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알고리즘이 피아노를 많이 띄워준다.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 피아노를 잘 쳤다. 악보 한 번만 봐도 명곡들을 쉽게 치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든 생각.'나도 저렇게 피아노를 잘 치고 싶다.'내가 아무리 연습을 해도 못 할 걸 바로 치는 사람들이 멋있어서 든 생각이었다.1년 전에 이런 생각을 하고 피아노 학원을 끊었지만, 실력이 늘고 있질 않다. 이런 상황에서 알고리즘이 자꾸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들을 띄워주니 동기부여가 되긴 하지만, 그 사람들이 부러워지고, 내각 답답해진다.하루라도 빨리 이 답답함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오
나는 정신 사납고 센 노래를 좋아한다.약간 컨셉 있는 노래도 좋아하고, 랩 많은 마라 맛 노래도 좋아하고, 그냥 다 좋아한다.아, 제발.더 사나운 노래가 나오면 좋겠다.
최근에 지역아동센터에서 인바디 검사를 했다.우선, 인바디 검사는 표준어가 아니다. 인바디는 회사의 상표명이고, 원래는 '체성분검사'가 정식 명칭이다.대일밴드나 락앤락과 비슷한 사례.그리고 이 검사는 체내에 전류를 흘려보내 체수분량을 측정하여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간접 측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검사 전에 다량의 물을 마시거나 밥을 많이 먹으면 잘못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검사를 받았을 때 체지방 비율이 30%가 나와서 충격을 받았지만, 키랑 몸무게를 계산해서 숫자로 나타내는 BMI 지수에서 비만을 면했기 때문에 만족한다.
난 어제 클론이 되어봤다. 어제는 우리 집에 지붕을 수리해서 방에 있었는데, 한 통의 전화를 받아서 손님을 들였다. 대충 누나들이 놀러 온다는 전화였다.대충 내가 청소하고, 라면을 끓이고 했다.
성수면지역 초, 중학교가 위기를 맞고 있다.외궁초등학교는 2023년도 기준 총 6학급 1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그 추이는 2019년 32명, 2020년 29명, 2021년 32명, 2022년 28명으로 올해 들어 작년대비 11명이 줄어 위기를 맞고 있다. 상황이 어려운 것은 진성중학교도 마찬가지.진성중학교는 2023년도 총 2학급 7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그 추이는 2019년 12명, 2020년 17명, 2021년 11명, 2022년 9명으로 올해 들어 2명이 더 줄었다. 현재 진성중학교는 2학년 학급이 없는 1학년 5명,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과 진안군(군수 전춘성)에서는 진안 산약초타운 잔디광장과 진안군 일원에서 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농촌유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진안고원 농촌유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 (사)전라북도귀농귀촌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촌유학에 관심 있는 서울, 경기, 전북 등의 70여 가족 200여 명, △전라북도 농촌유학 협력학교 교사 및 학생 100여 명, △전라북도 농촌유학 관계자 및 업무 담당자 50여 명 등 총 350명이 참여하여 농
진안신문과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보듬이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우리지역 산과 고개, 아름다운 길을 돌아보며 조상들의 발자취와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의 추억도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한 행복한 나들이 '함께 가는 길'. 2023년 함께 가는 길은 '보듬, 진안고원길을 걷다'입니다.제1구간 마이산길(진안만남쉼터~마령면사무소)을 시작으로 14구간 진안천 물길(상전면사무소~진안만남쉼터)까지 모두 14개 구간과 제11-1구간 감동벼룻길(용담체련공원~감동마을)까지 모두 15개 구간을 걷게 됩니다.