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월 28일까지 농민 공익수당 사업 신청을 받는다.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비는 32억3천700만원으로 도비 40%와 군비 60%로 지급하며 농가당 1회 60만원을 올해 9월 중 일괄 지급예정이며 진안군 지역화폐 또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선택할 수 있다.농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진안군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농기술보급으로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월 8일~24일까지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접수, 교육장 입장 전 백신 접종 여부 확인, 체온측정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교육과정은 총 12과정(수박, 고추, 고구마, 흑염소, 포도 등) 11회로 편성됐으며 공익직불제 도입에 따른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 1일 공익직불제 교육도 병행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농업인 교육의 세부일정 및 교육신청은 진안군농업기술센
진안군은 농촌 인력 수급의 어려움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사업에 공모에 선정돼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가 건립된다.'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사업'은 내·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체계적 관리와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농식품부에서는 사업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현장평가를 거쳐 진안군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2022년에서 2023년까지 2개년에 걸쳐 사업비 15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35%)을 들여 홍삼한방센터 뒤편인 진안읍 군상리 241번지(607㎡)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진안고원몰'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관내 농특산물 등의 생산, 가공, 유통 분야 전문가와 관내 소비자단체, SNS활동가 및 전자상거래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위촉위원 7명을 최종 확정했다군은 '진안고원몰' 구축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진안군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비상설기구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다.올해는 '진안고원몰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올해 2년 임기의 정식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게
진안군이 중소규모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는 '2022년도 신규 강소농'을 오는 2월 11일까지 모집한다.강소농 사업은 단계별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산물 생산과정에서의 비용절감과 품질개선, 다양한 고객 확대를 위한 제품의 가치 향상, 이를 위한 농장주의 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선발인원은 25명 내외이며 선정된 농가는 농가별 경영개선 교육, 농장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과 컨설팅 등 농장주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희망농가는 진안군
지난해 12월 23일 백운농협(조합장 신용빈)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나누리병원(병원장 이광열)이 보건향상과 상호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해 공동 기여할 것을 약정하는 협약을 진행했다.협약기간은 2021년 12월 23일부터 2023년 12월 23일까지이며 협약혜택 대상자는 백운농협 임직원 및 직계가족 포함한 조합원이다.주요 내용은 진료비 일부 감면, MRI검사비용 일부 감면, 진료 및 수술시 고객 상담실을 통한 예약 및 진료, 수술, 입원 등의 편의를 우선제공하기로 했으며 외부행사 시 의료지원과 각종 예방 백신접종 시 할인가를
㈜태평주가(대표:이영춘)가 전통주 사업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식품산업진흥의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태평주가 이영춘 대표는 "식품가공업체로서 마땅한 일을 한 것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전통주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표 전통주를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2010년 설립된 태평주가는 전통주 제조시설 및 부대시설(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2021년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국, 호주, 베트남 등 세계 20여개국에 수출에 성공하며 1
농어촌 기본소득 국민운동 진안군본부가 출범했다.지난 12월28일 문화의집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국민운동 진안군본부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는 임수진 상임본부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위원들이 참가해 뜻을 같이했다.이날 창립총회 및 출범시기에서 임수진 상임본부장은 "우리나라는 국방력과 경제력 상승으로 인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라며 "하지만 국민 10%가 50%의 재화를 지니는 경제적 양극화와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50%가 넘는 인구가 밀집하는 등 지역적 격차 또한 크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과밀, 고비용사회 문제를 해결할
마이산 정기담은 진안고원 명품사과가 베트남 시장을 사로잡기 위한 첫 수출길에 올랐다.지난 12월 30일,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진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베트남에 수출할 진안군 사과 4.5톤(7.5kg/600상자)에 대한 선적식을 가졌다.이날 선적식에는 전춘성 군수와 정홍기 농촌경제국장, 농협진안군지부장·진안·백운·부귀 농협 조합장,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적극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전춘성 군수는 "이번 진안고원 명품 사과의 베트남 수출로 해외 시장의 입맛을 사로 잡는 계기가
맑은 하늘에 비해 낮에도 영하를 기록하는 날씨가 자주 오고 있다.이런 날에는 부드러운 두부를 썰어 넣은 보글보글 청국장이 제격이다.지난 11월1일자 1면 '힘들어도 맛있어서 농사짓는다'에서 다루었던 진안에서는 잊혀지고 있는 토종씨앗인 부엉다리콩을 재배하고 활용하는 마령면 원동촌마을 한강선 어머니가 청국장을 만들었다.진안으로 시집와 맛있다는 이유로 여지껏 부엉다리콩을 심고 먹었던 한강선 어머니.지난 기사 이후 여러 사람이 씨앗을 살 수 있는지, 콩을 살 수 있는지 물어왔다고 한다. 올해 자신도 농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 했으면서
