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 축협 조합장 선거는 김정흠(55. 진안), 권광열(61. 장수), 송재근(55. 장수) 등 3명의 대결구도로 좁혀졌다. 지난 8일,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3명이 무진장 축협 조합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친 3명의 후보는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 1번 김정흠, 기호 2번 권광열, 기호 3번 송재근 후보로 결정됐다. 오는 19일에 치
옛날 어떤 사람이 어느 약방에 식객으로 있었는데 하루는 배 아픈 환자가 오니 의원(醫員)이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을 처방하더란다. 이어 몸살환자가 오니 역시 곽향정기산을 처방하고, 또 다른 허리 아픈 환자가 오니 또 곽향정기산을 처방하더란다. 그 식객이 볼 때 그 의원이 돌팔이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건 당연했다. 그런데 며칠 후 수소문해보니 그 환자들
진안군경제활력화 운동본부(공동본부장 정인철, 유종철, 신영자, 정협균, 원봉진)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권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진안군경제활력화 운동본부는 오는 11일, 진안군민의 날을 맞아 50여 개의 현수막을 걸고, 지역 상가 이용을 호소한다. 원봉진 공동본부장은 "수십 년간 운영해온 작은 상가 및 구멍가게가 기업형 슈퍼가 자리를 잡으면서
1 맥류 【파종】 보리나 호밀은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되어야 안전월동이 가능하다. 그러려면 우리진안은 10월 중순까지 파종작업을 마쳐야 한다. 이 보다 빠르거나 늦으면 겨울동안에 얼어 죽기 쉬우므로 파종시기를 꼭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 씨 뿌리기 전에 10a당 퇴비 1,200㎏과 전용 복합비료를 40㎏ 기준으로 뿌려주고 파종할 종자는 반드시 소독
▲ 진안신문 창간 11주년을 맞아 동향면에서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모델로 나섰다.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가꾼 꽃길에서 최병임(80), 정이월(73), 권정이(68) 어르신들이 환한 웃을을 보이며 진안신문의 발전을 기원했다.
다함께 행복한 공동체 복원을 꿈꾸며 탄생한 진안신문이 창간된 지 벌써 11주년이 됐습니다. 지난 11년간 분에 넘치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진안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애정 담은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애독자 여러분, 광고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안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겠다는 당찬 마음가짐으로 1999년 첫발을 내 딘 진
진안홍삼스파가 실제운영수지 분석 결과 8월 말(현재) 1천200만 원이 적자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자료는 지난 5일 진안군의회(의장 박기천) 의원간담회에서 군이 진안홍삼스파 운영상황보고를 통해 밝혀졌다. 진안홍삼스파는 △인건비 3억 9천130만 7천 원 △공공운영비 3억 9천1만 8천 원 △재료비 3천767만 4천 원 △사무관리비 1억
이번 명절에는 잘 지넨냐? 어쩐지 이번 명절때는 내 마음 한 구석에 딸 생각이 간절하구나. 딸아. 니가 어려서 공부할 때 느구 아버지 일찍이 잃고, 고통받으면서 오빠들하고 같이 공부할 때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서 어럽게 지네면서도 옷도 사 입고 쓰라고 돈을 주면 안 받고 친구들한태 어더입고 이렇게 힘들게 커서 미안한데,
올에 추석, 아들 딸 7남매가 다 와 한자리어 모여 추석을 잘 지내지요. 수어랍게 떡도 사고, 부칭개 부치고, 집에 닭 잡고, 망내아들 게모임 삼겹살 마당에서 구어먹고, 새벽 2시까지 놀고, 재미익게 추석 지냈지요. 손주가 아들 딸에 모두 합파여 대학생이 5섯이요, 손주가 열 여들이요. 다 모이니 끌끌해요. 열여들 중에 딸 1나가 안 왔지요. 17명 다 모
