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수요처인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식자재가 확대 사용되도록 하기 위한 홍보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지역 초등학교장들과 영양사들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 진안을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직접 체험과 견학을 했다. 지난달 25일, 이번 행사에 초청된 서울 시내 학교장과 영양사들은 애농영농조합법인의 유기농 어린새싹채소 생육 현장
오래전부터 친환경 농업을 실천해온 하재위씨. 하씨가 재배하고 있는 인삼이 2007년 7월 30일부터 2009년 7월 29일까지 3년 동안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무농약으로 인증을 받기도 어려운데 이제는 유기농 농산물로 인증을 받으려 하고 있다. "올해 유기농 인증이 나옵니다.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해 작년에 인증기관에서 시료를 가져갔습니다.
환경오염의 주범인 가축분뇨가 탈바꿈을 시도했습니다. 가축분뇨를 이용해 거름을 만든 시범포가 성수면 좌산리에서 선보였죠. 가축분뇨는 땅을 산성화 시키는 화학비료를 대신할 수 있는 21세기 자연순환농업으로 각광받고 있어요. 퇴비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가축분뇨로 만들어진 퇴·액비는 토양에 좋은
짜잔~ 안전하고 신선한 유기농 우유가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지난 22일 백운면 신암리에 (주)데미샘 유가공 시설이 세워졌거든요. (주)데미샘 서욱현 대표는 2006년 유기인증을 전국에서 세 번째로 받은 뒤 유기낙농만을 고집한 사람이랍니다. 유기인증은 젖소가 먹는 유기농 사료에 호밀이나 수단그라스, 곡물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이 성분을 85% 이상 유지할
▲ 지난 20일 진안읍 가막리 하가막마을 정삼택(67) 씨가 율무를 심기 위해 밭을 갈고 있다. 가막리 밭의 대부분이 산비탈에 있는 탓에 이곳 마을에선 아직도 소를 이용한 쟁기질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된 우리 군이 한방약초와 지역특산물이 어우러진 홍삼·한방떡을 개발해 농가소득 창출에 나섰다. 군은 홍삼·한방떡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18일 개강식을 가졌다. 천혜의 자연환경조건에서 생산한 흑미, 흑백미, 고랭지 찹쌀에 한방 재료를 이용한 떡 가공기술을 개발해 우리 지역 떡으로 품질을 표준화하여
현대인은 늘 허덕인다. 잠시 잠깐 즐거움이 찾아오지만 그 이랑의 높이만큼이나 괴로움이라는 고랑의 깊이가 생기기 마련이다. 즐거움은 즐길 때만 느껴질 뿐, 여운을 남기는 건 괴로움 쪽이다. 그래서 어딘가 늘 부족한 듯 느끼는 게 우리네 삶이다. 이렇게 느껴지는 부족함은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더욱 그렇다. 만약,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지난 20일 (재)진안홍삼연구소는 제1회 장비도입심의위원회를 열고 1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67종의 장비 구입 심의를 마쳤다.2011년 6월까지 마무리될 1차 장비 구입은 식품위생검사기관이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장비 구입에 따른 것이다.현재 장비 구입으로 마련한 예산은 10억 원 뿐이다. 나머지 부족한 예산에 대해 홍삼연구소 류명선 선임연구원은 "
"운영은 인맥으로 하는 편이에요. 직접 오는 손님은 많지 않고요." 최영숙(57)씨는 홍삼한방약초센터 1층에서 3년째 인삼을 팔고 있다. 홍삼을 좀 더 잘 팔기 위해 인삼을 찌는 횟수를 10번에서 11번으로 늘었다. 엑기스를 더 진하게 하기 위해서다. 소문이 나야 장사가 잘 되기 때문에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러나 최씨는 &
진안농협이 농산물 순회 수집을 위해 5톤 차량을 마련하고 마을별 기초자료 분석에 들어갔다. 농가별 출하 가능 품목과 시기, 물량 등을 조사하기 위한 이번 작업을 통해 순회 수집 방법과 수수료가 결정될 전망이다. 순회 수집 품목은 양곡류를 제외한 감자, 풋고추, 가지, 옥수수, 고구마 등이다. 수집한 농산물은 공판장으로 출하하여 경매를 거쳐 농협을 통해 농가
진안읍 운산리 구운마을에서 한참을 오르면 김씨의 인삼밭이 보인다. 찾아가 만난 김씨는 인삼씨를 따고 있었다. 10년 전,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을 찾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진안읍 군하리 고향마을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정오씨다. 그의 소중한 땀은 이제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김씨의 농토는 진안읍 운산리 구운마을에서 한참을 오르고 나서야 확인할 수 있다. 이
