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설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한다.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고체연료, 퇴비)시설 2개소 설치 타당성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이번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에서 맡았으며 가축분뇨의 고체연료 및 퇴비 자원화시설 2개소 설치 타당성을 개소별로 진안군 실정에 맞는 분석 및 기본계획 구상을 위한 것이다.이번 조사용역의 목적은 자원화시설 설치를 통해 진안군 수질오염총량제 목표 수질 달성에 기여하고, 축산농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및 양분총량제를 대처하는 것과 지역 상황을 고려한 가
진안군이 마령면 오동마을 악취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악취방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강화된 법에 따라 행정처분사항이 강화됐으므로 올해 말까지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고, 업체의 마인드문제가 가장 크므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지난 15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환경과 이숙이 과장과 오동마을 주민 6명이 함께 마령면 오동마을 악취배출원 관리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얘기하는 주민간담회가 있었다.그간의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국비와 군비 1억7천6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이 대의원 조정을 위한 정관개정을 시도하자 진안지역 조합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현재 무진장축협 대의원수는 모두 75명으로 진안군이 35명, 무주군이 15명, 장수군이 25명이다. 하지만 무진장축협은 지역별 조합원수에 비례하여 지역별 대의원수를 진안군 16명(19명 감소), 무주군 10명(5명 감소), 장수군 24명(1명 감소) 등 50명으로 조정하고자 하는 것.지역별 조합원수는 진안군이 635명(32.5%), 무주군 364명(18.6%), 장수군 954명(48.8%) 등 총 1천953명이다.◆서면으로 조
진안군에서 흑염소 사육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최근 염소의 사육규모 증대와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염소 사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도와 협력해 진안군 염소산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다.축산어업팀 정혜인 팀장은 "염소사육은 귀농귀촌인들이 10두도 안 되는 염소로 시작해 키워나갈 수 있는 분야"라며 "염소는 두 해에 3번 새끼를 낳고, 한 번 낳을 때마다 2마리를 낳는다"고 말했다. 또한 "진안군의 염소사육농가는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라
지난 6일 중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육성을 위해 경영역량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신규 강소농 신청 및 기존 강소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올해 교육 과정은 강소농에 대한 이해를 위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14시간의 심화교육과 후속교육 6회, 농장주별 현장 크로스코칭 과정 등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교육 내용은 강소농 개념 이해 농가별 현황분석을 통한 비전 및 목표설정과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 역량강화 등으로 편성됐으며, 중소규모 농가의 자립역량을 강화해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를
진안군에도 셀프빨래방이 생겼다.진안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셀프빨래방이다.2017년도 남광아파트 앞쪽에 이불과 운동화를 전문적으로 하는 빨래방으로 시작해 지난해 연말 이전하면서 기존의 이불·운동화 손세탁과 더불어 셀프빨래방도 함께 운영하게 됐다.위치는 진안문화의 집과 황종하법무사 사이 골목에 들어가면 된다.셀프빨래방의 오픈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기존과 같이 손세탁을 맡길 경우는 24시간 가량 뒤인 이틀 정도 후에 찾을 수 있다.운동화와 가방 등은 손세탁을 맡겨야 하고 일반적 의류 세탁과 이불은 셀프로 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마조마을 회관 못 미친 오영수 씨의 하우스앞에서는 참나무를 자르고 드릴로 구멍을 뚫고 표고버섯 종균을 넣는 일손들이 분주하다.참나무를 들여와 좀 더 굵은 나무 1,500본은 표고종균을 삽입하고 나머지 덜 굵은 나무들은 짧게 잘라 천마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표고목 종균구멍용 드릴날을 끼워 나무를 굴려가며 구멍을 뚫는다. 중간 중간 드릴을 끄고 드릴날 꼭지를 물그릇에 담근다. 열이 받으면 오히려 구멍뚫는 작업이 어렵다고 한다.벌써 한낮의 햇볕은 뜨겁기도 하다.차양 넓은 모자를 쓰고 소매 없는 내의
진안군 농업이 농지면적에 비해 영세한 수준의 농산물 생산량을 보이고 있고, 농업인구는 인구소멸 지수만큼 위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같은 진안의 농업 현실을 진단한 사람은 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 성창현 이사이다.성창현 이사는 진안군 농업 생산성을 2018년도 통계연보를 기준으로 고창군, 부안군, 완주군, 순창군, 임실군, 무주군, 장수군 등 전북 내 7개 군지역과 비교했다.진안군은 전북 총 8개 군지역 중에서 인구(26,312명)와 경지면적(7,276ha)은 여섯 번째이고, 농가수(3,642호)는 일곱 번째, 농산물 생산량은 34,03
◆가공업체 절반이 홍삼관련 업체진안군의 농산물 가공업체 현황 및 문제점도 들여다봤다.진안군 농산물 가공업체는 62개 가공업체가 있고, 즙·청·차·액 등 소규모 가공식품이 주류를 이루며, 가공업체 중 절반인 31개소가 홍삼관련 업체로 나타났다.투자비로 시설규모를 살펴보면, 5억 이상의 투자업체는 농업회사법인 능길(도라지배즙) 22억원, 태평주가(홍삼주) 15억원, 버섯마루(목이진액) 15억원, 훈이네한과(한과, 부각) 15억원, 마이산 현미발효밥(발효현미) 10억원, 진안고원농산(도라지배즙) 7억5천만원, 운장식품(들기름) 5억원,
진안군도 진안형 푸드플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지난 1일 진안군 장기 먹거리 종합계획인 『진안형 푸드플랜』을 준비하기 위한 '진안군 푸드플랜 예비계획 및 먹거리 실태조사' 용역 보고회를 갖고 7월까지 연구용역 완료를 목표로 용역에 착수했다.푸드플랜(먹거리 종합정책)이란, 군민들에게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산한 농산물을 우선 공급·소비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의 공공급식과 관내·외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확대해 생산-유통-소비를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 확립에 이어 보건, 농촌관광, 그리고 자원순환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와
