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한반도에 불어닥친 이상기후는 먹거리가격을 흔들어 놓았습니다.로컬푸드에서도 푸드플랜에서도 토종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우리지역에서도 예로부터 씨를 받아서 대를 이어 농사짓던 농작물들이 있습니다.우리나라에 다양한 토종종자들이 있지만 우선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 있는 토종씨앗들을 살펴볼 계획입니다.마령면 김춘자 사무장이 들려주는 토종씨앗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편집자 주전국적으로 많이 심는 토종 조선대파 중에서 진안에서 자라는 토종파의 이름은 '대가리파'이다.우리나라 전역에 퍼져있는 토종파의 이름들을 보면 청송에서는 머
지난달 26일 상황실에서 진안군이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쳬계 구축을 위한 진안군 푸드플랜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먹거리 실천과제 발굴을 위한 첫 번째 진안군 푸드플랜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행정협의회 첫 회의인 이날은 진안군 푸드플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안대성 대표가 지역푸드플랜의 배경과 국내외 실천사례를 발표해 왜 푸드플랜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리는 시간이 됐다.안대성 대표는 "푸드플랜 정책의 대상이 농민이라고 생각하지만 농민을 포함한 진안군민 전체가 대상이다. 어떻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
진안군이 개별주택 8천845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5월 28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다.공시대상은 올해 진안군이 조사한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9천111호 중 국·공유지 등을 제외한 8천845호이며,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지난달 29일 마조마을에서는 초당옥수수를 심는 마을사업을 진행했다.옥수수는 한 번에 수확하기보다 시기를 나누어 심는데 4월9일부터 두 번에 걸쳐 씨앗을 포트에 넣었고, 잘 자란 모종을 지난달 29일에 옮겨심기 했고, 80일 정도가 지나면 수확하게 된다.이날 마을주민들의 공동작업은 물론이고, 진안군간사협의회(회장 이경섭) 회원들도 함께 모종심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마을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철이 시작되다 보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도 어렵다.아침 일찍부터 주민들이 먼저 일을 시작했고 9시경에는 간사협의회 회원들이 미리 비닐까지 준비
진안군에 젓갈공장이 들어와 있다.젓갈로 유명한 강경에서 젓갈 생산 판매업을 한 지 30년 가량의 경력을 자랑하는 박병영 대표를 만났다.온라인 판매에도 일찌감치 뛰어들어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상태."젓갈로 유명한 강경은 젓갈기술이 있는 것이지 원물자체를 만지지는 않았던 곳이다. 너무 몰려있다보니 소신껏 운영하기에 어려운 점도 있었다."무엇보다 진안이라는 지역으로 제조공장 자체를 옮기게 된 동기가 궁금했다."요즘은 저장기술이 좋아 장소를 가리지 않지만 젓갈중에는 1차 발효시기에 상온에서 발효과정을 거쳐야 하는 종류들이 있다. 강경과 진안
귀농이나 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진안에서 살아보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진안에서 참여하는 마을과 단체는 상가막 마을, 하가막 마을과 공정여행 풍덩이 참여한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으로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운영지원한다.이 사업의 목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참여 프로그램의 유형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형이 있고, 귀농·귀촌형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며 한 달 중 15
진안군은 19일 진안군산약초타운에서 환경리더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마을 환경리더' 전문역량 강화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9일까지 8주에 걸쳐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담당할 '우리마을 환경리더'에 대한 전문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교육과정으로는 △폐기물과 자원 △분리배출 세부요령 △세상의 모든 에너지 △환경교육 지도법 △먹는 물과 하수 △미세먼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에 대해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진안군 쓰레기 매립장, 진안?무주 광역전처리시설, 금산군 생활자원 회수센터
전국적으로 토종종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다른 지역 로컬푸드에서는 토종작물을 진열하는 공간이 별도로 있다.또한 경기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는 토종자원팀이 생겼고 팀직원이 무려 5명이 배치됐다. 또한 120억의 예산을 배정해 토종자원에 대한 보존 및 육성 전략부터 연구사업, 거점기반 운영, 클러스터 조성사업, 종자은행 설치, 채종포 운영, 활성화 사업, 수집 보존 확대 DB구축, 토종농산물 저탄소 인증제 지원, 기술보급, 민관협의체, 타부서 연계, 토종농산물 마케팅 인력 육성, 토종자원 교육문화 컨텐츠 개발운영, 토종자원
진안군이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설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한다.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고체연료, 퇴비)시설 2개소 설치 타당성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이번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에서 맡았으며 가축분뇨의 고체연료 및 퇴비 자원화시설 2개소 설치 타당성을 개소별로 진안군 실정에 맞는 분석 및 기본계획 구상을 위한 것이다.이번 조사용역의 목적은 자원화시설 설치를 통해 진안군 수질오염총량제 목표 수질 달성에 기여하고, 축산농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및 양분총량제를 대처하는 것과 지역 상황을 고려한 가
진안군이 마령면 오동마을 악취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악취방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강화된 법에 따라 행정처분사항이 강화됐으므로 올해 말까지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고, 업체의 마인드문제가 가장 크므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지난 15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환경과 이숙이 과장과 오동마을 주민 6명이 함께 마령면 오동마을 악취배출원 관리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얘기하는 주민간담회가 있었다.그간의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국비와 군비 1억7천6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이 대의원 조정을 위한 정관개정을 시도하자 진안지역 조합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현재 무진장축협 대의원수는 모두 75명으로 진안군이 35명, 무주군이 15명, 장수군이 25명이다. 하지만 무진장축협은 지역별 조합원수에 비례하여 지역별 대의원수를 진안군 16명(19명 감소), 무주군 10명(5명 감소), 장수군 24명(1명 감소) 등 50명으로 조정하고자 하는 것.지역별 조합원수는 진안군이 635명(32.5%), 무주군 364명(18.6%), 장수군 954명(48.8%) 등 총 1천953명이다.◆서면으로 조
