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9일 아침 8시 30분. 나와 동생은 아주 빠른 속도로 학교에 도착했다. 필요한 것은 다 챙겼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었다. 버스에서 시간은 어느새 흘러가 고창 갯벌에 도착했다. 이미 내 머릿속은 조개로 가득 차 있었다.우리는 먼저 트랙터를 타고 갯벌 깊숙이 입장했다. 나는 내리자마자 망설임 없이 막무가내로 파내기 시작했다. 1마리, 5마리, 10마리. 와우. 이곳은 꼭 조개가 모여사는 도시 같았다. 이곳은 양식장과 다를 게 없었다.하지만 조개에 대한 사랑, 아니 욕심은 끝이 없었다. 나는 생합과 백합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19 11:50
-
9일 과학시간에 1년이 365일하고 6시간이 남아서 4년에 한 번씩 2월이 '윤달'이 돼 29일로 늘어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그런데 저는 의문이 생겼습니다.2월은 왜 28일일까요?율리우스력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달력은 홀수달은 31일, 짝수달은 30일, 마지막 달인 12월은 29이었습니다. 근데 당시 로마의 황제였던 카이사르가 1월1일 취임식을 못 기다려서 11월을 1월로 바꿨습니다. 그로 인해 원래 12월이 2월이 되어 2월이 29일이 된 것이죠.이상합니다. 2월은 28일이잖아요.이렇게 된 이유는 카이사르 바로 다음 황제였던 아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12 10:40
-
6월1일 목요일 날 1시 30분쯤 보듬센터 차를 타고 텃밭에 갔다.텃밭 선생님이 옥수수도 심고, 완두콩도 따고, 삶아서 먹을거라고 하셨다.처음에 쥐이빨 옥수수를 밭에 심었다. 텃밭 선생님이 나무로 밭에 하나씩 구멍을 뚫으면 다른 애들이 거기에 옥수수를 넣고 흙으로 덮으면 된다.이번에는 완두콩을 따야 할 차례다. 선생님이 각자 완두콩을 5개를 따서 한 사람 한테 모아주면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열심히 완두콩을 따고, 냄비에 삶아서 맛있게 먹었다.애들과 재미있게 옥수수도 심고, 완두콩을 먹어서 좋았다.다음 텃밭에서 작물을 뭘 심을지 기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12 10:40
-
5월 31일은 방과 후를 하는 날이다. 나는 농구를 한다. 2시간 중 1시간은 시합, 1시간은 몸풀기, 드리블 연습, 레이업 연습 등을 한다.31일에는 시합을 하다가 상대방이 심판에게 파울을 안 불러준다고 항의하고, 좀 격하게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보여서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났다.그래도 내가 생각하기에 많이 참았다고 생각을 해서 더 열심히 뛰고, 더 격하게 플레이를 했다.그렇게 하니까 상대팀과 신경전을 했는데, 더 경기를 하면 싸움이 날 거 같다고 판단을 해서 수업을 평균보다 일찍 끝냈다.남자들이라 운동을 하다 보면 신경전을 할 수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12 10:40
-
5월31일 오후 6시10분에 범죄도시를 봤다. 마동석이 나와서 재미있게 봤다.범죄도시가 15세 이상에서 최고로 잘 나왔다. 팝콘하고 음료수도 맛있게 먹었다.재미있는 범죄도시가 1위에 있어 대박이다.내가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마동석이다. 내년에도 범죄도시 4가 개봉한다고 구글에 나와 있다.마동석이 본인 보고, 잘생겼다고 했다. ㅋㅋㅋ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12 10:37
-
6월 4일 일요일 날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었다.밥을 다 먹고 친구가 전화했다. 영화보자고 했다.1시 45분 영화봤다. 2시간 영화 봤다.3시에는 농구하러 갔다. 4시에 조금 쉬었다가 또 농구했다.농구를 다 하고 편의점에 갔다. 친구가 음료수 사 줬다.5시 넘어서 영화를 또 봤다. 영화를 다 보고 8시에 집에 갔다.집에 가서 또 드라마를 봤다. 재미있었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12 10:37
-
곧 우리학교에서 일본 규슈로 역사탐방을 떠난다.내 첫 해외여행이다. 다만 문제가 있는데, 갔다 오면 곧바로 시험기간이다.우리학교가 늦게 신청해서 가장 늦게 가는 것이다.해외여행을 갔다 오면 바로 시험이라니. 너무하다.또 다른 학교 애들이 재미없다고 하니, 좀 그렇다.난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기대 중이지만, 주변에서 이러니 걱정 중이다.하지만 재미있겠지 싶다. 걱정이 아닌, 기대를 하고 있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12 10:37
-
5월30일 화요일이 나의 생일이었다. 친구들에게 선물도 받고, 축하도 받았다.같은 날 과학 수업시간에 지구와 태양, 달에 대해 배웠는데, 2월29일은 4년에 한 번씩 오는 날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2월29일에 생일이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다. 4년만에 생일을 맞았다면 4년치의 선물을 한번에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상당한 가격의 선물을 요구하기 쉬울 것이다.하지만 3년 동안 생일선물을 받을 수 없으니, 다른 사람들이 부러운 마음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실제로 2월29일에 태어난 연예인도 몇 명을 찾아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12 10:36
-
5월31일 날 방송부 사회자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2, 3학년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세팅을 했다.무선 마이크 2개와 빔프로젝터를 켜야 했다. 처음에 마이크를 켜려고 했는데, 기억이 안 났다.모든 기억, 머리를 짜내서 기억해 내는데 성공했다.빔프로젝터는 2학년 형이 켰다. 오리엔테이션 세팅을 끝내고, 정리까지 마쳤다.세팅을 성공적으로 끝내서 뿌듯했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12 10:36
-
