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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을 나왔다. 산책을 갔다 와서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백운면에 들렀다가 진안을 들렀는데, 겨우 하나 발견해서 밥을 먹었다.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우리는 생태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가족들과 산책을 하면서 생태공원에서 많은 것을 봤다.걷고 있었는데 뱀을 봐서 깜짝 놀랐다. 다행히도 뱀은 나를 무시했다.우리가족은 다리까지만 걷고 다시 돌아오고 있었는데 또 뱀을 만났다. 이번에도 나를 무시했다.쉬는 곳에서 잠시 쉬다가 다시 걸었고, 차에 도착한 후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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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일보
2023.09.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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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센터에서 지난 16일 김제에서 열린 제10회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 수영대회에 나갔다.오후 2시에 내가 배영을 할 차례다. 나랑 같이 수영할 사람은 전주시, 고창군, 군산시까지 5명이 배영시합을 했다.나는 꼭 이기고 싶어서 사람들 한테 내 뒤통수를 벽에 부딪치며 1등 할 거라고 말했다.종소리가 들리고, 준비하고, 바로 배영을 열심히 했다. 팔을 왼쪽, 오른쪽 빠르게 돌리고 발은 적당히 찼다. 결과는 2등이다.처음으로 배영 50m를 했는데, 수영연습을 많이 해서 이긴 것 같다.접영 50m도 했는데 4등이다. 배영을 너무 열심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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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일보
2023.09.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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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한 지 시간이 꽤 지나 수행평가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이를 가장 실감한 건 가창 평가였는데요, 음과 셈여림, 가사까지 외워야 해서 다른 과목들 보다 난이도가 높습니다. 최근 가창평가때는 음이탈이 나서 슬펐었죠.가장 힘든 과목은 역시 체육같은데요. 저글링이나 컵쌓기 같은 고급기술을 요구하기도 하고, PAPS처럼 체력, 피지컬을 요구하기도 합니다.저는 특히 줄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체육 수행평가 이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힘듦이 배가 된답니다.이렇게 쓰고 보니 예체능과목이 수행평가가 힘든 것 같네요.이 글에 적지는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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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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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참치찌개를 먹었다. 약을 먹고, 세수를 했다. 8시에 알람이 울렸다. 밖에 나와서 군청까지 걸어가 버스를 기다렸다.버스에는 자리가 없었다. 의자를 내리고 앉았다. 여중, 그 다음에 남중이 내렸다.학교에서 1교시 수업을 했다. 나는 잤다. 2교시는 농업을 했다. 고추를 땄다. 정국선생님이 나를 칭찬했다. 잘 한다고 하셨다.3교시 영어시간에는 우리 반에서 잤다. 4교시는 개별반에서 이불을 빨았다. 5교시 기술가정시간에는 잠을 잤다. 6교시에도 이불을 빨고, 7교시 창체(창조적 체험활동) 시간에는 청소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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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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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은 내 생일이었다. 아침에는 미역국을 먹고 교회 갈 준비를 했다. 9시 20분차 타고 진안에 와서 수연이가 먹을 거 사 주고, 교회 전도사님이 이디아 쿠폰을 주셨다. 준혁이가 이디아에서 캐러멜마키아토 아이스를 사 줬다.커피를 먹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듣고, 간식 받고, 점심밥을 먹었다. 미역국도 먹고, 내가 좋아하는 제육볶음도 먹었다.점심을 먹고 노래방에 갔다. 7천원을 넣고 나랑, 준혁이랑, 성필이랑 노래방에서 노래부르고, 태수언니 한테 선물로 과자를 받았다. 저녁에는 돈가스를 먹으러 갔다. 돈가스가 맛있었다.저녁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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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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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며칠 전 테니스를 치다가 친구의 테니스 채에 손등을 맞아서 멍이 들었다. 벌써 5일이나 지났지만 멍은 사라지지 않았다. 푸른색을 띄진 않고, 갈색멍으로 남아있다.어제까지만 해도 누르면 아팠는데, 지금은 많이 아프진 않다.곧 사라질 것 같아서 신경은 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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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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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참관수업을 한다고 해서 사회수업 겸 참관수업 때 발표 한다면서 PPT를 만들라고 하셨다.분명 다른 사람들이 만든 건 너무 예쁘고, 딱 요점이 잘 보이던데, 나는 그렇지 않다.