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촌관광협회가 조직을 갖추고 지역의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진안군농촌관광협회는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식을 열고 진안읍 단양리 박덕만 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송영선 군수, 나화정 교육장을 비롯한 권대현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흠 의장 등 각 기관 단체장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식
고추전북협의회 황평주(진안농협 조합장) 회장이 연임됐다. 지난달 29일 우리지역에서 열린 2008년 고추전북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현 임원진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새로운 임원을 선출한 과정에서 황평주 회장이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고추전북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올해 고추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추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 650톤에서 700톤으로 확대하기
김완주 도지사가 부귀농협(조합장 정종옥) 마이산 김치가공 시설 건립사업을 농수산식품부의 중소식품 클러스터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촌 식재료 가공처리 시설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달 29일 부귀농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은 김 지사에게 김치류 제조업체에서 직접 농민과 계약재배 할 경
▲ 우리 군에서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마령면 강정리 이춘영씨가 우리 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를 시작했다. 5월1일에 첫 모내기를 한 지난해보다 4일 빨랐다. 이 씨는 이날 자신의 논 3만3천㎡에 기계 이양으로 모내기를 진행했다. 이춘영시는 소 축분으로 논 거름을 주고, 가을에 추수한 볏짚을 소 조사료로 사용하는 순환농법을
갈수록 햇볕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며 얼굴을 간질이던 바람이 그리워지는 5월, 봄은 자전거의 계절이다. 관내 유일한 자전거가게 자전거 백화점(대표 박경의·김순자)에는 자전거에 대한 모든 것이 있다. 유명업체의 자전거를 판매하며 자전거수리를 하는 이곳은 요즘 자전거수리로 더 바쁘다. "5년 전, 우연하게 가게를 인수했어요. 그전에는 딱히
용담면 귀농인 모임인 용담면귀농귀촌인모임(회장 서태석)은 지난 14일 표고버섯 농장을 찾아 견학하고 모임을 했다. 이번에 용담면귀농귀촌인모임에서 견학을 한곳은 용담 호계리 대방마을 고정근·임순옥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표고버섯농장이다. 고씨가 키우고 있는 표고버섯 농장의 크기는 하우스시설 5동이다. 규모만큼이나 버섯종균이 들어가 있는 참나무만 해
'진안고원 기차여행' 첫 관광객이 지난 19일 우리 군을 방문했다. 이날 진안을 찾은 관광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철도여행사에 신청한 사람들이다.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 무궁화 특별열차에는 350여 명이 탑승했다. 그리고 관광객들은 전주역에 내려 관광버스로 옮겨 타고 우리 고장으로 향했다. 이들은 마이산 벚꽃 관광을 시작으로 한방약초센터, 재래시장, 용담댐
▲ 봄이 깊어가면서 더 푸른 빛을 내고 있는 산과 들에 나물 캐는 사람들의 모습이 부쩍 늘었다.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나물 캐기에 바쁜 주부들은 이날 저녁식탁에서 맛있게 나물을 먹을 가족을 생각하며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띄었다.
