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라고 하면 어른들이 쓰는 '성인시' 만도 못한 하찮은 시쯤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혹시 있는지 모르겠다. 만약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그런 생각을 바꾸기 바란다. 전혀 그렇지 않을뿐더러 자신의 독백처럼 이해할 수 없는 글로 채운 시보다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동시가 어른이든 아이든 함께 읽기에 참 좋다. 그러면 우
요즘은 세상에 사람을 죽이는 악마가 많다. 그 중 하나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담배다. 담배는 세계적으로 사람들을 7초에 한 명씩 죽게 하고, 소중한 사람을 죽게도 한다. 담배는 내게서 우리 외할아버지를 빼앗아 갔다.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에 나를 많이 도와주셨다. 외할아버지는 그림 그리는 법도 알려 주셨고, 수학도 알려주시고 그랬다. 하지만 외할아
내가 어느새 최고학년인 6학년이 되었다. 꿈을 향해 노력해야 하는 학년이다. 내 꿈은 선생님이다. 유치원 때부터 6학년 때까지 우리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은 모두 훌륭하신 선생님들이셨다. 유치원 때는 매우 친절한 윤인정 선생님이 우리를 잘 보살펴주셨고, 뭐든지 차근차근 잘 가르쳐 주셨다. 그래서 내가 나쁜 길에 빠지지 않고 잘 자라온 것 같다. 1학년 때는
계절이 여름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음식으로 냉면이 있지만 얼음 동동 띄운 콩국수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언제 콩국수를 먹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1800년대 말 라는 조리서에 그 기록이 나온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양반들은 닭고기와 쇠고기가 들어간 깨국수를, 서민들은 콩국수를 즐겼다고 한다. 무더운
마이산하면 말의 귀를 연상하는 암, 수 두 봉우리를 떠올리며 그렇게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도 나도봉, 봉두봉, 광대봉, 용마봉, 마두봉 등 수없이 크고 작은 봉우리와 대표 격인 암, 수 두 봉우리에는 각기 다른 특이한 동굴을 갖고 있답니다. 숫마이봉에는 그 속에서 어느 스님이 불교경전인 연화와 법화경을 얻었다는 화엄굴이 한쪽 깊이 숨어서 석간수를
숲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행복입니다. 자연이 만든 숲, 아름다운 숲이 가득한 고장, 진안의 산과 숲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조건이 가장 좋은 땅이라고 합니다. 진안이 좋은 환경이 된 이유는 공해를 유발하는 공해업소가 없다는 것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물과 공기 맛이 좋은 친환경적 생태조건을 갖춘 진안입니다. 진안읍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이 있다. 천안함 사건을 예로 들 수 있다. 전에는 잃은 소를 다시 기를 수가 없었지만 오늘날은 소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외양간을 고치는 이유로 당연하다. 요즘, 지방선거와 때를 같이하여 여·야 모두 천안함 사건을 선거용으로 이용하려는 속셈이 있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 천안함 사건과 선거와는 구분되어야 한
제3회 진안군 마을축제(이하 마을축제) 준비가 순조로움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열리는 우리군 마을축제는 7월 30일 금요일부터 시작해 8월 8일 일요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마을축제 슬로건은 제2회 '고!향(GO!鄕),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삶'에 이어 올해 제3회는 '마을과 마을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했다. 어떤 행사가 마련될까? 열흘
글 싣는 순서 광주세계광(光)엑스포 함양나비축제 담양대나무축제 한국언론재단 지역문화축제 연수 과정에 다녀왔습니다. 성공하는 지역축제 어떻게 기획하고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과 광주, 함양, 담양에서 열리는 축제 현장을 찾아 축제 기획과정과 성과 등에 대해 듣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에 3회에 걸쳐 연재를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지난 27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장애인가족 초청 '한마음 어울마당'행사를 진안 지역 장애인 가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진안군장애인복지관 박병준씨의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신나는 노래공연, 색스폰 공연, 복지관 이용자인 최은자씨가 가족에게 쓰는 편지 낭독 등의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안천면에서는 지난 28일 용담댐 주변 일대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용담댐 주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조로 나누어 실시한 이날 정화활동을 통해 용담댐 주변에 버려진 페비닐 등 일반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노인일자리에 참가하고 있는 김계순씨는 "한가족 한마음으로 용담댐 주변을 청소하고 나니 힘
