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마을은 이름처럼 송풍리의 중앙에 위치한 마을로 본래는 방화마을에 속해 있었지만 5년 전 하나의 마을로 분리됐다. 또한 마을은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만큼 학교, 우체국 등 주요기관이 들어서 있다. 옹기종기 모여 있기 보다 큰 도로를 중심으로 길게 늘어선 마을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학교 관사를 제외하고 20여 가구, 40여 명이 모여 산다. 마을에 빌라가
16개 시도에서 리그전을 걸쳐 1,2위 팀이 출전하는 2009 게이트볼 전국 클럽대항전에 우리군 마령클럽 팀(주장 김홍식 외 5명)이 출전자격을 얻었다. 지난 11일 익산시 함열읍 전용구장에서 열린 제10회 전라북도 연합회장기 대회에서 마령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군 마령클럽 팀이 제10회 전라북도 연합회장기 겸 전국 클럽출전권 선발대회에서 우승함으로서
지난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수험생들을 포함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수화는 '합격'입니다. 주먹 쥔 오른손을 턱에 붙였다가 오른 쪽 방향으로 힘차게 손을 올립니다.
진안사거리 호두과자가게 앞을 지날때면 어김없이 빵 굽는 냄새에 고개가 돌아간다. 발걸음은 어느새 볼록하게 쌓인 땅콩, 호두, 밤빵 앞에 멈춰섰다. 1,000원에 종류별로 빵을 주문할 수 있다. 입 천장을 데일만큼 뜨거운 빵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든다. 가게주인 이광덕(53) 씨 옆에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앞으로 다가갔다. 아저씨는 "별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일까? 인공 실개천이 흐르는 도시의 한옥 마을일까. 꿈속의 배경은 여전히 산골인데 이야기는 도시의 한옥마을이 주를 이룬다. 그 한옥마을을 한쪽에 비켜두고 실개천이 흐르는 신작로에서부터 시작된 생태수업 내내 머리로는 30여 년 전의 골목을 더듬었다. 내가 시집을 간 마을은 널따란 터에 큰 대문의 조선후기양반가옥과 지붕이 아래로 길
요즈음 골프채를 잡는 사람은 물론,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매스컴을 통해 톰 왓슨, 양용은, 지은희, 최나연 등의 프로골퍼들의 이름이 낮설지 않을 듯싶다. 60이 넘은 톰 왓슨은 노장의 투혼으로 디 오픈(The Open) 챔피언쉽에서 젊은 선수들과 견주어 한 치도 뒤처짐 없는 경기를 선보여 비록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의 노장
진안군의회가 공무국외여행을 다녀왔다. 진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해외연수 자제를 요청한 행정자치부의 권고, 풍작으로 인한 쌀값 하락에 실망하는 농민의 마음과, 신종플루 확산의 부정적 분위기에도 불구, 4박6일 일정으로 물산업의 미래를 배우기 위해 공무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4년 동안 공무에 애써 온 의원으로써 선진국의 사례를 배우고자 하는 것을 나쁘다고 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지난 12일 진안 문화의 집 2층 강당에서 열렸다. 한국 자유총연맹 진안군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영선 군수와 송정엽 군의회 의장, 전해석 지부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영령들을 위로했다. 전해석 지부장은 추념사들 통해 "
지난 10일, 부귀면 봉황리 입구 교차로(26번국도 진안방향)에서 5톤 트럭에 차량화재가 발생하여 9백7십7만 원의 피해가 났다. 진안119안전센터는 "단독 사고를 낸 운전자 최씨가 진안방향으로 운전을 하던 중 소태정 고개를 넘어오면서 계기판과 경고등이 점등되고 브레이크와 클러치가 작동되지 않아서 정지하지 못했다"라며 "지나가던
전북인삼농협(조합장 문병연·사진)이 국내 홍삼시장 2위로 발돋움한 (주)천지양(대표 박상태)에 홍삼 54.4톤(수삼 207톤 분) 46억여 원어치를 매매해 우리군 홍삼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매매 성과는 진안삼의 우수성이 (주)천지양으로부터 인정을 받았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10월 전북인삼농협은 (주)천지양과 공급계
최근 수확철을 맞아 우리 지역에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진안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관내 농기계 사고 23건 중 9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한 사고는 총18건이며 그중 경운기가 전체 사고의 6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에도, 트랙터와 1톤 트럭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진안경찰서서 생활안전교통과에 따르면 &quo
