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의 2009년 본예산 중 농업경제과 소관예산은 267억여 원이다. 일반회계 전체 예산 중 13.74%를 차지한다. 기획재정실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예산이다. 전년도 예산액이 196억여 원으로 11.14%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할 때 70억 원 가량 늘어나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축산 방역위생 관리 예산 4억 2009년도 본예산에 축산물 방역위생 관리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진안군지회가 2009년 정기총회 및 통일안보결의대회를 지난 9일 월랑정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무공수훈자 진안군지회 회원 및 유족회원 50여 명은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서고자 결의를 다졌다. 위태로운 국가안보에 대해 문종운 지회장은 "안보불감증에 걸린 것 같다. 안보의식을 굳건히 해야 제2의 6.25가 발생하지
부귀농협이 부귀마이산김치가공공장 공개입찰과 관련, 잡음을 내고 있다. 현재 부귀김치공장은 부귀면 신정리에 터를 잡아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잡음은 토목공사를 담당하는 'ㅅ'건설회사가 3월 13일, 부귀농협에 한 통의 공문을 전송하면서 시작됐다. 공문은 바닥에 전기와 설비를 깔아야 공사가 진척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부귀농협은 '건설경제신문
'마이골음악회'가 7일 진안 전통문화전수관 3층에 둥지를 틀었다. '마이골음악회'는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지난해 9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발족해 진안희망찾기 보고회에서 연주 하는 등 공연을 했으며 이번 연습실 개소를 앞두고 '마이골음악회'로 명칭을 변경 하였다. 마이골 음악회 관계자는 "이번에 이름을
식목일이었던 지난 5일 동향면 능길마을에 (주)강남태양열 직원들이 찾아와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능길마을과 1사1촌을 맺고 있는 (주)강남태양열 주민과 주민 등 20여 명은 능길마을 숙박시설 주위와 생태 연못 주변 중심으로 매실과 앵두나무, 살구나무, 보리수, 밤나무, 대추나무, 호두나무, 복숭아 나무 등을 식재했으며 앞으로 '유실수 체험장'으로
정천면에 위치한 조림초등학교에 반가운 손님들이 방문했다.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아토피질환 연구센터 의료진들이 대거 학교를 찾았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이상일 센터장과 의료진 5명은 아토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조림초를 견학하고, 숲과 강으로 둘러싸인 진안군의 자연환경이 아토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조림초등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탄소, 이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지역구(진안, 무주, 장수, 임실군) 출마 포기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러한 공식적인 입장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을 염두에 두고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풀이는 민주당 대표로서 정 전 장관의 민주당 공천 배제에 대한 명분 있는 이유를 피력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우리군 출신 한나라당 전희재 후보가 지난 8일 출마하려는 전주 덕진에서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을 통해 전희재 후보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수많은 밤을 지새워가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라면서 "전북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역할도 마다지 않겠다."라고 출마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최고
정천면 일원에 추진 중인 아토피프리 에코-에듀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안이 군의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의원들의 엉뚱한 지적이 나와 의회가 아토피사업에 대해 과연 제대로 파악이나 하고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군의회 의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아토피프리 에코-에듀센터 건립을 위한 2009년도 공유재산관
'진안홍삼과 함께하는 2009 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잔치'가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안문예회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KBL(korea basketball league·한국농구연맹) 김동광 경기이사(54)는 군청 상황실을 방문해 진안군과 '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잔치' 조인식을 가졌다. 김 이사는 &quo
삼인호성(三人虎成)이란 중국의 고전 <한비자>에 있는 말로 세 사람이 같은 말을 하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말로 한 사람이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모두가 믿지 않겠지만 두 사람 째가 같은 말을 하고 세 번째 사람도 같은 말을 하면 믿지 않을 도리가 없다는 뜻이다. 지금 조중동이 지배하고 있는 신문언론시장이 바로 그 형국이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임경빈)이 오는 6월 9일 직접선거로 조합장을 뽑는다. 이번 선거는 그동안 간접투표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조합원이 참여해 조합장을 직접 선출하는 직접투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오는 6월 9일 문화의 집에서 열리게 되는 조합장 선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과 함께
언제부턴가 방송프로그램 유치에 지자체가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영향력이 큰 공중파 방송에 해당 지자체가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고 부수적으로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사용했던 세트장은 고스란히 관광자원이 되기도 한다. 태조 왕건 촬영지가 되었던 문경시가 대표적이라 할 것이다. 물론 유지보수비용 등을 고려할 때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
SBS서울방송에서 기획하고 있는 '12Brothers의 농비어천가(農飛御天歌)'의 주요 무대가 우리 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군 전략산업과 장강섭 과장이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제1회 추경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군에 따르면 서울방송은 도시인의 농촌 정착과정을 담은 50주 분량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북동부지사(지사장 김재휴)가 청사 이전을 앞두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8일과 19일 신축건물로 이전하면서 20일부터는 신청사에서 정상업무를 시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금까지 진안읍사무소 앞에 있는 건물을 임대해 사용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7월 30일 홍삼·한방약초센터 앞에 사옥을 신축하면서
군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잇따라 군의회의 부정적인 반응에 부딪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의회의 집행부 발목잡기라 볼 수도 있지만 군의 정책 수립 자체가 군의회 의원들을 설득할 만큼 충분히 숙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이 같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두 가지 사안은 3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과 골프
지난 8일 남부권게이트볼대회를 찾았을 때 성수면 좌산리에 살고 있는 강부선씨를 우연히 만났다. 진안신문 기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대뜸 이렇게 말했다. "힘 있고 돈 있는 사람들만 신문에 보도하지 말고 돈 없고 어렵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이야기도 좀 실어야지. 나도 진안신문 독자인데 다른 일간지들이나 별반 다를 게 없어!" 신경을 쓴다고
용담면 감동마을 주민들이 보상물건조사 통보 때문에 뿔이 났다. 지난 3월 23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오환수)이 주민들에게 발송한 '용담댐 직하류 하천정비공사, 보상물건조사에 따른 협조 말씀'이라는 공문이 화근이 됐다. 이에 대해 감동마을 주민들은 절대반대를 주장하며, 지난 6일 용담댐관리단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주민들은 "
우리군 이장 중 최고령인 77세의 나이임에도 마을에서는 젊은 편에 속한다는 박상규 이장을 만났다. 농사철이 다가와서인지 텅 빈 마을회관에서 만난 박 이장은 나이에 비해 건강해 보였다. "뭐 그리 건강하다고 할 순 없지요. 병원 다녀오는 게 일과처럼 됐으니까." 보기와 다르다는 박 이장의 말에 말문을 연 기자가 계면쩍어졌다. 이곳이 고향인
"산이 많고 평지가 적은 우리 군은 용담댐으로 인한 수몰로 알짜배기 농지가 물에 잠긴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적은 땅을 활용할 수 있는 특작만이 우리 지역 농업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은 안기조(상전면·55)씨의 말이다. 안씨의 새농민상 수상은 적은 농토를 가지고서 특작을 통해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