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지사협)는 지난달 27일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30채를 각 가구에 전달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이 사업을 위해 매장을 직접 돌아보며 가볍고 따뜻한 이불을 직접 골랐다. 또한 위원들은 이불을 각 가구에 돌며 배부하였고 안부 인사를 나누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지사협의 '동절기 보온물품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추운 겨울철에 마음의 온도마저 얼어붙지 않지 않도록 따뜻함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위원들이 기획한 사업이다.
청정지역 진안고원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과 우리 고장의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5회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안고원 임시주자창에서 개최됐다.올해로 5번째를 맞은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는 매번 만족도가 높은 우리 고장 대표 가을먹거리 축제로 진안의 늦가을에 열리는 우리 고유의 문화인 김장을 통해 가족공동체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축제에 사용되는 김치는 진안고원에서 자란 고랭지 배추로 단맛이 강하고 아삭함이 특징이며 양념에 사용되는 고추 등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2024년도 진안군 총 예산 규모는 5천422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전년도 당초예산과 비교해 4.6% 증가한 금액.전춘성 군수는 지난 22일, 진안군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24년 군정운영방향 및 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했다.전춘성 군수는 "내년도 세입여건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소폭 증가가 예상되나, 우리 군 예산의 43% 정도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는 정부의 내년도 내국세 규모 감소에 따라 보통교부세 및 부동산 교부세가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은 이러한 재정 위기상황 등 세수 불확실성에 대
"청춘누리센터가 도대체 뭐죠?"마령활력센터에 이어 마령면에 농촌협약사업으로 '청춘누리센터'가 들어선다. 지난 11월 6일 마령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가 진행됐고, 주민들은 "마을 앞에 건물을 짓는데, 주민들의 의견도 들어보지 않았다"며 반발했다.지난 15일 진행된 농촌활력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의원들은 청춘누리센터 추진과 관련 "의회에 한 번도 보고가 안 된 사항"이라며 크게 반발했다.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루라 위원장은 "이번 주 신문(▶본보 11월13일자 제1077호 4면 '마령활력센터에 이어 청춘누리센터'
2023년 농어촌버스 지원액은 재정지원 10억4천800만원, 벽지노선 손실보상 10억9천700만원, 공영버스 대폐차비 2억4천만원, 유가보조금 1억6천500만원, 단일요금 손실보상 6억7천200만원, 환승손실보상 3천만원, 카드수수료지원 600만원 등 총 32억5천800만원이다.이는 25억2천400만원을 지원했던 2022년과 비교해 7억3천400만원이나 증가한 액수다.농어촌버스 지원액이 증가한 만큼 주민들의 안전은 보장됐을까?지난 16일 열린 건설교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농어촌버스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먼
2014년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총 26억 원의 사업비로 진안마을 주식회사가 주관해서 6차산업 전문그룹 육성, 마케팅 홍보, 로컬푸드 식당 시설장비, 농식품 체험장, 상설매장 등이 들어서게 돼 있다. 하지만 우리 군의 마을 공동체 복원과 마을 단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하여 진안 군민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야 할 이 공간은 2020년 4월 이후 문이 굳게 닫혀있다.지난 14일 열린 농축산유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마이산 북부 관문에 흉물로 남은 진안마을 한식당과 바베큐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먼저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22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안군 위탁사무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진안군의 위탁사무는 36개이며, 이 중 민간위탁이 27개, 관리위탁은 9개로 다양한 분야의 사무를 위탁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각 사무의 특성이나 목적, 대상에 맞게 위탁 동의를 받아야 함에도 명확한 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서로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또한 "진안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한 조례에 따라 모든 민간위탁 사무에 대해 의회의 동의를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22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삼축제의 조명과 우리 군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동 의원은 "농특산물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중심에 두고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는 것"이라며 "우리 진안의 대표축제인 '홍삼축제'는 이런 요건에 충족되는지 한 번쯤 돌아보면서 조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2013년부터 개최한 홍삼축제는 연도표기 축제로 역사적 흔적이 결여되어 있으며 참여도는 물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문화관광 분야의 '진안군 문화예술거리'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가 열렸다.이번 용역은 민선 8기 추진전략별 공약 중 '가고 싶고 찾고 싶은 문화관광' 분야의 용역으로 △진안군의 거리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재지의 기능을 재생 및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문화진흥과 △지역친화적인 거리를 조성해 진안군민의 문화예술의 욕구 충족을 목표로 열렸다.한편 '진안군 문화예술거리' 용역은 ㈜삼농연구소(소장 이승형)이 맡아 진행했다.◆진안군의 현황과 여건분석'진안군 문화예술거리 연