지난 12일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에서 열린 '제8기 노인대학 졸업식'에 60명의 어르신이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지난 4월 30일에 개학한 '제8기 노인대학'은 60명의 어르신이 등록하여 남자는 20명, 여자는 40명으로 연령별로는 60대 17명, 70대 41명, 80대 2명으로 총 60명의 어르신들이 졸업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한주섭 씨와
김영수 씨 정천면 봉학리 상조림마을 출신 삼우엔지니이링 부장 정천면이 고향인 김영수 씨를 만났다. 김씨가 살았던 마을은 상조림마을이다. 지금은 그 마을 이름조차 생소하다. 상조림마을은 항가동마을과 통합되면서 상항마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을이 통합되었어도 예전의 기억은 잊을 수 없는 모양이다. 정천면 천지가든에서 만난 김영수 씨로부터 고향과 직장생활
진안군뿌리협회(가칭) 창립총회가 다음달 4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총 6차에 걸친 준비 모임 끝에 창립일이 결정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문화 전수고나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창립총회 외에도 각종 문화행사가 종일 진행되며 제3회 뿌리문학상 시상식도 겸한다. 진안군뿌리협회는 진안에 뿌리 내리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모임이며, 진안의 지속
백운면(면장 유태종) 귀농인모임이 올해 마지막 모임을 갖고 임시 회장인 최근우 씨를 정식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12일 백운면 동창리 청산가든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12명의 회원과 유태종 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심 식사를 겸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얘기 나눴다. 특히, 이날 모임의 주요 안건은 회장 선출이었다. 지난 1년간 임시 회장을 맡아왔던 최근
"만들어요 푸른농촌! 함께해요 희망찾기!"란 주제로 제14회 농업인의 날이 지난 11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군의 비젼을 제시하고 내외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랑과 화합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열렸다. 식전행사로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이 펼쳐졌으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내빈 소개에 이어 푸른농촌 결의문
삶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의 의미가 새겨지고 삶의 보람이 생긴다. 귀농인 김용호(51) 씨야말로 관계성 속에서 존재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다. 시(詩) 쓰기에 인생을 내던진 김용호 씨는 시의 내공을 위해 안일한 일상을 뒤로 하고 젊은 시절부터 전국을 떠돌며 다양한 삶을 경험했다. 건설현장에서부터 참치잡이 원양선까지, 밑
가이 료우지 기자는 지금의 아야정은 주민의 힘이 큰 작용을 했다고 말했다. "지금의 아야정은 밑바탕에 주민의 힘이 있었습니다. 주민 모두가 아야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지도자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리더가 아야정의 미래를 내다보았습니다. 그래서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만들어 가려는 노력이 지금의 아야정을 있게 되었습니다." 가이
"아야정이 인상깊었습니다. 60년대 힘들게 실천했던 일들이 앞으로 빛을 볼 것입니다. 그 빛을 보기까지는 자치공민관에서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야정장의 리더쉽이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역주민이 정장의 리더쉽에 따르지 않았으면 불가능했다고 봅니다." 아야정을 둘러본 녹색연합 (사)녹색
글 싣는 순서 1회: 강화 특산품 브랜드 힘 2회: 인삼, 약초를 통한 건강 특화 3회: 울릉군 블루투어리즘 지역의 원동력 4회: 특색 없던 마을, 생태 산촌마을로 변신 ☞5회: 7천 명이 살고 있는 마을의 힘 6회: 지역주민이 바라본 신활력 사업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낙후지역 지원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거나 제대로 효과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