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1박2일로 열린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상황극을 통해 서로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대표 문홍근, 이하 한기장)이 지난달 26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법인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달 26일 수탁법인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한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운영계획과 법인재정능력, 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 실적 등을 심사해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군은 이번 주 중으로 한기장과 협약을 맺고,
(주)무진장신문사 진안신문과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 가 2월 1일 업무제휴를 맺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진안신문은 여론조사 기관인 모노리서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교류 및 제휴에 따른 각자의 책임과 역할 수행 등을 합의하게 된다. 더불어 오는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ARS 여론조사 분야에 있어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이해증
마이산 도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우리고장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는 2008년 대비 전라북도 내 관광객이 9% 증가하는 등 다른 지역 상황과 비교할 때 그 감소폭이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다. 전라북도가 '관광지 방문객 통계지침(문광부)'에 의해 도내 14개시군의 117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9년 한 해 동안 전라북도를 방문한 관광
예년보다 많은 눈을 볼 수 있었던 겨울방학이 끝난다. 1일 마령고등학교 개학을 시작으로 오는 8일 주천중학교가 마지막으로 개학해 우리군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교실이 열린다. 오는 2일 개학하는 학교는 주천초등학교가 유일하며 이어서 동향초, 백운초, 오천초, 장승초, 중앙초, 진안초, 안천초·중·고, 백운중
막걸리는 시대 고금을 막론하고 즐기던 우리의 전통주로 통하고 있다. 그만큼 막걸리는 추억이 많은 술이다. 어릴 적 혹은 학창시절에 막걸리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막걸리는 우리 삶을 대변하고, 우리의 삶과 함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고픈 시절 한 끼 식사대용으로 좋은 것도 막걸리였다. 막걸리는 서민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상징물이며 우
1월 두채주 토요일 날, 안성병원에 강게 사진 한 번 찌거보자고 하드래요. 그래서 사진을 찍던이 허리 수설하라고 하면서 오늘이라도 하루빨니 가라고 하드래요. 그래서 집어와서 나 한테 큰 병원에 가서 수설하라고 한다며 영감이 와서 그 소리늘 하는데 깜짝 놀랬어요. 수설하면 소밥은 누가 주고, 병원은 누가 있고, 엇지할고 십퍼서 주글뻔했어요. 그랜는데 월요일
옛날 옛날, 어느 곳에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해 섣달 그믐날 일입니다. 할어버지와 할머니는 둘이서 삿갓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마을에 가지고 가서 팔고, 설날 먹을 떡을 살 생각이었습니다. "삿갓이 다섯 개나 있으니까 떡 정도는 살 수 있을거야." "부탁드려요. 그리고, 오늘밤은 눈이 내
21일이 엉감님 생일이오. 생일 전 아들 딸 집에 가서요. 2010년 1월16일 토요일, 뻐스 타고 안산가서 막내아들하고 점심 먹고, 식물원 구경하고, 오후에 아들차로 수원에 가서 셋째아들 가계에 구경하고, 둘째아들 집에 가서 놀고 잇는데 큰 딸, 막내 딸 전부 모여서 저녁식사 하넌데, 우리 식구가 4명 불참인데도 22명이 모이니 잔치하는 것 갇더군요. 그
