채택하고 폐회했다. 군정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반을 총 지휘한 강경환 부의장은 이날 보고를 통해 “현지확인을 통해 내실있는 행정수행을 도모하고 지적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하여는 재검토 보완하여 효율적인 예산활용과 창의적으로
추석 대목을 앞둔 19일은 우리 고장 진안읍의 장이 서는 날이다. 목욕탕에 갔다. 3천 원을 내고 들어갔다. 어린 시절 큰 대야(‘다라이’라고 부르던)에 펄펄 끓인 물을 반쯤 붓고 찬물을 부으며 온도를 맞춰 목욕을 하게 하던 어머니의 소리가 들린다. 그땐 왜 그리 목욕하기가 싫었는지. 설과 추석에 대대적으로 하던 목욕도 이내 어머니의
다음달 12일 열리기로 계획된 군민의 날 행사가 아직까지 예산마저 확보되지 않는 등 군의 준비 소홀로 제대로 치러질지 우려되고 있다. 기존에 행해지던 여러 개의 지역축제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8월 발족한 진안군 축제발전위원회(위원장 최규영)가 새로운 축제에 대해 아직 의견수렴을 하는 상황에서 군은 어떤 형태로든지 다가
진안·무주 축협 조합장선거가 오는 12일 실시된다. 진안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지난달 31일과 이번 달 1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받아 기호 1번 문현호(신흥주유소대표)후보, 기호 2번 이의환(진안축협 감사)후보, 기호 3번 배진수(현 조합장)후보로 등록 및 기호 배정을 하였다. 그러나 기호 2번 이의환 후보가 4일자로 후
군의회(의장 김정흠)가 제153회 임시회를 연다.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열릴 예정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첫날과 마지막 날 2차례의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고 나머지 9일간은 현지확인하는 기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효율적인 예산활용을 도모하고 점검하고자 계획한 군정 주요사업장 현지
아이들이 사진 찍는 법을 배워서 하나 둘 작품을 만들어 냈다. 여름 한날, 뜨거웠던 날씨에 그 아이들은 사진기를 통해 주위의 ‘것’들을 담아내며 자신을 표현했다. 그리고 그렇게 쌓인 소중한 작품을 전시한다. 마을의 정미소에서. 대지에 누런 곡식이 익어갈 때면 쉴새 없이 돌아가며 생명의 양식을 토해내던 정미소가 있었다. 주위의 들판을 마
◆축하드립니다. 경선없이 무투표 당선되었는데? =사실 다른 분들도 원장의 임무를 수행할 역량을 갖춘 분들이 많이 있는데, 내친김에 4년 동안 더 일 좀 하라고 양보해주신 덕분입니다. ◆앞으로 문화원을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가요? =문화원의 설립목적 자체가 향토문화의 계발, 보급, 보존, 전승 및 선양이라던가 향토사의 조사 연구 및 사료의 수집 보존에 있으므
글 싣는 순서 1. 선진 농가를 찾아서( ①전북 고창군 김사형씨) (② 전북 부안군 최부진씨) 2. GAP 이끌어낸 평택(평택시 농업기술센터 3. 고추 유통체계 확립(경북 안동시 일직농협) 4. 산림 이용한 소득증대(충남 홍성군) 5. 경남 산청군 한방약초유통센터 한의학의 정점을 차지하고 있는 류의태·허준선생이 활동한 산청군에서 미래핵심 전략사
마이산신령 축제를 반대하는 우리 지역 기독교계의 목소리가 거세다. 많은 수의 우리 지역 내 축제를 통폐합하여 우리 지역에 맞는 축제를 도출해 내고자 민선 4기 출범 직후 발족한 축제발전위원회(위원장 최규영)가 새로운 지역축제의 테마로 ‘마이산신령 축제’를 정하고 여론수렴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 기독교계가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가며 반대입장
정천면 지역발전의 오랜 숙원사업인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실무위원들이 구성됐다. 기존 40명의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명석)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정천면 사무소에서 회의를 열고 실무위원 12명을 선출했다. 지원사업비 전액을 일반지원사업 내용인 정천면 실내체육관 건립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동의하여 실내체육관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선출된 실무
진안문화원의 제5대 임원진이 새롭게 꾸려졌다. 진안문화원의 현 임원진 임기가 다음달 23일까지로,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기 위한 제26차 임시총회가 지난 21일 진안문화의 집 2층 강당에서 있었다. 새 임원진 선출을 단독안건으로 상정한 뒤 김형근 진안문화원 선거관리위원장이 선거절차를 진행해 치러진 임원선출에서, 문화원장후보로 현 문화원장인 최규영씨가 단독으
노인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우리 고장의 상황에서 진안보건소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점점 더 확고해지고 있다. 진안보건소 ‘한방 건강장수마을’ 의료팀이 2007년 상반기 상전면 주평리 원가막 마을을 중점관리한 것에 이어 하반기엔 진안읍 운산리 내후마을과 외후마을을 방문했다. 주민들은 바쁜 일손을 잠시 쉬며 마을까지 찾아 준 의료팀
글 싣는 순서 1. 선진 농가를 찾아서( ①전북 고창군 김사형씨) (② 전북 부안군 최부진씨) 2. GAP 이끌어낸 평택(평택시 농업기술센터 3. 고추 유통체계 확립(경북 안동시 일직농협) 4. 산림 이용한 소득증대(충남 홍성군) 5. 경남 산청군 한방약초유통센터 경관과 휴식을 덧붙여 생각할 수 있는 산이 변화하고 있다. 자치단체마다 산을 바라보는 시각을
유일하게 우리 지역에서 계승하고 있는 술멕이 날 행사에 정작 지역민이나 문화인들의 참석이 거의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주최 측에서는 공문을 통해 문화단체와 관계기관에 참여를 알렸으나 참여자는 거의 없었다. 동호인 중심의 타지인 참석자가 대부분을 차지한 술멕이 날 행사는 우리 지역에서 하는 뜻깊은 계승활동이 행정의 홀대와 지역민의 무관심으로 남들의 잔치에 장
‘…어서들 오시오 보고자파 죽겄소, 잠시 일손 놓고서 싸게 싸게 오시오…. 마시소 취하게 푸지게 즐기소, 굿치소 미치게 녹아나게 풀어보소….’ 농사의 시름을 덜고자 모든 일손을 놓고 술을 마시며 신명나게 하루를 보내던 날이 있었다고 한다. 내일의 활력을 위해 하루를 쉬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