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꽃을 타고 온다고 했던가? 제일 꽃 화원(대표 이한옥·진안읍 군상리)은 벌써 형형색색 봄 색깔이 만연하다. 가게 안에 들어서니 향긋한 꽃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가게 안주인 이한옥 씨가 딱 보기에도 싱그러운 튤립을 이리저리 꽂으며 꽃바구니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대충대충 꽃을 꽂는 것처럼 보여도 신기하게 꽃의 높낮이와 각각의 색이 보기
우연히 군청 앞을 지나가다가 처음 '느티나무 앙상블' 공연을 접했다고 한다. 멈춰 서서 공연을 보면서 '아, 내가 저 자리에 서고 싶다.'라는 생각도 했단다.인상 깊었던 '느티나무 앙상블'의 공연, 이제 백현숙 씨는 그 '느티나무 앙상블'의 단장이 돼 공연을 총괄하는 자리에 섰다. 처음에 단원에서 단장이 됐을 때, 그 부담감을 어떻게 표현할
진안은 물안개가 있습니다. 호수 같은 댐의 물이 마을 앞에 가득 채워져 온 동네가 정원이고 풍경들은 그림일 뿐입니다. 눈치 빠르고 인심 좋은 사람들은 당신이 글이래도 쓰는 시간이면 원고지가 쉴 새 없이 쌓여갈 때쯤이면 왠 종일이래도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살아갈 것입니다. 당신이 그곳에서 살기만 하신다면야... 진안은 마이산이 있고 이웃에 논개가 태어났던 장
행복이란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 라는 설명도 있다. 불행은 육체를 망가뜨리지만 행복은 육체를 새로 일으켜 세운다고 한다. 행복은 사람을 현명하게 만들며, 행복한 사람은 창의적이고 문제를 빨리 더 낫게 해결하고, 친절하다고 한다. 그래서 행복은 좀더 나은 삶을 향한 길이기도 하고 삶의 목표인가 보다.
이번 수화표현은 기침(감기)입니다. 먼저, 오른손 엄지와 검지 끝을 맞대어 동그라미를 만듭니다. 그리고 턱 아래로 가까이 댔다가 입을 살짝 벌리면서 내밀어 줍니다. 요즘 날씨가 부쩍 풀려 봄이 오나 했더니 금세 눈이 소복소복 내렸습니다. 늦겨울에 걸리는 감기가 유난히 독하다고 합니다. 따뜻하게 입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감기를 예방해 건강한
안천면 백화리 삼거리에서 용담댐 방향으로 접어들자마자 보이는 마을이 하배실, 하리마을이다. 풍수지리상 이화락지(梨花落地), 즉 배꽃이 떨어지는 형국인 이곳은 일찌감치 낙안 김씨가 터를 잡은 집성촌이었다. 예전에는 50~60호가 모여 살며 많은 주민이 살았던 곳으로 이웃한 중리마을보다 컸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여느 농촌마을과 마찬가지로 노인 인구만 남은
건강보험료 부과는 지역가입자의 경우 가족 수, 재산, 소득, 자동차 등이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지만 직장가입자는 가족 수, 재산, 소득 관계없이 직장에서 받는 봉급액의 일정비율(2008. 5.08%의 2/1)만을 납부하면 됩니다. 아직도 이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하여 불이익을 당하는 가입자가 한분도 없도록 다음 사례를 안내해 드립니다. 금년 1월 상순 어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고 '배움'이라는 단어와 동떨어져 가는 것은 자연적인 섭리의 하나일 것이다. 그럼에도, '나'를 이겨내면서 스스로 다그치고 '배움'에 도전한다는 것은 얼마나 자신을 높이고 힘이 나는 일인가. 지난달 20일 전근표(59·진안을사랑하는사람들의 모임 회장)씨가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노인 장기요보험
▲ 용담면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프로그램 내고장 사랑하기의 일환으로 송풍초등학교 학생 13명이 강보수 평생학습 담당자의 인솔에 따라 군청과 군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군청에 들러 송영선 군수와 만난 후 군청을 돌아보고 의회에서는 김정흠 의장과 회의실 및 사무실을 둘러 봤다.
