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면 박관순씨 자녀 박혜민 학생이 농협중앙회 문화복지재단으로부터 장학생으로 선발돼 2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진안농협(조합장 황평주) 동향지점(지점장 한규형)은 지난 9일 동향면사무소 열린 영농회장과 부녀회장 회의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혜민 학생을 대신해 박관순씨에게 2008년도 농협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황평주 조합장은 &q
김대섭 도의원은 진안군에 보건의료원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지난 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김 의원은 "개인병원 유치보다 모든 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의료원이 오히려 더 주민들에게 이롭다."라며 "진안도 다른 시·군처럼 보건의료원으로 가는 것이 미래지향
우리군 인사가 빠르면 오는 20일을 전후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일 진안군의회에서 '진안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진안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의회에서 원안 가결되면서 그에 따른 인사가 될 것으로
언젠가 기자들의 방담기사를 본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 민완기자가 되고 특종을 터트리려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라는 물음에 상당수의 기자들은 출입처에 들어갈 때는 아예 얼굴에 철판을 깔고 들어가라고 했다. 세상물정 모르는 올챙이 기자들이 출입처에 들어가 깍듯이 예의를 차리다가는 특종은커녕 겨우 보도자료나 달랑 받기 예사란다. 그러나 그래서야 기자노
제5대 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2년의 세월이 흘렀다. 지난 3일 진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는 많은 방청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송정엽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전반기 의정을 김정흠 의장이 이끌어왔다면 후반기 의정을 마무리해야 할 송정엽 의장의 책무가 막중해 보인다. 전반기 군의회가 마무리되고 새롭게 시작하는 지난 7일 의장실에서 송정엽 의장을 만났다. △먼저,
전광상 부군수는 결국 아무런 답변도 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변인들을 통해 "나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라는 말만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 부군수가 "진안신문 기자가 농업기술센터에 가서 컴퓨터를 마음대로 켜고 (직원의) 책상서랍을 열었다."라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것과 같은 방법이었습니다. 일단 불분명
보건소는 제21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연포스터 및 글짓기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금연포스터·글짓기 공모전에 포스터 68점, 글짓기 70점 등 총 138점이 공모됐으며 이 중 22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포스터·글짓기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에게
마령중학교를 설립한 고 휘산 전태주 선생의 송덕비 제막식이 오는 24일 본교 교정에서 거행된다. 이번 제막식은 고인의 공덕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고자 후학(後孫)들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 전태주 선생은 마령면 원평지 마을에서 전선옥과 최정덕의 장남으로 태어나 지난 2008년 6월 6일 103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전태주 선생은 일찍이
송정엽 의장 당선 후 첫 군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가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160회 진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및 임시회'는 2007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2008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추진계획 등을 의결한다. 첫날인 17일에는 진안군의회 개회식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지난 8일, 도교육감 선거 후보자 등록에 오근량, 최규호 예비후보가 최종 등록했다. 당초, 출마를 선언했던 송광섭 원광대 교수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총 2명의 후보로 압축돼 오는 23일 열리는 선거는 양자구도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송광섭 원광대 교수는 지난 8일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에서 "양 후보에 대한 평가가 본인
비료 값 지원을 요구하는 농민들에게 군은 맞춤형 비료를 만들어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9일, 진안군 농민회(회장 전우기)가 군청 앞 광장에서 2시부터 한미 FTA반대, 비료값 인상에 따른 차액보전, 면세유 공급확대 및 수수료 폐지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번 집회는 전라북도 6개 시·군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집회에서
지난 1일, 우리 신문사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하루 종일 분주했습니다. 진안신문 소속 기자가 농업기술센터에 가서 컴퓨터를 마음대로 켜고 (직원의)책상서랍을 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전광상 부군수님께 직접 들은 한 공무원이 신문사에 전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자체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광상 부군수님께 우리 신문사 취재
도시의 폐교는 어떤 모습일까? 이번 호에는 지난 2000년 폐교된 경기도 평택시 서탄초등학교 금각분교를 소개한다. 드넓은 운동장 가장자리에 만들어진 동물농장이 특이하다. 우리 안에는 거위, 타조, 토끼, 돼지 등의 다양한 종류의 집동물들이 살고 있다. 호기심에 가까이 다가선 거위 우리. 거위가 처음 보는 사람들이 낯선 듯 목을 길게 늘어뜨리고 날개 짓을 푸
오늘도 비를 맞으며 백운면의 반송리, 윤기, 내동, 원노촌 마을 숲을 다녀왔다. 군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마을숲 해설사 양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들을 위해 마을 원로들이 마을의 유래를 설명해주신다. 그런 우리들을 가볍게 지나치지 못하고 옆에서 관심있는 눈길로 같이 서 있거나 웃음 가득히 비껴가시는 얼굴들이 우리가 하는 일을 의미있
이번 주 표현은 '찾다'입니다. 먼저, 양손의 검지와 엄지를 붙여 원을 만듭니다. 눈앞에 갖다 댄 후 양 손이 엇갈리게 돌려줍니다. 부쩍 더워진 날씨 속에 우리가 시원한 산과 강과 바다를 찾듯, 타도시의 주민들이 우리 산과 계곡과 강을 찾습니다. 우리의 땅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친절하게 다가가는 진안을 기대합니다.
이달 음력 6월은 일 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그리고 삼복중(三伏中) 초복(初伏)과 중복(中伏)이 들어있다. 초복(初伏)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이 되고 중복(中伏)은 네 번째 경일이며 말복(末伏)은 입추(立秋)가 지낸 뒤 첫 번째 경일로 되어 있다. 이때가 되면 농작물이 뜨거운 태양빛 나래 무럭무럭 자라는 시기이며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36호 ·백운면 운교리 976-2 백운면의 물레방아는 백운면 운교리 하원산 마을에 위치해 있다. 2002년 4월 6일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36호로 지정된 이 물레방아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가동을 했을 정도로 보존상태가 양호했다. 하지만 현재는 옆으로 다리가 생기면서 수로가 잘려 정미소 기능은 멈춘 상태이
지난 3월 5일 개강식을 갖고 천주교 진안성당(주임신부 정식수 미카엘)에서 시작된 둠벙 노인대학이 1학기 수업을 마치고 종강식을 갖게 되었다. 그간 65세 이상 노인들 60여 명을 중심으로 고령화 사회의 노인문제에 대처하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기개발과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을 도모했다. 더 나아가 바람직한 노인문화를 창출하고 사회참여의 기회
장마철, 지난 2일과 3일 우리 군에 내린 강우량은 6~22mm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틀에 걸쳐 정천면에 가장 많은 22mm의 비가 내렸고 용담면은 6mm로 가장 적은 강우량을 보였다. 2일부터 3일 오후 2시까지, 이틀 동안 우리 군 평균 강우량은 15.18mm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우리 지역에 꽤 많은 장맛비가 내렸다
하늘에서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었다. 지난 28일 부귀면 황금리 방곡마을에서는 아이들이 찾아와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하고 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 민들레 방과 후 교실에서 마련한 이번 체험 행사에는 학생 50여 명이 참가했다. 농촌마을 모습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는 방곡마을 조헌철 마을 간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