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2일 열리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이번 선거 출마를 앞둔 사람들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본사에서는 군의원 출마 예상자를 대상으로 출마의 변을 들어봤습니다. 후보별로 A4 한 장을 기준으로 출마의 변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지면에는 출마 예정자들이 보내 준 원고를 원본 그대
우리 군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09년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이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외부평가 위원 5명과 내부평가 위원 3명 등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선발했다. 또 현지평가는 희망근로 사업장을 평가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단체장의 관심도, 사업의
▲ 지난달 30일 우리고장에 오랜만에 눈이 내렸다. 누구보다 아이들이 신났다. 진안읍 청소년수련관을 찾았던 아이들이 수련관 정문의 경사지에서 비닐봉투를 썰매 삼아 신나게 미끄럼을 타고 있다.
무거마을 '농비어천가' 맏형인 이진혁(31)씨가 7개월 동안의 농촌생활을 잠시중단하고 가족들 품으로 돌아간다. 진혁 씨와 '농비어천가' 친구들은 헤어짐의 서운함을 달래기 위해 지난달 30일 무거마을 주민들과 한 자리에 모여 마을잔치를 열었다. 진혁 씨는 이날 "다음 달 아이가 돌인데 그동안 아내가 혼자서 경제적인 부분에 책임지는 일에 어려움
진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우영)가 개관 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최우영 센터장은 "사회복지 예산이 줄어드는 국가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 스스로 힘을 내자는 의미에서 매년 해오던 송년모임 대신 8주년 기념식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센터 소속 120명의 관계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백만 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
"감사할 뿐입니다. 큰 상을 받고나니 할 일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제2회 진안예술상을 수상한 이승철 씨가 밝힌 수상 소감이다.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굿가락을 접한 이씨는 현재 진안중평굿보존회장, 국악협회진안지부장, 전통문화전수관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아직 젊어 할 일이 많다는 이씨는 &q
우리고장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한 발 더 나아가자는 다짐을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진안읍 목화예식장 피로연장에서 제2회 진안 예술인의 밤 및 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중하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진안예총(회장 허호석)이 주관하고 진안군과 운영위원회, 용담댐관리단이 공동 후원했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우리군이 주민주도 상향식의 마을만들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도에 함께할 마을간사를 모집한다. 10명을 뽑는 이번 모집은 1월 16일까지이며 19일 하루만 접수를 받는다. 마을간사 급여는 월 120만 원이며 1일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하고 마을간사 제도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 접
우리군 광역의원(도의원) 선거구가 두 곳에서 한 곳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기존 선거구인 제1선거구(진안읍·백운면·마령면·성수면)와 제2선거구(용담면·안천면·동향면·상전면·정천면·주천면·부귀면)가 합쳐진다. 따라서 오는 6월 2일에 치러질 제5
지난달 30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31일 최고 18cm에서 최저 4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우리 지역은 30일 대설주의보에서 31일 대설경보로 이어지면서 많은 눈이 내렸지만 31일 낮부터 모두 해제됐다. 이처럼 많은 눈을 쏟아부었던 우리 지역은 백운면이 최고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백운면은 31일 오전 8시에 18cm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그리고
귀농이 달라지고 있다. 도시의 문제를 절감하고 농촌으로 가고자 하는 이들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자 하는 게 일반적인 귀농이었다. 도시에서의 삶을 벗어나 농촌에서 터를 잡고 살고자 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이제는 또 다른 모습으로 귀농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백운면 동창리 화산마을회관 옆에는 '지역문화공작소'라는 소박한 나무 간판이 걸려있는 집이 있다
2010년 2월 11일 부귀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자인 구종만·손종원·정종옥 씨 등 3명에게 출마의 변을 부탁했지만 손종원 씨는 출마의 변을 보내오지 않아 빼고 구종만·정종옥 씨만 게재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별로 A4 반 장을 기준으로 출마의 변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지면에는 출마 예정
금년 경인년(庚寅年)은 호랑이띠에 해당하는데 그것도 백호(白虎)의 해라 한다. 그것은 12지지(地支)에서 인(寅)은 호랑이로 비정되고, 십간(十干)에서 경(庚)은 신(辛)과 더불어 오행에서 서방(西方)에 배치되었으므로 서방은 오행으로는 금행(金行)이고 색(色)으로는 백색(白色)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庚과 辛이 들어가는 해, 즉 경자, 경인, 경진,
백운농협이 독자적인 쌀 수매가를 결정해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달 29일 백운농협은 이사회를 통해 쌀 수매가를 4만9천 원에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그 동안 진행된 농민회와의 협상안과는 다른 결정이어서 농민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진안농협의 수매 가격이 결정되기 이전에 나온 것이어서 진안농협 수매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 동안 쌀값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경인년(2010년 1월 1일) 아침에 뜬 첫 해는 어제 떠오른 해와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새해 처음으로 뜨는 해를 보기 위해 해맞이 장소를 찾았다. 상전면 주민들도 새해 뜨는 해를 맞이하기 위해 성주봉에 올랐다. 상전면은 새해가 되면 성주봉에서 해맞이를 한다. 성주봉은 상전면 망향의 동산에서 1.6km 걸린다. 성주봉을
우리민족의 삶과 함께 해온 소의 해가 졌습니다. 2009년은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슬프게 했고, 미디어법 개정 문제, 4대강 정비사업 문제에 세종시 문제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한 해를 달구었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 고장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연말에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