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부귀면사무소에서는 제2회 "부귀에서 놀아보세" 주민자치센터 문화예술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행사에는 전춘성 군수와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 동창옥 의원, 부귀면주민자치위원회 박원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 등 1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내주었다.현재 부귀면주민자치센터에서는 16개의 주민 자치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이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을 진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문화예술 한마당 잔치에서는 그간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갈고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 됐다.행사장 입구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토
마령면 마령활력센터(이사장 정환오)는 저녁있는 밤, '10월 제철요리 디너콘서트'를 개최했다.콘서트 시작 전 마령활력센터 공유카페에서는 제철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주민들이 직접 구성하고 메뉴를 준비했는데, 도토리묵밥, 단호박죽, 군고구마, 과일젤리, 오미자소다&보리차를 하나의 세트로 제철요리 콘서트의 디너를 제공했다.콘서트는 마령활력센터 내 북카페에서 열려 마령 계남마을의 유영임 씨의 '영산강처녀' 노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안천에서 마령까지 디너콘서트를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조경애 씨의 노래 공연과 지
흉물이 예술이 되고, 일상이 작품으로 변했다. 진안의 거리 이야기다.이미 전북인삼농협 앞 미곡창고는 지퍼 조형물과 함께 미켈란젤로가 그린 명화 '천지창조'가 자리했고, 전북인삼농협 벽면도 옷핀에 매달려있는 개구리 한 마리의 모습으로 장식됐다.화장실 옆 쪽문은 우주선으로 향하는 작은 문으로 표현됐다.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 벽면에는 '미래의 시간'이라는 작품이 설치됐고, 교육청 관사 담장은 '도서관이 살아있다'는 작품이 자리잡았다.지난 25일 지붕 없는 '진안 거리 미술관' 오픈 기념식이 진안문화의집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서 용담댐지
호남의병 창의동맹단 결성 제116주년을 기념하는 호국제전 추모제가 지난 26일 마이산 남부 호남창의동맹단 의병 위령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호남의병창의호국제전위원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오귀현)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추모제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 의원,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제전위원회 회원과 군 부대 장병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호남의병창의제전위원회 박주홍 추진위원장은 "국권을 침탈당한 나라의 국민이 변변히 저항 한 번 못해보고 적에게 순순히 굴복하는 나라이고, 국민이라면 그런 나라의 미래는
올해도 진안신문사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보듬과 함께 우리고장 산과 들, 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2023년 전라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내고장 알기 자전거 트레킹' 행사가 진행됐습니다.지난 10월 21일, 올해 마지막 '내고장 알기 자전거 트레킹'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아이들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안천면에서 시작해 용담댐을 거쳐 태고정까지 진행됐습니다.깊어가는 가을, 용담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정천면 둥구나무아래센터 1층 도서관이 새롭게 단장을 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조림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있었다.농촌유학생의 학부모에서 지금은 누구보다 정천을 사랑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정천면민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정천면 둥구나무아래센터 1층 도서관은 평소 정리가 안된 도서들, 아이들이 책을 읽는 공간보다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쪽으로 많이 활성화가 되어 있었다는데, 즉 도서관의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이에, 조림초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 도서관 정비를 시작했다.학부모들이 모여 책을 분야별로 구분하고, 스
