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지구마을 이야기(다문화 축제)'가 열렸다.중앙초등학교 학생 자치 회의인 '자송회'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축제가 열린 것.중앙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은 다문화 체험 주간의 일환으로 약 2주간 총 7개의 두레를 구성해 교과수업과 연계한 다문화 교육을 받았다.그리고 학생들은 '자송회'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하고 기획했으며, 직접 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저학년 친구들을 초대해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특히 학생들이 직접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만들어 미리 저학
지난 11일 '빼빼로 데이'를 맞아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에서는 빼빼로 만들기가 한참이었다.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예체능 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들이 기회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진안군참여활성화사업을 통해 '오늘의 제빵소'라는 이름으로 베이킹 클래스를 격주로 진행하고 있다.'오늘의 제빵소'는 진안으로 귀촌하고 관내에서 베이킹 강사로 활동 중인 배일권 강사를 필두로 기본적인 제과제빵 교육과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도 가능한 교육이다.이번에 진행된 '오늘의 제빵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볶음밥, 제육볶음, 김밥, 죽, 된장국, 뼈다귀탕, 씨레기국, 어묵국, 어묵볶음, 양파볶음, 미역줄기 볶음, 떡볶이, 짜장면, 우동을 좋아한다.또 내가 좋아하는 것은 춤추기, 노래 부르기, 놀러 다니기, 폰하기, 잠자기, 물먹기, 우유먹기, 고양이랑 노릭, 강아지랑 놀기, 유튜브 보기, 음악 듣기, 찬송 듣기, 음악 게임하기, 친구랑 문자하기, 친구랑 놀기, 웹툰 보기, 안무 외우기, 춤 따라하기, 교회가기, 동생들이랑 놀기를 좋아한다.내가 좋아하는 운동은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체조, 피구, 배드민턴을 좋
11월 10일 금요일 날, 학교에서 수제 빼빼로 만들기를 했다.선생님이 시범으로 빼빼로를 어떻게 만드는지 동영상을 보여주셨다.먼저 초콜릿을 따뜻한 물에 녹이고, 그 다음에 짤 주머니에 담아서 가위로 앞을 자르면 준비가 끝난다. 비닐에 빼빼로 과자를 가지런히 하고, 짤 주머니로 예쁘게 짜 주고, 과자가루를 뿌리고 기다리면 완성이다.완성이 되면 포장지로 포장을 하고, 빼빼로 과자 박스에 넣고 닫으면 수제 빼빼로 만들기가 끝난다.내가 만든 빼빼로는 주고 싶은 사람에게 줬다.처음으로 빼빼로를 만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내년 빼빼로 데이에
11월 14일 화요일에 아침 조회를 하고 9시 10분부터 본관 2층 나래쉼터에 가서 소독티슈로 바닥을 닦았다. 본관 1층, 2층, 3층 분리수거를 했는데, 쓰레기 냄새가 많이 난다. 쓰레기 냄새가 안 났으면 좋겠다.본관 1층 교무실에 가서 티걸레로 바닥을 깨끗하게 닦았다. 선화체험관에 가서 2층 복도를 티걸레로 계단을 닦았다.11시 40분에 서관 가사실에 가서 도시락 가지러 갔다. 본관 2층에 가서 도시락을 각 반에 배달했다.점심을 먹고 1시에 도시락 용기 잔반 정리를 깨끗하게 정리를 했다. 급식실 선생님들께서 내가 일을 하는 걸
12일 날, 아빠랑, 할머니랑, 막내고모, 막내고모부랑 나랑 같이 김장을 도와드렸다.심부름을 했는데, 고무장갑 2개를 사왔다.젓갈, 고춧가루, 마늘, 설탕, 미원을 넣어서 배추김치를 만들었다.맛있었다. 하지만 힘들었다.
나는 정말 그림을 못 그린다. 좀 잘 그리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안 된다.예체능은 역시 재능인가?열심히 노력은 하는데, 어째 늘고 있지 않다.어떻게 하면 획기적으로 금망 그림이 늘 수 있을까?