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592년 7월 8일 왜군 6군단 1만여 명은 새벽부터 웅치(熊峙) 정상을 향해서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다. 전라도 수부인 전주성을 함락하기 위해서는 먼저 웅치 고개를 통과해야 했다. 왜군은 금산·무주·장수·남원·임실을 거쳐 전주성을 침략하는 방안이 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금산·이치·고산을 거쳐 전주성으로 입성하는 방법. 그리고 진안 웅치를 넘어 곧바로 전주성으로 향하는 전략을 숨기지 않고 노출시켰다. 이것은 전라도를 방어하는 조선 관군을 여러 장소로 흩어 놓기 위한 전력과 전술이었다. 즉 조선 관군과 의병을 한 곳으로 집중하는 것을
지난 9월 24일 진안 북부마이산 일원에서는 홍삼축제와 더불어 앞으로 우리 고장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축제가 있었다.홍삼축제와 함께 진행된 이번 '진안청소년 문화축제'는 관내의 청소년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축제를 구성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홍보활동을 하는 등 그 의미를 한껏 더했다.축제는 진안YMCA 청소년 실내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의 캡틴 플래닛(용기내 챌린지) 영상시청과 전라북도 관내 초청댄스팀들의 공연도 이어졌다.또한, 우리 고장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무대도 함께했는데
알고 보니 진안으로 귀산촌했다는 김희준 대표가 귀산촌 경험을 담은 수필집 '여우같은 귀산촌'을 냈다.물따라 산따라 진안으로 들어와 살며 느낀 점 등을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지원으로 자신의 귀산촌 경험담을 담은 수필집을 출판하게 됐다. 지난 9월 15일 출판한 따끈따끈한 책이다.1장/산촌은 비즈니스였구나!, 2장/산촌에 가서 살려면 무슨 준비를 해야할까?, 3장/지속가능한 귀산촌은 지구적 사고가 필요하다, 4장/귀산촌의 스트레스 미리 경험하기, 5장/귀산촌, 그 유토피아적 가능성 등 소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귀산촌을 염두에 둔 사람이
지난 번에 소개했던 도서 을 도서관을 이용하는 젊은 엄마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늘 좋은 것들로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해 모든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는 젊은 엄마 4명이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도란도란 자녀교육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아이들을 키우며 어떤 생각, 어떤 고민, 어떤 꿈들을 가지고 있을까? A 강미경씨 강의를 들었다. "도시에서는 애들을 스케줄 잔뜩 만들어서, 공부를 많이 시킨다. 그거를 잘하는 엄마를 최고로 생각하고 엄마들끼리 서로 정보를 나누는데, 그게 다 헛짓거리라고 한다. 옆집 엄마
일요일 날 애들과 공설운동장에서 축구를 했다. 팀은 윤준이팀과 성필이팀 각각 4명씩이다.윤준이팀에는 형들이 들어갔고 나랑 병준이랑 규진이는 성필이팀이다.경기가 시작됐다. 윤준이가 공을 자기팀한테 패스하고 우리 골대로 오고 있었다. 성필이랑 병준이는 공격수여서 윤준이 공을 가져가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윤준이가 우리 골대로 공을 찼다. 나는 손바닥으로 공을 막았다. 그리고 성필이랑 병준이, 규진이가 상대팀 골대로 가고 있었다. 우리팀이 패스를 하면서 슛을 했다. 골이 들어갔다. 우리팀은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질렀다.그렇게 하다보니 2대
홍삼축제가 열리는 마이산 북부에 가서 홍삼 칵테일쇼를 했다. 맛있게 먹고 싶었는데, 나는 못 먹어서 아쉽다.칵테일쇼가 끝나고 태권도 퍼포먼스를 전부비전대학교에서 와서 했다. 태권도 공연을 재미있게 봐서 최고로 좋았다. 태권도 공연하는 거 사진도 찍었다. 내년에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또 왔으면 좋겠다.다시 태권도를 다니고 싶다. 비전대학교에도 가고 싶은 생각을 했다.운동을 잘 해야 갈 수가 있다. 나도 태권도 공연을 하고 싶다.
