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더욱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인테리어 제품군이 '라탄'이다.라탄이 무엇일까.라탄은 우리가 등나무공예로 알고 있기도 하다. 고유라탄공방에서 사용하는 라탄은 인도에서 수입된 재료로 공예품을 만들기 좋게 다양한 길이와 굵기로 다듬어진 식물 줄기를 물에 담갔다가 만지기 좋게 해 제품을 만든다.라탄을 이용한 가구나 소품은 눈에 보이기에도 시원하지만 가구 종류는 몸에 감기는 느낌이 없이 시원한 사용감을 주기에 더운 계절에 찾게 된다.진안군에도 라탄 공방이 있다.바로 진안시장 2층 청년몰에 입점해 있는 고유라탄공방이다.취미로 시작한 라탄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보급종 선풍콩 재배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컨설팅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이상복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연작 개선 및 콩 생육단계별 주요 병해충 방제 기술에 대해 진행했다. 특히 가뭄에 콩 파종하는 기술과 개화기 웃거름 사용, 노린재 방제 등 그동안 농사를 지으며 의문을 가졌던 부분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진안군은 콩 농사의 기계화로 농사의 편의성이 높아져 콩 재배 면적이 늘
"지난 새벽에 비가 온다고 해서 안자고 기다렸어요. 후두두둑 빗소리가 들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하지만 비는 잠시 내리고 아침에는 흔적도 없었다.5월 초에 비닐을 씌우고 참깨 씨앗을 심은 마령면 갈마마을 이원종 농가는 도랑에 흘러내리는 물을 막아 참깨밭마다 물을 대느라 애를 쓰고 있다. 씨앗이 발아하지 못해 이삼일에 한 번 물을 주어 이제 발아를 시작했다. 도랑의 물도 그리 많지는 않아 중간을 막아 물을 대느라 도랑 아래쪽은 바짝 말라 있다. 그나마 도랑 옆에 있는 밭이라 다행이다.상전면 지사마을 문상기 농부는 "지하수가 많이 나
고향사랑 기부제가 내년 1월 1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이에 따라 진안군도 지난 4월 고향사랑기부제 TF팀(단장 부군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전준비를 시작했다.지난 25일 진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 TF팀(단장 부군수)은 회의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어떻게 알리고, 어떤 답례품을 선정할 것인지 논의했다. 답례품은 농·특산물뿐 아니라 관광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 가능하다.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특산품을 답례
봄이면 넓은 유채꽃밭을 볼 수 있는 상전면 배넘실마을에 있는 산들엄니밥상이 다시 문을 열었다.산과 들에서 나는 먹거리들로 자식을 위해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차려내는 산들엄니밥상.다시 문을 열면서 메뉴가 확 바뀌었다.들깨삼계탕. 맑은 백숙의 국물이 아닌 들깨의 걸쭉함 속에 토종닭 한 마리가 부추이불을 덮고, 예쁜 꽃송이를 얹고 있다.한 마리, 반 마리 중에서 선택하는 들깨삼계탕은 완성되기까지 22가지 재료로 어우러져서 상에 오른다.들깨삼계탕을 먹으려면 최소 2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상에 오르는 밑반찬 또
진안군이 농촌일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지역 농촌인력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진안군이 시행하고 있는 방법으로 현재 2가지로 진행되고 있다.먼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주로 장기인력을 충당하는 방법이고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단기인력을 충당할 수 있다.지난달 30일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하고 다음날부터 바로 농가 현장에 투입됐다.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 당일 보건소 협조로 관내 근로자 격리시설에서 PCR검사와 마약검사 후 하루 격리를 거쳐
진안군이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 보상과 농업 경영안정 도모를 위하여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지원한다.농민들이 재해보험 가입 시 부담률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95%를 지원한다.지원예산은 국비 50%, 도비 15%, 군비 30%로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약 8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농가는 가입비의 5%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벼는 진안군 관내 농협에서 농가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한 농가의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보험 대상 품목은 벼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내 카페의 운영자가 바뀌고 새 단장을 하고 새 이름을 달고 재오픈했다.카페 사계.카페 사계를 운영하게 된 운영팀은 전직 체험휴양마을 사무장 3명이다.각자 몇 년씩 사무장 일을 하면서 좀 더 하고픈 일이 생겼고, 사무장직을 그만둔 후 마음이 맞은 3명이 의기투합해 시작하게 됐다. 사무장들의 손으로 각자 더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나누어 고민하고 새 단장을 마쳤다. 카페 사계는 브런치 식사, 음료, 간식 종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신선한 재료와 한 끼 식사로 부족함 없는 브런치 종류 3가지와 샌드위치 2종류, 직접
우리고장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얼마나 할까?진안군은 4월 29일자로 관내 142,998필지의 토지에 대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군이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올해 진안군 개인소유 토지 중 최고지가는 진안읍 소재 토지로 평방미터당 21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 토지 역시 진안읍에 소재한 토지로 평방미터당 318원으로 나타났다.올해 도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평균 8.51%가 올랐으며, 진안군 공시 지가는 평균 9.73% 상승했다. 지가 상승 주요 원인은 실거래가격이 올라 표준지가 상승 및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5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벼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정부에서 신규 정책으로 내세운 것으로 구조적으로 쌀 공급 과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다.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신청한 농가는 벼 재배면적 1ha 감축 시 공공비축미 150포대(40kg기준)를 추가 배정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2021년 벼를 재배한 논에 2022년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하는 농지가 있으면
