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인간의 본능적 운동욕구로부터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20세기 들어와서 널리 보급되어 일상생활의 한축을 차지하고있으며 현대에 들어서는 단합과 화합을 강조하기도 한다. 또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활로를 찾으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지난 9월15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는 지방의회 개원 20주년을 맞아 시·군의원들의 화합과 의정
옛왕조의 몰락사를 보면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 정치적으로만 보면 외적의 침략, 궁정쿠데타, 반란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이전에 거의 공통된 점이 있다. 바로 민심이반이다. 민심이반의 주원인은 사회적 불공평이다. 그래서 "가난한 것은 참을 수 있지만 불공평한 것은 참을 수 없다"는 말은 인간의 진실을 토로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개
머리는 괜찮은데 공부를 안 해서 성적이 하위권인 학생은 공부에 좀 노력하면 급속히 성적이 오를 수 있다. 가령 평균 60점이었던 학생이라면 70점, 80점, 90점 이렇게 껑충 향상될 수도 있다. 그러나 90점을 넘어서면 아무리 노력해도 만점에 다다르기는 쉽지 않다. 나라의 경제도 마찬가지다. 개발도상국들은 잘 풀리면 연간 경제성장율 10%의 고속성장을 하
진안교육이 어렵습니다. 줄어드는 학생 수. 이에 따라 통학거리는 멀어지고 아예 이른 나이에 인근 도시로 유학을 택하고 있습니다. 원거리 출퇴근 하는 교사들은 그만큼 아이들에게 투자할 시간을 잃습니다. 시설이나 교사 당 학생 수가 적어 교육환경이 훨씬 좋고 이웃하는 자연에서 체험교육 등으로 '혁신'에 대한 조건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대도시의 교육행정을 좆기
저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아서 기른 전형적인 가정주부입니다. 이제는 할머니가 되었고 진안읍 대광동 경모정 총무를 역임하였습니다. 남편은 신혼 초부터 직장을 따라 타지에서 생활을 하였기에 아이들을 기르는 등 가정 일을 혼자서 맡아 했습니다. 그동안 남편의 수입으로 먹고 입는 것은 해결되었으나 남편이 퇴직 후 내 집 마련, 교육비, 가족들
오곡과 과일이 절기를 따라오지 못한 금년의 추석은 풍요롭지는 못했어도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기에 그래도 마음만은 넉넉한 추석이었으리라 생각된다. 이번 기고에는 우리 사회 전반의 반목과 불신에 대하여 서로가 상대를 다른 시각으로 봄으로서 편견을 버리고 긍정적으로 상대를 이해하여 발전적 사회 분위기를 위해 노력해 보자는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다소 당부 섞인 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요. 사람의 탈을 쓰고 군민을 이렇게까지 무시하는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도 해서도 안 된다.! 파렴치한 행위 범법자들의 행위다 이런(양반) 들의 행정 우리 같은 없이 살고 가난의 찌든 사람들은 이 세상 어느 누군들 믿을 수가 있으랴. 아무리 속고 속이는 세상이라지만 행정당국이나 사법권을 못 믿겠으니 세상사 말세로다 말세야.! 허가도 없
가난한 사람도 국가로부터 시혜가 아닌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을 수 권리를 표방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1997. 9. 7)된 지도 이제 열두 해가 되었다. 이를 기념하기위하여 제정된 제12회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 기념식과 '제5회 진안군사회복지한마음대회'가 민과 관의 협력 하에 지난 9월 9일에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1. 벼 【완전 물떼기】물 떼는 시기는 쌀의 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물 떼기를 빨리하면 벼알이 충실이 여물지 못하고 청미 등의 불완전미가 증가하여 품질이 저하되고, 너무 늦게 하면 금간 쌀이 많아진다. 벼 등숙이 완료되는 시기는 출수 후 35일이지만 등숙이 충분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완전 물떼는 시기를 출수 후 45일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나는 진안군 의원으로서 홍삼판매사업의 현주소를 알고 싶었다. 이런 이유로 진안홍삼 국·내외 매장을 둘러보게 됐다. 지난 8월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해외 현지 확인에 앞서 국내 진안홍삼판매장을 살펴봤다. 해외에 나가기 전인 지난달 23일 나를 포함해 군 의원 7명은 익산 부송점 등 두 곳의 진안홍삼매장에 다녀왔다. 최대 2천만 원까지 군비를