아침에 7시 55분에 일어났다. 버스를 기다려서 버스를 탔다. 여중부터 갔다. 그 다음에 남중을 갔다.1교시 수학을 하고 2교시 농업을 했다. 풀을 뽑았다. 고추를 햇빝에다가 널었다.3교시 국어를 했다. 4교시 수학을 하고 밥을 먹었다. 맛있게 먹었다.5교시 기술가정을 했다. 6교시는 수학을 했다. 7교시 진로검사를 했다. 끝나고 청소를 했다.7교시까지 수업을 하니까 너무 힘들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아빠가 만남에 광장에 도착, 버스 타고 인천공항에 갔다. 인천공항에 도착해 가지고 쉬었다. 비행기 시간이 길어 가지고 친구랑 같이 돌아다녔다. 선생님이랑 같이 갔었다.비행기가 이륙해 가지고 3시간 동아나 비행기 탔다.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이 좋았다. 빵이랑 물이랑 좋았다. 비행기 안에서 밥까지 줬다.비행기가 착륙을 했다. 베트남에 도착해 가지고 캐리어를 꺼냈다. 캐리어를 버스안에 실었다. 호텔로 갔다. 호텔에 수영장도 있었다. 헬스장도 있고, 당구 치는데도 있었다.둘째날에는 대통령 있는데 갔다. 재미있고, 가이드
전국 유일의 2023 진안홍삼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 진안홍삼축제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특별하고 풍성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맞았다.하늘은 맑고, 햇빛은 따뜻했고, 바람은 상쾌했던 가을 날씨속에 진행된 '2023 진안홍삼축제'는 수많은 관람객은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은 어린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 호응을 얻어냈다.22일 개막식에 앞서 열린 환영만찬을 통해 전춘성 군수는 "우리 진안의 꿈은 진안홍삼을 대한민국 1등 명품
1950년대 '전북문단'은 지역문단의 한계를 넘어 전국으로 문단의 활동성을 확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가람 이병기와 가람동인회의 사람들이 있었다. 특기할 것은 이러한 가람동인회의 문학 활동에 있었다. 그리고 구름재 중심의 새로운, 신조동인회의 전통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속선 상에서 『새벽』과 시조동인지 『신조』가 탄생하게 되었다. 군산대학교 2023년 인문도시센터 학술대회 자료집에 의하면, '『신조』가 발행될 당시 시조문학 매체로는 전국적으로 부산에서 발행되던 『시조 연구』만이 있었던 때였다. 그렇기 때문에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이진욱)에서 주최하는 '제29회 진안향토작가초대전'이 진안북부마이산 관광정보센터 내 수몰문화전시관에서 20일을 시작으로 홍삼축제가 열리는 24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진안에서 활동하는 진안미술협회 진안군지부 작가 30명이 참여하여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각각 동양화, 서양화, 서예, 서각, 공예작품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여러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전시에 앞서 간략하게 기념식을 알리는 테이프컷팅식을 진행했는데, 기념식에는 한국미술협회 진안군지부 이진욱 지부장을 비롯
지난 21일 진안역사박물관과 (사)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회장 박현수)가 공동개최하는 특별전 '웅치(熊峙), 전라도만이 홀로 온전하다' 전시가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이번 특별전은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 박현수 회장, 웅치전적지보전회 손석기 이사장, 진안군의회운영행정위원회 손동규 위원장, 동창옥 의원, 이루라 의원, 진안경찰서 주현오 서장, 진안문화원 우덕희 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상기 연구관, 웅치전적 참전 장군들의 후손들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특별전은 임진왜란 웅치전적의 국가 사적 지정을 기
월랑역사가 문화재청 사업으로 진행하는 2023 생생문화제 사업 중 다섯 글자에 새긴 마음 프로그램을 지난 16일에서 17일까지 백운면 영모정과 남부마이산 일대에서 1박2일 효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문화재청의 생생문화제 사업은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발굴과 자원을 통해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시행해 온 사업이다.월랑역사(대표 심태형)가 ▲2023년 생생문화재사업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바람타고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