한규년씨안천면 노성리 하보마을 출신고향은 언제나 그 자리에 존재한다. 그리움과 서글픔이 공존하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어머니의 품속과 같아 삶이 힘들고 고달플 때면 찾아가 쉬는 안식처가 되곤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고향이 아늑하면서도 싸늘함이 함께 묻어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늘 의식 속에 따라다니기도 하다. 이처럼 고향은 사람들에게 여러 모습으로 다가왔다가
▲ 2월 27일 군청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가 있었다. 이번 헌혈운동 행사는 군청내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사진은 이번 헌혈운동에 참여한 진안경찰서 의경의 모습.
2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진안고원 기차여행' 시행을 앞두고 군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군은 2월 22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차여행 관련 부서의 개별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향후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이날 기념품 및 관광안내책자 제공, 재래시장 활성화, 상인 친절서비스 교육, 지역 특산품을 주제
지난달 11일, 한국전력공사 진안지점(이하 한전) 관리구간인 상전면에서 구리선 300m 시가 150여만 원의 전선을 도난당했다. 다행히 설날 연휴가 끝나고 이 사실을 확인한 한전이 신속하게 복구해 불편을 겪은 주민은 없었다. 이번 도난사건을 접한 한전 측은 구리선의 가격을 알고 전신주를 오르내릴 수 있는 전문가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quo
▲ 진안 어린이집에 입학한 아이들이 태어나서 첫 이름표를 달았다. 어린이집에 입학한 아이들은 저마다 각양각색의 표정을 지으며 친구 사귈 궁리에 몰두중이다. 아직 많은 사람을 접해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어린이집은 별천지세상이다.
전 한국 B.B.S 진안군 지회장이자 현 감사인 우시엽(57)씨가 제19대 한국 B.B.S 전북연맹 신임회장에 선출됐다.우 신임회장은 지난달 22일 B.B.S 전북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2008년도정기총회에서 시·군 지회장·임원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우시엽 신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임원과 지회장 및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함을
성수면 구신리 상염북마을에서 중증 지체장애인 부부가 쓰레기를 소각하다 발생한 화재로 아내 박아무(61)씨가 사망하고, 남편 전아무(71)씨가 화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낮 12시35분께 지체장애 3급인 남편 전아무(71.남)씨와 박아무(61.여)씨가 집을 청소하고 나온 종이 상자와 비닐 등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바람에 날린 불씨가 마른
군은 지난달 25일 도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권 균형개발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군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도 혁신분권과 관계자 및 군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군이 이 날 보고한 14개 사업의 사업비는 국비·도비·군비와 기타 액수를 포함해 4천8백5십3억 원에 이른다. 정책기획단 이정열 단장은 현재 군에서 추
농촌지도자 진안군연합회의 올해 예산이 총 2천 879만 8천694원으로 결정됐다. 사단법인 농촌지도자 진안군 연합회(회장 이한석)는 지난달 22일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50여 명에 회원들이 모여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 및 예산안을 통과 시켰다. 금년도 예산은 행정지원금으로 총 2천 137만 원을 받아 선진지 견
군이 마이산 금당사에서 운영한 노인 주간 보호센터(이하 센터) 시설에 올해는 사업비를 지원하지 않는다. 지난해 논란이 되었던 센터는 지난해까지 지원되었던 도비 2천296만원과 군비 1천576만원 등 총 3천872만원의 지원이 중단되었다. 지원이 중단되면서 마이산 금당사에서 운영했던 센터 역시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산 금당사에 도·군비를 지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달 25일, 3월 1일자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 인사 변동사항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사발령을 통해 관내 중학교·초등학교 교장·교감 13명이 인사이동했고 이중 2명은 2월 29일자로 정년퇴임했다. 초등학교는 유치원 원감 승진을 포함해 5명이 전출갔고 2명이 교장으로 승진해 전입했다. 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