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에 대한 소중함이 한편의 연극에 담겨졌다. 지난 16일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는 진안귀농귀촌인들의 지역특성화사업 '김치 같은 사랑(연출 임삼례)' 연극공연이 펼쳐졌다. 처음 연극을 해 본다는 억척어멈 금순이 역의 박종순씨, 남편 두식이 역의 정선희씨, 미숙이 역의 김춘옥씨, 성숙이 역의 윤미옥씨, 이장 역의 김미화씨. 많은 관객 앞에서 감동과 웃
▲ 진안군의회 앞 현관에는 '케이블카 설치를 大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든 주민들이 위치했고(사진 오른쪽), 맞은 편 광장에는 '케이블카 설치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이 자리했다.(사진 왼쪽)'마이산 케이블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0억원'에 대한 계수조정(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 내역을 조정하는 활동)이 펼쳐진 지난 9일, 케이블카 설치를 찬
▲ 동향초등학교 교실에 화합의 꽃이 활짝 피어났다.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예방교육으로 동향초등학교 3,4,5,6학년 학생들이 비누꽃화분 만들기 공예수업을 진행한 것. 향기 좋고 색깔이 예쁜 비누꽃은 학생들에게 인기도 좋고 만들기도 쉽다. 장난기 많던 아이들도 공예시간에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친구들끼리 서로서로 돕는 모습도 보였다. 학생들이 서로
양 손에 지팡이를 짚지 않고는 걷기가 쉽지 않다. 쓰러지는 나무에 부딪혀 하반신에 장애를 갖게 된 부귀면 중수항마을 고용진(64)씨. 그가 7시간의 사투 끝에 3m50cm나 되는 대형 칡을 캐 냈다. 몸이 자주 아파 약을 많이 먹는 다는 고용진씨. 많은 약을 복용하면서 속은 더욱 아파왔고, 쓰린 속을 달래는 데는 칡이 좋다는 얘기를 듣고 마을 뒷산으로 칡을
▲ '박근혜 퇴진' 손 푯말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진안주민들의 모습. 지난 11월12일 열린 '민중총궐기'에서 울려퍼진 100만인들의 외침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 감동의 자리에 우리 '진안인'들도 함께 했습니다. 진안군농민회와 (사)나우연대, 전교조 진안지회 등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5대의 버스로 '
▲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에 대하여 즉시 국정에서 물러나라." 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진안군의회 박명석 의장을 비롯해 정옥주 부의장 등 7명의 의원들은 지난 10일 진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시국선언을 통해 박명석 의장은 "대한민국 헌
▲ 우리 진안군에서도 '박근혜는 하야'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내 걸렸다. 커피트럭 여행자로 잘 알려진 김현두씨는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공간 153' 입구에 '박근혜는 하야하라' 현수막을 내 걸었다. 현수막에는 '박근혜는 하야하라'라는 문구와 함께 '세월호, 국정교과서, 개성공단 폐쇄, 사드배치, 최순실, 이유는 충분하다'라는 문
▲ 우리지역 반월리에 순백의 행운이 날아들었다. 멸종위기야생동물이자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 무리가 지난 28일 반월리 저수지인 반월제로 날아온 것. 마치 푸른 강물 위에 수 놓듯, 총 열아홉 마리의 큰고니가 물결을 가르며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흔히 백조, 흑조라고 불리는 고니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철새로 저수지나 물이 괸 논, 호수 등지에서
▲ 진안홍삼축제가 열리던 지난 15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축제현장을 찾았다. 축제장을 둘러 본 정세균 의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진안군농민회가 마련한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특별검사제 도입으로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지에 서명했다.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특별검사제 도입으로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지에 서명 후 정세균 국회의장은 온누리안은행에서
▲ 호롱기와 홀테. 이름도 생소한 물건들이 아이들 앞에 놓여졌다. 잘 익은 벼를 한 움큼 쥐고 호롱기에 놓고 발판을 구르자 벼 이삭들이 우수수 떨어져 내린다. 지난 12일, 오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날 하루만큼은 농부가 됐다. 탈곡은 물론 작은 절구통이지만 방아도 찧어봤고, 맛있는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떡메도 쳤다. 서울에서 살다가 지난해 말 오천초등학교로
