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전주 터미널에서 용인 가는 버스표를 끊었다. 사촌동생 꺼, 내 꺼 표를 끊고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 가서 음료수를 사 먹고, 화장실에도 들렀다가 10시5분에 용인으로 출발했다.용인 기흥역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고 애버랜드에 갔다.애버랜드에 가서 사촌동생이 바이킹을 타자고 해서 가장 먼저 바이킹을 타러 갔다. 사촌동생이 재미있고, 하나도 안 무섭다고 했다.사촌동생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햄버거를 시키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햄버거가 바로 나옸다. 그런데 사촌동생이 햄버거 맛이 없다고 해서 간식거리
보듬센터에서 10월21일 함께 가는 길을 했다. 보듬 동생들과 언니, 오빠들과 같이 자전거를 타고 안천에서 용담댐을 지나 태고정까지 갔다.조원희 선생님이 '진안역사문화 10선' 동영상을 소개받아 봤다. 동영상에는 우리가 간 태고정에 대해서 설명해 줬다.용담호가 한 눈에 들어오는 태고정은 댐 건설로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한다. 태고정 옆에는 고인돌도 있고, 팔각정에 오르면 용담호 전경을 더 잘 볼 수 있다.할아버지, 할머니가 우리가 간 태고정에 대해 쉽게 알려주셔서 좋았다. 다음에는 다른 곳도 한 번 가 보고 싶다.
10월 21일, 집에서 동생 5번째 생일파티를 했다.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삼겹살을 맛있게 먹었다.나는 동생한테 선물로 돈을 줬다. 돈이 조금밖에 없었다.작년에는 동생한테 생일 선물로 양말을 줬는데, 내가 귀찮아서 선물을 안 샀다. 그래서 선물로 돈을 줬다.생일 때 동생은 정말 귀여웠다.
토요일 날 감기 걸려 가지고 병원에 갔다.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이 독감검사 하라고 해서 했다.검사 결과가 안 좋았다. 약국에 가서 약을 지었다. 약이 많이 있었다. 독감 약을 추가해서 줬다.약값이 비쌌다. 독가검사 가격이 너무 비쌌다.약을 가지고 집에 가는데 집까지 가기가 멀었다. 집에서 약을 먹었다.감기가 너무 심하다. 감기 걸리지 마세요.23일 월요일 아침에 밥 먹고 병원에 갔다. 병원 갔다가 학교에 갔다.아빠가 찐빵을 선생님 가져다 드리라고 해서 갔다 줬다. 선생님과 애들이랑 찐빵을 먹었다.선생님이 잘 먹었다고 아빠한테 말
어젯밤에 드디어 아빠가 오셨다. 그리고 오늘, 10월21이리 토요일은 엄마가 순천으로 교회 행사를 가셔서 아빠와 나, 동생과 다 같이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먼저, 데이트 장소는 문예체육회관이다. 그곳에서 인공지능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먼저, 등고선 그리기 행사를 했다. 등고선을 그린 것을 태블릿 PC로 어떤 사이트에 들어가 찍어보았더니 진짜 내가 그린대로 지역이 생겼다. 마이산 형태로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 그대로 되자 차마 신기했다.두 번째, 세 번재, 네 번째부터 일곱 번째까지는 재미있는 활동을 했다.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
위기의 진안교육이 희망을 찾기 위한 방안마련을 모색하고 나섰다. 지난 7월 용담면 작은학교 살리기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26일 성수면에 이어, 이번에는 부귀·정천·동향면에서도 작은학교 살리기 간담회가 개최됐다.지난 17일 부귀면사무소에서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 직원들과 조봉진 부귀면장, 부귀초등학교 정성우 교장을 비롯한 부귀초등학교운영위원회 등 20명이 참석해 부귀면 작은학교 살리기 간담회를 가졌다.부귀면에는 3개의 학교가 있는데, 각각 부귀초등학교, 장승초등학교, 부귀중학교.폐교 위기였던 장승초등학교는 '농촌유학'의 선두
발달장애인들이 바둑을 둘 수 있을까? 이 또한 잘못된 생각이었다.지난 20일, 발달장애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보듬(센터장 조현희)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한 '제1회 보듬센터장배 바둑대회'를 열었다.진안군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바둑교실은 9월1일부터 예선전을 거쳤고, 이날 결승에는 신현우(진안중 2), 강병준(진안제일고 2), 조준혁(진안제일고 3), 이수연(진안제일고 3) 학생이 참가했다.현우와 수연이와의 준결승에서는 바둑을 배운지 한 달도 채 안 된 수연이가 선전했지만 현우에게 패했고, 병준이와 준혁이의
조선 후기 백성들의 삶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형편이었다. 순조, 헌종, 철종 3대 60년간 백성들의 삶은 하루 한 끼로 살아가고 있었다. 집권 양반들은 백성들의 저항을 반란이라는 이름으로 격하시켰다. 하지만 하층민에 속했던 백성들은 저항이라는 명분으로 온몸을 불살라 새로운 세상을 요구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높이에 따라 명분은 달랐다. 서북 백성들의 차별 대우에 항거하는 홍경래 봉기가 있었고, 진주에서는 농민들의 임술년 봉기가 있었다. 중앙정부 관리들의 매관 매직과, 지방 수령들의 무자비한 수탈은 조선 백성들로 하여금 농민 봉기
