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이 안천을 방문하신다고 해서 아들(황교원, 제일고 3)이 이틀 동안 만들었습니다."지난 1월 26일 진행된 '2024년 안천면 연초방문'은 우라바야시 데쯔꼬씨가 청룡 모형물을 전춘성 군수에게 전달하면서 시작됐다.이어 주민들은 생활 불편사항에 대한 다양한 제안들을 전달했다.먼저 교동마을 김병순 이장은 "저희 교동마을은 마을 옆이 산으로 가로막혀 있어 마을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현재 도로를 개설할 때 주민들이 여러번 민원을 넣었지만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채 도로가 개설됨으로 인해 마을이 보이지 않고, 또한 산 바로 밑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지난 1월 29일 열린 제288회 진안군의회 임시회에서 손동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부권 국립등산학교 진안군 유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손동규 의원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비대면 여가활동 증가로 인하여 등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잘못된 산행습관, 등산과 관련된 정보 부재로 산악사고, 자연환경 훼손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에 산림청에서는 올바른 등산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등산 및 트래킹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동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은 지난 1월 29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부실 운영에 대한 현실을 돌아보고 현재 진안군이 당면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이루라 의원은 먼저 우리나라 농촌개발정책의 과정 및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우리나라 농촌개발 정책은 1958년 UN의 원조로 도입된 '지역사회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거쳐 1980년대에는 국토종합개발 전략에 따라 군 단위 정주생활권 중심의 '농촌지역 종합개발' 개념이 도입됐다.1990년대에는
진안군이 지난 1월 31일자로 2024년도 상반기 7급 이하 인사발령을 발표했다.이번 인사에는 7급 이하 전보사항을 비롯해 신규임용(공무직 포함), 청원경찰 및 공무직 전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은 전임지.◆전보 △민원봉사과 유정희(행정지원과) △농업정책과 최인자(기획홍보실) △농촌활력과 안호정(환경과) △보건소 이미란(부귀보건지소) △백운보건지소 민복순(안천보건지소) △기획홍보실 권윤희(농축산유통과) △기획홍보실 황승욱(용담면) △기획홍보실 정의철(상하수도과) △행정지원과 전재홍(민원봉사과) △사회복
지난 2일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여성간담회'가 있었다.진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희)가 주최·주관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 진안군여성단체협의 박미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 진안군청 여성가족과 원현주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 진안군에 거주하는 여성들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열린 여성간담회는 분야별 여성들의 인적 교류 확대 및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정책 참여와 소통, 협력을 통한 여성 정책 의제 발굴 및 실행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진안군의 발전과 여
지난 1월 31일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헌법이 바라보는 나'에 대한 주제로 김승환 전 교육감의 강연이 있었다.진안교육복지네트워크(위원장 윤석중)가 주최하고 곰티사람들이 주관한 이번 강연은 관내 청소년들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환 전 교육감은 헌법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헌법도 하나의 생명체라고 표현하고 싶다. 헌법이 국민을 바라보는 시각이 굉장히 날카롭고 헌법이 우리나라를 보면 정말 답답해 할 것"이라고.김 전 교육감은 "헌법은 당신에게 이러한 권리가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라며 "예를 들어 말씀드린대로 헌법이
"OK식자재마트가 생기면서 이미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그때부터 사람들을 정말 잘 따라다녔어요. 그렇게 찾아온 녀석을 직원들도 엄청 잘 챙겨줬죠."대체로 낯선 이들을 결코 가까이 하지 않는 대부분의 길고양이와, 성격에 따라 낯선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는 집고양이들과는 달리 낯선 사람을 만나더라도 잘 어울리며, 같이 놀고, 애교부리기도 잘 하며, 사귐성도 좋은 고양이들을 개냥이라고 부른다.개에게서나 찾아볼 수 있는 성격을 고양이에게 찾아 볼 수 있어 친근하게 부르는 말이다.OK식자재마트 터줏대감인 '레오'는 말 그대로 개냥이다.
