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우리고장 초·중학교 학생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 16일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어폴로지' 상영회에 앞서 진안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 방과 후 아카데미 '데미샘 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석고 방향제 판매행사를 가졌다. 데미샘 학교 이윤정 교사는 "판매행사 참여 후 학생들이
▲ 음력 5월5일은 단오다. 옛 조상님들은 이 날을 설날, 추석 등과 함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여겨왔다. 비록 지금은 연휴로 지정되거나,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아니지만 지역 곳곳에서 단오와 관련된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30일, 마이용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지영)에서는 '단오 부채 만들기'행사가 펼쳐졌다. 부채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했다
▲ 봄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5월 한 달 동안 내린 비는 고작 27.5mm. 땅은 메마르고, 농민들의 가슴도 타 들어간다. 마령면 안방마을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는 송운영씨도 고구마를 살리기 위해 밭으로 나갔다. 냇물도 말라 물이 고이면 뿌리고, 다시 물이 고이면 뿌리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지만, 밭을 촉촉이 적시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
▲ 지난 4일과 5일, 우리고장 11개 투표소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마령면사무소 2층 강당에 마련된 마련면사전투표소에도 아침부터 많은 주민들이 사전투표에 참가했다. 한 어르신이 지팡이에 의지한 채 사전투표에 참가하고 있다.
▲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달 16일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역대 최다인 15명의 후보자가 등록한 이번 선거는 이후 2명이 사퇴를 함에 따라 13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을 선택하게 된다. 9일 선거를 앞두고 지난 4일과 5일에는 우리고장 11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됐으며, 9일 선거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 흰 사과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계절, 봄. 백운면 사과농장들은 요즘 화사하게 피어난 사과꽃을 솎아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크고 좋은 품질의 상품성을 위해 사과꽃을 솎아내고 있다. 사진은 백운동계곡농원의 두 부부가 사이좋게 마주보며 사과꽃을 솎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불어 사과나무를 지탱하고 있는 쇠기둥과 기둥을 엮은 철사가 바람에 부딪히며 현으로 변해 백
▲ 아홉 번째 꽃잔디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21일 금요일부터 23일 일요일까지 3일간 펼쳐진 꽃잔디 축제 개막은 21일 꽃잔디 동산에서 있었다. 풍물로 시작된 개막식부터 마지막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3일간 진행됐다. 꽃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은 꽃화관 만들기, 꽃잔디 요정, 꽃잔디 화분만들기, 꽃등만들기도 있었고, 꽃잔디마을 어르신들과는 태치기
▲ "앞으로도 우리 꽃길만 걷자." 봄 날씨에 아이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배넘실마을 유채꽃동산이 개장에 앞두고 만발했기 때문. 지난 10월부터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꾼 꽃동산이다. 유채꽃과 그 사이에 펼쳐진 산책로가 꼭 꽃 위를 걷는 것만 같다. 아이들은 꽃 사이사이에 앉아 휴대폰에 기념사진을 담기도 하고 햇살 머금은 꽃향기를 맡기도 했다
▲ 세월호 참사가 발생 한 지 이제 3년이 지났습니다. 바닷속에 잠겨 있던 세월호는 떠 올랐지만, 아직도 9명이 세월호 속에 갇혀 있습니다.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들의 이름과, 그들이 모두 하루빨리 가족에게로 돌아오라는 진안군민들의 바람이 노란 만장에 담겨졌습니다. 진안예총 이승철 회장의 글씨를 담은 '9개의 노란 만장'이 청소년수
▲ 세월호가 1천여일 만에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수면위로 떠 오른 세월호의 모습은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의 마음처럼 찢기고 상처투성이였습니다. 세월호는 떠 올랐지만,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기억을 해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우리고장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노란 리본 만들기에
▲ 지난 14일 정천면 진안고원 자연치유숲 앞에 있는 깨밭에서 친정엄마와 딸이 냉이를 캐고 있다. 정천면에 사는 양인영 씨는 아이의 아토피로 인해 아토피안심학교인 조림초등학교로 오면서 정천면으로 오게 됐다. 따사로운 봄이지만 쌀쌀한 바람의 시샘으로 오래도록 냉이를 캘 수는 없었다. 호미와 작은 칼로 능숙하게 냉이를 뿌리째 뽑아내는 모습은 영락없는 봄이었다.
▲ 새 학기에 학생들에게 반 배정만큼 긴장되고 설레는 일이 있을까? 많은 학생들이 기도할 만큼 반 배정은 1년의 학교생활과 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됐다며 기뻐하는 학생도 있고, 새로운 만남에 살짝 긴장하는 학생도 있다. 지난 2일은 진안초등학교 1학년 입학식이 있었다. 강당에 들어오자마자 학생들과 학부모는 반 배정표부터 확
▲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박근혜 즉각 퇴진 진안군민 촛불 문화제'는 앞서 열린 두 번의 촛불문화제보다 더욱 더 다양한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나이 어린 아이들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진안군청 앞 광장에서 촛불을 밝혔다. 사진은 촛불 문화재에 참가한 한 아이가
▲ 지난해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던 신귀종씨가 다시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진안 제일약국 사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아침과 저녁에 하고 있다. 신귀종씨는 "다시 거짓이 활개를 치고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진실을 가릴 수 없다. 다시
▲ "어르신들 떡국 많이 먹고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예로부터 길고 흰 떡가락은 장수를 나타낸다는 속설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이다. 지난 1일 어르신들에게 설맞이 떡국을 대접하는 행사가 대한노인회진안군지회에서 열렸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
▲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지난 20일 새벽부터 내린 눈은 아침이 되자 발목을 덮을 정도로 쌓였다. 전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진안읍 오전 10시 기준 적설량은 5.5cm를 기록했다. 각 읍면마다 제설작업을 하고 대문 앞의 눈을 치우는 손길이 분주하다.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즐거운 '겨울 왕국'이 펼쳐졌다. 학교 운동장에는 눈이 가득 쌓였다. 방학임에
▲ 우리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이 시작됐다. 1학년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하여 입학을 준비하는 날이다. 지난 9일은 정천 조림초등학교의 예비소집일이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입학원서를 쓰고 학교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신입생 김건우 학생은 아직은 실감나지 않은 듯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설렘도 있는 듯 나누
▲ 지난해, 계속되는 비로 곶감이 마를 날이 없었다. 잦은 비와 안개로 인해 지난해 곶감은 마르기는커녕 곰팡이가 피어 곪아 떨어지기 예사였다. 특히 예로부터 곶감을 깎아 자연건조하기로 유명한 정천면 마조마을과 학동마을은 더 큰 피해를 입었다. 올해 곶감농사는 어떨까? 정천면 마조마을 김동한씨는 "지난해는 곰팡이로 인해 곶감을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 화려한 고깔모자도 썼고, 화려한 케이크에 환한 촛불도 밝혀졌다. 함께 한 사람들은 생일축하 노래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농촌복지센터(대표 이문수)가 용담재가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잔치를 마련했다. 진안읍 한우촌에서 진행된 생신잔치에는 용담재가어르신 80명이 참가해 맛있는 식사대접과 함께 생신잔치도 함께 즐겼다. 농촌복지센터 이문수 대표는 "한
▲ 예수가 탄생했다는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눈이 펄펄 내리던 지난 23일 정천면에 산타가 찾아왔다. 전라북도아카펠라음악교육연구회 꽃밭정이(회장 임대우, 순창초 교사) 회원 6명은 지난 2013년에 이어 산타복장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유치원 친구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는 특별히 아카펠라음악교육연구회 부회장인 김은아 교사가 재직하고 있는 진안군 정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