잘, 예쁘게 만들어 발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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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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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중고등부 예배 했습니다. 기도하고, 또 11시에 예배 드렸어요. 그리고 점심밥 먹고 오후 예배했습니다.간식으로 햄버거, 감자튀김, 콜라를 먹었어요. 중앙초등학교에서 미선이 언니랑 같이 놀았다. 요즘 보듬센터에 다니고 있어요. 센터는 재미있고, 계속 다니고 싶어요. 건강체조하는게 재미있고, 과학수업 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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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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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에듀페이 30만원을 지급해 준다.30만원이라는 큰 돈을 준다는데, 문제는 이걸 온라인에서 사용 불가, 백화점에서 사용 불가, 대형마트에서 사용 불가다.그럼 이걸 어떻게 쓰라는 거지?물론 전북내 어디서든 사용은 가능하다. 그렇지만 진안에서 뭘 할 수 있지? 난 전주에도 잘 가지 않는데 말이다.또 이 돈은 책을 사라고 준 돈이다. 그런데 온라인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럼 서점에서 사라는 건데, 원하는 책은 도시에 있는 서점에나 있다.앞서 말했듯이 전주에도 잘 가지 않는데, 책을 어떻게 사라는 것인가?나는 이 돈을 온라인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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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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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부터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피아노로 꼭 치고 싶었다. 하지만 악보도 없고, 실력도 안 돼 그냥 반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 연도엔 너무 하고 싶어서 학원 선생님에게 악보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선생님은 괜찮다고 하셨고,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이 곡을 내가 칠 수 있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겨울이 다 가기 전까지 꼭 완료하고 싶다. 겨울에 치면 더 낭만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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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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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사를 쓰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거나 최근 일을 되짚으며 글 쓸 거리를 찾곤 합니다. 이번에도 주변을 둘러보니 고카페인 가당음료를 마시는 친구와 이를 꾸짖는 선생님이 보였습니다. 카페인은 청소년에게 집중력 저하, 불면증을 일으키고, 설탕은 당뇨와 비만의 원인이 되니 막은것이겠죠. 하지만 제가 오늘 이야기 할 것은 최근에 인터넷에 퍼졌었던 괴담입니다.괴담의 내용은 가당음료엔 여성호르몬이 많이 들어있어 자칫 많이 먹었다간 남성성을 잃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심지어 본 글에 논문까지 청부해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죠. 하지만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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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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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보듬센터에서 바둑대회를 한다. 처음에 규진이랑 바둑경기를 했다. 내가 백이고 규진이는 흑이다. 천천히 내 땅을 크게 만드려고 노력했다. 규진이가 내 땅에 들어오려고 하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규진이도 나처럼 땅을 크게 만들고 있는데 나는 그걸 알아서 바로 규진이 땅을 공격했다.그렇게 하다 보니 바둑 선생님이 누가 이겼는지 알려주셨다. 백이 이겼다고 하셨다. 내가 땅이 커서 이겼다고 알려주셨다.앞으로 3번을 더 바둑대회를 해야 하는데, 1등을 하고 싶다."나 한테 바둑 져."지난번에 현우가 했던 말이다. 이 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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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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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날 가족이랑 전주에 가서 동생 장난감을 아빠가 사줬다. 동생이 기분이 좋아서 장난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았다.객사에 가서 염통꼬치도 맛있게 잘 먹었다.내가 아빠한테 달고나를 사 줘서 맛있게 먹었다. 아빠차 타고 롯데백화점에 밥먹으러 갔다.가족이랑 오랜만에 전주에 가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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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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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월 말부터 마이산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처음 할 때는 벚꽃 시즌이라서 너무 힘들었다. 