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는 '2020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열렸다.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작년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 진행되었다.올해로 2번째 진행되는 이 축제는 20일 지역아동청소년과 연계하여 김장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김장문화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21일~22일 양일에는 사전예약자 250가구를 대상으로 1일 3회에 걸쳐 50가정씩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소비자가 담아간 김치는 13,900kg으로 약 8천만원 이상의 지역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재)진안홍삼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잔류농약 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이번 식품 잔류농약검사기관 지정은 전국 지자체연구소 중 최초이며, 자가품질위탁시험·검사기관 64개소(20.10.27. 기준) 중 두 번째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지정으로 연구소 자체검사가 가능하여 타 지역으로 유출되던 연간 약 1억 5천만원 이상의 잔류농약 검사비용을 절감 할 수 있고, 직접 검사를 시행하여 관내 홍삼가공업체들에게 검사 비용 절감과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진안홍삼연구소 박충범 소장은 "이번 잔류농약검사기관 지정을 위해 20
지난 17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사)진안군임업후계자협회가 개최하는 '제2회 진안군 임업인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전춘성 군수, 이우규 진안군의회 부의장과 의원들, 박태흥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진안지부장, 임업후계자들이 자리에 참석했다.이 행사는 진안군 임업인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이 날 행사에는 진안 임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비전 메시지'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임업후계자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고장, 다시 찾고 싶은 진안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선포했다.박태흥 진
진안군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에서 주최한 '진안고원마이산김치축제'(이하 김치축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온·오프라인 방식의 새로운 축제문화를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됐다.부귀농협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드라이브스루 김치 판매 행사 결과 구매 문의 전화가 5천여 건, 드라이브 스루 판매로 200여건 1천900만원, 온라인 주문으로 650여건 3천800여만원 등 총 수익 5천700만원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행사 중 주목받은 프로그램으로는 홈페이지로 신청한 전국의 50가족들에게 선착순
지난 14일, (사)귀농운동본부에서 귀농을 원하는 10명의 청년들이 진안을 찾았다.'봇따리농촌학교'라는 이름의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민과 마을공동체와의 교류를 통해 귀농을 원하는 청년들이 지역공동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진안뿐 아니라 순창, 남원, 완주를 돌며 지역을 탐방하고 지역주민들은 만나 농촌의 삶 얘기를 들어보는 형식이다.진안을 찾은 청년들은 14일에는 동향면 봉곡마을을 찾아가서 마을공동체 사례를 들었으며, 저녁에는 진안군 청년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논·밭 토양에 대한 10년간의 토양검정결과를 발표했다.2011년부터 현재까지의 논·밭 토양 총 2만3849점수를 작물생육에 영향을 주는 항목인 산도, 유기물 등 8항목으로 나눠 토양검정을 실시한 결과, 2020년 10월 말 현재 2011년보다 관내 논과 밭의 산도(pH)는 점차 개선이 되고 있으나 유기물의 경우에는 점차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토양검정결과에 따르면 논토양의 경우 2011년 5.9였던 산도(pH)는 2020년 10월 말 현재 6.1을 나타냈고, 밭토양은 2011년 5.8였
진안홍삼품질인증협동조합(조합장 최병준, 이하 홍삼협동조합)에서 어린이를 위한 홍삼건강식품 '빨간 망아지 빠망쥬스'를 출시했다.빠망쥬스는 진안군 홍삼캐릭터 빠망에 쥬스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빠망은 홍삼의 빨간색과 마이산의 망아지를 합성시킨 이름이다.일반 어린이용 홍삼제품은 홍삼농축액 1%미만에 비해, 빠망쥬스는 6년근 홍삼농축액 5.5%가 함유되어 있다. 여기에 혼합과즙 34,5%도 함유되어 있다.홍삼협동조합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번의 시음회를 통해 이 제품이 개발하여, 어린이들이 먹기 편하게 만들었다.이 제품은 진안홍
지난 11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에서 내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한 설명회가 개최됐다.이 자리에 전춘성 진안군수와 그린빌리지사업,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사업에 참여한 마을위원장들과 주민들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설명회는 부귀면 소태정마을 고고장구팀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올해 마을만들기사업 우수마을에 대한 상장수여 및 현판 전단식이 진행됐다.그린빌리지사업 최우수상에는 △주천면 상양명마을, 우수상에 △진안읍 석곡마을, △상전면 내송마을, △백운면 원동창마을, △마령면 원동촌마을, △부귀면 적천마을이 수상했다.참살기
지난 10일,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명재)는 진안문화의집 2층에서 건국대 최배근 경제학교수를 초청하여 명사초청특강을 했다.이 자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이우규 진안군부의장, 진안군공무원, 진안군민 등 100여명이 모여 코로나19 상황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강의는 '자본주의와 한국경제의 위기, 그리고 사회적경제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최배근 교수의 강의 진행됐다.최배근 교수는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보면 경외감을 가지게 된다"며 "저 역시도 하남시에서 주민자치운동을 해봤던 경험이 있어, 지역활동이 얼마나 힘든지 알
지난 9일, 진안군청년협의체(이하 청년협의체)는 문화마실에서 협동조합 이장 대표인 임경수 박사를 초청해 세 번째 청년아카데미가 열렸다.강의 전, 솔 무용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공연과 오한솔 원장의 전통무용 공연이 있었다.공연을 마치자, 임경수 박사의 강의가 시작됐다.임 박사는 자기소개와 함께 본인이 20년간 농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농촌에 나아가야할 방향을 대해 설명했다.◆청년들이 살기에는 어려운 농촌그는 농업수익과 농업소득, 농가소득과 농가지출, 경작규모와 농가소득 등 가지고 온 통계를 설명하며, "청년들이 연고