1894년 동학 농민군들은 고부 들판에서, 가렴주구를 일삼는 지방관리들의 횡포와 죽은 아이에게 까지 세금을 물리는 횡액에 죽창을 들고 농민들은 세상을 바꿔보자고 들불처럼 일어났다. 들불의 주인공은 작은 체구의 두 눈에 잉걸불 처럼 타오르는 전봉준이었다. 동학농민혁명군의 최고 지도자 전봉준의 외침은 단호했다. 신분적 자유와 남녀 불평등에 시름하던 조선 백성들의 외침을 아래로부터 하나로 모았다.농민혁명가 전봉준은 신분적 차별과 남녀평등을 주장함과 동시에 외세 간섭이 없는 자주적 독립국가를 희망했다. "차별 없는 세상을 허하라!", "과
10월17일, 전주 터미널에서 용인 가는 버스표를 끊었다. 사촌동생 꺼, 내 꺼 표를 끊고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 가서 음료수를 사 먹고, 화장실에도 들렀다가 10시5분에 용인으로 출발했다.용인 기흥역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고 애버랜드에 갔다.애버랜드에 가서 사촌동생이 바이킹을 타자고 해서 가장 먼저 바이킹을 타러 갔다. 사촌동생이 재미있고, 하나도 안 무섭다고 했다.사촌동생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햄버거를 시키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햄버거가 바로 나옸다. 그런데 사촌동생이 햄버거 맛이 없다고 해서 간식거리
보듬센터에서 10월21일 함께 가는 길을 했다. 보듬 동생들과 언니, 오빠들과 같이 자전거를 타고 안천에서 용담댐을 지나 태고정까지 갔다.조원희 선생님이 '진안역사문화 10선' 동영상을 소개받아 봤다. 동영상에는 우리가 간 태고정에 대해서 설명해 줬다.용담호가 한 눈에 들어오는 태고정은 댐 건설로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한다. 태고정 옆에는 고인돌도 있고, 팔각정에 오르면 용담호 전경을 더 잘 볼 수 있다.할아버지, 할머니가 우리가 간 태고정에 대해 쉽게 알려주셔서 좋았다. 다음에는 다른 곳도 한 번 가 보고 싶다.
10월 21일, 집에서 동생 5번째 생일파티를 했다.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삼겹살을 맛있게 먹었다.나는 동생한테 선물로 돈을 줬다. 돈이 조금밖에 없었다.작년에는 동생한테 생일 선물로 양말을 줬는데, 내가 귀찮아서 선물을 안 샀다. 그래서 선물로 돈을 줬다.생일 때 동생은 정말 귀여웠다.
토요일 날 감기 걸려 가지고 병원에 갔다.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이 독감검사 하라고 해서 했다.검사 결과가 안 좋았다. 약국에 가서 약을 지었다. 약이 많이 있었다. 독감 약을 추가해서 줬다.약값이 비쌌다. 독가검사 가격이 너무 비쌌다.약을 가지고 집에 가는데 집까지 가기가 멀었다. 집에서 약을 먹었다.감기가 너무 심하다. 감기 걸리지 마세요.23일 월요일 아침에 밥 먹고 병원에 갔다. 병원 갔다가 학교에 갔다.아빠가 찐빵을 선생님 가져다 드리라고 해서 갔다 줬다. 선생님과 애들이랑 찐빵을 먹었다.선생님이 잘 먹었다고 아빠한테 말
어젯밤에 드디어 아빠가 오셨다. 그리고 오늘, 10월21이리 토요일은 엄마가 순천으로 교회 행사를 가셔서 아빠와 나, 동생과 다 같이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먼저, 데이트 장소는 문예체육회관이다. 그곳에서 인공지능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먼저, 등고선 그리기 행사를 했다. 등고선을 그린 것을 태블릿 PC로 어떤 사이트에 들어가 찍어보았더니 진짜 내가 그린대로 지역이 생겼다. 마이산 형태로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 그대로 되자 차마 신기했다.두 번째, 세 번재, 네 번째부터 일곱 번째까지는 재미있는 활동을 했다.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
위기의 진안교육이 희망을 찾기 위한 방안마련을 모색하고 나섰다. 지난 7월 용담면 작은학교 살리기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26일 성수면에 이어, 이번에는 부귀·정천·동향면에서도 작은학교 살리기 간담회가 개최됐다.지난 17일 부귀면사무소에서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 직원들과 조봉진 부귀면장, 부귀초등학교 정성우 교장을 비롯한 부귀초등학교운영위원회 등 20명이 참석해 부귀면 작은학교 살리기 간담회를 가졌다.부귀면에는 3개의 학교가 있는데, 각각 부귀초등학교, 장승초등학교, 부귀중학교.폐교 위기였던 장승초등학교는 '농촌유학'의 선두
