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5개월 동안의 근속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진안농협 김용철 상임이사.주천면 출신의 김용철 상임이사는 1978년 9월 1일 자로 주천농협에서 농협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1972년 개업한 주천농협에 젊은 나이로 농협의 초창기 시절을 책임지고 몸을 담았던 김용철 씨는 새마을 운동이 한참이었던 그때 그시절을 이렇게 회고한다."새마을 운동이 한참 이루어졌을 때 농협에 들어와서 농협인의 삶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어떻게 보면 여러 어려움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농협 직원으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으로 항상
길다면 긴 겨울방학이 끝나간다. 도시지역에 비해 '할 것'이 없다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겨울방학은 더없이 길고 긴 시간이었을 것.하지만 그 어느해보다 알찬 방학을 보낸 청소년들이 있다. 이들은 진안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마다 운영되고 있는 작은 도서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먼저, 진안군 청소년수련관.진안군청소년수련관 동아리 회원들은 열정으로 진안의 한기를 녹여냈다.베이킹동아리 따봉은 마을 봉사를 떠나기에 앞서, 베이킹에 낯선 신입생들에게 기존의 멤버들이 베이킹 기초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쿠키 베이킹을 진행했고,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진안도서관 '별하숲'이 정식으로 개관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도의원, 진안교육지원청 김호경 교육장을 비롯한 시, 군 교육장들, 관내 유, 초등학교 교장들,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별하숲 도서관은 지난 2022년 창의인재교육과 통합적 공간 혁신 사업에 선정돼 증축과 리모델링이 결정됐고, 이후 사업 추진 계획 수립과 예산을 확보하여 도서관 공간혁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어 진안도서관 통합적 공간혁신 TF팀을 구성해 지난 2022년
지난 3일 사통팔달센터 커뮤니티홀에서 제14차 진안고원길(대표 조준열) 정기총회가 열렸다.진안고원길은 우리 고장 진안고원의 길을 중심으로 진안문화를 재조명 및 공유하고 도보문화를 풍성하게 하며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진안고원길 조준열 대표는 인사를 통해 "존경하는 진안고원길 회원 여러분들과 제14차 진안고원길 정기총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진안고원길은 회원이 증가되어 현재 164명의 후원회원과 연간 6만 명이 넘는 여행자가 우리 고원길을 다녀갔다.
지난 6일 사)농촌복지센터(원장 이문수)는 진안읍 반월길에 거주하시는 서다복(90)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설맞이 명절 음식 상차림 및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서다복 어르신은 "명절이라고 음식을 차려준 우리 선생님들에게 너무 고마워"라며 "항상 다 건강하고 하는 일 다 잘됐으면 좋겠어"라고 덕담을 전했다.한편 이날 전달된 명절 음식은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전, 시루떡, 과일, 유과 등을 서다복 어르신을 포함한 40명의 진안 재가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사)농촌복지센터 이문수 원장은
지난 7일 진안향교(전교 최경호)는 진안향교 충효관 2층 회의장에서 진안향교 2024 유림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에 앞서 향교 선행 및 효열상 수여식을 가졌는데 마령면 최미라 씨와 성수면 이상순 씨에게 수여됐다.이날 정기총회에는 80여 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3년도 세입, 세출의 결산과 △금년도 예산안 승인에 대한 안건 논의와 효율적인 향교 운영을 위한 △향교운영규정의 개, 재정도 총회에서 함께 논의됐다.한편 지난 1월 22일 실시한 전교 유도회장 추대회의에서 제45대 전교로 추대된 백운면 이한석 원로와 제36대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생 조직 육성을 위한 '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지원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산림치유연계 창업성장지원사업은 내년 개원 예정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운영 등에 대비하기 위한 주민 주도적인 지역 상생 사업의 일환으로 예비 창업단체나 기존 단체에게 창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0팀 선발예정으로, 신규조직 4팀을 선발해 팀당 800만원을 지원하고, 기존조직(지난해 지원사업 참여팀) 6팀을 선발해 팀당 1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신청 분야는 산림치유원과 지역상생 협업이 가