요즘은 곧 가을 시즌이라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다.돈 버는 게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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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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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날 더운 날씨에 밖에 돌아다녔다. 심심해서 돌아다녔다.다이소 돌아다녔다. 읍내 막 돌아다녔다. 오후에 편의점에 갔다. 아는 동생이랑 같이 편의점에 가서 동생이 라면을 사 줬다. 동생이랑 같이 걸어 다녔다. 동생네 집에 가서 라면을 먹었다. 라면이 맛있었다.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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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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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벌써 9월인가. 아니 무엇을 했다고 9월이 왔나.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별 거 한 게 없는데 벌써 9월이다.9월이란 뜻은 2학기가 3개월 남지 않은 것이고, 시험이 다가온 다는 뜻이다. 또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온다는 뜻이기도 하다.그렇다면 남은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말고 의미 있게 살라는 것이니, 난 남은 시간을 뜻 깊게 보내고 싶다.벌써 9월이구나 싶어 이런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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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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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안정마을 숲에 도착했다. 보아하니 줄들이 나무에 묶여 있다. 우리는 숲단체에서 오신 분들의 설명을 듣고 밥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밥이 꿀떡꿀떡 잘 넘어간다.자유시간 내내 짚라인, 줄타기 등을 체험해 봤다. 그렇게 자유시간을 재미있게 보내고 선생님들이 전문장치들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클라이밍 슈트부터 나무위로 올라가는 수동줄까지. 너무나 멋있었다.먼저 내가 가장 고학년이었기 때문에 시범을 보였다. 그네 같았다. 내가 그네를 타자마자 그네가 엄청난 속도로 130도를 돌았다. 심장이 덜컥했지만 동생들이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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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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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로 2달 동안 생활할 수 있는 집으로 이사가는 날이다. 그런데 하필 오늘은 해가 쨍쨍한 날이었다. 그리고 주말도 아닌 평일인 금요일이다.이사 갈 집은 나만 한 번도 못 가봤다. 엄마는 많이 가 보고, 언니는 한 번쯤 갔는데.아무튼 마음이 설레고, 수업 중에도 궁금한 듯 고개를 내밀게 된다.약 7시 45분 쯤에 내가 두 달 동안 살 집을 보았다. 나는 엄청 기대를 했는데 기대한 만큼은 아니여서 조금 실망했다. 그래도 이 집의 장점은 바로 냉장고가 엄청 크고, 학교랑 아주 가까웠다.내가 이사를 가는 이유는 치유마을 내부공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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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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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날 2시 쯤 중앙초등학교에 갔다. 거기서 애들이랑 축구를 하기로 했다.먼저 팀을 정했다. 1조는 나, 성필이, 태수 누나, 민서까지 4명이다. 2조는 규진이, 병준이, 미선이 누나, 아는 동생이다. 4대 4로 축구경기를 시작했다. 처음에 우리 팀이 공격을 했다. 잘 하는 것 같아 보였는데, 병준이가 공을 뺏었다. 이번에는 병준이 팀이 공격할 차례다. 내가 공을 뺏으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그래도 성필이가 있어서 한 골을 넣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 4대 2로 우리 팀이 이겼다. 마지막에 박현숙 선생님이 주신 운동화로 성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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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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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 자전거 캠프인 5박 6일을 갔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고, 별로 안 힘들 줄 알았다. 그런데 그 반대로 엄청 힘들었다. 분명 사회선생님이 별로 자전거 안 타고, 산도 조금만 타면 되고, 맨날 물놀이만 한다고 하셨는데, 자전거를 엄청 많이 타고, 산도 반나절을 탔다.진짜 5박 6일 간 것을 후회했는데, 마지막 말이 되었더니 재미있었던 기억이 떠올랐고, 내년에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왜 그런 생각이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 났다. 내가 참 많이 이상해진 것 같다. 그렇게 힘들고, 짜증났던 5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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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1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