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 경 부귀면 신정리 신리마을 앞 수로에서 죽은 닭이 버려져 있는 것을 신리마을 이완진 이장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 후 농업경제과 김정배 과장을 비롯한 군 담당과, 도 가축위생연구소 관계자 등이 도착해 차량 및 사람을 통제하고 반경 1km를 소독, 죽은 닭을 수거 하는 등 즉각 조치에 나섰다. 이날 발견된 죽은 닭은 총 38수로
우리 지역에 늦서리가 내리면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최저기온이 0.2℃까지 내려가고, 늦서리까지 내려 생육부진 및 줄기 시듦 등이 발생했다. 군이 파악하고 있는 냉해손해는 모두 117 농가이며, 면적으로는 51.2ha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피해액 산출이 불가하며, 피해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파악된 냉해
생각나면 한번 씩 시켜 먹는 중화요리, 늘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중화요리지만 우리가 중화요리에서 찾는 의미는 한두 가지로는 부족하다. 피자, 햄버거, 스파게티 등 아무리 먹을거리가 넘쳐나도 중화요리의 인기는 쉬이 식을 줄 모른다. 요즘같이 식자재가격이 올라 음식 값도 따라 올랐지만 중화요리 전문점 사천성(대표 김준철·32)은 전과 마찬가지
전라북도는 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전라북도 곰두리 공판장과 공동으로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장애인 생산품 전시 판매행사를 열고 있다. 우리 고장에서는 오는 23일 군청 현관에서 판매가 이뤄진다. 이번에 전시 판매될 물건은 사무용품과 도자기, 각종 수공예품 등이다.
▲ 원일윤(왼쪽), 원정임 할머니는 진안읍 어은동마을에서 함께 이웃해 살고 있는 사촌지간이다. 햇살이 산자락에 걸린 오후 시간. 두 할머니는 온통 녹색의 쑥밭에서 봉지 한 가득 쑥 캐기에 여념없다.
마당 한 가운데 펼쳐져 있는 장독대가 마을의 주위 풍경과 더불어 정겨움을 더한다. 거기에 구수하게 퍼지는 된장 냄새 역시 이곳에 속한 한 부분으로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30대의 젊은 부부 임종남(35), 윤혜경(33)씨는 2003년 10월, 낯선 진안에 둥지를 틀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만 생활하다 첫 시골살이에 도전한 이들 부부에게 진안으로의 귀농을 안내
군 마을만들기팀은 사무장 1명과 마을 간사 3명을 공개 채용한다. 마을 만들기팀 관계자는 "사직한 간사와 사무장의 빈자리를 채워 줄 사람이면 환영한다."라며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할 사람이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무장을 구하는 마을은 안천면 노채마을이고, 간사를 채용하는 마을은 진안읍 가막리, 상전면 신연마을,
용담호 상류인 주천면 신양리 일대에 위치한 54.2ha의 도화동산에 청보리가 한창이다. 군은 지난해 11월초 도화동산 조성면적의 약 30%인 14ha에 경관농업의 일환으로 청보리밭을 대규모로 조성했다. 군에 따르면 산간지인 진안은 물론 동부산악권 공원지역 중 단일 최대 면적으로 관광과 총체보리 사료 활용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목적으로 파종한 결과 현재
진안군농촌관광협회(회장 박덕만)가 회원을 모집 중이다. 회원자격요건으로는 진안군 네트워크형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이해하고 농촌관광활동을 준비하고 있거나 수행중인 관내 거주 농업인 및 주민이다. 단, 농촌관광관련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회원은 추후 협회에서 실시하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도농교류센터에서 발부하는 가
진안·장수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전행균. 이하 농관원)은 올해부터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농관원은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저장·출하의 모든 단계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안전성 관리와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한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각종 농자재 값과 함께 면세유 가격이 꾸준히상승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면세유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1월 810원이던 휘발유 가격이 5월 940원으로 130원 올랐다. 등유는 1월 850원에서 5월 1천 100원으로 150원 올랐고 경유는 1월 910원에서 1천 120원으로 4개월 만에 230원이 올랐다. 꾸준한 상
우리 군에 수박재배 붐이 일고 있다. 전국에서 개당 1만원 선에서 거래되는 우리군 수박은 지난해 97농가, 44ha의 규모였다. 2008년도에는 224농가 87.2ha로 총 121농가 43ha가 증가했다. 면별로 가장 많은 수박을 재배하는 곳은 동향면으로 총 126농가, 52ha로 군 수박농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진안읍이 31농가, 14ha로
어버이날 도로 옆 비탈면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송아지들을 만났습니다. 사료 값을 아끼기 위한 자구책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파란하늘 아래 서 있는 누런 송아지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으로 나라 전체가 시끌벅적한 지금 차에서 내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국민 불안을 야기시킨 책임을 누가 어
진안무주축협(조합장 배진수)과 장수축협(조합장 송제근)이 16일 찬반투표를 통해 합병여부를 결정한다. 진안무주축협은 조합원에게 찬반투표 공보물을 발송하는 등 장수축협과 합병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진안무주축협 조합원 2천650명과 장수축협 조합원 2천7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합원 투표를 통해 합병이 가결될 경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진안 읍내에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양복점이 있다. 시간이 정지한 것 같은 느낌의 빛바랜 간판이 유난히 눈에 띄는 곳, 바로 삼성양복점(대표 김정섭·67)이다. 과연, 기성복이 모든 의류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요즘도 옷을 맞춰 입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의 체형을 기성복에 맞출 수는 없잖아요. 기성복의 기준
떠들썩한 동네잔치에 마을은 텅텅 비었다. 이날만큼은 바쁜 일손도 뒤로 미뤄두고 즐거운 잔치의 흥겨움을 함께 즐기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한상묵(41) 씨는 '면민의 날' 행사가 한창인 오늘도 농사일에 자리를 비울 수가 없다. ◆귀향, 일궈가는 삶 한상묵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젊음의 열정을 안고 친구들과 함께 고향을 떠났다. "88년도였던 것
5월부터 미국산 소고기 완전 개방으로 국내 소고기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우리군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의 얼굴에 깊은 주름이 늘어 가고 있다. 지난달 남원 우시장 가격을 확인해 보면 쇠고기 협상 전 200만 원대에 거래됐던 송아지 값이 150만 원 대로,비육우 시세도 킬로그램 당 8,600원 선에서 7,300원 대로 최대 20% 넘게 떨어졌다. 또 사료 값도
조류독감이 전북 김제에서 최초 발견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군 양계농가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조류독감이 전국적으로 퍼져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양계농가의 시름은 깊어진 상태다. 진안군 양계협회 김택 회장은 "조류독감이
진안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임창해, 농관원)은 농산물 표준규격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상품성과 유통능률을 향상시키고, 공정한 거래를 실현하고자 농산물표준규격 및 유통활성화 교육을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진안과 장수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장재 보조금을 신청한 생산자조직과 소비자 등 140여명이 참여해 표준규격출하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고추재배 실증 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연작토양의 개량, 작물수확량 증대, 병해충 경감, 축산분뇨 악취감소, 음식물 쓰레기 발효제 등 매우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추진 중인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이 완공되기 전에 효율적인 사용법 정립과 효과입증을 위해 육묘,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