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청년공간 '월랑'에서 2023 진안청년 아카데미 3회차가 진행됐다.총 5회차에 거쳐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3회차를 맞아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정지윤 그림책 작가가 강사로 나서 '탄소가 기후 위기랑 무슨 상관이야'라는 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귀농 11년 차인 정지윤 작가는 현재 동향면에서 그림책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아카데미의 주제인 '탄소가 기후 위기랑 무슨 상관이야'라는 책을 쓰게 된 것은 정말 사소한 이유에서 시작됐다.정 작가는 "평소 달리기를 하고 있다"라며 "달리면서 하늘을 보면 정말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에서는 진안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 온 교원과 교직원을 적극 발굴하여 그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올해 처음 신설한 '진안참빛교육상' 후보자를 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진안참빛교육상은 진안교육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고 실천하는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자 하는 김호경 교육장의 의지를 담은 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다. △진안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힘씀은 물론 교외 및 지역사회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관내 특색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비 집행 등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었다. 8시에 밖에 나가서 군청에 갔다. 버스틀 타고 학교에 갔다.학교에 가서 약을 먹고, 조회를 한 후 핸드폰을 했다.1교시 역사를 했다. 2교시 체육에서 배드민턴을 했다. 3교시 수학을 했다. 4교시 영어를 한 후 밥을 먹었다.5교시는 한문, 6교시는 도덕을 했다. 7교시는 국어다.종례를 한 후 보듬센터에 와서 바둑을 했다. 준혁이 형이랑 바둑을 했다. 정국 선생님이랑 바둑을 했다.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가족과 태국으로 여행을 갔다.큰 고모하고, 작은고모하고, 사촌동생하고 나 하고 차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까지 3시간 걸렸다. 휴게실에 한 번 들어가서 밥 먹고, 다 먹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을 했다.공항에서 화물칸에 짐을 실었다. 인천에서 7시 30분에 비행기를 탔다.7시40분에 인천에서 출발을 해서 태국에 새벽 1시에 공항에 도착을 했다. 태국 가이드 만나서 숙소에 들어갔다. 잠을 자고 새벽 1시쯤에 잤는데, 5시에 일어났다. 아침밥을 6시에 먹었는데 많이 먹었다.7시에 버스를 타고 파타야에 가서 가족과
11월 28일부터 시험이다. 첫 날은 국어 시험이다. 국어 시험을 잘 봐야겠다.3학년 올라가는 시험 같았다.선생님이 내일 검사용 싸인펜을 가져 오라고 했고, 볼펜도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가야겠다. 내일이면 시험이다. 내일은 일찍 끝난다.진안중학교 밥 너무 맛있다.
어제 흰마실에서 연하 선생님하고 오후 3시에 선생님 차를 타고 다이소에 갔어요.다이소에서 핑크색 볼편이 마음에 들었어요. 흰색 초롤릿과 핑크색 볼펜을 사고, 선생님은 실 퍼즐을 샀어요.다이소에서 선생님하고 물건을 사고 흰마실에 와서 밥 먹었어요.
11월 25일 토요일 날 아침 8시 20분에 터미널에서 미선이 언니를 만나서 같이 수영장 가서 발차기 연습했다. 걷기 연습도 했다.미선언니는 자유형 연습을 했고, 나는 걷기 연습을 했다. 재미있었다.샤워를 하고 나와 롯데리아에 가서 준혁이가 나랑 미선언니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줬다.나도 준혁이 한테 불고기 버거 사 줘야겠다.
11월23일 목요일 날 보듬센터 텃밭에 갔다.텃밭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트리하우스 난간을 하면 된다고 하셨다. 수연이랑 나는 나무판도 옮기고, 선생님 일손을 도와주면서 바쁘게 움직였다.일을 하면서 느낀 생각이, '벌써 트리하우스가 이렇게 크고 멋지게 만들어졌구나' 하고 생각했다.올해 텃밭을 하면서 여러 가지 작물을 심었는데, 그 중에서 투탄카멘 완두콩이 생각이 난다.이름도 신기하고, 너무 맛있었다.어른이 되어서도 보듬센터랑 함께 했던 추억은 잊지 못할 거다.
