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3이다. 고3이라서 내년에 대학교에 갈지, 아니면 일을 할지 생각하고 있다.내 생각에는 내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일을 하고 싶다. 일을 해서 나중에 결혼 준비를 위해서 돈을 모을 거다.하지만 아직은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못 정했다. 이번 연도 끝나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찾아야겠다. 내 곁에는 소중한 사람이 있으니까.요즘 대학교 가고 싶은 생각보다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2024년 내 청춘을 위하여.
8월 15일 아침 6시 30분. 이웃들은 모두 자고 있을 때였다. 하지만 우리 가족만은 깨어서 테니스 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테니스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나름대로 훈련방식을 만들고, 테니스를 쳤다. 그렇게 아침부터 신선한 운동을 끝내고 우리는 집에 가서 엄마의 생일을 위한 PPT를 준비했다. 본래는 생일잔치 때 PPT를 공개하려 했지만, 사람들이 많은 생일잔치에서는 조금 부끄러울 것 같아 집에서 미리 공개했다.어머니께서는 아주 감동하시는 것 같았다. 역시 어젯밤에 3시간을 준비한 것이 잘한 것 같았다. 그러다 보니 점심이 되
방학을 하니까 기사를 방학 관련된 것 밖에 안 쓰는 것 같다.그나저나 일주일 하고 몇일 뒤가 개학이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지나다니. 너무 신기하다.이제 방학 때 학교도 안 가서 이제 자유롭게 놀 수 있겠다 싶었는데, 학원을 가야한다.너무 안 가고 싶지만 어쩔 수 없다.이제 남은 방학동안 열심히 놀아야겠다.
기다리던 방학을 하고 드디어 기다리던 7월 27일 목요일이 왔다. 센터에 다니는 중학교 초등학교 언니 오빠 그리고 동생들이랑 완주군 구이면에 있는 아마존 워터파크에 물놀이를 갔다. 관광버스를 타고 갔다. 중학교에 다니는 진호 오빠랑 6학년 송희 언니랑 같이 물에 발을 담그면서 놀았는데, 재미있었다. 또 수영복을 안 챙겨온 송희 언니랑 물 폭탄을 구경했다. 물이 쏟아질 때 왔다 갔다 하면서 놀았다. 그래서 옷이 많이 젖었지만 좋았다. 네 분의 선생님들께서 간식으로 치킨을 주셔서 맛있게 먹었고 점심으로는 모두 돈가스를 먹었다. 물놀이를
5박6일 첫째 날, 진안 청소년수련관 아래에 있는 진안만남의 광장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었다.나는 자전거를 못 타서 교통안전을 했다.성수면 만덕산훈련원에 가서 짐을 풀고, 숙소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레크레이션을 했다.둘째 날에도 차를 타고 다니며 교통안전을 했다. 셋째 날에는 정천 학동마을에 가서 마을탐방을 했고, 다슬기를 잡으며 물놀이도 했다. 시원한 수박도 먹었다.넷째 날에는 저녁에 장기자랑을 해서 '한잔 해' 춤으로 우리 5조가 1등을 해서 좋았다.다섯째 날에는 하가막 마을에 가서 머그컵 만들기를 했고, 점심으로 닭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8월 1일, 캠프에 가는 날이다.나는 무엇보다 잼버리에 가는 게 가장 기대됐다. 1시간 30분을 달려 부안 캠프에 도착했다. 선생님들의 자신만만한 표정은 나의 기대치를 더 높게 했다. 또 각각 나누어질 조들의 고등학생 형들은 너무나 똑똑해 보였다.이렇게 준비된 캠프를 보며 숙소는 적어도 두명 이하가 들어갈 거라고 상상을 해 보았다.시간이 조금 흘러 난 너무나도 지나침을 넘어, 과도한 상상을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한 방당 네 명씩 배정되었고, 같은 조 형들은 욕을 너무 많이 썼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
7월 22일 금요일 날 청소년수련관에 가서 당구를 쳤다. 처음에는 당구를 못 쳤다. 졌다. 또 졌다. 3번째는 이겼다.정리하고 보듬센터로 왔다. 바둑선생님이 와서 바둑을 했다. 끊음과 연결을 배웠다.보듬센터에서 바둑시합을 한다. 누구와 경기를 할 지 번호를 줬다. 나는 처음에 규진이랑 시합을 하고, 두 번째는 준혁이형이랑 한다.바둑시합은 땅이 많이 있어야 이긴다. 대회에서 내가 1등 할 거다.