발달장애인들이 바둑을 둘 수 있을까? 이 또한 잘못된 생각이었다.지난 20일, 발달장애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보듬(센터장 조현희)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한 '제1회 보듬센터장배 바둑대회'를 열었다.진안군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바둑교실은 9월1일부터 예선전을 거쳤고, 이날 결승에는 신현우(진안중 2), 강병준(진안제일고 2), 조준혁(진안제일고 3), 이수연(진안제일고 3) 학생이 참가했다.현우와 수연이와의 준결승에서는 바둑을 배운지 한 달도 채 안 된 수연이가 선전했지만 현우에게 패했고, 병준이와 준혁이의
조선 후기 백성들의 삶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형편이었다. 순조, 헌종, 철종 3대 60년간 백성들의 삶은 하루 한 끼로 살아가고 있었다. 집권 양반들은 백성들의 저항을 반란이라는 이름으로 격하시켰다. 하지만 하층민에 속했던 백성들은 저항이라는 명분으로 온몸을 불살라 새로운 세상을 요구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높이에 따라 명분은 달랐다. 서북 백성들의 차별 대우에 항거하는 홍경래 봉기가 있었고, 진주에서는 농민들의 임술년 봉기가 있었다. 중앙정부 관리들의 매관 매직과, 지방 수령들의 무자비한 수탈은 조선 백성들로 하여금 농민 봉기
지난 20일 진안군 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 근처 만남의광장에서 우리 고장 청소년들의 대축제인 2023 진안군청소년문화축제 'Hi Teen'이 열렸다.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무대로 청소년들의 리더십 향상과 놀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생각하고 표현하는 축제로 나아가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또한, 우리 고장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새롭게 선보이는 장을 마련하여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오프닝 공연 전 행사장 내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먹거리 부스가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한마당(이사장 박주홍, 이하 생문동)이 지난 14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진안군과 금당사에서 후원한 이번 생문동 한마당 행사는 관내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호인들(16팀)이 밴드, 색소폰, 합창, 난타, 댄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시간이 됐다.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박주홍 이사장은 "오늘 이렇게 생활문화동호인들의 대축제를 열게 돼서 영광이라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뽐내시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겠다"라고 말
오랜 세월 반복되어 그려온 한국인의 이야기 그림으로, 우리 민족의 풍속, 습관, 생활양식 등 싱징성과 실용성이 강한 민화가 우리고장에서 전시된다.10월 17일에서 11월 7일까지 마이산 명인명품관 전시실 1층에서는 '제1회 진안군 평생학습관 민화 회원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민화그리기'수업의 김애자 강사를 비롯한 수강생 10여명이 야생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 150점이 전시된다. 민화를 지도한 김애자 강사는 "진안군 민화 회원들은 민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조위에 풍미를 더하고, 자연
10월 15일 4시 30분에 교회 청년부에서 놀러 갔다 왔다. 교회차를 타고 전주 객사에 가서 닭갈비를 먹으러 갔다.닭갈비를 먹고, 조금 남은 것은 밥을 볶았다. 콜라도 같이 먹었다.저녁밥을 먹고 볼링장에 갔다. 차를 타고 이동했다.볼링장에 가서 팀을 짜서 경기를 했다. 가위바위보를 하고 진 팀, 이긴 팀으로 나눠서 볼링을 했다.첫 번째 경기는 우리가 졌고, 또 팀을 바꿔서 다시 경기를 했다. 두 번째 판도 우리가 졌다.정리를 하고, 차를 타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다. 전도사님이 음료수도 사줬다.일요일에 교회 가서 찬양을 하고,
10월 12일 목요일 날, 보듬센터 텃밭에서 선생님이 나무집을 만든다고 하셨다. 선생님들이 처음에 기둥하고 뼈대를 먼저 만드셨다. 이제 판을 깔고, 지붕을 만들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선생님이 사다리로 2층에 올라가셔서 판을 깔고 계셨다. 나는 밑에 있는 기둥에 흙을 천천히 덮었다. 흙을 잘 덮으면 집이 안전하고 오래오래 살 수 있다.그리고 곽기훈 국장님이 텃밭에 대한 인터뷰를 하자고 하셨다. 한나가 마이크를 잡고 나에게 질문을 했다. 텃밭에서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물어봤다. 여름에 덥고 땀이 많이 나서 힘들었다고 말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