학교가 끝나자 나를 포함한 전교생의 반절 정도가 버스를 타고 상전면으로 출발했다.오늘은 11월 29일. 연탄봉사를 가는 날이다. 연탄봉사는 한 번쯤 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연탄봉사를 신청했다.연탄을 첫 번째로 나눠 줄 곳에 도착했다. 그리고 대략 300개 정도의 연탄이 도착했다.나는 첫 번째가 가장 쉬울 거라는 착각에 줄 맨 앞쪽에 서서 연탄을 나르기 시작했다. 대략 2분 쯤 났으려나? 갑자기 허리에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그렇게 고생고생 끝에 연탄을 다 날랐다. 나는 힘들기도 했지만 뿌듯하기도 했다. 봉사란 건 참 의미있는 일
"뽀드득, 뽀드득" 발아래로 눈이 밟힌다. 발목까지 차오른 눈은 금새, 하얀 털신을 만들어 냈다. 살을 에는 듯한 바람에 일행들은 모자를 푹 눌러 쓴다. 개운한 겨울 산행의 맛이 느껴지는 순간이다.11월 17일, 우리 고장에 첫눈이 내렸다. 제법 풍성하게 쌓인 첫눈은 다음 날까지 고스란히 남아있다.그렇게 세상을 하얗게 덮은 첫눈을 밟으며 2023년 마지막 함께 가는 길은 시작됐다.◆첫 눈 밟으며 걷는 진안고원길올겨울, 처음 하얀 눈을 밟는 일행들의 발걸음에 힘이 실린다. 진안고원길 제7구간 황금폭포 하늘길은 부귀면사무소에서 시작해
장구목재. 고개 날망이 장구처럼 잘록하게 생겼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또는 장고목 이라고도 한다. 진안 지역에는 '장구목'이란 이름을 갖는 고개가 여러 곳 있다. 성수면 음수동 마을과 마령면 계서리 시낭골 마을 사이에 있는 고개,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마을과 동촌리 사이에 있는 고개, 마령면 덕천리 추동 마을과 부귀면 세동리 부암 마을 사이 고개도 각각 장구목으로 불린다. 진안의 장구목이라 인터넷 검색을 하면 제일 먼저 검색창이 뜨는 곳이 동향면 장구목재이다. ◆동향 장구목재동향 장구목재는 대량리와 자산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대
부귀중학교(교장 이인엽)의 50년이 넘는 세월의 고민이자 학교와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완료됐다.바로 부귀중학교의 교문 진입로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기존의 부귀중학교의 (구)교문 진입로는 상거석길에 위치해 진입로가 매우 협소하고 길은 굽어 학생들의 통학과 아침마다 주민들의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이는 통학 중 학생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었다는 것과 부귀중학교와 지역주민들이 당면했던 현안문제 중 가장 큰 문제였던 것.이에 민·관·학이 모여 부귀중학교 개교 이래 가장 큰 문제였던 교문 진입로가 새로 준공됐다. 이에
진안문학회 회원이며 신아문예작가회 회원이기도 한 우리 고장 출신 하광호 씨가 '그리움은 늙지 않는다'라는 수필집을 출간했다.하광호 작가는 긴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인생의 제2의 막을 시작하며 평소에 잊고 살았던 일상의 소중함과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그때 느낀 감정과 경험을 수필집을 통해 녹여냈다.하 작가는 "삶은 곧 여정이다. 산다는 것은 새로운 여행을 하면서 또 다른 나로 태어나는 것이다"라며 "일상 중에서 가슴 뭉클했던 순간들, 취미 생활에서 소소한 일들이 한없이 나약하고 부족한 나를 일깨워 주곤 했다"라고 수필집 첫 문장의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에서는 11월 30일(목)에 올해 3번째 농촌유학 워크숍을 진안군청과 함께 공동 개최한다. 농촌학교 폐교위기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거듭난 충남 정산중학교를 진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40여명이 탐방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의 농촌유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농촌유학 운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미 1차 워크숍에서는 충북 한드미마을 농촌유학센터를 방문하고, 2차 워크숍에서는 경남 서하초등학교와 거주시설을 다녀왔다. 충남 정산중학교는 청양 정산지역의 3개
안천 유·초·중·고등학교에서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자치기구회의(다모임)를 통해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안천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전달했다.안천 유·초·중·고등학교 박완순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안천유초중고 학생들이 진안고원의 싱싱한 고랭지 배추로 담근 김치와 진안흑돼지 수육 나눔을 함으로써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었다"라며 "김장나눔 봉사에 참여하여 직접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안천면 어르신들께 해마다
오늘은 2023년 11월 18일. 기말고사가 9일 남았다.중간고사를 치른 지 한 달 정도 지났다. 시험 본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2차 고사를 벌써 본다.하지만 2차 고사를 보고 나면 논다.빨리 2차 고사를 보고 놀고 싶다. 그리고 이번 2차 고사는 잘 봤으면 좋겠다.
아빠랑 병원에 갔다 왔다. 진안에 오면서 두부 도넛츠빵을 아빠가 사 줬다.학교에 가서 국어시간에 자율학습을 했다. 5교시에 영어를 했다. 학교 수업이 너무 힘들고 그랬다.7교시에 반에서 놀았다. 7교시가 끝나고 청소를 했다. 청소를 다 한 다음 선생님 한테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교문에 보듬센터 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센터차를 타고 보듬을오 가서 글쓰기를 했다. 귤을 먹어가며 글을 썼다. 글씨를 많이 쓰면 손이 좋아진다.오늘 날씨는 너무 춥고 그랬다.눈은 언제 와요?눈이 오면 춥고 그래서 밖에 못 나오겠다.12월에는 눈이 오면
엄마가 나를 깨워서 양치하라고 했다. 밖에는 눈이 왔다.인삼조합에 가서 형들을 기다리다 차를 타고 부귀에 가서 음료수와 물을 받았다.이제부터 걷기를 시작했다.눈에 양말이 젖었다. 걷기를 조금 많이 하다가 음료수를 먹었다.숲에 들어갔는데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졌다. 선생님이 뒤에서 잡아주셨다.산을 넘어 차를 타고 정천 학동마을에 가서 어묵을 먹고, 김밥도 먹었다.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키가 안 큰다.내 몸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걸 까?왜 크지 않는 것일까?다른 애들은 다 나보다 키가 한 마디는 큰데, 대체 왜 나는 크지 않는걸까?키 크고 싶다.
오늘은 방과후인 피아노에서 떡볶이를 먹었다. 그런데 매운 것 밖에 없을 것 같았는데, 크림 떡볶이가 있어서 크림 떡볶이만 먹었다.맛있어서 다음에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