지난 20일 진안군 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 근처 만남의광장에서 우리 고장 청소년들의 대축제인 2023 진안군청소년문화축제 'Hi Teen'이 열렸다.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무대로 청소년들의 리더십 향상과 놀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생각하고 표현하는 축제로 나아가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또한, 우리 고장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새롭게 선보이는 장을 마련하여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오프닝 공연 전 행사장 내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먹거리 부스가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한마당(이사장 박주홍, 이하 생문동)이 지난 14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진안군과 금당사에서 후원한 이번 생문동 한마당 행사는 관내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호인들(16팀)이 밴드, 색소폰, 합창, 난타, 댄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시간이 됐다.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박주홍 이사장은 "오늘 이렇게 생활문화동호인들의 대축제를 열게 돼서 영광이라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뽐내시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겠다"라고 말
오랜 세월 반복되어 그려온 한국인의 이야기 그림으로, 우리 민족의 풍속, 습관, 생활양식 등 싱징성과 실용성이 강한 민화가 우리고장에서 전시된다.10월 17일에서 11월 7일까지 마이산 명인명품관 전시실 1층에서는 '제1회 진안군 평생학습관 민화 회원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민화그리기'수업의 김애자 강사를 비롯한 수강생 10여명이 야생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 150점이 전시된다. 민화를 지도한 김애자 강사는 "진안군 민화 회원들은 민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조위에 풍미를 더하고, 자연
10월 15일 4시 30분에 교회 청년부에서 놀러 갔다 왔다. 교회차를 타고 전주 객사에 가서 닭갈비를 먹으러 갔다.닭갈비를 먹고, 조금 남은 것은 밥을 볶았다. 콜라도 같이 먹었다.저녁밥을 먹고 볼링장에 갔다. 차를 타고 이동했다.볼링장에 가서 팀을 짜서 경기를 했다. 가위바위보를 하고 진 팀, 이긴 팀으로 나눠서 볼링을 했다.첫 번째 경기는 우리가 졌고, 또 팀을 바꿔서 다시 경기를 했다. 두 번째 판도 우리가 졌다.정리를 하고, 차를 타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다. 전도사님이 음료수도 사줬다.일요일에 교회 가서 찬양을 하고,
10월 12일 목요일 날, 보듬센터 텃밭에서 선생님이 나무집을 만든다고 하셨다. 선생님들이 처음에 기둥하고 뼈대를 먼저 만드셨다. 이제 판을 깔고, 지붕을 만들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선생님이 사다리로 2층에 올라가셔서 판을 깔고 계셨다. 나는 밑에 있는 기둥에 흙을 천천히 덮었다. 흙을 잘 덮으면 집이 안전하고 오래오래 살 수 있다.그리고 곽기훈 국장님이 텃밭에 대한 인터뷰를 하자고 하셨다. 한나가 마이크를 잡고 나에게 질문을 했다. 텃밭에서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물어봤다. 여름에 덥고 땀이 많이 나서 힘들었다고 말했다.오
10월 26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습니까? 이날은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바로 누구나 알고 있는 전투, 명량해전이 일어난 날입니다.충무공 이순신이 왜군과 맞서 큰 승리를 거두었죠.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그 당시에 이순신이 2명이었다는 것을 말이죠.또 다른 이순신. 무의공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무의공 이순신은 충무공과 함께 여러 전투에 참여하며 활약했습니다. 또 충무공이 백의종군을 명 받았을 때도 충무공을 찾아가 술을 같이 마셨다는 내용이 난중일기에 쓰여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노량해전에서 충무공이 총에 맞아 쓰러지
국어 91, 기가 93, 수학 80, 영어 80, 사회 96, 과학 94. 평균 90이다.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첫 시험을 치렀다.초등학교 6학년 때는 수행평가여서 그냥 쉽게 시험을 봤고, 중학교에 와서 1학기 때에는 자유학기제여서 시험을 보지 않았다.첫 시험 결과, 국·영·수가 망해서 '시험을 망쳤어~'라는 가사가 나오는 '오락실' 노래만 부르고 있다. 3일 동안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2차 고사 때에는 조금 더 좋은 점수로 '오락실' 노래를 안 불렀으면 좋겠다.
보듬센터에 다니기 시작했다.보듬센터에서 과학 수업, 건강체조 수업, 요가 수업, 글쓰기 수업, 수영, 배드민턴 수업 등을 하는데 재미있다.텃밭에서 꽃도 따고, 콩도 따고 재미있다.함께 가는 길을 갈 때에는 자전거도 타고, 진안고원길도 걷는다. 힘들었다.글쓰기를 하는데, 내가 글을 쓰면 신문에도 나온다.요가수업과 건강체조 수업도 하는데, 정말 재미있다.
10월 14일 성필이랑 같이 진안영화관에 갔다. 5시 50분에 영화관에 도착했다.영화 제목은 화란이다. 화란에는 홍사빈하고 송중기, 김형서 등의 배우가 나온다.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왔다. 송중기다.영화는 6시 10분에 시작했다. 송중기가 양아치처럼 나왔다.나는 영화를 액션하고 공포, 드라마를 봤다. 드라마는 오랜만에 화란을 봤다.화란. 재미있게 봤고, 최고로 재미있었다.
외궁초등학교 어딘가로 인라인을 타러 갔다.마령초 강당 바닥은 미끄럽지만, 그곳은 안 미끄러워서 한 번 넘어지면 한 바퀴 굴러야 한다.다행히 두 번밖에 안 굴러서 목숨은 살렸다.
아이돌이나 춤에는 관심이 없지만, 노래는 좋으면 그냥 듣는다. 그런데 춤은 추기 싫다.친구들이랑 춤추기를 하는데 정말 추기 싫다. 하지만 추기 싫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방과후때도 춤을 추는데 난 하기 싫다. 자신감이 없는 걸 어떻게 해.하기 싫다고 선생님한테 말 할 수도 없어서 학교가 끝나고 울었다.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었으니까 말이다.
운장산에 가는 날이다.운장산을 오르는데 다리가 아프고, 숨이 찼다.내려가는데 자갈밭이어서 미끄러질까 봐 무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