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벼 농사 【이삭도열병】이삭도열병 방제를 소홀히 하면 수량감소는 물론 품질이 떨어져 1년 농사를 망치게 된다. 이삭도열병이 많이 발생하는 조건으로는 이삭이 팰 때를 전후한 시기에 비가 자주 오거나 안개 낀 날이 많을 때,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서 이슬 맺히는 시간이 길어질 때, 잎도열병이 늦게까지 번져 윗 잎에 병무늬가 번져 있을 때 많이 발생하게 된다
'제4회 진안군 마을축제'가 막을 내렸다.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이 신설돼 긍정적 평가가 있었는가 하면 여전히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혹평도 나왔다. 군청광장이 중심이던 1~3회 마을축제와는 달리 마을 및 진안천 일원이 선봉에 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군청광장 위주의 무관심이나 예산낭비성 프로그램에서 과감히 탈피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게다
파리의 택시운전사로 널리 알려진 정치사상가 홍세화 선생이 10년 전 쯤 어느 지역에서 강연을 마치고 질의응답 시간되었다. 선생은 정치적 난민의 험난한 생활 속에서 택시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포용과 똘레랑스가 넘쳐나는 프랑스 파리생활을 역설하였다. 그런 유럽인들의 삶과 시스템이 멀고도 먼 이야기였지만 청중들에게는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이었다. 사회복지 실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 이는 혼담이 오가는 자리에서 결혼 당사자의 부모가 하는 말이다. 즉 사위(또는 며느리)감이 되려면 대학은 나와야 한다는 말인데 정말 그럴까? 물론 결혼은 평생의 반려이므로 지적 수준이 비슷할수록 좋을 것임은 당연하다. 하지만 지적 수준이 꼭 학력으로 결정되는 것만은 아니다.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그를 보자마자 농사도 짓지 않고 이런 시골에서 뭘 해먹고 살아야 하나. 걱정이 앞섰다. 보장된 자리도 없이 내려와서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양새가 안타까웠다. 나이도 젊고 잘생긴 청년이 뭐하러 오지로 소문난 진안에 왔을까. 처음 이곳에 들어왔을 때 나를 보는 주민들의 시선이 이러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살려고 왔어요. 너무 힘들게 살았는데 이
난링구 차림이 편한지 3일 동안 같은 옷차림으로 지냈습니다. 햇볕으로 검게 탄 얼굴,큰 눈이 겁이 잇어 보입니다. 소주를 컵으로 마신후에야 이런저런 말을 하시는 분....... 그래서 어쩌다 가끔 집에 오셨어도 재미없어 하시는 분........ 술도 혼자 마시면 맛이 없다나요. 집에 왔으니 일을 해주시겠다며 보채고 보챕니다. 손님이 일하는 것 보지 못하는
해남 화원농협 이-맑은 김치 가공공장을 신축 이전하는데 142억여 원이 소요됐다. 김치 공장 신축 이전하기 전에는 절임류와 김치류를 포함해 5,545톤을 생산해 1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2008년 김치 공장 신축 이전 당시에는 7,765톤을 생산해 130억 원의 매출 그리고 2009년 9,011톤을 생산해 161억 원의 매출을 각각 달성했다.
마이산 김치 공장 신축 이전에 대해 이견이 많았다. 당시 정종옥 조합장은 김치 공장을 신축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굳이 신축 이전할 필요가 있느냐는 부정적인 입장도 있었다. 하지만 정종옥 전 조합장은 신축 이전을 강행했다. 누가 옳고 그른지는 더 지켜볼 문제다. 마이산 김치 공장의 신축 이전에 대해서는 활용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
며칠 전 휴일, 주말이면 소문난 산을 찾아 한번 씩 올라보는 재미로 먼길의 원정 산행을 즐기곤 했으나 이번엔 모처럼 항상 듬직하게 곁에 있는 마이산 등산에 나섰다. 북부 주차장에서 물탕골, 나봉암 팔각정, 고금당, 광대봉을 지나 암벽을 타고 내리는 보흥사 코스를 택하여 시원하고 부드러운 산바람을 벗 삼아 숲 가꾸기로 산뜻해진 주변도 즐기며 암벽 틈에 자리
위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안군내 30여개마을에서 치러지는 제4회 진안군마을축제의 슬로건이다. 진안군의 자연마을이 300여개이므로 三百村이라 한 것 같고, 그 마을마다에서 피어나는 향내가 천리에 퍼지라는 뜻에서 千里香이라 했나보다. 아무튼 그럴싸한 슬로건으로 보인다. 슬로건처럼 진안군의 마을마다 나름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전국적인 수범사례
설한풍 잿빛 대지위에 짙은 푸름이 옷을 입은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녹 푸르름을 잊어가려고 하는 것 같은 계절 속에 칠월 장마에 농심이 편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듯 세월은 순간에 지나고 우리 곁을 속절없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여름에 그리워지는 것은 시원함입니다. 파도를 타고 시원한 바람과 너른 백사장의 해변의 정취가 그리워지는 여름이 되면 한 아름
전남 신안에 다녀왔다. 마이산 투자 예정자(한백 R&C)가 운영하고 있는 엘도라도 리조트를 직접 보고 오기 위해서였다. 특히 투자 예정자가 실제 진안에 투자할 경우 투자 1호가 되는 만큼 직접 현장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처음 한백 R&C가 마이산북부 일원에 대규모 숙박단지를 건설하겠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무려 152실에 500억 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진안라이온스 클럽 회장으로 김광수 씨가 지난 6월 25일 취임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전통문화 전수관에서 열렸으며, 2011~2012 임원으로는 김광수 회장을 중심으로 △제1부 회장 한두선L △제2부 회장 조해성L △총무 배성기L △재무 이재옥L △테일튀스타 한선호L △라이온테마 양창호L 등이다. 2010~
지난 날 우리나라의 관리 발탁제도는 과거였다. 과거시험의 내용은 사서삼경(四書三經)이나 시나 문장이었다. 그러니 설령 과거에 합격한다고 해도 실제 백성을 다스리는 일(행정)에는 무용지물일 뿐이었다. 구한말 외국을 다녀본 진보적 지식인들은 우리나라가 부국강병을 이루려면 교육제도의 혁신이 절대적임을 절감하였지만 기울대로 기운 나라의 형편으로는 신교육을 시행할
제6대 진안군의회가 이제 1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6대 군의회(의장 박기천)는 새로운 인물과 재선의원, 신구 조화가 이루어진 연령대로 많은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6대 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민원 해결에 앞장섰으며, 소외된 곳도 살피려 했지만 아직까지 주민을 위한 일꾼으로 또렷하게 각인되기엔 모자람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