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진안고원몰'을 8일 오픈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진안고원몰'은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에서 생산한 군수품질인증 홍삼 가공품을 비롯해 청정고랭지 진안고원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잡곡, 건고추, 표고버섯, 더덕, 토마토, 하늘마 등 신선 농산물과 엄선한 재료로 깐깐하게 생산한 고추장, 된장, 젓갈, 새싹보리분말, 산약초 차류, 현미 누룽지, 오미자 진액, 생강청 등 관내 업체에서 생산·가공한 100여개의 진안군 대표 농특산물을 취급 판매할 예정이다.
고소한 냄새로 유혹하는 우리나라 식재료는 참기름과 더불어 들기름도 있다.수확할 때부터 특유의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들깨 역시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며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필수작물이다.오메가-3를 함유한 대표적 식재료로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이용한 음식을 자주 먹는다는 건 캡슐형태의 오메가-3를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 들깨를 이용한 음식은 다양하다. 그에 반해 서양에서는 먹지 않은 식재료이기도 하다.들기름, 들깨강정 외에 감자탕, 매운탕, 추어탕 등에 들깨가루를 이용해 고소한 국물을 내거나 고명으로 사용하
귀농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2021년 귀농촌 정착교육이 진안읍 마이산 에코타운과 진안군 일대에서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됐다.귀농촌인을 대상으로 귀농촌 전문 교육을 제공하여 진안군으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의 귀농촌 교육의 내용은 농촌에서 살아가기 위해 알면 좋은 생활적인 부분과 농업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매주 화요일마다 5주차에 걸쳐 총 35시간 동안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1주차에는 마을살이 이해와 갈등해소를 위한 워크숍을, 2주차에는 주거지 마련에 대한 내용을 여러 전문가
코로나19가 우리 삶을 힘들게 하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 민족의 명절 한가위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전통장이 서는 지난 9일 진안시장은 생각보다 다소 한가한 모습이다.할머니 장터에 나온 한 상인은 "예전 같으면 명절 2주 전이면 마른 물건부터 명절 장을 보는 대목장인데 올해는 그렇지 않은가보다"라며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상인들이 보는 시각으로 한가위 제수용품 비용차이는 큰 차이는 없다.가격조사기관인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가 제시한 '2021년 추석 차례상 물가정보'에 의한 전통시장 가격과 우리지역 진안시장의 가격을 비교해 봤다.무게로 가
진안군의회는 지난 3월,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할 수 있도록 2개의 의원연구회를 결성했다.사회적경제활성화 연구회는 급격한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새로운 발전모델로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안군의 사회적경제조직의 문제점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조직됐다.산림자원이용활성화 연구회는 진안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산약초타운,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등 진안고원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경관을 활용한 문화휴양벨트 육성
날짜 중에서 4일 9일이 들어간 진안군 전통장이 서는 날에 열리는 고추시장.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는 한여름 태양빛을 머금고 잘 익어 말려진 빨간 건고추 판매시장을 막고 있다.그 와중에 주로 상인들의 거래처가 돼버린 고추시장을 통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는 고추농가가 있다.정천면 학동마을 구동열씨는 4~5년 전부터 인삼농사를 줄이고 약 2천평, 10마지기 밭에 고추농사를 해오고 있다. 그곳에서 생산되는 고추 전부를 소비자와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남들 하는 만큼 농사짓고 있다는 구동열씨는 고추꼭지를 따고 소비자들에게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추석명절 맞이 관내 제철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전주 호성동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 광장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린다.10일부터 시작하는 진안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손종엽) 주관으로 열리며, 관내 20여 농가가 참여한다.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 광장(전주 호성동 동부대로 930)에서 오전 10시부터 일몰시까지 정기적으로 열리게 되는 직거래장터는 파, 양파, 부추 등 채소류와 차류, 감식초, 고추장, 된장 등의 수제 가공식품은 물론 표고버섯 등 임
쌀쌀한 날씨가 되면 뜨끈하고 달콤한 호박죽 한 그릇이 생각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호박은 생각보다 쓰임이 많은 농작물이다. 애호박은 물론이고 넓적하고 까슬한 이파리도, 호박꼭지도 약으로 사용하는 호박. 이처럼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되는 호박은 대부분의 품종이 넝쿨형태로 여기저기 뻗어가며 자란다.우리나라에 호박이 들어온 것은 16세기라 추정하고 있으며, 호박은 지역에 따라 동양계, 서양계, 페포계 등으로 나눈다. 동양계는 한국재래종이고 일반적으로 많이 먹고 이용되는 식용애호박, 약용, 호박고지 등으로 먹는 호박이다. 서양계는 밤호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들녘에는 수확의 손길들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한가위 명절 차례상에 꼭 올라가는 빨간 사과도 수확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사과농가들은 마냥 즐겁지가 않다.사과농장에는 다 키운 사과가 썩어 들어가거나 여러 가지 해충의 피해로 살집이 죄다 파여 있는 사과들이 나무마다 한두 개씩 달려 있다.무엇이 이런 상처를 만드는 걸까.백운면의 한 사과농가 대표는 "한봉과 양봉들을 죽이는 말벌집이 간간이 보이기도 했는데 올해는 안 보인다. 퇴치하려는 움직임들이 있다 보니 개체가 없어진 듯 하다"라며 "첫 원인은 새가 쪼는 것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 간 국비 49억 원, 지방비 21억 원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게 될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지역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산품인 홍삼과 요즘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곤충과 약용작물을 결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여기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8월31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농촌
