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로써 자라는 후세들에게 인성교육을 확대해 하기 위해 유도회장과 각 면 분회장을 모시고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용담향교 안중현(72) 신임전교는 인성교육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또 그는 향교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을 덧붙였다. “조선왕조는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삼고 각 지방에 향교라는 학교를 세우고
집념과 의지로 세월을 극복하여 오던 나는 때때로 체념과 그것의 달관된 길목에서 얹어져 가는 연륜에 또 하나가 낭패되어 쌓여지는 그 세월을 보면서 가끔씩 서러워 지는 지난날과 잊을 수 없는 또 한 개의 지난날 위에 무엇이 외로움이고 무엇이 그리움이고 무엇이 후회스러움인가 하고 가슴속에 쌓여있는 그 회한을 혼란스러워 할 때가 참 많다. 운명을 그렇게 핑계 하다
지음 : 에릭두르슈미트 옮김 : 방대수 출판 : 이다미디어 사람들은 말한다. 인류역사상 어느 시점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기 시작한 인간의 수는 마침내 ‘인간폭탄’ 이라는 말로 그 재앙을 지칭하게 되었고 다행히도(?) 그 폭탄은 인간들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을 통해 조절되어 왔다고, 과연 그것뿐일까? 그럴지도 모른다. 눈을 인간에게만
입춘과 우수가 지나고 토요일(2월 24일) 아침이 찾아왔다. 아침햇볕은 따뜻한데 바람이 아직 차갑다. 옛 세시기에는 ‘입춘이 지나면 동해 동풍이라 차가운 북풍이 걷히고 동풍이 불면서 얼었던 강물이 녹기 시작한다.’라고 했다. 또 ‘우수·경칩이면 대동강 물이 풀린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우수는
진안농협(조합장 황평주)은 지난 20일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여직원들은 한복을 입고 고객 맞이에 나서 변화하는 농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희(가명·11)가 태어난 곳은 대전의 한 산부인과 병원이다. 영희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름도 생소한 악안면기형과 선천성 소이증(小耳症)이란 병명을 안고 태어났다. 악안면기형은 얼굴과 턱 부위를 포함하는 두 개의 부위를 말한다. 즉 얼굴 부위가 정상인과 다른 형태다. 구강과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악안면기형은 사회생활에 대한
제일어린이 집에서는 제9회 졸업식 및 수료식이 지난 16일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소다미, 임상원, 이하람, 김다원, 길태양, 김범찬, 김재혁, 김민경, 이헌호, 서예림, 이가은, 안선규, 황예림, 창인환, 박유림, 이광은, 황우진 등 17명의 어린이가 졸업했다. 이 어린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게 된다.
▲ 정종기 정 종 기 씨 부귀면 오룡리 오산마을 출신 (주)KT익스프레스/동방통운 대표 불 사 조 렉카 (진안) 대표 재경부귀면향우회 총무 역임 재경진안군민회 부회장 정종기씨, 그의 고향 오산부락은 해발 548M의 벙우재 산 아래 자리 잡고 있다. 마을의 서북쪽 봉암리와의 경계에 있는 이 산을 어릴 적 형들을 따라서 오르내리던 그 자연적 기억으로부터 정종기
▲ 한선호 전북 내사랑 꿈나무 진안군지부장의 취임식이 지난 21일 열렸다. (재)전북 내 사랑 꿈나무 진안군지부 창립 및 취임식이 지난 21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 및 취임식에는 임규래 전북 내 사랑 꿈나무 이사장과 송영선 군수, 김정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선호 지부장이 취임했다. 박석주 사무국장의
▲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온정이 이어졌다. 사진은 16일, 이웃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달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졌다. 마령면은 자매결연지인 전주 서신동에서 직거래장터와 함께 사랑의 떡국 나눔잔치를 열었다. 지난 16일 마령면생산유통 협의회(회장 고재칠)와 도농교류
▲ 최영옥 (주천면 운봉리·33세) 민선4기 군수 취임이후 처음으로 대폭의 군 인사가 단행되었다. 간부로의 승진과 전보. 이름도 생소한 Draft제까지 시행하면서 실시한 인사를 보면 군민을 위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군수의 의지가 역력해 보인다. 그동안 공직자로서 봉사하는 자세로 오랜기간 성실히 근무했다고 자부하는 공무원들이 승진인사에 탈락되