벌써 방학을 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우리 학교는 7월 19일에 방학을 해서 8월 17일에 끝난다. 한 달도 안 된다.방학동안 재미있게 놀아보려고 했지만, 난 방학 때도 학교에 나가서 공부를 해야 한다. 내가 하겠다고 해서 한 거지만, 너무 하기가 싫다.1, 2교시는 영어공부를 하고, 3, 4교시는 수학공부를 하고 끝난다.너무 하기 싫지만 이거라도 안 하면 방학 때 아예 공부를 안 할 것 같아서 신청했다.그래도 공부가 좀 느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8월 달에 부산으로 가족여행을 간다.그런데 입을 옷이 없어서 뭘 입어야 할지 고민이다. 그리고 가족여행이 정말 오랜만이어서 떨린다.그때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비만 안 오고, 많이 덥지만 않았으면 좋겠다.얼른 가고싶다.
24일 전주에 있는 병원에 갔다가 약을 타고 진안에 왔다.아빠가 찐빵을 사 줘서 보듬센터에 가지고 가서 먹었다. 선생님들이 찐빵을 먹었다. 맛있다고 했다.점심밥을 먹고 쉬었다가 과학 수업을 했다. 과학 수업에서 바람개비를 만들었다. 그리고 글쓰기를 했다.오늘 하루 행복했다.
최근 서이초 사건을 다들 아실 겁니다. 이처럼 요즘 교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 사건만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교권은 예전부터 계속 떨어져 왔습니다. 서이초 사건이 터지며 대중에게 알려진 셈입니다.교권 하락으로 인해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선망하던 학생들이 사라지고, 현직 선생님들은 우울증을 겪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저도 실제로 선생님을 꿈꿨지만, 최근 포기했습니다.선생님도 학생과 마찬가지로 인권이 있으니 이를 인정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남원에서 하는 4-H 농어촌 달오름마을 캠프에 참가했다.20일 날 버스를 타고 남원까지 1시간 반 정도 갔다. 도착하고 나서 밥을 먹고 짐을 푼 뒤에 남원 역사체험장에서 국악을 배웠다. 국악중에 '춘향가'를 배웠는데, 선생님들이 부르는 시간이 즐거웠다.다음날에는 떡만들기, 자전거타기, 물놀이를 했고, 폭죽놀이, 멍때리기들을 했다. 멍때리기가 제일 좋은 시간이었다. 왜냐하면 2박3일 동안 가장 편안했다. 아무 생각도 안 나고, 졸리고, 눈을 감으면 물소리, 매미소리가 났다.다시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숙소만
7월8일 토요일, 나래청소년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에 갔다.시간이 남아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대전에 유명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우동을 먹었다.발대식 장소는 '애트'라는 건물의 2층이었다. 1층은 카페, 2층은 회의공간이 있는 작은 건물이었다.16명의 학생과 지도와 멘토를 맡은 어른 기자분들도 계셨다. 여러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를 나눈 활동도 하였다. 다들 기자에 잘 어울리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그중에는 두 번째로 참여하는 학생들도 있었다.처음에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도 모르고 갔지만, 생각보다 힘들고 도움이
제일고등학교에서 7월12일 날 진안향교에 갔다. 옛날에 향교는 지금의 학교라고 들었다.전교생들이랑 향교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점심시간에 샘터가든에 가서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었다. 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맛있었다.점심을 먹고 죽도에 도착했다. 산에 올라가는데 15분이 걸렸다. 소나기가 많이 와서 비를 맞으면서 내려갔다. 땅이 미끄러웠다.다시 학교에 와 6교시에 치킨을 다섯 개를 시켰다. 치킨을 맛있게 먹었다.내 생각에는 수학여행을 가고 싶다. 내년에는 역사탐방 말고, 바닷가를 가야 한다.3학년 때에는 제주도에 가고 싶다.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여름방학은 여러모로 의미가 많다. 초등학생들에게는 생에 처음 맞는 방학이면서 곤충채집이나 둑후감, 일기쓰기 같은 숙제들을 하는 기간이다.중고등학생들은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바로 있는 방학이라 의미가 있고, 초등학교때와는 달리 보충수업으로 방학이 줄어드는 참사를 겪기도 해서 의미가 있다.춥고, 밤이 길고, 다가오는 졸업으로 우울한 연말분위기의 겨울방학과 달리, 비도 많이오고 낮이 밤보다 길고, 더운 여름방학엔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독자 여러분들도 여름방학 잘 보내세요.