진안군에서 흑염소 사육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최근 염소의 사육규모 증대와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염소 사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도와 협력해 진안군 염소산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다.축산어업팀 정혜인 팀장은 "염소사육은 귀농귀촌인들이 10두도 안 되는 염소로 시작해 키워나갈 수 있는 분야"라며 "염소는 두 해에 3번 새끼를 낳고, 한 번 낳을 때마다 2마리를 낳는다"고 말했다. 또한 "진안군의 염소사육농가는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라
지난 6일 중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육성을 위해 경영역량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신규 강소농 신청 및 기존 강소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올해 교육 과정은 강소농에 대한 이해를 위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14시간의 심화교육과 후속교육 6회, 농장주별 현장 크로스코칭 과정 등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교육 내용은 강소농 개념 이해 농가별 현황분석을 통한 비전 및 목표설정과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 역량강화 등으로 편성됐으며, 중소규모 농가의 자립역량을 강화해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를
진안군에도 셀프빨래방이 생겼다.진안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셀프빨래방이다.2017년도 남광아파트 앞쪽에 이불과 운동화를 전문적으로 하는 빨래방으로 시작해 지난해 연말 이전하면서 기존의 이불·운동화 손세탁과 더불어 셀프빨래방도 함께 운영하게 됐다.위치는 진안문화의 집과 황종하법무사 사이 골목에 들어가면 된다.셀프빨래방의 오픈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기존과 같이 손세탁을 맡길 경우는 24시간 가량 뒤인 이틀 정도 후에 찾을 수 있다.운동화와 가방 등은 손세탁을 맡겨야 하고 일반적 의류 세탁과 이불은 셀프로 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마조마을 회관 못 미친 오영수 씨의 하우스앞에서는 참나무를 자르고 드릴로 구멍을 뚫고 표고버섯 종균을 넣는 일손들이 분주하다.참나무를 들여와 좀 더 굵은 나무 1,500본은 표고종균을 삽입하고 나머지 덜 굵은 나무들은 짧게 잘라 천마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표고목 종균구멍용 드릴날을 끼워 나무를 굴려가며 구멍을 뚫는다. 중간 중간 드릴을 끄고 드릴날 꼭지를 물그릇에 담근다. 열이 받으면 오히려 구멍뚫는 작업이 어렵다고 한다.벌써 한낮의 햇볕은 뜨겁기도 하다.차양 넓은 모자를 쓰고 소매 없는 내의
진안군 농업이 농지면적에 비해 영세한 수준의 농산물 생산량을 보이고 있고, 농업인구는 인구소멸 지수만큼 위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같은 진안의 농업 현실을 진단한 사람은 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 성창현 이사이다.성창현 이사는 진안군 농업 생산성을 2018년도 통계연보를 기준으로 고창군, 부안군, 완주군, 순창군, 임실군, 무주군, 장수군 등 전북 내 7개 군지역과 비교했다.진안군은 전북 총 8개 군지역 중에서 인구(26,312명)와 경지면적(7,276ha)은 여섯 번째이고, 농가수(3,642호)는 일곱 번째, 농산물 생산량은 34,03
◆가공업체 절반이 홍삼관련 업체진안군의 농산물 가공업체 현황 및 문제점도 들여다봤다.진안군 농산물 가공업체는 62개 가공업체가 있고, 즙·청·차·액 등 소규모 가공식품이 주류를 이루며, 가공업체 중 절반인 31개소가 홍삼관련 업체로 나타났다.투자비로 시설규모를 살펴보면, 5억 이상의 투자업체는 농업회사법인 능길(도라지배즙) 22억원, 태평주가(홍삼주) 15억원, 버섯마루(목이진액) 15억원, 훈이네한과(한과, 부각) 15억원, 마이산 현미발효밥(발효현미) 10억원, 진안고원농산(도라지배즙) 7억5천만원, 운장식품(들기름) 5억원,
진안군도 진안형 푸드플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지난 1일 진안군 장기 먹거리 종합계획인 『진안형 푸드플랜』을 준비하기 위한 '진안군 푸드플랜 예비계획 및 먹거리 실태조사' 용역 보고회를 갖고 7월까지 연구용역 완료를 목표로 용역에 착수했다.푸드플랜(먹거리 종합정책)이란, 군민들에게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산한 농산물을 우선 공급·소비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의 공공급식과 관내·외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확대해 생산-유통-소비를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 확립에 이어 보건, 농촌관광, 그리고 자원순환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와
2021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진안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지급대상 농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이며, 신청대상자는 농업경영체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2016년부터 2019년 기간 중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수령한 농업인과 신규대상 요건에 맞는 농업인 등이다.공익직불제를 신청하고자하는 농업인은 신청기간 내에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5ha 이하, 농지 소유면적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을 초청해 '진안산 농축임산물 및 가공식품 등 판매전략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농협, 진안농협조합사업법인 등 유통관계자, 사과, 토마토, 수박 등의 관내 생산자단체 및 식품가공업체 등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사)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 성창현 이사 등 25명이 참여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농축산유통과 장현우 과장이 '진안군 농업현황과 농특산물 소개'를 하고, 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 성창현 이사가 '진안군농산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