고기 부위는 삽겹살 밖에 몰랐다던 김은수(30)씨. 흑돼지 농장과 함께 운영하던 삼촌에게서 2년전 가게를 인수한 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대학 나와 정육점을 시작한다니 부모님이 제일 속상해 하셨다고 한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사업이 하고 싶어 삼촌 밑에서 일을 시작했다.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1년 정도 매일 몸에 파스를 붙였어요
진안읍 가림리와 반월리 일원의 조사료 재배농가들이 청보리를 수확하지 못해 애만 태우고 있다. 애초 이곳 재배농가들은 조사료 수확 장비 경영체인 가림한우작목반과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대행업체인 가림한우작목반이 장비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계약 파기 통보를 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청보리를 거두고 모내기에 들어가야 할 농가들이 청보리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
관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홍삼제품의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홍삼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이 금산에서 겉포장재를 구입해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금산에서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겉포장 재에는 금산의 '삼신령'과 '산동이' 마스코트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하늘 선물'이란 금산의 브랜드명을 사용하고 있
▲ 옛날에는 품앗이로 이집저집 사람들이 모여 모내기를 했다. 그러나 지금은 농기계가 발달하면서 이앙기가 이를 대신한다. 마령면 계서리 서산마을에 살고 있는 김형신(58)·황인숙(56) 부부가 지난 20일 모내기를 하고 있다.
동향면이 수박 축제의 메카가 된다. 지난 13일 동향면 주민자치센터 강당에는 2009년 수박축제를 열기 위해 구량회, 체육회, 이장단, 수박작목반이 모여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진안 수박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한우 등 특산물 홍보로 농가 소득을 꾀하고, 여름 휴가철 진안을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돌
무일푼으로 시작한 농사로 4형제를 키우며 자수성가한 아버지. 그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란 박광석(39)씨는 농사로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맞춤형 지게로 소꼴을 날랐던 그다. 몸이 힘든 건 현실이지만 노동의 대가는 정직하다는 걸 어렸을 때부터 체득했다. 정직한 자연으로 가고파 고등학교를 졸업한
주천면에서 고사리작목반에 이어 '밭미나리 작목반'을 구성했다. 이번에 결성한 '산사미 밭미나리 작목반'은 운장산 자락의 대불리 주민 20여명이 중심이 되어 만들었다. 작목반 이름인 산사미(山四美, 山四味)는 산촌의 네 가지 맛과 멋이라는 뜻으로 주천면 대불리 산촌생태마을의 별칭이기도 하다. 작목반 초대 반장으로는 김창열씨가 맡았다. 면에 따르면 '
인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삼 생산 관련자들이 대표 단체를 만들어 하나로 뭉칠 계획이다. 이 단체는 인삼의 생산, 유통, 제조·가공, 수출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하나의 체계적인 상위 조직이다. 소속단체의 이익을 우선시했던 기존의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조직 구성을 통해 인삼산업을 활성화하자는 관련자들의 욕구에서 출발했다. 지난 1
'진안군 무지개 오미자 꽃 잔치'가 13일 봉암리 소태정 마을에서 열렸다. 진안고원 무지개 오미자 연구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전라북도 5개 시군의 오미자 농가 및 각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북대학교 특화사업단 이강수 단장이 나서 '오미자 약효'에 대해 강의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진안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