진안농협이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사무소부문 A7그룹과 임직원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진안농협은 사무소 부문 A7그룹 1위로 대상에 올랐으며, 임직원 부문에서는 임미정 과장이 금상, 양옥자 차장과 유장미 과장대리가 동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농작물재해보험, 정책보험을 비롯하여 장기보험, 일반보험가지 모든 손해보험 부문에서 농업인 실익과 고객만족 업적을 달성한 우수 농축협과 임직원이 수상하는 상이다.허남규 조합장은 "이번 영예로운 연도대상 수상은 우
진안군이 가공창업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지역농산물 가공 또는 임가공(OEM)창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5월 2일 이전에 진안군청 및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농촌지원과 농촌자원팀(063-430-8633)에 제출하거나 이메일(kns053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교육은 총 5회 과정으로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농산물가공 최신트랜드, 창업절차 및 주의점, HACCP교육, 임가공(OEM) 장단점 및 주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교육은 호서대
마령면 마이산골정보화마을(위원장 정환오)이 호박고구마밭을 분양한다. 올해 보급하는 호박고구마는 '풍원미'로 베타카로틴이 많아 항산화 효과가 크고 당도가 높으며 적당한 물기를 머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품종이다.분양가격은 1구좌당(약16㎡, 4.8평가량) 5만원이며, 오는 10월 중순쯤 수확한다.가을철 수확 시 분양받은 사람이 수확에 직접 참여를 하면 수확한 양을 모두 가지고 갈 수 있고, 수확에 참여를 하지 않으면 10키로 한 박스를 택배로 받을 수 있다.19년째 고구마밭을 분양하고 있는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은 농장주 이름
기름 값이 연일 최고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2천원을 넘어서 최고 2천48원에 거래되고 있고, 경유값은 휘발유 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올랐다.이처럼 휘발유와 경유가격 인상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부담 뿐 아니라 농번기를 맞아 경유를 많이 이용하는 농민들과 중장비 업체, 화물업체 등의 부담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3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내린 2천.1원/L으로 10주 연속 상승세가 멈
진안군은 올해 친환경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2개 분야 11개 사업에 23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안전농산물 생산과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기반조성 분야에 6개 사업 18억 2천만원 소득안정망 확충분야에 5개 사업 4억 8천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친환경 인증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절감하고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분야는 주로 토양비옥도를 높이고 토양을 개량하는 효과가 있는 내용으로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친환경재 △유기농업자재 △환경친화형농자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진안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핵심사업인 '진안 헬스푸드 아카데미'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15~21일까지 진행했다.지난 15일 열린 첫 교육에는 각 읍·면의 뜻있는 주민들이 진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기본 구상을 이해하고 앞으로 이어질 교육의 첫걸음을 함께 하기 위한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이해부터 교육목표 설정, 지역공동체 이해,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공동체 활동, 신활력플러스사업 운영 사례, 사회적경제 이해, 농식품 유통환경 변화 이해, 농촌융복합산업과 사업화 과정, 사업계획서
진안군 농민회가 지난 17일, 부귀면다목적구장에서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영농발대식과 풍년기원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민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농민 기본법 제정'과 '농지법 개정'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또한 이대종 전농전북도연맹 의장, 전춘성 군수, 김광수 진안군의장, 이한기 도의원을 비롯한 진안군 의원들과 조합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안군농민회의 발전과 농민의 기본권 확대를 응원했다. 영농발대식에 앞서 농민회원들은 코로와 이상기후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농민들이 풍
날씨가 화창했던 지난 3월 9일. 마령면 안방마을 하우스에서는 올해 농사지을 고구마 종근을 심느라 부산했다. 보통 진안지역은 5월이 되면 고구마 순을 정식하게 되는데 고구마순을 올려줄 고구마 종근을 심고 있는 것.마령면 안방마을 정환오씨는 올해도 고구마 농사를 준비한다.올해는 베타카로틴이 많은 풍원미, 신품종 호박고구마인 호감미, 일본산 베니하루까를 대신할 소담미를 심을 예정이다.크고 작은 하우스 약 200평에 한줄 한줄 관리기로 골을 타면 고구마저장창고에 보관했던 세 가지 종근을 꺼내어 나란히 나란히 놓는다. 그러면 다음 고랑을
진안군은 청년농업인의 영농기반 조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7개 사업에 14억 650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 예산 대비 58.6% 추가 확보한 금액이다. 지원사업은 영농기반조성사업과 역량강화사업으로 구분한다. 먼저 ▲영농기반조성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영농기반 임차지원(2400만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4억6800만원)은 전북형과 농식품부형 2가지가 있으며, 진안군 자체적으로도 국비지원 종료자·미선정자에게 추가지원 예정이다.진안군 자체적으로 국비지원 종료자와 미선정자에게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국비지원 종료자에게
진안군은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시키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농지면적 0.5ha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게는 연간 120만 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하며,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기준 면적이 커질수록 지급 단가가 낮아지는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당 100만~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