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길을 걸으면서 걷기를 온전히 글로 남기는 것도 중요 하지만. 진안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외지인이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어쭙잖은 지식을 가지고 길에 대해서 또는 진안의 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에 전반적인 걷기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걷는 중에 만난 것들에 대해서 좀 더 세밀히 이야기 해보는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진안고원길. '우리 땅을 걷기 좋아하는 이들'이 모여 진행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을 잇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일은 꾸준한 '힘'을 필요로 한다. 사람이 그 힘이고 현재 4인의 사무국이 행사와 홈페이지, 상품개발, 공공미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보팀을 맡고 있는 최혁(38)씨. 정천면 모정리 장승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진안에
나의 집은 가난했습니다. 할아버지도 가나했고 아마 5대조 이상도 가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도 흉될 것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백성 99%는 가난했으니까요. 나는 다행히도 유산은 없었지만 부모님이 회전이 빠른 두뇌를 물려주셨습니다. 그 빠른 두뇌로 나는 소싯적부터 어떻게 하든 상위 1% 안에 들겠다고 마음을 다졌습니다. 고학을 하며 학교를 다녔지만 악착같
최근 전 세계로 퍼져 가는 월가 시위와 유럽의 경제위기로 세계 경제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는 것이 있다. 바로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그것인데, 그 중에서도 노란색, 핑크색 등 색깔 있는 다이아몬드는 가치가 더하다. 채광된 다이아몬드 10,000캐럿 중 1캐럿만이 각종 색을 지닌다고 하니 컬러 다이아몬드는 만분의 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진안군 의사회장 심경만입니다. 본의 아니게 10월 4일,10일,17일 연속 3회째 투고를 하는 영광을 누렸음에 감사드리며, 진안신문이 창간된 지 12년째라기에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부탁의 글을 보내드립니다. 먼저 본인이 굳이 투고를 결심하고 실행하게 된 기사와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해당 기사는 9월 26일자 일면 톱기사로서 기사양이 많아 둘째 면까지
1 김장배추 【물주기】 배추는 구성성분의 대부분이 수분이며 짧은 기간동안에 왕성하게 자라는데 가장 잘 자라는 시기에는 10a당 하루 200㎏이상의 무게가 증가한다. 배추는 건조에 약하므로 어렸을 때 수분이 부족하면 새잎이 나오지 않고 생육이 억제되어 수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수분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파종 후 40~50일경으로 결구가 시작할 때다. 이 때는
민원(民願)은 국민이 원하는 사항, 민원(民怨)은 국민의 원성(또는 불만)을 말한다. 그런데 발음이 같은 것만큼이나 둘은 곧잘 혼동된다. 민원 담당 공무원이 불친절하거나 사안을 잘못 판단했을 때는 민원(民願)이 바로 민원(民怨)으로 연결된다. 어떤 민원인이 군청 담당부서를 찾아 민원을 제기했을 때 담당직원은 거절하는 수가 있다. 그 이유는 법규에 어긋나서
봄철이면 곳곳에서 큰 나무를 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한 사람은 파여진 웅덩이에 심어질 나무를 잡고 있고 한 사람은 조금 떨어져 나무의 보기 좋은 방향으로 조정한다. 여인들이 화장할 때도 거울을 보고 얼굴을 좌우로 돌려보며, 옷을 입고도 좌로 우로 몸을 돌려가며 맵시를 확인하는데 가장 예쁘고 자신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함이리라. 우리의 명산 마
10월 10일 진안신문에 실린 이훈희 님의 "안전한 예방접종이 필요한 시대"란 글을 보고 황망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미리 말씀드릴 것은 저는 당연한 상식을 가지고 이것저것 트집잡고 흠집내는 식의, 논쟁이라 하기에도 부끄러운 논쟁을 위한 논쟁은 극도로 싫어합니다. 또한 독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요. 굳이 제가 오늘 글을 올리는 것도 전문
먼저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시켜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시작된 지방자치가 벌써20년을 맞는 해입니다. 지방분권화 시대에 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부단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지역적 이해와 기반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지역 언론 역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진안신문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정론 직필로 지역사회에 정의를 심고, 날카로운 분석과 비전 있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미래 가능성의 지평을 넓혀 오신 진안신문 가족 여러분의 큰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대한항공 한국편 광고에 마이산이 소개됐습니다. 비록 15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마이산이 나오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
진안신문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동안 진안신문은 우리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청정진안 지키기,생태환경조성,유기농산물 생산과 용담호 맑은물가꾸기에 힘써왔고 청소년의 바른 생활지도 와 군민들의 바르고 질서있는 생활등 여러모로 진안을 홍보함으로써 관광객을 증가시키고 유기농산물 직거래 판매와 진안홍삼 유통을 증가시켜 변화하는고
진안신문 창간 12주년을 축하합니다. 우리 고장의 진정한 소식지 진안신문이 12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1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진안신문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진안신문은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언론기관입니다. 진안신문은 진안에 거주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전국에 흩어져 살고
꼿꼿한 자세가 흐트러짐이 없다. 1일 진안고원길에서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신문 광고의 유혹에 한번 와본 것이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둘째 날인 8일 17킬로에 이르는 언덕길을 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나뿐이 아니었다. 마령면에서 사는 그는 "앞으로 행사에도 계속 참여하겠다"라고 해 반나절만 걷고 빠지는 참가자들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했
14일 아침 뉴스채널을 보니 미국에 간 이대통령기사가 비중 있게 보도되고 있었다. 물론 국빈자격으로 방미한 대통령이니만큼 그 나라에서 환대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또 그걸 보도하는 언론은 제 일을 다 했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좀 이상하다. 한껏 분위기를 띄운 뒤에 미국 상하 양원에서 한미FTA 비준 통과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그리고는 우리나라 국회에
매년 창간 기념일만 되면 고민합니다. 바로 '주민들이 진안신문에 바라는 점은 무얼까?'입니다. 하지만 칭찬으로 일관하다 고쳐야 될 점 몇 마디를 던지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그렇게 되지는 않을까?' 올해 또 다시 고민에 들어갔다. "과연 진안신문에 대한 칭찬의 말을 다시 들어야 하는 걸까?" 결론은 듣기로 했습니다. 아니,
제가 살고 있는 청주시는 1982년부터 한국에서 가장 오래동안 수돗물 불소화사업을 진행했던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2004년 20여 년 간 진행했던 '청주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시민들의 힘으로 중단시켰습니다. 왜, 그동안 보건당국이 청주시의 사례를 들며 충치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던 불소화 사업을 청주시민들은 중단시켰을까요? 또 1997년부터
'나이가 들어서까지 치아가 건강한 것은 오복 중의 하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인기까지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을까 생각하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실제로 국가조사에 의하면 65-74세 노인의 1인당 평균 치아보유수는 17.24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람의 치아가 사랑니를 제외하고 28개인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11개의 소중한 치아를 잃
정천면 원월평마을 출신인 장경수 무주초등학교 교사가 제49회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9월 29일 제49회 대한민국체육상 7개 분야 수상자를 확정하여 발표했다. 지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장경수 교사는 지난 2월 열린 제92회 동계체전에서 스키 6관왕에 올라 동계 종목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고은 선수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