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안군내 30여개마을에서 치러지는 제4회 진안군마을축제의 슬로건이다. 진안군의 자연마을이 300여개이므로 三百村이라 한 것 같고, 그 마을마다에서 피어나는 향내가 천리에 퍼지라는 뜻에서 千里香이라 했나보다. 아무튼 그럴싸한 슬로건으로 보인다. 슬로건처럼 진안군의 마을마다 나름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전국적인 수범사례
설한풍 잿빛 대지위에 짙은 푸름이 옷을 입은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녹 푸르름을 잊어가려고 하는 것 같은 계절 속에 칠월 장마에 농심이 편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듯 세월은 순간에 지나고 우리 곁을 속절없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여름에 그리워지는 것은 시원함입니다. 파도를 타고 시원한 바람과 너른 백사장의 해변의 정취가 그리워지는 여름이 되면 한 아름
전남 신안에 다녀왔다. 마이산 투자 예정자(한백 R&C)가 운영하고 있는 엘도라도 리조트를 직접 보고 오기 위해서였다. 특히 투자 예정자가 실제 진안에 투자할 경우 투자 1호가 되는 만큼 직접 현장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처음 한백 R&C가 마이산북부 일원에 대규모 숙박단지를 건설하겠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무려 152실에 500억 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진안라이온스 클럽 회장으로 김광수 씨가 지난 6월 25일 취임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전통문화 전수관에서 열렸으며, 2011~2012 임원으로는 김광수 회장을 중심으로 △제1부 회장 한두선L △제2부 회장 조해성L △총무 배성기L △재무 이재옥L △테일튀스타 한선호L △라이온테마 양창호L 등이다. 2010~
지난 날 우리나라의 관리 발탁제도는 과거였다. 과거시험의 내용은 사서삼경(四書三經)이나 시나 문장이었다. 그러니 설령 과거에 합격한다고 해도 실제 백성을 다스리는 일(행정)에는 무용지물일 뿐이었다. 구한말 외국을 다녀본 진보적 지식인들은 우리나라가 부국강병을 이루려면 교육제도의 혁신이 절대적임을 절감하였지만 기울대로 기운 나라의 형편으로는 신교육을 시행할
제6대 진안군의회가 이제 1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6대 군의회(의장 박기천)는 새로운 인물과 재선의원, 신구 조화가 이루어진 연령대로 많은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6대 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민원 해결에 앞장섰으며, 소외된 곳도 살피려 했지만 아직까지 주민을 위한 일꾼으로 또렷하게 각인되기엔 모자람이 많
우리는 인생을, 아니 매순간 순간마다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한다. 일할까? 잘까!, 먹을까? 말까!, 즉 '고'할지 '스톱'할지를 순간마다 강요받으며 사는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은, 매번 여러 형태의 문제에 봉착한다는 얘기일 것이다. 그럼 그러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우리는 어떠한 기준으로 해결책을 찾을까? 우리는 개인생활에서나
올해도 여지없이 여름은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진안군에서는 마을축제를 준비하느라 여기저기서 같이 일할 사람을 찾는 모습으로 분주하다. 나 역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을축제 할 때마다 마을에 있거나 사무국에 있거나 마이라디오 방송을 했었다. 올해 초부터 라디오를 진행해보자는 얘기가 나왔지만 선 듯 결정하지 못했다. 두 번의 경험으로 비춰볼 때 보람이 없었던
백운면 출신 김인호(58) 씨가 지난 1일, 진안군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사무국장으로 부임했다. 김인호 사무국장은 남원시 선관위, 전라북도 선관위 지도과, 김제시 선관위를 거쳐 이번 인사를 통해 우리 군으로 자리를 옮겼다. 선관위 사무국장으로 이번 부임이 우리군 출신으로써는 처음 있는 일이다. 그리고 김인호 사무국장은 백운농협 김태호 조합장의 일란성
지금 검찰과 경찰 간에 때 아닌 수사지휘권 논쟁이 한창이다. 저번 국회에서 앞으로는 대통령령에 명시한 부분만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인정한다고 하자 검찰의 수뇌부가 반발하여 줄줄이 사표를 제출하고 급기야 검찰총장도 사표를 내기에 이르렀다. 수사지휘권 문제는 법학이론으로도 단순하지 않은 복잡한 문제이므로 이 좁은 지면에 그 전모를 다 소개할 도리는 없다. 헌법에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내 고장의 일들에 대해서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나. 정보의 홍수라고 불리 우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좋든 싫든 많은 매스 미디어 즉 정보 매개체가 제공하는 정보 속에 살고 있다. 우리가 자주 보는 중앙지나 지방 일간지 신문을 비롯하여 TV 뉴스가 있으며 인터넷 정보가 있다. 더불어 우리 지역에는 지역 주간 신문이 있고, 삼거
마령면 덕천리 장재마을에 살고 있는 서정학(61) 이장이 지난달 28일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에 100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이장은 이번뿐만 아니라 해마다 마령면 학생들을 위해서도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했다. 또 가을이면 정성들여 농사지은 햅쌀도 마령면에 기탁하는 등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그렇게 지역을 위
사단법인 한국 BBS 전라북도연맹 진안군지회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창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성태현 씨가 진안 BBS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지난달 22일 진안한방약초센터 2층에서 열렸다. 진안군 BBS 지회는 성태현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이호율·이완승·강기오 △사무국장 양대진 △재무
범죄의 원인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고의이고, 또 하나는 과실이다. 고의(故意)란 자신의 행위가 범죄에 해당된다고 인식하고 행위를 저지른 것을 말하고, 과실이란 자신의 행위가 범죄에 이를 것이라고 인식은 못하였으나 결과적으로 타인의 법익을 침해하는 위법을 저지른 경우를 말한다. 교통사고는 대부분 과실범이다. 그래서 수십명이 죽고, 다친 대형사고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