진안에서 축구대회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렸다. 우리 팀은 처음으로 2학년과 5학년을 내 보냈다.6월 3일.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긴장되지 않았다. 그 때 나는 자신감이 넘쳐 났던 것 같다. 딱 그때만.첫 경기는 아주 점수차가 크게 졌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9대 0으로 졌다.아무래도 축구선수로써 치욕스러웠다. 다음 경기도 보나마나였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하게 진게 아니었다. 드디어 한 골이 터지고, 두 골까지 넣은 것이다.너무 감격스러웠다. 비록 졌지만, 우리는 자신감이 오르기 시작했다.다음 경기. 우리는 누구보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12 10:35
-
이 글은 진안교육지원청 방과후마을학교 프로그램형 지원사업으로 진안교육복지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한 모놀(모여서놀자) 역사기행_천안편에 참가한 학생의 후기이다. 엄마가 뮤지컬 '영웅'도 보고 독립기념관을 다녀오는 프로그램을 참여하면 어떠냐고 물어보셨는데 평소에 뮤지컬 '영웅'을 보고 싶었던 차에 들뜬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5월 27일 토요일 아침, 8시 50분에 만남의 광장에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총 24명의 학생들이 모여서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하필 그날 비가 와서 조금 걱정이 되고 찝찝했다. 11시경, 천안 독립기념관에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05 09:48
-
나한테는 애착인형인 '끼바'라는 이름의 강아지 인형이 있다.나는 평생 '끼바'만 좋아할 꺼다. 왜냐하면 끼바는 귀여우니까.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05 09:47
-
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피구를 했는데, 계속 생각이 난다.나중에 피구대회를 하는데, 그때는 꼭 나가서 대회에 참여할 거다.그런데 난 공 피하기만 잘하고, 공 던지기는 못 한다.매일, 체육 시간에 피구를 하고 싶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05 09:47
-
우리는 예전부터 동영상을 많이 봐 왔습니다. 요즘엔 1분 남짓의 짧은 영상들을 보는 게 유행입니다. 이는 긴 영상들보다 도파민도 더 많이 분비되고, 집중력도 적게 요구돼 특히 어린 나이대에서 선호합니다.하지만 이런 영상들은 중독성이 높은데다 아무래도 짧으니 사용자가 절제하기도 어렵습니다.결론은, 짧은 영상은 집중력을 저해시키고, 스마트폰 중독을 촉진시키니까 보지 마세요.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05 09:46
-
그날 5월 29일, 서울에 있던 친구들이 진안으로 내려 온다 다음날이었다.비는 예상보다 훨씬 많이 왔다. 우리 집 앞 다리는 이미 잠겼고, 그 위로는 흙탕물들이 폭포 흐르듯이 밀려오고 있었다.홍삼스파에 가지 못 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 우리는 홍삼스파에 잘 도착할 수 있었다.전에 와 봤던 터라 옷 갈아입고, 정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홍삼스파 입구까지 도착했다. 전처럼 아주 후덥지근 할 줄 알았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오히려 따뜻하게 느껴졌다.우리는 물 만난 물고기, 아니 물 만난 물사람처럼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머드체험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05 09:46
-
5월27일 오전 10시 쯤, 여자친구랑 같이 진안 홍삼스파에 갔다.처음에 버블을 예약했다. 여자친구랑 수영장에서 발차기도 하고, 잠수도 하고, 재미있게 놀았다. 그 다음에 11시쯤 버블을 하러 갔다.버블을 하는 곳은 뭔가 목욕탕 같은 느낌이 들었다. 누워 있는데 바닥에서 거품이 나왔다.홍삼스파 직원이 "거품은 몸에 좋은 거다"라고 하셨다. 나는 열심히 거품을 바르고 왔다.여자친구랑 처음으로 홍삼스파에 왔는데,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 가야겠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05 09:46
-
'고양이'보다, '야옹이'라는 말이 더 귀여운 것 같다.어감도 좋고, 너무 귀엽다.역시 애기들이 더 많이 쓰는 말이라 그런걸까?정말로 '야옹 야옹'하고 울지 않지만, '야옹이'라는 단어가 참 귀여운 것 같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6.05 09:45
-
식곤증은 음식을 먹은 뒤의 포만감과 함께 찾아오는 졸림 현상이다. 이 식곤증 때문에 점심시간 후 5~7교시에 힘들어 하는 학생이 주변에 많이 보인다.5월 22일 월요일.나 또한 5교시와 6교시에 졸음을 참느라 힘들었다. 졸음을 참다보니 수업 내용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웠다.이런 식곤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점심을 포기하자니 배가 고파서 집중을 하기 힘들어 질 것이다.아무래도 식곤증은 평생 달고 살아야 할 것 같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5.30 12:58
-
밤마다 내 동생이 기침을 한다. 감기에 걸린 건지.하도 시끄러워 잠을 잘 수가 없다. 요즘 잠도 오지 않아서 힘들다. 동생과 나는 같이 자는데, 옆 침대에서 기침을 해 대니 그냥 힘든 게 아니다.아빠는 아예 반대에 방이 있어서 잘 주무시지만, 아빠를 제외한 우리 식구 모두가 고통을 받는다.코골이랑 이갈이도 하면서 기침까지. 정말 가지가지 한다.좀 조용히 잤으면 좋겠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5.30 12:58
-
아주 아주 오랜만에 기사를 써 본다. 항상 학교 끝나면 바로 학원을 가서 기사쓰기나 활동들을 못 하는데, 오늘은 학원 끝나고 집에 가기 전에 잠깐 기사를 쓸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사실 시간이 있는 날에는 내가 귀찮아서 안 한다.요즘 학교생활은 재미있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체육대회를 한다. 재미있을 것 같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23.05.30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