상전면 소재지로 들어서는 진입로가 상전면 희망근로사업으로 조성한 꽃길로 싱그러움을 한층 더하고 있다. 상전면 희망근로 소재지 꽃길조성사업은 지난해 조성한 진입로 화단 800m이외에 신규로 면사무소 앞 도로변과 회사마을 승강장, 체련공원 등 3개소에 화단을 조성했다. 지난 4월 청사 둘레길과 도로변에 송엽국과 꽃잔디 2,000여주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면사무
(사)농촌복지센터(대표 이문수)가 전북도청 문화관광과와 진안군청 문화관광과에서 추진하는 "한 스타일 및 전통문화사업'에 '섬진강-마이산 가는 길 생태관광 가이드 북 제작과 지역상품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총 3천8백6십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사)농촌복지센터는 노동부 사회적기업의 인증 이후 2009년부터 마령면에 위치하고 있는 마이산
우리나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뚜렷한 사계절이라는데 있다. 요즈음엔 봄과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여름과 가을이 오지만, 그래도 계절은 돌아온다. 하지만 돌아오는 계절은 가는 그것과 같지는 않다. 늘 같아 보이지만 다른 것들이 그 속에 들어있다. 봄이 되면 싹이 올라오는 나무도 작년보다 조금 더 자라있고, 겨울잠을 자고 난 동물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
송영선···희망이 있는 진안, 꿈을 이루는 군수 김중기···진안에 살게 하겠습니다 박관삼···진안, 바로 세웁시다! 오직 박관삼 선거관리위원회가 배포하는 선거공보물이 28일까지 유권자의 가정에 전달된다. 이 책자형 선거공보는 정책과 공약으로 후보
6·2지방선거에서는 1인 8표제가 시행됐으나 진안에서는 비례대표 군의원 선거에 민주당만 등록한 관계로 실질적으로는 1인당 7표를 행사하면 된다. 유권자들은 투표구 관할 투표소에 가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 투표하면 된다. 투표는 1차 투표와 2차 투표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는 도교육감(백색), 교육의원(연두색), 도의원
지난 3월 8일부터 진행된 진안고원스토리 그룹 워크샵의 심층교육이 25일 역사박물관에서 있었다. 그동안 5개조로 나누어 진행되었던 워크샵은 마이산, 홍삼, 아토피, 마실길, 특산 음식 등 5개의 주제로 나누어 자료수집과 조사연구를 통해 발표를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결과물에 대한 보충과 스토리북 제작, 홍보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김영한 창조경영아카데미 대표
롯데슈퍼에서 판매한 쓰레기봉투가 시중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돼, 소비자가 울분을 토로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처럼 울분을 토로할 수밖에 없었던 소비자는 지난 5월 6일과 12일, 롯데슈퍼에 들러 20L 쓰레기봉투 10매를 구입했다. 시중에서는 20L 쓰레기봉투 10매를 구입하는데 통상적으로 2,000원이 든다. 1매당 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그런데 롯데슈
지역의 복지계획이 지역주민들의 힘으로 수립된다. 군은 복지계획 수립에 있어 사업을 외부 용역기관에 주지 않고 진안군 복지협의체인 '진안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대표 송상모, 이하 사회복지협의체)'에서 수립한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사회복지계획이 수립되는 만큼 지역의 현실에 맞는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복지협의체에서 수립하
진안공공도서관(관장 이용근)이 도서대출·반납 무료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 5년째 군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무료 택배서비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운영된다. 도서 대출반납 택배서비스는 도서관과 우체국이 협약을 체결하여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이용자와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에게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안방까지 책을 배달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