추운 12월말 쌍봉사 앞마당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본넷에 들어가 3일을 울던 쌍봉이를 주지스님 께서 구조 하셔서 전주 동물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후 애니피스로 왔어요.여자 아이고 4~5개월 추정입니다. 잘 먹고, 아주 장난꾸러기 아가씨 입니다. 쌍봉이와 함께 할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 ☞입양 문의: 010-6223-9414(반옥남 애니피스 대표)
밝게 빛나는 설의 날에가벼운 발걸음 소리가 울린다세뱃돈 주머니에 손을 넣어기대와 함께 미소 짓는다첫 햇살이 미소 짓고푸르른 하늘이 품 안을 열어주네소원 주머니는 작은 희망으로 가득 차고청룡처럼 꿈을 안고 새해의 문을 열어보네세뱃돈은 작지만 소중한 선물마음이 꽃피우는 설날의 특별한 날가족과 함께 나누는 작은 기쁨화목하고 평화로운 새해의 시작한 송이의 꽃처럼 피어나는새해의 기운과 희망 속에소원 주머니는 작은 축복의 메시지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 약력 ·진안 동향 生 ·전북문인협회 회원 ·진안문인협회 회원 ·전북시인협회 회원
정원 조성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작년 12월에 진안고원 지방 정원 조성 전문가 포럼이 진행되었다. 진안도 지방(국가) 정원 지정에 경쟁에 뛰어든 셈이다. 지방 정원 조성이지만 속내는 지방 정원을 넘어 국가 정원이 목표일 것이다. 국가 정원으로 가는 길은 우선 지방 정원 지정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국가 정원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우선 정원 개념부터 정리해 보자. 정원은 "식물, 토석, 시설물(조형물을 포함한다) 등을 전시·배치하거나 재배·가꾸기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공간(시설과 그 토지를 포함한다)"을
2004년부터 시작된 지역신문발전위원회(지발위)는 기금을 마련해 지역신문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신문은 저널리즘의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환경에 필요한 구조를 개선하고, 소외계층 구독을 위해 지원을 받습니다. 이는 지역신문의 '공익적 활동'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입니다.얼마 전 지발위는 2024년 우선지원대상 70개 신문사를 선정했습니다. 지역일간지 29개와 지역주간지 41개사가 올 한해 정부지원을 받게 됩니다. 매년 "우선지원선정사"가 발표되면 선정을 두고 희비가 엇갈립니다. 왜냐하면, 전국의 모든 지역신문이 열악하기 때문에
너무 앞서 나갔나? 20년 전 일본을 베끼기는 했지만, 전국 최초였으니까. 예산을 막대하게 투자하기 시작한 사업은 경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크게 변하지 않고 대상을 마을에서 사업자, 권역, 마을 그리고 다시 권역으로 바꾸며 20년간 이어졌다. 크게 바뀌지 않았다. 주민 모아놓고 회의하고 회의 결과로 사업 기획하고 사업실행하고 주민들에게 던져놓는다. 대부분, 99%는 같은 결괏값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행정이 주도하는 산업. 중앙정부가 지휘하고 지자체가 좇는 행렬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진안군으로 치면 전위적이고 전위적인 제도
2월7일 수요일, 전주 큰 아들 손자하고 두리 와서 설에 못 온다고 점심 사 준다고 가서 맛있게 먹고, 고기도 사 주고, 손자가 돈을 많이 썼다.김명정 손여, 용돈 할머니 한테 보내서 잘 받았다. 고마워 명정아.창원 작은 아들, 금요일날 와서 온 집 청소 다 해 녹고, 내 이불 햇볕에 황기 시키고, 동산 가시 찔려 가면서 다 깍고, 불 땔 나무 장작 쪽개서 동산 깍았다. 아카시 가시가 앞 장갱이 찔려서 빠지지 안아서 힘들게 뺐다네.금요일 날은 며느리, 손여딸 두리 왔다. 저녁은 손자 한 명 김동환, 마지막 막둥이 왔다. 오랜만에 왔
나는 어지 봉곡박물관을 가서 본 개 없는 기 없덜아.옛날 텔레비전전도 있고, 풍구도 있고, 쟁기도 있고, 쓰리도 있고, 소시랑도 있고, 벼 터는거도 있고, 옛날 봉곡댁이 짜던 배틀도 있다.내가 쓰던 도구통도 있고, 도구 때도 일들아. 거기다 쌀 빠시서 떡도 해 먹고, 거기다 보리 찌서 밥도 해 먹고 살았다.그 때 세월은 쌀이 없써서 지금 소 먹는 옥수수가루 면에서 주어서 사다 먹고 살았다.한심했지요.봉곡 박물관에 가서 보이, 별기 다 있다.