오는 9일부터 백운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지역에서 11월 30일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해담' 2개품종이다. 매입 계획량은 지난해보다 0.9% 증가된 6만 8천976포.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년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할 예정이며,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황을 위해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수매한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최종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올해는 코로나19 감
성수면 내좌마을에 염소농장이 있다.이 농장과 함께 진안흑염소영농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진철수 대표를 만났다.진 대표는 8년 전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고향을 내려왔다.성수면 내좌마을이 고향인 진 대표는 염소를 키우며, 염소농가에서 키운 염소를 유통하고 있다.◆어려웠던 흑염소인천에 살다가 내려온 진 대표는 진안에 내려와서 염소농장을 시작했다.어릴 때부터 염소를 키워봤던 그는 처음 25마리로 염소 농장을 시작했다. 그러다 550마리의 염소를 키우던 그는 염소량을 줄이기 시작했다.그는 "한 때 판로나 가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진안군이 양봉농가 등록 의무화 시행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됐으며, 양봉농가는 11월 30일까지 반드시 등록하여야 한다.양봉산업법에 따른 양봉농가 등록 대상은 토종꿀벌 10군 이상, 서양종꿀벌 30군 이상, 혼합 사육 시 30군 이상 사육하는 농가이며, 군청 농업정책과를 방문하여 농가등록을 해야 한다.등록기준으로는 사육장 및 부지에 대한 소유권 또는 임차권 등 사용 권한 확보 및 꿀벌의 병해충 방역에 사용할 수 있는 소독시설·장비 및 약품 등 요건을 갖춰야
지난 12일, 진안군 성수면사무소(면장 이기호)는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성수면은 9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3주간을 집중제거기간으로 정하고 농업 환경 보전 및 토종식물 보호를 위한 '가시박' 제거사업을 완료했다.이번 가시박 제거사업은 성수면 관내 섬진강(약10km)주변을 중심으로 하천일대와 농업용 도로, 농경지 등에서 이뤄졌다.북미에서 처음 반입된 귀화식물은 '가시박'은 번식력이 강하고, 식물의 줄기를 감고 올라가 광합성을 저해시켜 토종식물을 고사시키는 대표적인 유해식
숲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이 16일 개장했다.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은 진안군의 명소 '운일암반일암'하류 쪽에 위치하고 있어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개장 전부터 캠퍼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시설은 자동차야영장(25,201㎡) 78면과, 일반야영장(6,796㎡) 32면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샤워장 및 취사장, 화장실, 잔디광장 등 편의시설과 전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캠핑장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까지다. 오토캠핑장 1박 요금은 주말(금,토) 3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에 이어 오는 23일, 2회에 걸쳐 곤충사육기술을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란 스마트폰 앱인 BAND(밴드)를 통해서 실시간 강의를 제공하면서 실시간 댓글을 질의 응답식으로 교육하는 것으로 기존 BAND 가입자면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현재 비대면 실시간 방송은 수박, 인삼교육은 마쳤고, 딸기교육은 21일과 28일, 곤충교육은 29일에, 멜론교육은 29일부터 시작한다.신청방법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홈페이지를 공지사항에 신청하면
진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정)가 저소득층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해 지난 15일, 쌀국수전문점 '월면가'를 열었다.'월면가'는 양질의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다문화 여성을 포함해 총 4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여 운영되며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해 사용되고 추후 설립요건 충족 시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게 된다.진안지역자활센터 유정 센터장은 "자활근로사업비와 진안군 자활기금을 활용하여 프랜차이즈를 창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지난 2월부터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면밀이 검토한 결과 MIB코리아의 외식분야 가맹
열매가 무르익는 계절, 가을이다.정천면에서 씨없는 곶감으로 유명한 학동마을과 마조마을에서는 요즘 한창 감 따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은 정천면 학동마을 박춘수씨댁 안주인 김복순씨가 나무에 올라가 장대로 감을 일일이 따고 있는 모습이다."내가 원래 감나무 이런데 잘 올라다녔어"라며 "올해는 그렇게 좋지는 않아, 큰 건 크고 작은 건 또 작아"라고 말한다.갈수록 나이가 들고 몸에 버거운 일이지만 감을 따고 저장고에 감을 담은 플라스틱박스도 번쩍 들어 올려 저장고에 넣어둔다.단단한 감은 저장고에 저장해 상항에서 입동까지 껍질을 깎아 곶감
청년, 청소년들은 지속가능한 진안을 위해 잘 쓰여야 될 동냥이다. 하지만 우리 농촌의 현실은 청년이 살기에는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청년을 유입시키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수많은 정책들을 내 놓지만 농촌지역은 더욱 더 위축되고 있다.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 수 있을까? 청년을 유입시키기 위한 정책에 앞서 원래 살고 있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면 어떨까?진안신문은 지역에 살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을 지면에 담는다.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진안, 그리고 앞으로의 진안은 어떤 모습일까? /편집자 주작년
진안군이 농지의 지력 증진을 위한 볏짚환원 사업 추진을 위해 10~11월중 현장 확인을 실시 한다.볏짚환원 사업은 사업비 1억7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3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사업대상자 신청서를 접수 받아 9월에 대상자를 선정, 통보했다.9월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실시하면 된다. 잘라놓은 볏짚은 읍·면 담당공무원과 이장이 10~11월중 합동으로 현지 점검을 통해 시행 여부를 확인한 후 11월중 사업비를 지급 할 예정이다.지원단가는 ha당 20만원이며, 최소 0.1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