우리 군은 2024년도 금강수계 상수원 구역의 수질개선과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금강수계관리기금을 전년도 대비 7억7천6십8만6천원이 증액된 95억9천1십3만9천원을 확보했다.현재 금강수계 상수원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용담댐 주변에 위치한 진안군 8개 읍·면(진안읍, 용담면, 안천면, 동향면, 상전면, 부귀면, 정천면, 주천면)으로 우리 군은 기금 확보를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는 전라북도를 비롯한 금강유역환경청 등 여러 관계 부처의 문을 두드린 발품 행정의 결과이다.2024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사업수행기관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장애인일자리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25명(전일제 13명, 시간제 12명)과 복지형 일자리 26명으로 총 51명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11월 20일(월)부터 12월 8일(금)까지 공고하며 접수기간은 12월 6일(수)부터 12월 8일(금)까지이다. 신청은 신분증과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진안군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선발된 참여자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난 2001년 용담댐 완공 후 4개의 읍면과 68개 마을이 수몰됐다. 그리고 1만 2천여명의 실향민들이 생겼으며 논밭이 물에 잠기고 댐주변이 수변구역을 설정돼 우리 진안군의 지역경제는 급격한 쇠퇴를 맞이했다.이와달리 용담댐 준공 후 전라북도 내의 지자체들은 제한급수가 사라졌으며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는 오직 우리 진안군민들의 희생으로 가능케 했던 일이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이러한 우리 군민들의 아픔과 불이익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용담댐(안천) 지역상생형 수변마을 재생 프로젝트 비전선포식'
진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루라)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과 시정할 부분에 대해 부군수의 답변을 듣기 위해 김종필 부군수에게 출석을 요구했다.17일, 상하수도과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 된 후 행정사무감사 현장을 방문한 김종필 부군수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이루라 위원장은 "부군수 출석을 요구한 것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도출된 문제점과 시정해야 할 사항들을 공유하고, 개선하고자 출석을 요구했다"라며 "유감스럽게도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자료 작성의 불확실성과 부적정한 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있었던 전라북도 종합감사에서 지적받았던 홍삼축제 보조사업자의 수의계약 체결 업무 지도·감독에 대한 사항이 지난 13일 열린 문화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시 한번 더 지적을 받았다.보조사업자가 공사를 추진하거나 보조금을 집행할 시, 행정은 지방계약범령을 기준으로 적정한 계약체결을 하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야만 한다.전기 등 그 밖의 공사는 추정가격 2천만원 초과, 8천만원 이하의 경우에는 지정정보처리장치를 이용하여 2인 이상으로부터 견적서를 받거나, 입찰 등을 통해 계약상대자를 결정해야 하지만, 진안홍삼축제
마을단위 경영체 조성사업을 통해 약 1.5ha(4천500평) 부지에 한 지구당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구축비용 20억(80% 보조)원을 지원받게 된 주천면 무릉리.하지만 무릉리 주민들은 '비닐을 걷어내고 생태환경 무릉리를 살려내자!'라는 현수막을 내 걸고, '무릉리 비닐하우스 건립 반대'의 뜻이 담긴 주민 100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군에 제출하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전했다.그리고 5개월이 지났다.지난 14일 열린 농업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재민 과장은 "사업을 추진하는 대표자에게 '집단민원이 들어오게 되면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
지난 13일 진행된 진안군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료원 장례식장 민간위탁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김명갑 의원은 "장례식장 민간위탁에 대한 문제는 현재 관내에서도 정말 관심도 높은 사항이다"라며 "결론적으로는 민간위탁을 하는 것은 적자를 줄이기 위함이고 만약 위탁이 된다면 적자를 줄이기 위해 사용료를 인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또 우리 지역 상품이나 농산물들을 얼마나 이용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이에 대한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야한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상황이다 보니 우리 지역
졸업식을 기념해 가운과 학사모를 쓴 안천면의 어르신 41명이 지난 14일 제8기 찾아가는 안천면 노인대학(대학장 한은숙)을 졸업했다.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와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 진안군노인회 구동수 노인회장, 한은숙 대학장을 비롯해 안천면 노인대학생 41명 등 71명이 참석했다.졸업식에서는 대학생 4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개근상에 21명의 학생이, 근면상에 20명의 학생 총 41명 노인대학생 전원이 성실히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모범 학생에 대한 표창도 있었는데 △진안군수상 한관희(학생장), 남상현(총무) △진안
최수종, 하희라의 '세컨하우스'를 활용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세컨하우스는 빈집개선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진안군의 대외 홍보 강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활용 종료 후 조성된 토지와 건축물은 행정절차를 통해 지난 10월 우리 군으로 기부채납됐다.이번 세컨하우스 살아보기는 진안군에 귀농귀촌하기를 희망하는 진안군 이외 주소를 가진 관외자(2003.11.7.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며, 11월 24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최소 1주 이상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원하는 대상자가 직접 모집기간 동안 신청서 및 계획
용담면 독거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연합봉사지난 14일 용담면 독거노인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연합봉사가 열렸다.봉사에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위원들과 용담면 자원봉사단, 부녀회, 용담면사무소 직원들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봉사 대상 어르신은 배우자와 자녀 등 보호자가 없는 홀몸노인으로 수년간 집 안팎 곳곳에 주워 온 물건과 버리지 못한 물건을 쌓아두어 발 디딜 틈 없이 쓰레기 등으로 뒤덮여 있는 집에 거주하고 있어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는 시급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대상자 집에 쌓여있는 쓰레기
최근 부쩍 읍내에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지난달 26일 우리 군에서도 정식으로 모 업체의 공유 전동킥보드의 서비스가 시작됐고 이에 따라 관내에서는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도로교통법상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혹은 자동차 운전면허가 필요하다. 하지만 전동킥보드 이용자 대부분은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청소년들이며, 청소년들은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 채 2, 3명씩 승차정원을 위반하며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또한 전동킥보드는 등화장치가 부족해 야간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