▲ 가을의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봄에 심어놓은 보물들이 무르익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는 계절이다. 동향초등학교 돌봄교실 아이들이 열심히 가꿔놓은 텃밭도 이날만을 기다려온 듯하다. 지난 4일 아이들은 호미를 쥐고 함께 밭으로 뛰어들었다. 박현숙 교사의 지도에 따라 잎을 걷어내고 주변의 흙을 살살 치우자 보랏빛 고구마가 모습을 드러낸다. 줄기를 두 손으로
▲ 2016 진안홍삼축제가 열리는 북부마이산 마이돈테마파크 주변에 구절초 동산이 마련됐다. 진안홍삼스파를 지나 산약초타운 산책로를 따라 마련된 구절초 동산은 진안홍삼축제에 참가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27일, 진안 마이용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지영) 아이들이 산약초타운을 찾았다. 우리군에서 자생하는 약초동산과 생
▲ 목걸이에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환하게 걸렸다. 지난 21일 원물곡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대화교육연구소 진안지부 강사들과 함께 진주 목걸이·팔찌 공예를 진행했다, 섬세한 작업으로 소근육을 움직이는 진주 목걸이 공예는 보기에 예쁠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원물곡마을 백덕자 부녀회장은 "손을 움직이니까 재밌고 완성된 후에는 뿌듯
▲ 힘껏 당긴 활시위와 과녁을 바라보는 눈매가 매섭다. 활을 떠난 화살은 힘차게 날아가 과녁 한 가운데에 꽂힌다. 지난 2일 문예체육회관에서는 '진안군 보육아동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진안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대종)가 준비한 이날 행사는 월랑원광어린이집, 성수 좌포 원광어린이집, 제일어린이집, 성화어린이집, 마령어린이집, 사랑어린이집, 진안어린이집 등
▲ 불볕더위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가만히 앉아있기조차 힘든 요즘, 안천의 아이들은 신이 났다. 안천면 청장년회가 안천면 사회단체와 기관단체의 후원을 받아 다목적구장 안에 '안천 어린이 실내 워터파크'를 개장한 것. 낮 기온이 최고에 달했던 지난 4일 개장한 '안천 어린이 실내 워터파크'에는 첫 날부터 많은 학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달랬다.
▲ 지난 7월25일 진안군새마을지회 마이작은도서관에서는 오감만족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방학을 맞아 무료함을 달래던 아이들은 맛있는 떡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양, 노랑, 분홍, 파랑의 라이스클레이로 만든 말랑말랑한 떡은 딸기가루와 단호박가루, 치자청 등 천연재료로 색깔을 내 어느 떡보다 고왔다.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만족스러운 표정
▲ 용담호와 노란 해바라기가 참 잘 어울린다. 그 속에 아이들이 뛰어들었다. 지난 20일 마이용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지영) 아이들이 상전면 금지배넘실 마을에서 열리는 '통일해바유축제' 현장을 찾았다. 활짝 핀 해바라기를 바라보는 김태은(진안초 1), 송유리(진안초 2) 학생의 표정도 해바라기처럼 활짝 웃고 있었다.
▲ 재외동포재단이 초청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진안을 찾았다. 지난 14일 목요일에 진안에 도착한 90여 명의 학생들은 우리 고장에서 한국청소년들과 만나 그룹별 놀이와 지구촌에 대해 알고 한식요리 만들기도 해보고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 15일 금요일에는 제일고등학교를 찾아 점심식사도 함께 하는 일일학생체험을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우리나라 동요
▲ 한국전쟁 정전 66주년을 맞이하며 지난달 6월 25일 6.25한국전쟁 제 66주년 기념 및 안보결의대회가 목화예식장에서 열린 가운데 조금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태극기를 든 어린 소녀였다. '어떻게 왔어요?'라고 물으니 소녀는 "우리 아버지가 군인이다"라며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소녀는 이날 태극기를 들고 아버지 옆에 서서 끝
▲ 진안제일교회(담임목사 이종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이담老스쿨'이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다. 3월부터 시작해 노래반, 워십반, 오카리나반, 습작반, 서예반, 기타반 등 40여명의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냈다. 녹음이 짙어가는 지난 15일. 마이담老스쿨 학생들이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 북부마이산 테마파크를 찾았다. 까만 교복을 갖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