2021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진안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지급대상 농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이며, 신청대상자는 농업경영체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2016년부터 2019년 기간 중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수령한 농업인과 신규대상 요건에 맞는 농업인 등이다.공익직불제를 신청하고자하는 농업인은 신청기간 내에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5ha 이하, 농지 소유면적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을 초청해 '진안산 농축임산물 및 가공식품 등 판매전략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농협, 진안농협조합사업법인 등 유통관계자, 사과, 토마토, 수박 등의 관내 생산자단체 및 식품가공업체 등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사)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 성창현 이사 등 25명이 참여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농축산유통과 장현우 과장이 '진안군 농업현황과 농특산물 소개'를 하고, 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 성창현 이사가 '진안군농산물의
"매일매일 얼마씩 들어오는 게 좋다.""매일 밤 9시에 '띵똥', '띵똥' 울리는 재미가 좋다.""겨울에도 안 놀고 돈을 번다.""쉬는 날이 없는 건 아쉽다.""만족하기만 한가. 정말 정말 좋다."전주 호성동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가들의 즐거운 이야기이다.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산자조직화 교육에 80명이 넘는 농민들이 참여해 로컬푸드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했었다.주민들이 직접 로컬푸드 생산자조직을 구성해 계절도 없이 일하며 로컬푸드에 납품하는 이들을 찾아 마령면 오동실마을(오동마을)로 갔다.◆8농가에서 30여
진안과 전주 경계인 소태정 고개를 오르다 왼편에 있는 소태정 휴게소에는 휴게소뿐만 아니라 목공예방이 보인다.여러 가지 형태의 원목들이 쌓여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소태정 휴게소에 위치한 솔목공공방 장보연 대표를 만났다.장대표가 나무 만지는 일을 한 지는 20년가량 됐다.처음엔 소목장이 아닌 한옥집을 짓는 목수였다.팀을 이뤄서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는 생활이 장대표에게는 맞지 않았다."돌아다니기 싫어서 정착했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생활해야 했는데 단체생활이 맞지 않았다."그가 소태정 휴게소에 자리잡은지 5년 정도 됐다.원래 하던 일인
지난 11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진안로컬푸드 생산농가 조직화교육이 있었다.강사는 완주로컬푸드의 한지수 강사로 왜 로컬을 해야 하는지, 로컬매장으로 납품하면 뭐가 좋은지,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강의를 하고 친환경 인증 실무교육도 이어졌다.이날 전춘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진안산이면 믿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지 않나"라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야 하며 최고 아니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과 로컬매장이 함께 하면 가능하다"며 "좋은 조건의 진안에서 어떻게 생산
지난 11일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 교육에서 강조했던 것은 계획생산이었다.계획생산은 미리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해 준비하는 것이다.로컬푸드 매장에 지속적으로 놓을 물량이 소진되면 당연히 소비자의 발길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대안은 미리 준비하는 것.계획생산은 추운 날씨에 대비한 비닐하우스와 노지 생산이 가능해야 하고,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을 섞어짓는 혼작(섞어짓기)로 품목을 다양화 해야 한다.이는 농가에게도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작물마다 출하시기가 다르니 농가는 계속 매장에 농산물을 내보낼 수 있고 그만큼 수익도 지속적이 될 수 있
직역하자면 음식계획이라고 할 수 있는 푸드플랜(food plan)은 어떤 것인가.푸드플랜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들이 생산·유통·판매·소비가 선순환으로 지역 내에서 우선 이루어지게 하자는 먹거리 종합계획이다.푸드플랜은 농식품부에서 권장하는 사업으로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 중 69개 정도가 시행하고 있고, 올해 목표는 100개 지자체가 시행하는 것이다.푸드플랜은 원래 완주로컬푸드가 시작한 것이 퍼져서 국가적 모델이 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 국정과제로 들어가 국가정책이 되어 각 지자체별로 먹거리 정책을 수립하는 단계까지 왔다.
진안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9,111호의 주택가격(안)을 주택소유자와 기타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하고 의견접수를 받는다.군은 개별주택가격 공시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조사대상 주택을 파악하고, 지난 1월 22일까지 주택특성 집중조사를 실시해 2월 16일 관련 주택가격 산정을 완료했으며, 3월 12일에는 한국부동산원의 산정가격 검증을 마무리했다.올해 개별주택가격(안) 변동률은 상승률 3.71%로 지난해 상승률 4.32%보다는 낮게 나타났다.개별주택가격(안) 열람은 오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군청 재무
진안군은 3월16일부터 31일까지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의 10% 차액을 이용하여 상품권을 불법으로 환전하는 소위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2019년도부터 도입된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은 개인에게 10%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에게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상권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상품권의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상품권 구매 및 환전에 따른 10% 차액을 노리고 상품의 판매 없이 상품권을 환전하는 등 부정유통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이를 근절하기 위해 군은 본격적인 불법유통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