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 생명을 불어넣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만드는 공간이 있다. 이곳은 직장인들에게 여가선용과 취미생활의 문화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체험의 장이다. 진안읍 소재지에서 가까운 은천리 예술 창작스튜디오가 바로 그 곳이다. 자연친화적인 소재의 부드럽고 차진 흙을 이용해 생활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도예공방. 일정한 규격과 형틀에서 만들어진 생활도자기가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 쯤 진안읍에서 정천면으로 향하는 759호지방도에서 송아무(44)씨가 운전하는 승합차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진안읍과 정천면을 향하던 차량들이 차량화재 진압 관계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무진장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96년 식 그레이스 승합차로 엔진 주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
전북인삼조합(조합장 문병연) 정천면 대의원에 박근배씨가 다시 선출됐다. 지난 2일(목) 정천면사무소 주민사랑방에서는 조합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20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현 대의원(박근배씨) 뒤를 이을 새 대의원 선출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그리고 모임에서는 현 박근배 대의원을 만장일치로 차기 대의원으로 선출했다. 박근배 대의원은 “조합원들
“용담댐이 생기고 정들었던 학교가 수몰되면서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어요. 참 안타깝죠.” 지난 2일(목) 부귀면 두레가든에서 만난 정천초 39회 김종희(60) 회장의 말이다. 그는 가족과 자녀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은 물론 고향 이야기 해줄 수 없다는 점을 매우 아쉬워했다. 이 생각은 이날 참석한 동창들 모두 마찬가지였다. 김종희 회장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옛 선인들은 더위와 맞서 싸우기보다는 한 거름 물러나 시원한 녹음이 어우러진 계곡을 찾아 피서를 즐겼다. 우리 지역에도 선인들이 즐겼던 것처럼 그늘과 바람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모든 것을 삼켜버리면 가깝고, 숲이 우거진 북부 마이산 주차장을 찾는 가족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
진안고원에서 생산한 ‘해 담은 마이산 수박’이 서울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동향 웰빙 수박 작목반(반장 김춘섭)과 진안군농협사업단(단장 김완주)은 지난 3일(금)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을 찾아 ‘해 담은 마이산 수박’ 판촉행사를 열었다. 이날 판촉행사에서는 고랭지 노지 수박을 맛볼 수 있는 무료시식회와 함
백운면 농민회(회장 김종현)가 지난 2일(목) 덕현리 내동 솔밭에서 모여 정을 나누며 화합행사를 했다. 김종현 회장은 “해마다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시골정서에 맞는 화합행사를 하고 있다.”라면서 “농사일에 대한 중간 결산도 하고, 농사일에만 매달려 계시는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2007년도 군정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추진계획 설명’에서 보고를 받는 의원들의 준비되지 않는 모습은 군민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물론, 일부 의원들은 핵심을 찌르는 날카로운 질의로 관계 공무원의 잘못을 꼬집기도 했지만, 즉흥적이고 초점 없는 질의 모습은 군정주요업무보고 내내 계속됐다.
◆환경보호과 환경보호과는 지난달 26일 07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을 통해 ▲용담호 상수원 수질이 02년 3.4ppm에서 06년 2.4ppm으로 주민 자율적 책임 관리 ▲06년 정부 신청한 진안군 하수관거 BTL 사업이 오는 08년 사업으로 결정된 면에서 진안읍 일원에 56.7㎞ 330억 원으로 오는 2010년까지 추진 계획 ▲08년부터 09년까지 12억
정천초등학교 47회 동창들이 관광농원에 모였다. 이번 모임은 동창회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회의를 시작으로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이날 동창회는 배석천(49) 회장을 비롯한 최규택(양주), 안숙자(울산), 오경자(대구), 김상현(부산), 신금자(부귀 두남), 성양열(전주) 등 동창들이 전국에서 모였다. 졸업 36년 만에 첫 동창회가 열리고, 이제
전통문화 기로연에 참석한 한 노인이 동향초등학교 교정에 놓여있는 밧줄을 오르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용담향교(전교 안중현)가 주관하고, 진안군이 주최해 지난달 28일 동향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미풍양속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기로연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오늘날 무분별한 외래문화 유입과 산업화에 따른 물질 만능 주의 사회에서 가치관의 혼란으로 사회의 각종 병리현상이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옛 기로연의 재현을 통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유림들의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임병찬)는 지난달 31일(화) 우리군을 방문해 군청 상황실에서 20여 농가에게 신품종 인삼종자 2가마(1,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송영선 군수는 “이번에 전달받은 신품종 인삼종자는 우리군에 희망의 씨앗이며, 인삼을 생산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전진안향우회 임병찬 회
◆외국인 지원 조례안 진안군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내용을 담은 조례를 추진한다. 소현례 행정지원과장은 지난달 31일(화) 진안군의회(의장 김정흠) 제12회 의원간담회 자리에서 관내 외국인을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보고, 실질적인 서비스 등 지역사회에 적응과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진안군 거주 외국인 지원 조례(
지난달 24일, 제15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장에는 송영선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과 소·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군정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2회에 걸쳐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추진 계획을 연재한다. 다음은 실·과·소·단의 내용을 정리한
진안향교(전교 송상완)는 여름방학을 맞아 진안중학교와 진안여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14일간 2007년 하계청소년 인성교육을 운영한다. 진안향교 명륜당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예절서, 효행록, 추구(推句), 사자소학 등 송상완 전교와 김광술 유도회장, 김봉권 한학자에게 정체성 정립과 진정한 인성교육을 받는다. 송상완 전교는 &
한국어문회에서 주관한 제36회 전국한자능력 검정시험이 진안초등학교(교장 김창현)에서 고사장으로 운영됐다. 진안초등학교는 지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접수했으며, 한국어문회학회로부터 위임받아 모두 360명이 응시한 가운데 한자자격취득시험을 보았다. 진안초등학교는 올해로 4회째 고사장으로 운영하고
진안군탁구협회(회장 이재명)와 전주호성동탁구동호회(회장 김정진)가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문예체육회관에서는 진안군탁구협회가 초청한 전주호성동탁구동호회원이 방문해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번 친선경기는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인적교류와 스포츠 교류활동을 나누며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김정진 회장은 “마이산컵 탁구대회로 인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사로 근무하고 있는 박정호(32)씨가 제1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박정호 지도사는 지난 3월, 식물보호기사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특강을 제공했다. 박 지도사는 쉬는 토요일에 수험생들을 위해 강의를 준비했고, 특강을 듣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170명의 수험생들에게 진안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특
정천초등학교(갈용리) 제42회와 조림초등학교(봉학리) 3회 졸업생이 지난 21일(토) 초원가든에 모였다. 졸업생들은 정천초등학교에 계속 다녔으면 42회 졸업생이 된다. 하지만 정천초등학교가 분리되면서 1964년 창설된 조림초등학교에 옮겨 교육을 받았다. 조림초등학교는 제1회 졸업생은 고영만씨와 제2회 졸업생 가운데에는 진충영씨가 진안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