9월20일, 작은 추석날 아들래하고 자부들하고 손자 손여들하고 장작불 록고, 돌판 록고, 대지고기를 구서 맛있게 먹고 인는데 비가 와서 파라솔을 밭고, 아들내는 굽고, 맛이게 먹고 인는데 비가 많이와서 다 들으가고, 나하고 자부 네명하고 파라솔 밑태서 고기하고 술 한잔씩 하면서 옛날에 했던 이야기 하다가 너무나 비가 많이 와서 이차로 현관압푸로 와서 현관문
추석에 비가 너무 만이 와요. 차례를 지내고 아침식사를 맜치고 배추밭이 비료를 하고, 점심을 먹고, 용담땜 광장에 가서 구경하고 최중근 사장이 비석 세운 것도 보고, 용을 그리서 세운것도 보고, 용을 그리서 세운것도 보고, 오빠, 동생, 아버지, 어머니, 아기, 다섯 식구가 서 인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저녁밥을 먹고, 봉곡교회를
개절이 이상하게도 *백기서 올 봄에는 *넏도록 춥드니 금방 여름이데고, 날씨가 었지나 변덕스러워서 모든그시 조정이 안데서 추석 전에만 해도 비가 많이 와 고추도 다 썩고 했는데, 지금 날씨가 넉가을 처름 날씨가 추워서 웃설 둑근 옷설 이버야 한다고 합니다. 계절이 이상하게 박기서 모던거시 잘 안데요. 올해는 너무나 힘들게 했지만 모든거시 허사가
29일 낮, 오미자 땃다. 봉곡마을 강장노 오미자 땄다. 주문이 자꼬 들어와도 밋처 따들 못해서 못 주는게 아십슴니다. 놉이 업서 따들 못했다. 무주에서 심목사 내외간 오고, 놉이 한 팔, 구명이 따고, 욕 봤다고 맛인는 것 사준다고 안성장에 가서 점심먹고, 저녁까지 사주고 돈 만이 하는데 조와 배기만 했다. 나는 부릅다. 나는 돈만 쓰고 벌도 못하고 따면
추석에는 아들도 오고, 딸도 오고, 사이도 오고, 추석에는 비가 와서 딸이 오면서 심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전주에서 동서도 오고, 동생이 온다더니 오지 안했습니다. 아들이 추석에 집에와서 시지도 못하고 일만 만이 하고 가써요. 사이도 와서 일만하고 가더니 손바닭이 아푸다고 딸이 전화가 와서 병원에 가라고 하였더니 손을 다칫다고 했습니다. 손을 수술을 했다고
9월22일날이 추석날이여요. 추석을 잘 지내고, 올 추석은 여유가 만아서 노는날이 만아 6일이나 되어서 일을 만이 하고 갔습니다. 딸들이 시댁이 가서 추석을 세고 친정이 와서 엄마가 몸이 안 좋와서 23일날 와서 일을 많이 하고 밭이가서 오미자도 따고, 강냉이도 꺽거오고, 딸 사위 다 손자 딸 다 가서 그럭게 해 가지고 와서 점심도 안 먹고 오미자를 붓치서
이번 추석, 우리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마령면 사곡마을 할아버지 집으로 추석을 쇠러 갔다. 그렇지만 우리 할아버지 집은 엄마가 참 힘들어하는 장소이다.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이제는 엄마 혼자서 추석 준비를 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다 함께 추석준비를 했다. 만약 추석준비를 엄마 혼자서 했다면 감기 몸살에 온갖 병들이 다 걸려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이
작은 아빠의 딸, 희은이 언니와 진흙과 힘 싸움을 했다. 9월19일 우리 오미자를 따 주신다고 한 작은 아빠네 식구가 왔다. 희은이 언니가 오자마자 작은 아빠와 우리 엄마, 아빠께서는 오미자를 따러 곧바로 오미자 밭으로 갔다. 그런데 작은 엄마께서는 아빠의 독수리 농장에 안 가시고 텔레비전만 보시다가 어지러워서 쿠션에 가셔서 주무셨다. 그러다 저녁밥을 차리
'학교혁신'을 한다고 하면서 도교육청에는 많은 T/F가 생겼다고 한다. 사실 T/F는 Task Force의 약자다. 우리말로 하면 특별 전문 위원회 정도가 맞겠다. 굳이 영어로 쓰지 않아도 될 말들인데 꼭 영어를 붙이는 까닭을 도대체 이해하지 못하겠다. 영어 사대주의나 우리말을 우습게 생각하는 마음이나 그냥 타성에 젖어서 다른 곳에서 그렇게 쓰니 쓰는
뻥 뜯긴 날 이수빈(충주 북여중 1학년) 친구랑 시내 골목길을 걸었다. 사탕 하나 물고 다리 떠는 언니들이 길을 가로막았다. "10원 나올 때마다 한 대다." "지폐밖에 없는데요." "그럼 1000원 나올 때마다 한 대." "5000원짜리밖에 없는데요." 퐁당퐁당 말대꾸하다 결국 200
고학년(꿈꾸는 행성/고재현 글, 노준구 그림/문학동네/5학년부터 읽을 수 있어요) 호기심과 꿈이 많은 장애인을 교화하는 지구의 식민행성을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 동화랍니다. 장애 판정을 받고 식구들과 강제 이주를 당한 '모하'는 꿈 억제제를 먹고 병이 나아서 지구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다 지하에서 탈출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신분과 외모,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