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단양리 - 구룡리 - 물곡리 - 오천리 구간으로 인터체인지, 교량 3, 터널 등이 건설 중이다. 이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사는 마이산 동쪽의 천혜적 지형을 영구히 상실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인터체인지 공사, 고속도로 진입로, 도로공사 부대시설 공사 등은 진안읍 단양리와 반월리 일대를 삭막하게 변모시키고, 진안읍 성묘산과 이어지는 맥을 다시금
“실패하면 오뚝이처럼 자꾸 일어나고, 계속 일어나다 보면 길이 생겨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조건이 와도 자신이 받아들일 자세가 안 되면 소용없어요.”최초 인삼가공분야에서 99년 농림부가 지정한 ‘신지식농업인’중의 한 사람인 진안군 부귀면 삼신인삼가공영농조합 송화수(72세)사장의 말이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안 된 다고 했지만 그의 특별한 고집은 64세
/농업기술센터 동창옥고추는 조미료로 쓰이는 건고추와 생식용으로 쓰이는 풋고추로 나누어 지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채소류중의 과채류(果菜類)이다.높은 온도를 요구하는 고온성 채소류로써 매운 맛이 있는 신미종(辛味種)과 맵지 않은 감미종(甘味種)으로 구분된다.고추는 온도만 맞으면 연중 생산할 수 있으며 키도 키울 수 있지만 노지에서
마령면(면장 박석철)과 전주시 서신동(동장 안병훈)은 지난 3일 도·농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이날 협정식은 마령면 군의원 이왕열씨와 서신동 시의원이완구씨,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등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루어졌다.이번 자매결연은 FTA 협상 체결등으로 어려워진 농촌과 웰빙시대를 맞아 친환경 농산물을
이농현상과 급속한 핵가족시대로 접어들면서 농촌지역의 학생수가 감소하고 해맑은 동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던 그때를 떠올리게 하는 성수면에서 너무도 아름다운 장면이 있었다.성수면은 5개의 초등학교에서 1개교로 통폐합되면서 나머지 학교는 흉물로 방치, 폐교로 전락하여 철거 일보 직전에 놓여 있다.2003년 1월에 폐교된 성수면 좌포리 원좌산 마을에 있는 좌포 초
용담면(면장 박진두)은 면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마을 순회 좌담회를 지난달 13일 시작해 23일까지 15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개최했다.세대주 위주의 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좌담회의 주요 내용은 군·면정 홍보, 당면업무 설명, 2005년도 건설·소득사업 구상, 진안사랑 인구 늘리기, 농협·농민상담소 업무 설명,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면은
마이산 이산묘에 대한 전북도의 문화재 지정 결정이 되어 마이산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전환 국면이 예상되고 있다. 그 동안 수 차례 건의 끝에 기념물 유형으로 지정되기까지 진안군 문화관광과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가 컸으며, 이산묘 봉찬회, 이산향토문화연구소 등 지역 내외 군민들의 열의와 관심에 힘입은 결실이었다. 현재 진안군에는 천연기념물을 제외한 기념
전북 학생종합회관에서 지난 겨울방학까지 초등학교 4-6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열흘 간 하루 세 시간씩 독서교실을 해왔다. 지도교사 입장에서 독서교실을 하면서도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곤 했다. 독서교실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자세나 준비가 안 된 아이들이 대부분이고, 부모의 강요에 의해 온 아이들, 학원 공부 때문에 쉬러 온 아이들 등 수준도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이 어느 정도 소강상태에 빠져 있던 1596년, 선조는 허준을 불러들여 새 의서를 편찬하라고 명했다. 조선중기의 문장가인 이정구는 동의보감 서문에 자초지정을 다음과 같이 썼다.우리 선조대왕께서...병신년간(1596)에 태의 신 허준을 불러 하교하시기를 “요즘 중국의 방서를 보니 모두 자잘한 것을 가려 모은 것으로 참고하기에 부족함
시인 임우성쌓지 말라짓지 말라채우지 말라, 그리하면걱정이 없으리라쌓았기로 무너질까 걱정이고지었기로 부서질까 걱정이고늘상 채우기에만 혈안이 된, 사람들은비임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할머니 오두막을 지키던 담벼락은쌓았으므로 세월따라 무너질 것이다할머니의 삶을 보듬던 오두막은지었으므로 언젠가는 부서져 내릴 것이다그렇지만 아무 걱정 없다비었으므로이제 무너지든지 부