농협 경제지주가 전국 10개 김치공장 통합을 추진한다.이번 통합에는 부귀농협 마이산김치를 포함한 10개 농협(경기 전곡농협, 경기 북파주농협, 경기 남양농협, 충북 수안보농협, 충남 선도농협, 충남 천북농협, 전남 순천농협, 전남 여수농협, 경남 웅천농협)의 김치공장이 참여한다.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지난 8월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10개의 김치공장 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김치종주국으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하여 10개 참여농협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날 협약식에서는 통합에 참여의사를 밝힌 전국 10개의
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가 최근 무더위와 함께 말벌 등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시민들에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8월부터 9월까지는 벌들이 번식을 위해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로, 휴가철 및 벌초 시기 등과 겹쳐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벌집 제거 출동건수는 총 290건으로 그 중 7~8월 사이에 274건의 신고가 집중돼 전체의 약 9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21일 60대 남성이 산에서 말벌 쏘임사고가 발생해 출동, 환자 응급처치 후 병원으
우리 속담에 '깨가 쏟아진다', '깨볶는다'라는 속담이 있다.깨는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식재료로 집집마다 깨가 없는 경우는 드물다. 이렇듯 고소함이 가득한 참깨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서아시아가 원산지이며 5천 년 전부터 재배된 참깨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대표 유지작물이라 할 수 있다.토종 참깨는 색상에 따라 흰깨, 누른깨, 검은깨(시금자, 흑임자), 회색깨 등이 있다.보통 흰깨와 검은깨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흰깨는 기름을 짜서 먹거나 고명으로 뿌리는 용도로 사용이 됐다면 검은깨는 아미노산이 많아 고단백 식재료로
내가 짓는 농사는 과연 투입 대비 이익이 나는지 궁금하다면 농가경영분석프로그램(농가경영체 농가순소득 분석 엑셀)을 사용해 확인할 수 있다.농업 경영체 경영성과 간이조사분석을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맞는 항목에 수치를 적어 넣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에서 배포한 것으로 진안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jinan.go.kr/jinanfarm/index.jinan) 상부 메뉴 중에서 '열린마당' 폴더에서 '공지사항'을 누르게 되면 맨 윗줄에 공지글로 등록이 되어 있다.농업경경팀 송병
8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가을감자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신청을 받는다.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곤란한 기상현황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의 안정화를 위해 보험료를 최대 95%까지 지원해주고 있는 사업이다.가을감자 농작물 재해보험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인근 농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더불어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및 버섯작물 보험 품목은 오는 11월까지 판매
진안군 푸드플랜에 시동을 걸고 예비계획 및 먹거리 실태조사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있었다.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김광수의장, 박관순의원, 지역 농협장, 교육청 관계자, 생산·소비·유통분야 대표 22명이 함께 자리해 설명을 들었다.컨설팅을 맡은 용역업체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은 최종보고회에서 진안군의 현재 먹거리 실태에 대한 분석 후 진안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먹거리 정책 통합조정을 위한 먹거리 전담부서 설치 △먹거리 접근성 확대를 위한 공공형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기획생산을 통한 관계시장 형성 △공공 조달
진안군은 8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관내 소유농지를 대상으로 2021년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추진한다.조사 대상은 최근 10년간 관외 거주자의 신규 취득농지와 농업법인의 소유농지 등이다. 또한 최근 농지법 위반사례가 급증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농막과 성토에 대한 현황조사 및 곤충사·버섯재배사·양봉사 등 농지 이용행위 건축물의 실경작 여부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조사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고 휴경 중이거나 불법 임대 등의 사실이 밝혀지면 농지법에 따라 청문절차를 거쳐 농지처분 의무를 부과할
오는 14일로 예정된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이 휴장한다.군은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2일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14, 19일로 예정된 고추시장을 2회 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전라북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연장되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행정명령에 100인 이상 행사금지 방침에 따라 19일 이후의 고추 시장도 코로나 확산 여부를 주시한 후 개장을 결정할 방침"이라며 "고추 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고추 시장 개장 시간인 7시~10시 이외에는 출입을 통제
원종의 산지는 유럽이고 중국을 통해 13세기에 한반도에 들어온 배추는 이제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됐다.요즘은 무게도 많이 나가고 결구가 잘 되는 배추로 개량이 많이 되어 있지만 예전 우리 선조들이 먹었던 배추는 크기도 작았고 결구가 적어 속이 꽉 차지는 않았다. 요즘 말하는 얼갈이 배추 같은 느낌이다.토종배추는 조선배추라고 부르며 경종배추, 개성배추, 구억배추, 무릉배추, 청방배추 등이 있다. 구억배추, 무릉배추 등은 제주도에서 재배해 먹었던 배추로 개량종이 제주도에서 고정된 것이고 청방배추는 중국품종이 기후에
지난 16일 진안군 농특산물 생산·유통·판매 체계 강화를 위한 행정과 농협 간의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행정·농협 간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농협군지부장 및 관내 농협조합장,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창열 부군수는 핵심 정책인 농촌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해 △지역 특화품목 발굴 및 육성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 활성화 △지역농협 협력 푸드플랜 수립 방안 등을 제시했다.이에 농협은 중·소농 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하우스 및 시설 자재 지원을 요청하고, 농협의 견고하고 넓은 판매·유통망을 기반으로 농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