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오미자 생산 농가가 '진안고원 무지개 오미자 연구회'라는 단일 조직을 갖추고 오미자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되찾고자 그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진안고원 무지개 오미자 연구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연구회 창립을 이끈 송경헌 회장은 "동부 산악권인 우리군은 소득 작목이 별로 없는 실정입니다. 오미자의 경우

제2회 뿌리 생활문학상에서 편지부문에 응모한 이광형 씨가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진안군과 진안문화원에서는 귀농, 귀촌, 귀향과 관련된 문학작품을 공모하고 시상하여 지역주민과 귀농, 귀촌, 귀향인이 함께하는 지역발전을 모색하고자 뿌리 생활문학상을 제정했다. 올해 1월 9일까지 응모마감이었으나 참여가 저조해 마감일을 지난 9일까지 연장한 결과 사진 부문에 16

물 맑고 경치 좋은 감동마을에서 3년째 '용담호 강변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허재만(51)씨를 만났다. 지금은 용담호에 잠겨 사라진 안천면 삼락리 안자동마을이 그의 고향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열여섯의 나이에 기술을 배우겠다며 서울로 떠났던 그다. 목수를 따라다니며 나무 다루는 일을 배운 그는 열아홉 이른 나이에 목공소를 개업할 정도로 추진력이 있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가 13·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임회장 김종현씨가 취임했다. 지난 18일 문화의 집 2층 강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송영선 군수, 송정엽 진안군의회의장, 최진오 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각급기관장, 농업경영인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종현(54세)

군이 농가소득 1천만 원 향상을 위한 새소득작목으로 '사과'를 선정하고 매년 면적을 늘려가고 있다. 키 낮은 사과나무를 도입하면서 부족한 노동력 해소를 위해 새 기술 투입 역시 종합적으로 이루어져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군의 분석이다. 올해도 신규과원조성 50ha를 목표로 희망 농가를 받아 신규조원 및 사과나무 식재방법, 묘목선택 요령 등

2009년도 본예산에서 보건소 예산은 32억 3천700여만 원으로 전체예산의 1.67%를 차지한다. 1.92%를 차지하는 2008년보다는 조금 줄었다. 예산도 4.13%인 1억 3천900여만 원 줄었다. 이중 군비는 24억 4천190여만 원이다. 용담보건지소 예산은 부귀보건지소 수준 올해 보건소 예산 중 각 면 보건지소 의약품 및 소모품 구입비용은 총 4억

농업기술센터가 고랭지 수박재배 추가지원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농업기술센터 권대현 소장은 '고랭지 수박 재배 지원' 계획을 소요예산과 함께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2008년도 우리군 수박면적은 85ha에 220농가였다. 이중 사업면적은 진안읍과 안천면 백운면 등 30ha 76농가였고 지원사업비는 1억 1천640만

군은 3억 원(군비 2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186농가(1,812ha)에 상토 75,571포, 상토매트 55,576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령화로 치닫는 농촌의 현실 속에서 우량 못자리용 상토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부담을 덜고자 3억 원(군비 2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군은 기능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상토, 상토매트 지원

'진안군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군이 비상경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부 목표인 인건비 및 법적 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을 상반기 중에 발주하기 위해 실과소를 대상으로 사업별 추진을 독려해 상반기 안에 90% 이상 발주하고 70% 이상 자금 집행을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계약집행과 지출, 자금 분야를

이재명 의사 성역화 사업과 관련해 (사)이재명 의사 추모사업회 이한기(군의원) 사무국장이 50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지난 17일 전주지방법원 형사 4단독 박상국 판사는 국가보조금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 의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지난해 전주지방검찰청에서 '이재명 의사 성역화 사업'에 대한 조사를

성수면 도통리 음수동마을 전인호(53) 이장이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된 것은 같은 마을 주민의 안타까움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장애인으로 고생하던 남편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내가 세 자녀와 함께 추운 겨울에도 제대로 된 난방시설도 없이 작은

2월 27일이면 진안읍 연장초등학교가 공식적으로 문을 닫는다. 앞으로 연장초등학교에 관련된 모든 서류는 진안초등학교에서 관리하게 된다. 연장초등학교가 진안초등학교와 통합되면서 생활기록부를 비롯한 건강기록부 등 졸업생·재학생에 관련된 서류를 인수인계했기 때문이다. 반면, 연장초등학교를 상징할 만한 물건들은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가져갔다.학교에서 사용

상전 출신이면서 진안농협에서 근무하고 2007년 정년퇴임 한 김재환 씨가 수필 전문지 격월간 <수필과 비평>의 99호(2009년 1,2월호)에 신인상으로 당선됐다. 지난해 12월, 세편의 응모작중 작품 '할미꽃'이 최종 심사를 거쳐 신인상 당선작으로 결정된 김재환씨는 "문학에 대한 경건한 마음과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와 겸허함으로 자신

부귀면 진상마을에 중수항경로당이 마련됐다. 별도의 자연부락을 형성했던 중수항마을이 마을 통폐합 과정에서 이웃인 진상마을로 편입되었었다. 경로당이 옛 진상마을 터에 생겨 중수항 주민들은 거리상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러다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경로당이 중수항에 생겨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지난 17일,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치러진 이날 준공식에는 송

지난 20일 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한방약초센터 컨벤션홀에서 송영선 이사장을 비롯한 최경호 부이사장, 송정엽 의장, 김대섭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영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1가지라도 작지만 1등 작목을 잡아야 한다. 홍삼·한방분야가

일제고사를 통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 후 이웃 군인 임실교육청은 '경사'가 났다가 하루 만에 '난리'로 변했다. 평가 결과 일부가 조작되었다는 것이다. 연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조작 사실이 드러나면서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업성취도 평가 자체가 신뢰성을 잃고 말았다. 이런 어지러운 와중에 우리 군의 초·중등학교 평가 결과를 들

▲ 지난 20일 제17회 월랑원광어린이집 졸업식에서 아이들이 '나의 꿈 발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마이산북부예술관광단지에 투자를 희망했던 미래홀딩스(대표 구본)가 아직 완전히 관심을 끊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미래홀딩스에서 마이산북부예술관광단지 투자를 포기하겠다는 확실한 답변이 없어 다시 문의를 했다."라며 "군은 미래홀딩스에 마이산북부예술관광단지 투자에 따른 이행능력과 관련서류를 보완해 줄 서류를 요청했다.&q

진안농협(조합장 황평주)이 임시총회를 열고 대의원 A씨의 자격을 박탈했다. 지난 20일 진안농협 2층 회의실에서는 대의원 재적인원 149명 중 1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 중 114명이 거수로 찬성해 A씨가 제명됐다. 진안농협 이사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사전 조율' 논란이 결국 문제를 제기한 이사 후보의 조합원

축협 합병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군과 무주군이 손을 맞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제3회 진안군의회(의장 송정엽) 의원간담회에서 우리군과 무주군이 함께 처리할 광역 폐기물 전처리시설에 대한 사업 설명이 있었다. 환경부 방침에 따르면 폐기물 에너지화 종합대책에 의해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의 광역화 추진을 권장하고 있다. 환경부는 광역폐기물 전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