11일 12시 쯤 성필이랑 나랑 같이 전주에 가자고 했다. 진안 터미널에서 1시 차 타고 전주에 갔다. 전주터미널에서 전주객사까지 택시타고 갔다. 성필이가 돈을 내 줬다.객사에서 성필이가 아디다스 매장에 간다고 했다. 성필이가 잠바 사고, 나는 슬리퍼를 샀다.성필이랑 나랑 노래방에 가자고 했는데, 다음에 가자고 했다.객사에서 신포우리만두에서 밥 먹고, 객사가서 전주 터미널까지 걸어서 갔다. 걸어가는데 추워서 감기 걸린 것 같다.전주터미널에서 4시30분에 버스를 타고 진안에 도착해서 노래방에 갔다.노래방이 끝나고 집에 갔다.전주에 또
학원이 끝나자 마자 급히 성당으로 향했다.오늘은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가 다 화합해 음악회를 여는 날이다.나는 조금 늦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불교에서 하는 음악은 듣지 못했다. 이어서 기독교가 성악과 밴드공연을 했다.뱃속에 스피커라도 있는걸까?사람 배에서 어떻게 그런 소리가 나는지 참 신기했다.또 우리나라 악기로 곡을 연주했는데, 우리나라 악기로도 이런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게 참 자랑스러웠다.나도 지금 밴드에서 일랙기타를 배우고 있다. 그런데 밴드의 기막힌 실력을 보고, 나도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마지막으로 천주교가
내일 공부방에서 여수로 1박2일을 간다. 수학여행 이후로 학교에선 친구들과 1박2일을 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공부방에서 가게 되니 기쁘다.1박2일이라 짐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어서 좋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서 좋다.보통 바다에 가면 해산물을 먹는데, 나는 해산물을 싫어한다. 그래서 약간은 걱정중이었지만 다행히 해산물을 먹는 음식정은 안 가는 듯 하다. 정말 다행이다.친구들에게 떠밀려서 가는 거라서 처음엔 기대가 없었는데, 막상 가게되니 내 선택에 후회하지는 않는다. 아주 약간 귀찮긴 하지만 할 일 없
인구 소멸 위기 속 우리 지역에서 더욱 잘 살아가기 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11월 17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책방사람(카페공간153, 진안읍 당산길 26-2)에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와 함께 '천천히 재생'이라는 도서에 대한 북토크가 열릴 예정이다.정석 교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유튜브 '명견만리' 등 다수 tv프로그램과 비디오 플랫폼에 출연해 도시재생과 설계, 마을만들기 등 소멸 위기의 마을을 살리는 다양한 비법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바 있다.북토크에 주제가 되
다양한 등산인들이 전국의 산천(山川)을 누비고 있다. 만물이 생동하는 이른 봄날 보리밭 밟아 주듯이, 온 산들이 담쟁이 잎보다 붉디붉은 단풍을 만끽하겠다는 설레는 마음을 달래고자 산천을 찾는다. 혹자는 내려올 산을 굳이 올라갈 필요가 있냐고, 반대 아닌 투정을 부리면서 힘들게 몸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있다. 옛말에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길다고 했다. 골짜기가 깊으면 물길이 깊다는 뜻이된다.우리나라 전통 지리사상에 산자분수령(山者分水嶺) 이라는 말이 있다. "산은 물을 건너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않는다." "산은 물을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의 신자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7일 진안성당에서 '화합과 소통을 위한 평화 콘서트'가 열렸다.콘서트에는 전춘성 군수,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불교 진안군 금당사 벽산 원행큰스님을 비롯한 불교 신자들,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 마테오 신부를 비롯한 천주교 신자들, 진안군 기독교연합회장 송희주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 신자들, 원불교 마령교장 윤가원 교무를 비롯한 원불교 신자들, 진안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관내의 4대 종교 단체가 참석한 이번 콘서트는 지난
마령초등학교 앞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마령의 아이들을 맞이했다.지난 8일 마령면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미선)에서 전북은행 'JB희망의 공부방 제163호' 오픈식을 가졌다.전북은행은 2012년 5월부터 매월 1회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난 7월 진안꿈동산지역아동센터를 이어 이번에는 마령면의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가 'JB희망의 공부방'으로 재탄생하여 센터를 이용하는 38명의 아
지난 4일 '2023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의 청소년 동아리 '동요(동아리 요리, 대표 홍수예)' 팀과 강윤용 지도자가 전라북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자원봉사대회는 매년 도내에 우수한 청소년 자원봉사 사례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봉사자들과 청소년 지도자들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진안군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동아리 '동요(동아리 요리)'는 2022 어린이 물축제 자원봉사활동, 2023 미리성인식 부스운
지난 10일 진안군 전통문화전수관에서는 '제12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가 진행됐다.(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이 주관하고 마이산탑사, 진안쌍봉사, 붓다봉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진성스님 이재동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 진안 쌍봉사 보경 주지스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 한일여성친선협회전북지부 김남순 회장, 센터 소속 10개 면 및 18개 단체 어르신 10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자원봉사자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승자)가 지난 10월 24일, 노인일자리 현장에서 고생하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해주시라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순천만 국제정원으로 문화여행을 다녀왔다.100여 명의 어르신들은 이번 여행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푸른 자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체험해보았으며, 여러 환경과 여건들로 인하여 충족되지 못한 문화적 욕구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여행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은 "소통으
11월 3일. 나는 아침부터 걱정이 앞섰다. 오늘은 바로 학예회를 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긴장되는 마음으로 1, 2, 3, 4교시를 마치고 학예회 시작을 기다렸다.드디어 학예회가 시작됐다. 첫 번째는 1, 2학년들이 소고춤, 잼배, 바이올린 등을 선보였다. 또 유치원 학생들은 춤을 추었다. 엄마 말로는 어떤 한 아이가 졸면서 춤을 춰서 더욱 재미있었다고 한다. 소고춤, 바이올린에서는 동생이 참여했다. 날 닮아서 그런지 엄청 잘 해냈다.드디어 대망의 순간. 5, 6학년의 순서다.나는 무대에 올랐다. 120개의 눈이 날 지켜보고 있었다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전남 장성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경기에 출전했다.3일에는 오후 2시에 전주에서 전남 장성군 조정경기장에 갔다. 대회장에 가서 구경하고, 한 번 연습을 했다. 연습을 하고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회에는 여자 3명, 남자 3명이 출전을 했다. 시각장애인이 3명 나가고 지적은 2명이었다.차를 타고 식당에 가서 저녁밥을 먹고,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씻고 놀다가 잤다.다음날에는 2시부터 시범경기 준비를 하려고 조금 걷고, 체조춤을 췄다. 3시 10분이 되니까 개인전 출전을 위해 입장했다. 나는 5
숙제는 너무 귀찮다. 나중에 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어른들께선 이야기하셨지만, 너무 귀찮고 힘들다.대체 숙제는 금방 끝나는 법이 없다.시간이 너무 금방 지나간다.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