설날에 아들과 막내딸, 사위가 와다.두부를 만드어 먹고, 부친개도 부치먹고, 떡국도 끓려서 먹거다.아들이 용돈도 많이 바닷다. 막내외 한태도 용돈 받고, 설 새고 나서 막내딸이 무주 쯤질방에 가자고 해서 갔다.너무나도 시원하고 조앗다.어느새 봄이 와나바. 내가에 가 보니 버들강아지 나무가 파랏개 입이 피어다.집 뒤에 나무를 치우고 보니 슉이 올나왔다.
설날, 우리 큰 아들도 오고, 딸도 전주 딸도 오고, 대전 딸 오고 해서 좋았다.우리 조카도 오고, 남열이 족카도 오고, 우리 한글선생님도 오고, 우리 손자, 딸도 오고, 오늘은 봉곡교회도 갔다 왔다.어지는 어머니 산소에 가서 풀이 많이 나서 뽑고 왔다. 그리고 회관에 갔든이 사람도 안 왔다. 그래서 거양 왔다. 와서 냉이 캐로 갔다.냉이 캐로 갔든니 없써서 그양 왔다.내일은 동네 밭 작업한대요.
구정이 내 앞에 다가오는대 나는 몸 아파 시장도 못 가고, 가만니 앉아 있었다.9일 날이 되니까 아들, 며느리가 장을 봐 가주고 왔다. 소고기, 돼지고기, 전거리 이것 저것 골고루 사 가주고 왔다.내가 아무것도 못 하니 어떻게 할까 걱정하다가 내 고정사춘 시누에게 부탁해서 떡 쌀 한 말과 두부 콩 오키로 물에 담것어. 시누내것 하로 갈 때 같이 가 하고 보냈다.내가 방앗간에 가 보니 10시에 갔는대 떡은 다 하고, 콩도 갈아 놓고, 방아거리가 밀려서 바로 했어. 떡 값을 주고, 나는 백세학교로 갔다.집에 와 보니 떡과 두부콩 다 집
구정날 아침에 딸이 찜도 하고, 맛있는 것 골고로 해서 상을 차려 아들, 며느리하고 손자들하고 식구가 다 모여서 맛있게 먹으니 재미있고 좋았는대, 건강하면 얼마나 행복할까.내가 백세건강학교를 다니는대, 기뿐 마음으로 다니고, 운동도 하고, 요가도 하고, 프로그램 많이 해요. 꽃 화분도 만들고, 도자기에다 그림을 그리고, 밥공기에 그림도 그리고, 국대접에다도 그리고, 국그럭, 밥그럭, 접시, 공기, 대접, 커피잔에 그림을 그린다.화분도 많이 만들고, 그라고 오전과 오후에도 간식도 주시고, 점심 찬도 맛있게 해 주시고, 너무 너무 감사
2024년 새해가 발갔는대 나는 몸이 너무 아파요.무얼 어떻게 하면 좋을까.금년에는 운동을 많이 해야겠다. 그리고 백세 건강학교를 잘 다니고, 요가도 하고, 신문에 글도 써 내고, 시도 써 낭송도 해야겠따.백세학교에서 가방도 해 주시고, 교복도 마차 주시고,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찬도 맛있게 해 주셔서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그리고 나는 상도 많이 받아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많이 잘 가루처 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이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쓸모없는 인생입니다.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