마이산 버섯농원의 전용진 대표가 지난 제30회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특작부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11월5일부터 7일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주관한 제30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이 열렸고, 이때 있었던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상황버섯으로 전용진대표가 대상을 수상해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상장은 지난 농업경영인가족대회 기념식에서 전달됐다.전용진 대표는 7년전부터 버섯재배를 시작했고 지금은 약 3000평의 하우스에서 표고버섯과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다.전용진 대표는 3년째 품평회에 제출했었고 올해도 큰 기대는 없었는데 대상을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8회 진안군농업경영인가족대회 기념식과 농작업 안전교육이 있었다.이번 기념식에는 전춘성 군수, 전북농업경영인연합회 노창득 회장, 김광수 의장, 이한기 도의원,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과 각 농축협 조합장 및 농협중앙회 정미경 군지부장이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코로나19로 인해 농업인가족대회는 기념식과 농작업 안전교육으로 마련됐다.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진안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준 경영인 가족을 위해 감사를를 드린다. 한농연 회원들의 슬기로움으로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올 수 있었던 것
안천면 백화리에 딸기 연동하우스에서 상큼한 딸기내음이 진동한다.포도농사를 지으며 긴 농한기인 겨울에 할 수 있는 작물이 없을까 고민하다 딸기재배를 마음먹었다는 이재훈·연은정 부부의 딸기하우스이다.11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해 이듬해 5월까지 출하하게 되는 딸기는 호성동 로컬푸드 판매장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진안고원몰과 소비자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이재훈연은정 부부는 양액재배로 작업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한 고설재배를 하고 설향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수확시기에는 친환경 약재를 사용하려 하고 크기를 키우거나 당도를 인위적으로 높이는
진안읍 진용로 진안장로교회 맞은편으로 제로웨이스트 가게가 문을 열었다.제로웨이스트가게는 어떤 가게일까?제로웨이스트는 최근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우리 일상에서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이나 불필요한 포장을 많이 줄이자는 운동에서 시작됐고 지구아이는 다양한 친환경제품들을 판매하는 가게이다.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 '지구아이'는 공정무역 커피도 판매한다.공정무역 커피는 제3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낮은 임금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도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며 거래되는 커피를 말한다.결국 제로웨이스트도 공정무역
한국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회장 강미화)는 7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한민국 농업인의 자존심! 미래 농업인의 중심 한여농!'이라는 주제로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기념식으로 축소해 전춘성 군수, 김광수 의장,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 한여농 전라북도연합회 김영옥 회장과 김영희 간사, 무주군지회 이정옥 회장, 1·2대 김순옥 회장 등 농업관련 단체장, 한여농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여성농업인 11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한여농 회원들이 화장지 판매수익금으로 진안군의
우리나라 음식에서 많이 쓰이는 양념류를 말할 때 파와 더불어 마늘이 꼭 따라다닌다.물론 마늘을 넣지 않고 하는 요리도 있겠지만 웬만한 음식에 마늘이 빠지지 않는다.우리나라 마늘 소비량은 세계 1위라는 말이 있기도 하고 중국의 마늘 소비량이 세계 1위라는 말도 있다. 안타깝게도 자료확인의 어려움이 아쉽다.마늘은 절에서는 금기하는 오신채에 들어가는 식재료이기도 하다.오신채는 승려에게 섭취를 금하는 파·마늘·달래·부추·흥거(무릇) 등 5가지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의하면 '대부분 자극이 강하고 냄새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날로 먹으면
지난 1일 진안읍 유산마을 한 가정 앞에 나무를 잔뜩 실은 트럭이 두 대가 서 있고, 많은 사람들이 땔감을 나르고 있었다.산림과에서 진행한 숲가꾸기 및 산림 패트롤 사업을 진행하며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시간 날 때마다 정리해 두었다가 연말에 읍면으로부터 어려운 가구를 추천받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최건호 팀장은 "이 가정의 경우 혼자 사는 어르신이고 암 판정까지 받아 주민들이 돌아가며 불을 관리해주고 있다. 사용하기 나름이겠지만 4톤의 나무라면 1년 정도 충분히 사용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숲가꾸기 산림 패트롤 사업을 하
진안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이 비대면 유통 채널의 안정적 성장과 매출향상을 위해 지난 1일 관련 농업부서와의 협업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협업회의는 진안고원몰 운영담당부서인 농촌경제국 소속 로컬푸드팀 외 2개팀과 농업기술센터 소속 원예작물팀 외 2개팀 등 10명이 참석해 계절전략 품목선정을 위한 자문회의로 진행했다.진안군의 대표적인 계절 과일류로는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딸기, 9월에서 이듬해 6월까지 토마토, 6월에서 7월초까지 체리·블루베리, 7월에서 8월 수박, 8월에서 9월까지 포도, 9월에서 11월까지 사과 및
진안군은 12월 초부터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시작한다.지급 규모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5,517농가, 100억 2000만원이다.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및 필지를 대상으로 직불금 신청을 받았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농가 자격, 실경작 여부 및 필지검증 등을 통해 지급대상자를 선정을 마무리했다.지난해 개편된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 증진을 위해 생태·환경 관련 17개 준수사항이 추가돼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 등 준수사항 미이행 농가는 전체 지급액의 10%를 감
농협 경제지주가 전국 10개 김치공장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부귀농협 마이산김치 또한 통합을 눈앞에 두고 있다.부귀농협은 지난 8월9일, 김치공장 통합을 위한 참여농협 MOU를 체결한데 이어 9월28일 이사회를 개최, '전원 찬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10월27일에는 통합을 위한 농협 대의원총회를 열었고, 이날 총회에서는 재적53명 중 46명이 참석, 44명이 찬성(반대 1, 기권 1)한 것으로 나타났다.부귀농협처럼 대의원총회까지 의결을 거친 농협은 수안보, 천북, 순천, 웅천, 전곡농협 등 6개 농협이다. 북파주농협과 남양농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