1월20일 수요일날 아침부터 비가왔다. 아침 9시 차를 타고 안성장에 가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땅콩도 복아야 하고, 예방주사도 맞아야 한다. 평화의원가서 신종플루 주사를 마잤다. 장날이라 사람이 마나서 말도 만고, 평화의원 사몬님이 옷도 입피주시짔요. 주사맞고 나와서 시장을 보고 열두시 반차로 집으로 도라와서 영감님 점심식사를 드리고 회관으
2005년 8월3일날 비가 많이 왔다. 3일날 아침에 7시에서 8시사이에 북덕물이 동네로 밀려 닦쳤다. 우리동네 조승진이네 집을 산사태가 나서 밀어버리고, 우리 192번지 고추밭을 산사태로 덥퍼 버력다. 동네로 북덕물이 밀러와서 또랑도 다 패여나가고, 길도 다 떨어져 버력다. 우리 집압은 한 발 나가지 못하게 떨어졌다. 피해가 너무 크다 보니까 혼이 나간것
대구에서 셋째 아들 손자가 아침에 아홉시에 전화를 매일 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얼마나 조와하시는지 정말 기뻐서 메일 우수면서 하루하루가 재미있게 삽니다. 이재 돌 지낸 애기가 아침마다 전화를 하다니 정말 신문에 날 일이라고 웃수며 삽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자가 엄마나 아빠 손을 잡고 전화를 하자고 한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라고는 똑똑히 하는데 그 뒤에는
2010년 새해는 눈이 만이와서 다니기도 미끄러워서 무서워요. 그래서 집에서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19일날 저역부터 비가 만이 와서 그 있튼날 나제도 종일 비가 와 눈이 다 녹아서 다니기가 조았습니다. 20날 안성장이 가서 대지뼈을 사다가 회관에 국을 끄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눈이 다 녹아서 다니기도 조와요. 2010년 새해는 근강하고 맘먹은 일이
우리말 사랑 1 서정홍 자고 일어나 달리기를 하면 발목 삘까 봐 조깅을 한다. 땀이 나 찬물로 씻으면 피부병 걸릴까 봐 냉수로 샤워만 한다. 아침밥은 먹지 못하고 식사만 하고 달걀은 부쳐 먹지 않고 계란 후라이만 해 먹는다. 일옷은 입지 않고 작업복만 골라 입고 일터로 가지 않고 직장으로 가서 일거리가 쌓여 밤샘일은 하지 않고 작업량이 산적해 철야 작업을
우리 선생님은 친절하다. 공부를 잘 하면 보너스로 사탕 2개 준다. 그래서 나는 좋다. 그런데 안 좋을 때도 있다. 선생님이 때리면 기분 나뿌다. 그런데 좋은 기분 마음이 많이 있다. 서예할 때는 무서울 때도 있다. 선생님은 우리가 오늘 잘 하면 숙제를 줄여 준다. 그리고 성격이 좋다. 힘도 센 선생님이다. 그리고 이야기도 해준다. 어느 때는 손으로 책 밑
우리 말에는 물건을 세는 말도 참 많아요. 우리가 지금은 쓰지 않는 말들도 있지만 재미있는 말들이 있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국수나 냉면을 셀 때는 어떤 말을 쓸까요? 그래도 이것은 많이 들어보아서 아는 동무들이 있겠죠? 예, 바로 '사리'라고 해요. 국수나 새끼줄 따위는 '사려' 감아 놓았으니까 '한 사리, 두 사리'하는 것이지요. 네모난 두
방귀 3학년 미쓰야마 요시코 내가 어른이라면 간호사가 되어 방귀만 뀌겠습니다 환자를 진찰할 때도 방귀를 뀌겠습니다 환자가 꾹 참고 있으면 자꾸자꾸 방귀를 뀌겠습니다 결혼해서도 방귀를 뀌겠습니다 내가 낳은 아이한테도 방귀를 뀌게 하겠습니다 기쁠 때도 방귀를 뀌겠습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도 방귀를 뀌어 축하하겠습니다 내가 좋은 일을 하고 죽으면 모두들 무덤에
나는 이창훈과 잘 싸운다. 내가 조금만 건드리면 선생님한테 일른다. 내가 쉬는 시간에 '일른보'하고 도망쳤다. 이창훈이 잡았다. 말다툼을 했다. "머여, 창호지야." "넌 박아지냐?" 화가 나 싸웠다. 치고 박고 싸웠다. 또 나는 욕을 했다. "멀, 시발놈아" 나는 화나서 욕하고 싸우고 그랬다. 선생
중학년(선생님 내 부하해/하이타니 겐지로 글/양철북/3학년부터 읽어요) 하이타니 겐지로가 17년 동안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아이들의 글을 엮어 펴낸 책이랍니다. "내가 어떤 글을 쓰더라도 그 뿌리는 이 책에 있을 겁니다."라고 선생님은 말했듯이, 이 책은 하이타니 겐지로의 뿌리라고 할 수 있지요. 하이타니 겐지로의 이야기나 동화를
오늘 아침에는 엄마가 께우지 않고 왜 내가 수수로 일어났냐면 침대에서 떨어졌다. 밤마다 12시에 잔다. 엄마가 하는 말이 "초등학교 때 잠을 늦게 자면 대학교 때 더 잠이 안 오고 공부할 수 있다"고 그런다. 더 자고 싶어 세수를 하기 싫다. 빵 한 조각만 먹었다. 학교를 갔다. 학교에서 불소를 했다. 이창훈이 헹구는게 웃겨서 너무 베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