김완철 (한국현대시인협의회원) 동물원에 가면 원숭이를 볼 수 있다 얼굴 수염도 깍지 않고 추운 겨울에도 코트나 모자를 걸치지 않은 채 서커스 단원처럼 나무를 타고 활강을 하는 궁둥이가 빨간 원시인을 볼 수 있다. 사과 한 조각에도 치열한 서열 다툼을 하고 서로의 면상을 할퀴지만 햇빛 앞에서는 서로 이(彛)를 잡아주는 우리들 조상을 볼 수 있다 빨간 궁둥이를
자아상실(自我喪失)과 좌절(挫折)은 짙은 허무주의(虛無主義)의 바탕이다. 허무주의(nihilism)는 냉소주의(冷笑主義)의 변형일 뿐이므로 냉소주의에 대한 처방이란 단야(丹冶)일 수밖에 없다. 단야는 대장간 화덕 속에서 쉬임없는 풀무질로 새파랗게 핀 숯불에 이글이글 달구어진 무쇠를 이름이다. 단야는 열정이고 열광이고 정신적 신바람이다. 부조리(不條理)는 인
우리 군에서 가장 적은 학생 수로 잘 알려진 연장초(교장 안재올)에서 올해 2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이로써 연장초는 올해로 졸업생 수가 1천893명이 됐다. 연장초등학교는 지난 1938년 4월 1일 마령 심상소학교 부설 연장 간이학교가 2년제로 개교하면서 이후 5년이 지난 1943년 5월 10일에 연장국민학교로 승격됐다. 그로부터 53년 후 연장초등학교로
지난 13일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지회장 임경환)는 새마을회관 1층에서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설맞이 사랑의 흰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도자들이 성금과 폐자원, 그리고 폐식용유를 이용해 만든 비누판매 등 100만원의 기금을 모아 떡국용 떡 360kg을 준비해 4곳의 어려운 시설을 포함해 125세대에 전달한다. 박
▲ 권기홍씨 “한번쯤은 꼭 근무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이 진안이었습니다. 그 소원이 이번에 이루어져 기쁘고, 진안에 머무는 동안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기홍(52) 한국전력 진안지점장이 지난달 24일 발령을 받아 지난 2일 처음 출근했다. 권기홍 지점장은 “고객들에게 고품질 전력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
▲ 조인제씨 진안군 4-H 연합회(회장 고산진)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07년 연시총회를 열고 조인제(29)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조인제 신임회장은 2002년부터 4-H 활동을 시작, 지난해 4-H 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조인제 신임 회장은 “4-H 연합회는 젊은 농군들을 중심으로 농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
▲ 이규홍씨 “저는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사회에서 받은 교육과 대인관계를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선천적으로 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인들과 후천적인 장애를 얻은 장애인들에게 사회는 부자유스러운 벽으로 다가올 수 있죠.” 이규홍(40·주천면 무릉리)씨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또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삶
▲ 주공2차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10일, 작은 정성을 모아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1990년에 착공해 2001년 10월 13일에 완성된 용담댐은 1개 읍과 5개 면 68개 마을 주민들에게 수몰의 아픔을 안겨 주었다. 용담댐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일부 수몰민들은 대한주택공사에서 건설한 진안읍 주공 2차 임대 아파트로 거처를 옮겼다. 그러나 임대기간이 만
노인인구비율이 24.98%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등 인구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 안전확인 등 안전인프라 부족으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어 노인의 보호 기능에 대한 집중력 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 8일 보건도우미 김윤자씨(여, 50세) 등 286명에 대한 보건도우미 위촉장 수여식을 보건소 한방허브 보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