1. 왜 담배 끊기가 힘든가-니코틴 중독과 금단증상흡연자들은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흡연자들의 60~70%는 담배를 끊고 싶어 하지만 담배처럼 끊기가 어려운 것도 없다하겠다.왜 이렇게 담배를 끊기가 어려울까?·첫째는 담배 연기속에 들어있는 니코틴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이다. 니코틴이 공급되지 않으면 금단증상을 나타나서 다시 니코틴을 찾게
군 8월말부터 전면 개보수 예정진안 시내·외 버스터미널이 관리부실과 건축물의 노후화로 터미널 이용객들로부터 환경개선을 바라는 여론이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같은 사실은 평일과 매주 장날 풍경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로부터 입에 오르내리고 있어 시내·외 버스터미널은 단순히 발권업무로 이용객들이 스쳐
수레를 벗삼고 ‘깨어나라! 겨레여!!, 일어서라! 나라여!!’를 돛삼아 장승을 수레위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서울에서 진도까지 또 다시 진도에서 청와대까지 출발하는 장승대행군의 발길이 벌써 한달하고도 3일 걸렸다.낡은 정치와 썩어버린 정치판이 국민들에게 깨끗한 모습과 신뢰받는 모습으로 새로운 정치를 실현시켜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서울에 사는 백창기씨는 외로이
/이상훈 본지 편집위원장진안교육의 새로운 실험이 시작되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지난 4월에 창간한 어린이 신문인 ‘마이 어깨동무’와 현재 진행중인 제 1기 진안어린이 독서교실이다. 이는 진안지역 교육에 열정을 가진 전교조 교사와 사회단체,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부모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교육청이나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서도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용담댐 상류지역인 진안읍 오천리에서 대량의 양돈장 축산폐수가 인근마을 하천은 물론 농작물과 심지어는 용담댐으로 흘러들어 간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지난 23일 새벽 3시부터 유출된 양돈장 축산폐수는 처리장 저장조에서 저장조를 연결하는 호스가 분리되면서 100여 미터 길을 따라 흘러내려간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었다.흙으로 덮어놓은 축산 폐수 흔적이
2003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20일 동안 김정흠 대표위원을 비롯한 임평규, 김종섭, 김호연 위원들과 2003년도 세입. 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공유재산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했다.세입세출 결산결과 2003년도 세입·세출 현액은 2천613억5천194만원이며 이중 지출액은 1천788억4천133만원
농산물 수입개방 압력과 잇따른 자연재해, 비료값 유류대 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에 ‘면세유 2%징수’ 파동이 몰아 닥쳐 농민은 농민대로 주유소 개인 경영자는 경영자대로 농협의 횡포에 속앓이를 앓고 있다.지난 1일 농협중앙회가 각 시군지부에 농민들에게 면세유 2% 수수료를 징수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내 사면초가에 몰린 농가들에게 절망감을 안겨주었다.그러나
‘일파라???불리는 일회용품 위반 전문 신고꾼들이 진안지역에 등장해 영세 상인들을 울리고 떠난것으로 밝혀졌다.진안읍 군상리 도.소매업을 하는 정모씨는 최근 진안군청으로부터 일회용품 사용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정모씨는 “군에서 일회용품 사용 규제 강화로 2004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공문을 보내와 그런가보다”했고 “언제부터
■ 마을 유래노채 마을은 풍수적으로 ‘마을을 중심으로 양쪽 계곡에서 물이 흘러 마을 앞에서 합류하는 형세를 이뤄 마치 배와 같다고 하여 마을사람들은 배 터’라고 한다. 이에 따라 지명유래도 노채, 노촌, 노산, 노원리 등 배에 젓는 ‘노’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을에 모든 명칭에 노가 들어간다는 가설이 있다. 마을 입구로 오면 물이 합류하는 곳에 커다란 느티나
지난 17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한국예총 진안지부 창립을 위한 대의원총회가 있었다.예총 진안지부 설립을 위하여 진안 문화원장(최규영)의 주선으로 문협회장(김성렬), 국악협회장(안오장), 미협회장(이용엽)이 협의 8명으로 주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단체별로 대의원 10명을 추천받아 대의원 30명을 구성하여 이날 창립을 위한 대의원 총회를 실시하여 허호석(주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