아. 일단 방학이 2일 남으니까 학교 가기 싫어집니다. 또 벌써 방학이라서 너무 기쁘네요.2023년은 왠지 모르게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빨리 방학이 온 느낌이고, 개학도 빨리 오겠지요. 이런 점에선 시간이 빨리 가는 게 안 좋은 것 같습니다.그런데 전 시간이 빨리가든 천천히 가든 이번 방학은 꼭 알차게 보내고 싶습니다. 수학공부를 할 거고, 취미로 해보고 싶었던 걸 도전하려 합니다.이래놓고 열심히 안 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목표만이라도 세워보는 겁니다.방학이라고 하니까 떨릴 정도로 방학이 기다려집니다.하. 이제 드디어
곧 있으면 방학이다. 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다. 학교만 안 가는 것일뿐 다른 일정들은 그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방학이여도 다른 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 든다.또 이번에 학원에서 고등수학을 배웠는데, 이걸 방학동안 배워야 한다고 하니 너무 어렵운 것 같다. 아니, 식이 너무 긴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외우기 힘들다.이번 방학은 알차게 보내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놀고 싶다. 이번 방학에는 어떤 일이 있을지 궁금하다. 기대되는 방학이다.
7월 17일 월요일 날 학교에서 선생님을 도와줬다. 농기구를 옮겼다. 쉬었다가 다시 선생님을 도와줬다. 고추랑 토마토를 땄다. 감자도 씻었다.학교에서 나와 보듬센터에 왔다. 센터에 와서 과학수업을 했다. 수학도 하고, 마술해법도 배웠다. 만들기도 했다.간식을 먹고 글쓰기를 했다. 글쓰기 수업을 하고 신문 올리기를 한다. 그리고 저녁밥을 먹는다.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간다.날씨가 너무 어둡고, 비가 너무 많이 온다.나무가 너무 예쁘다. 산들이 너무 예쁘다.
요즘은 장마철이다. 학교에 갈 때도, 학교가 끝나고 제일 힘든 상태에서도 비가 계속온다.집에 도착하면 신발, 양말, 안쪽 팔다리, 온 몸이 거의 다 비에 젖어있다.기분이 너무 불쾌하고 짜증이 난다. 너무 습하기도 하고, 입고 있던 옷, 신발들을 모두 다 빨아야 하는 이유다.나는 비가 오는 날이 가장 싫다. 비가 오는 날에는 항상 예민해져 있다.장마가 얼른 지나가고, 화창한 날씨가 왔으면 좋겠다.
오늘은 7월4일이다. 나는 바둑이 끝나고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차가 이쪽으로 오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인가 했는데, 중국어 선생님이셨다.중국어 선생님은 잠시 엄마랑 통화를 하시더니 가 버리셨다. 나는 영문도 모른 채 엄마를 기다렸다. 엄마가 드디어 오셨다. 나와 내 동생은 수영장에 갈 생각에 들 떠 있었다. 우리가 차에 타자마자 엄마는 "수영장에는 이미 늦어서 안 되고, 중국어 선생님이랑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단 초청 클래식 음악회'에 가자"고 하셨다.음악회는 수영장에 비해 너무 초라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