인터뷰하자는 전화는 항상 쑥스럽다. "만나고 싶습니다? 데이트 한번 하실래요?" "솔선수범하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받는 이가 무덤덤하다. "(인터뷰 대상이)내가 맞습니까?" 처음 제보를 받은 것은 정천 면사무소 근무하는 공무원에게서였다. 다른 일로 만났다가 갑자기 생각난 듯 김영익(74)씨를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정국이 요동을 치고 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출마의사를 밝히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또 출마의사를 밝혀 여러 여론조사 기관이 여론조사를 해본 결과 안철수 원장이 50%에 육박하는 지지도를 얻어 정치권을 바짝 긴장시켰다. 6일 안철수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하고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후보단일화에 합의하면
방학동안에 백운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오든지 날씨가 뜨겁든지 책 많이 쌓아놓은 큰 방에서 어린이들과 지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숙제 하고, 공부 하고, 간식 먹고, 마지막 시간에는 놀기도 하면서 그렇게 보냈습니다. 덕분에 몇 권의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옛날일이 떠오르더라구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
어렵사리 지난 8월 26일 오후 2시 홍삼한방약초센터 2층에서 진안 지역 본부 발대식과 정지원 본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일천한 이 사람에게도 고문이라는 명찰을 가슴에 달아주어 헤드테이블쪽에 좀 더 가까이 앉을 수 있었다. 허나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낯선 이방의 도시 한편에 서성이는 느낌이었다. 초청장을 그래도 기백 장은 족히 보냈을 텐데 사람이 없었다.
1. 사 과 【착색증진】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사과 중에 홍로품종이 있다. 이 사과는 중생종으로 추석전에 출하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올해는 추석이 예년에 비해 15일 정도 빠른데다 잦은 비로 기상여건도 좋지 않아 9월 상순경 출하가 쉽지 않다. 착색을 보다 좋게 하기 위해서는 반사필름 깔아주기, 잎 따주기, 과실 돌려주기 등의 농작업이
여러 명이 동시에 한마디씩 했다. 아예 제목을 '이주에 만난 사람들'이라고 할까? 9월을 하루 앞둔 날, 오후인데도 볕이 뜨거웠다. 인터뷰자리가 아니었다. 여태껏 대상은 한 명이다. 그의 곁에는 대여섯 동네 분들이 함께 했다. 다리를 놓은 주천면 이장협의회장과 함께다. 어딘가로 연락하시더니 몇 명이 더 합세했다. 마을에서 냇물을 건너갔다. 다리의 한쪽
요즘 애들의 글씨 솜씨가 영 말이 아니다. 글씨도 쓰는 과정에서 늘기 마련인데 쓰는 일을 컴퓨터 자판에 의지하니 글씨 쓸 일이 드물어진 것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글씨 솜씨가 떨어지는 모양이다. 그래서 글씨는 써야 하는데 그리는 경우도 많다. 중국 시대극을 보더라도 글씨가 나오는 소도구 즉 깃발이라던가 현판 또는 방문(榜文) 등의 글씨가 영
<진안신문> 8월 15일치 지면에는 "우리군, 민간투자 리조트 개발 난항"이란 답답한 기사가 실렸다. 레저산업에 노하우를 지닌 어느 민간 기업이 홍삼스파와 연동하여 대규모 '리조트'를 개발하기로 했는데 다만 부지만은 진안군에서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 이유는 해당지역이 공원용지로 묶여있어 매입한다 해도 형질변경을 할 수
넓은 지역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면 단위의 소소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는 것이 지역언론의 역할이라면 주민의 제보 없이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제보를 하는 공무원이 있다. 군청 홍보실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기사를 생산하는(?) 이가 성수면 하광호 부면장이다. 현재 진안신문 독자위원회의 총무를 맡고 있어
백운면 노촌리 미비마을 주민들과 고향을 떠난 향우들이 1년에 한번 모임을 하면서 옛 향수에 불러일으키는 곳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모임은 매년 추석을 앞두고 만남을 갖는다. 지난 14일에도 어김없이 향우들과 마을 주민들이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고향을 떠난 향우들은 추석 전에 고향을 방문한다. 그리고 주민들과 정을 나누는 등 향수에 젖으며 시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