지난 1일 대한한돈협회 진안군지부(지부장 김송규)와 우리손 진안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400kg과 200만원 상당의 돼지고 200kg을 우리 군에 전달했다.대한한돈협회 진안군지부와 우리손 진안농장은 매년 명절 한돈 나눔 행사를 펼쳐왔으며, 지난 추석명절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부한 바 있다.한돈협회 진안군지부 김송규 지부장은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운 작은도움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군민들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31일 동향면 봉곡마을 김진구·반경민 부부는 설 명절을 맞아 떡국떡(280kg)를 동향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대환)에 전달했다.부부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떡국떡은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전달이 될 예정이다.동향면 봉곡마을 김진구·반경민 부부는 "매서운 추위에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대환 동향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촘촘한 복지행정을 통해 지역주민들
지난 1월31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재단 장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지역환류사업을 추진했다.진안사랑장학재단 지역환류사업이란 재단에서 장학금 수혜를 받은 장학생들이 직접 관내에서 자원봉사, 멘토링 등의 활동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 인재로서 받은 혜택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이에 장학생 총 10명이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 모여 설맞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러미 나눔봉사를 실시했으며, 내달 6일과 7일에는 장학생 총 40명(회차당 20명)을 대상으로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어르신들
우리 군은 지난 30일 2024년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 직접지원사업비 접수를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이란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으로 인해 각종 행위 규제를 받는 관내 8개 읍·면 64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득 증대, 복지증진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일반지원) 총사업비 12억1천8백4십3만2천원의 △50%에 해당하는 6억9백2십1만6천원을 8개 읍·면 64개 수변구역 마을사업에 간접지원사업으로 지원하고
2024년도 진안군 빈집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빈집 정비사업이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소유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 군은 자부담 20%의 의무 기준을 삭제하고, 동당 지원액을 300만원까지 상향해 철거비 부담을 줄여 빈집소유주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해 지원 금액은 일반 빈집의 경우 최대 200만원, 축사·창고 등의 비주거용 빈집의 경우 25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구분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의 경우 진안군청 환경과의 '슬레이트처리
우리 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신규 농업인력 육성을 돕기 위해 내달 13일까지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지원 융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이란 관내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 등에게 농업창업(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등) 및 주택구입(신축,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마련을 위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
오늘도 언니는 메주콩을 고른다. 자연 농으로 재배된 콩은 작고, 탱글탱글 야무져 보이고, 단단하니 똘똘해 보이기까지 하다.단점은 이물질을 골라내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다. 구시렁구시렁하는 소리가 귀에 들린다. 반품하란다. 그러다가 메주 띄우는 날, 가마솥에서 연신 콩을 주워 먹는다. 이 맛을 보게 되면 구시렁거렸던 마음이 없어진단다. 나도 서둘러 콩 고르기에 동참한다. 본격적으로 메주를 쑤게 되면 콩 고르는 시간이 없다. 추억의 음악을 켜고 추억을 되새기며 단순 작업을 즐긴다. 골라진 콩의 포대가 늘어나면 "한 가지 끝났구나" 한다.
우리의 삶이 힘들다고 말할 때 무엇보다도 따뜻한 언어와 격려의 단어가 필요하다. 긍정적인 언어로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을 때 희망을 안겨줄 치유의 책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소개할 이 도서의 이름은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라는 책이다.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긍정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흔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생을 헤쳐 나갈 희망과 힘을 불어넣어 줄 작가의 응원과 희망의 글들이 담겨 있다. 작가는 이 글을 통해 나는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받고 언제 어디서라도 행복한 인생이길 응원하고 있다. 시선을 타인이 아닌
집 뒤안에 도토리 나무를 끈너 놨는데, 끈으로 묵어야 하는데 십일동안 했는대 하지 못했다.오전에는 추어서 하지 못해서 점심먹고 한나절만 하니까 십일 해도 다 하지 못하였다. 팔이 아파서 오늘은 더 이상 못하개다.오늘 아침에는 어제보다 더 추어. 눈이 오야 하는대 비만 자고 온다.겨울에는 눈이 와야 하는대 눈이 오지 안는다.어제는 동향가서 도토리을 가라다 노코, 냉이를 캤다. 마니 캐 왔다.그리고 도토리를 걸너야 하는데, 해가 너머갔다. 손도 시리고 추어다.자고 나서 안정에 가서 옥수수을 복아다 노코 점심을 먹고나서 옆집에 나무를 끄
회관도 재미도 없어서 가기 그럿다.비바람 너무 요란하게 불었다.봉곡마을은 불리수거하고, 심을보씨가 닭을 한 마리 회관에다 주어서 떡국사다 회관에서 마을분들 모두 나와서 와글와글 잔치 같이 좋았습니다.잘 먹었습니다.29일 월요일 날 치매금사 겨우 받았다.세월은 잘도 갑니다. 벌써 이월리 왔군요. 세월 작구 가고, 내 몸은 나날리 달라지고, 아파지네.
1월 26일 금요일, 보일러 기름 넣다. 그리고 회관에 가서 청소해 놓고 점심밥 해서 맛잇개 모두 잘 먹었다.그리고 화투처고 잘 놀았다. 그리고 저녁은 오리고기 사다 논 거 구어서 맛있개 잘 먹었다.27일 회관에 가서 점심을 해서 먹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6섯박퀴 돌고 25미터 한 골 넣고 왔다.회관에 가서 만두 쩌서 여어시 맛있개 잘 먹고, 화투처서 돈을 많이 일었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다.30일 아침 7시 버스 타고 장계 미용실에 가서 머리 파마하고, 3시 버스 타고 와서 회관에 가서 놀다 저녁 밥 해서 모두 여어시 먹고
우리동네에서 쓰네기 불니수고 했다.어지는 내가 우리 무수 깎고, 회관가서 쌀마서 적 붓치 머겄다.오늘은 무엇설 할끼고.오늘은 우리집에서 일 하고 쉬어다. 할 일이 만아서 회관도 못 가고 했다.우후에 갓든이 사람들이 많이 와들아. 그리고 오후에는 붓친개 많이 해서 먹고 놀다 왔다.
큰 고모하고, 작은 고모하고, 아저씨하고, 이모하고, 아빠랑 같이 영화관에 가서 시민덕희를 봤다. 라미란 배우가 나온 거를 봤는데 재미있었다.2016년에 있는 거로, 시민덕희가 진짜로 있었다. 그 시민덕희를 최고 영화를 만들었다.재미있는 영화를 개봉하면 또 보러 가야지. 혼자 영화관에 무조건 간다.1월28일에는 누나하고, 조카하고, 엄마하고 동생이랑 같이 돼지파크에 가서 놀았다.재미있게 놀아서 재미있었다.돼지파크에 오랜만에 갔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