부모님의 생신, 친구들의 생일, 연인들과의 기념일…. 우리가 문구팬시점에 가야하는 이유다. 사지 않아도, 만지지 않아도 각양각색 물건들을 눈으로 구경만 하기에도 벅찬 이곳은 바로 엑센스(대표 한수용·김경덕)다. 엑센스는 일반 문구·사무용품에 팬시용품을 포함해 판매하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실내장식과 소품, 패션액세서리,
우리 고장에서 작은 마을 가운데 단합이 잘되는 마을은 어디일까? 상전면 금지마을이 그 가운데 하나다. 이 마을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꽃 사과를 심는 모습이 눈에 띈 것은 지난 12일이었다. 이날 금지마을은 관상용이 아닌 식용으로 개량된 미니 사과나무를 확보해 식재했다. 우리 고장에서 식용 미니 사과나무를 대규모로 식재하는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그리고
진안사랑환경농업대학에 52명이 입학했다. 이번에 등록된 교육생들은 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등록한 것이다. 지난 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100시간(8개월) 동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과 경영 그리고 가공, 유통교육 등 핵심기술을 중점교육을 한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품질 관리 및 마케팅 전략, 농가 경영
전북 동부권 고추브랜드 육성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 애초 군은 3월 말까지 출자금을 모금하고 4월에 법인을 설립하려 했다. 하지만, 고추브랜드 육성사업 출자금 모금상황이 늦어지면서 전체 사업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3월 말까지 완료하려 했던 출자금 모금이 관련농가의 출자금 투자에 대한 우려로 순조롭지 않아 출자금 모금기간을 이번
빗자루 병이 확산 되면서 마이산 일대와 용담호 주변의 벚나무가 제대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벚나무 가지에는 꽃 대신 푸른 잎이 돋아 벚꽃 특유의 화려함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마이산 주변과 용담호 일대에 심어 놓은 벚나무에 빗자루병이 확산되어 방역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빗자루 병은 꽃이 피는 사이사이 새싹이 돋아, 시간이 지나면 결국 꽃
이제 인삼은 더 이상 특별한 날에나 먹는 건강보양식이 아니다. 인삼으로 술을 만들어 즐긴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거기다 인삼 특유의 생김새 덕에 유리병에 잘생긴 인삼만 모아 놓은 관상용 인삼주도 인기다. 어디 그 뿐이랴, 삼계탕에는 인삼이 들어가야 제 맛이 나고 인삼전과 인삼튀김 역시 요즘 뜨고 있는 음식이다. 아침에 우유와 인삼을 함께 갈아 주스로
진안무주축산농협이 장수축산농협을 합병할 것으로 보인다. 진안무주축협 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추진된 상황이 없어 아직 발표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전제하며 "장수축협에서 통합 파트너로 우리 축협을 결정하고 어제(2일) 직원 간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라고 밝혔다. 장수축협은 지난 2월 농협중앙회로부터 합병권고를 받은 것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이 아주머니들의 수다에 왁자지껄하다. '흑미 피자 만들기' 수업을 준비하며 갖가지 재료를 준비하는 분주한 손길 속에 간간히 터져 나오는 웃음소리로 피자 시식 전부터 배가 불러온다.이번 제과제빵교육의 한은주 강사가 등장하자. 늦깎이 학생들이 된 주부들은 한 강사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치지 않으려 귀를 쫑긋 세운다. "반죽이 쉽
먹을거리가 귀하던 어린 시절 어쩌다 엄마가 하얀 찐빵을 사오면 행여나 닳을까봐 손톱만큼 뜯어먹고, 어쩌다 찐빵에 물엿이라도 얹어주면 그날은 하루 종일 굶어도 좋았던 때가 있었다. 이젠 추억이 된 간식 찐빵, 요즘도 찐빵가게는 영업을 하고 있지만 쉬이 발길이 닿지 않는 이유는 주위에 이미 풍성한 간식거리가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모처럼 화창한 봄날, 시대에
부부는 오늘도 배나무 가지치기에 한창이다. 농사란게 아직은 서툴고 어렵지만 그래도 힘들게 일해서 가을에 수확을 얻을 생각을 하면 즐겁고 재미나기만 하다. "배나무 가지치기가 좀 늦었어요. 벌써 끝났어야 했는데 남편이 허리 디스크 수술을 했거든요." 시기를 놓쳐버리면 망치는 게 농사일이라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부부는 마냥 일을 뒤로 미룰 수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인증 신청 농업인을 위한 기본 교육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이날 교육에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을 신청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았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산물 생산자 및 취급
▲ 성수면 신고마을에는 영농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26일, 이 마을에 살고 있는 백석동·김형순 부부가 마을 주민과 함께 담배 묘목을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