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풍수해보험을 시행하고 보험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가입 건은 한 건도 없어 농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대해 군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20일 현재 관내에서 가입한 건은 한 건도 없다."라며 "아직까지 주민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무감각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
영지버섯이 우리군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국비 3억7천만 원, 군비 3억3천만 원 등 총사업비 14억 원, 총 5.9ha규모로 영지버섯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1회 추경예산에 1억8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할 만큼 사업 참여희망 농가가 많은 것으로 군은 밝히고 있다. 이번 영지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진안군 영지 재배 면적
22일, 서울에선 열린 'FTA 반대, 수입쇠고기 반대.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군 농민 100여 명이 관광버스에 나눠 타고 서울로 향했다. 오전 9시30분 진안읍 고추시장에서 모여 출발하는 이들을 전송하기 위해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배진수 진안무주축협조합장과 농협 관계자 등이 현장에 나왔다. 이날 전국농민대회
군과 부귀농협이 마이산김치의 재료로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수급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20일 군청상황실에서 진안군과 부귀농협 간 재료수급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송영선 군수는 부귀농협 관계자 및 지역의 농민 등 3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지역특화사업인 부귀농협 마이산김치의 가공공장 지원을 계기로 김치의 원료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우리 군 못자리 25개소 8천250상자를 조사한 결과 1천534상자에서 키다리병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모내기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에서 못자리 병해 발생 상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상자의 18%에 해당하는 발병률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담당은 "키다리병이 나타난 흔적이 있었던 모판을 모두 조사한 것으로 문제가 있는 수치는 아
풍수해보험과 달리 농작물재해보험에는 모두 5농가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희 친환경농업담당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유한다."라며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국가에서 보험료 50%를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보험 대상 농작물은 사과, 배, 포도, 떫은 감 등 7가지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수원이
제일약국 사거리를 지나면서 힐끔힐끔 들여다보게 되는 옷가게가 있다.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통유리 속에 소곳이 진열된 예쁜 옷들, 지나다니는 이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주민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 좋은 곳에 자리 잡은 '한아름 백화점'(대표 김영배·이순단)은 고급여성복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옷이 비싸다고 핀잔 놓는
우리군 2009년산 공공비축 미곡매입 대상 품종으로 '남평', '운광', '온누리' 등 3품종이 선정됐다. 군은 공공비축미 품종 선정을 위해 각 읍·면별로 희망 품종을 추천 받고 2009년산 공공비축 정부 매입품종 선정협의회를 개최해 대상품종으로 확정했다. 올해 공공비축 대상이었던 동진1호는 내년부터 국립종자원의 보급종에서 제외되어
투표 조합원 중 93.86%가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 출범을 찬성했다. 지난 16일 열린 진안무주축협과 장수축협의 통합을 묻는 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3천860명 중 3천623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217명에 불과했다. 진안무주축협은 투표인수 2천650명 중 1천852명이 투표에 참가해 69.89%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중 94.7%가 합병에 찬성했다. 반대는
나른했던 봄이 어느덧 물러가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바뀌는 계절을 맞는 분주한 손길 속에 유난히 바빠 보이는 고려페인트(대표 이용주·50)를 찾았다. 터미널에서 전북은행 쪽으로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고려페인트는 페인트 특유의 냄새 한 방울 조차 흘리지 않는 그저 평범한 가게처럼 보인다. 하지만 발을 들이는 순간 빽빽하게 자리를 비집고 페인트
진안사랑환경농업대학이 농번기를 맞아 6월 4일까지 휴강한다. 학사일정에 따라 휴강한 수업 과정은 오는 6월 11일에 △친환경농업으로 가는 토양관리 △천적 활용의 길잡이 등 정상적인 강의가 이루어진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생태건축학교가 오는 19일 네 번째 문을 연다. 군은 오는 19부터 23일까지 백운면 신암리 임신마을에서 구들장 놓기, 빈집수리 등을 체험하는 생태건축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건축학교는 정책기획단 마을만들기 팀에서 기획과 예산을 지원하고 '빈집'을 그 체험 대상으로 한다. 마을만들기 팀에 따르면 귀농귀촌인의 최대
2006년 4월, 고향을 떠났던 그가 돌아왔다. 푸르른 산내음과 고향의 흙냄새를 잊지 못하고 그렇게 박종태(40)씨는 어머니가 있고 옛 추억이 서린 마령면 덕천리 판치마을로 돌아왔다. "마령중학교를 졸업하고 전주농업고등학교에 들어갔어요. 그 후 군대도 다녀오고 고향으로 내려올 때까지 직장생활을 했지만 어릴 때부터 농촌에서 생활하는 것을 꿈꿨습니다.
장수축협과의 통합에 있어 진안축협조합원들과 지역관계자들은 반기는 눈치다. 통합 찬반투표를 3일 남겨 놓았던 지난 13일, 진안읍 식당 월랑정에서는 배진수 진안무주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최규영 문화원장, 이상문 도의원 등 축협 및 지역원로 30여명이 모여 축협 통합에 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배진수 조합장은 이날 회의에서 조합이 통합되었을 때 조합장 선정
우리군의 농·특산물로 만든 먹거리가 안산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안산시와 먹거리인증제 협약을 맺은 우리군은 첫 행사로 지난 14일 원곡본동에서 열린 바자회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원곡동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바자회에 우리 군은 새마을협의회를 주축으로 진안고원약초연구회원과 군 마케팅 담당
부귀농협(조합장 정종옥)과 관내 농민들 사이에서 농산물 계약재배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일 본관 상황실에서 부귀농협 마이산 김치 가공공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정종옥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를 교환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림부) 직원들이 우리 지역을 방문해 농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농가 현장 등을 방문했다. 농림부 농촌사회여성담당을 비롯한 농림부 사무관, 농협중앙회, 마사회 농촌희망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은 지난 9일 1박2일 일정으로 우리 군을 방문했다. 일행은 첫날 백운보건지소, 마령보건지소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농촌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권대현)에서는 5월, 관내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한다. 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마령면 동촌리 원동촌마을을 시작으로 주천면 용덕리 산제마을까지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교육에 나선다. 수리 및 교육은 이앙기를 위주로 이루어지며, 오전에는 폐오일 교환 및 방문자 농기계 수리를 하게 된다. 또 오후에는 농기계
4월에 이어 5월초까지 동향과 용담 등 일부 지역에 서리가 내려 고추모종이 죽는 등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된 가운데 고추 정식이 90% 이상 완료됐다고 군이 지난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10일정도 고추 정식 시기가 빨라진 결과로 하우스 재배 면적도 지난해 대비 1.5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올해 전국적으로
인삼에 이어 우리 군의 두 번째 소득작목으로 꼽히고 있는 고추브랜드 육성을 위해 군이 지원을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비 4억5천만 원과 군비 2억여 원 등을 사업비로 투자해 고추 비가림 하우스 지원 사업을 고추 작목반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우스 재배 고추는 노지에서 재배한 고추에 비해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