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 소개할 쥐띠는 터미널 근처에서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철(48, 군하리 관산2동)씨 가족이다. 그런데 쥐띠가 한 명이 아니다. 네 식구 중에 자그마치 세 명이나 된단다. 이상철씨와 부인 송순애(48)씨, 그리고 장남 이홍희(24)씨가 바로 쥐띠다. “그때는 삼재라고 해서 25살 전에 무조건 결혼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
주몽이 금와왕의 왕자들에게 쫓겨 북부여를 탈출할 즈음, 그의 첫 부인인 예씨는 그의 아이를 잉태하고 있었다. 주몽은 예씨부인에게 이렇게 이르고 떠난다. “그대가 남자를 낳거든 그 아이에게 이르되 내가 유물을 칠릉석(七稜石: 일곱 모가 난 돌)위 소나무 밑에 감추어 두었으니 능(能)히 이것을 찾는 자가 나의 아들이라고 전해주시오.”라고
정천 실버산악회에서는 연일 영하의 추운 날씨에 눈비마저 계속 날리고 있건만 2008년 1월 23일, 1월 중 정기 산행 일을 맞이하여 200km 이상 밖에 있는 전남 여수의 금오산을 거뜬히 점령했다. 오늘은 남녀 실버 40여명으로 구성된 정천 실버산악인들이 42회째 맞이하는 산행일이다. 새벽부터 찬바람이 불며 싸늘한 눈비가 심심치 않게 내림에도 실버 산행인
1964년 당시 유엔에 등록된 나라 수는 120여 개국이었다. 국민소득으로 볼 때 그 중에서 119위의 나라가 한국이었다. 고맙게도 인도가 있어 겨우 꼴등을 면하는 형국이었다. 그해 12월 10일, 당시 서독을 방문했던 박정희 대통령이 파독 광부들과 간호사들 앞에서 ‘내 나라에서 일하게 하지 못하고 여러분을 여기까지 내 몰은 나는 죄인입니다&rs
한 지점장님! 2년이란 세월이 어떻게 생각하면 짧을 수도 있겠지만 한 사람을 좋아하게끔 동기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으로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당신이 이곳 주천에 와서 열심히 활동하여 주천 농협을 계속해서 실적 1등을 질주하게 만는 그 결과가 대견하고 만족해서 당신을 좋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노력하고 생각하는 과정과 인간적인 면이 좋아서 당신을 사랑하는
“안전한 약초를 재배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 작목반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약초를 재배하기 위해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귀면에서 약초작목별로 활동하고 있던 작목반이 하나로 뭉쳤다. 지난 2007년에 통합되면서 올 1월에 첫 정기 총회를 가졌다. 진안고원생약부귀약초
쥐띠의 새해 소망을 듣기 위해 초등학생 두 명을 만났다. 친구 집에 놀러 가는 두 학생에게 새해소망을 물었다. 이학현(진안초5) 군은 “온 가족이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새해는 부모님가게도 잘돼서 저와 한 약속을 꼭 지켰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군은 평소 자동차를 좋아해서 아버지가 전교 1
“아주 어렸을 적에 TV를 통해 마술사를 처음 봤죠. 너무 신기해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던 게 기억나요. 다음날 곧장 서점으로 달려가 마술에 관한 책을 샀어요. 그 후로 줄곧 책과 동영상을 통해 배웠어요. 마술도구를 구입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 되도록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물들을 이용하고 있어요.” 실로 전문
1911년 계연수(桂延壽)가 편찬하고 고려 말의 학자 휴애거사(休崖居士) 범장(范樟)이 전한 북부여기(北夫餘紀) 상(上)에 시조(始祖) 해모수(解慕漱)에 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임술 원년(B.C. 239년) 단제께서는 자태가 용맹하게 빛나시니, 신과 같은 눈빛은 사람을 꿰뚫어 그를 바라보면 과연 천왕랑(天王郞)이라 할 만 하였다. 나이
섬의 개념이란 사면이 물로 둘러싸인 작은 육지라고 말한다. 사전에서 찾아보면 한반도 주변 연안에 죽도라는 섬이 몇 개 있다. 하지만 내륙의 섬 죽도라는 지명은 진안 죽도가 유일하다. 머지않은 옛날 70년대 말 직강공사로 대섬이라 불리던 섬은 이제 명실 공히 지명 따라 홍수 때면 고립 무원한 청죽의 섬 죽도로 변한다. 오늘은 소한이 지나 대한 절기를 불과 며
군 평생학습 ‘마이 숲 사랑’ 생태학습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현숙(61)씨가 지난달 31일 환경부장관 상을 받았다. 최현숙씨는 “마이 숲 사랑 생태학습 강사로 활동하면서 상을 받은 만큼 군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삼국사기 고구려국 본기 제6(三國史記 高句麗國 本紀 第六)에 보면, 長壽弘濟好太烈帝改元建興仁義治國恢拓彊宇……又新羅寐錦百濟於瑕羅會干南平壤約定納貢戌兵之數’ (장수홍제호태열제는 건흥(建興)이라 연호를 바꾸고 인의로서 나라를 다스려서 강역을 널리 넓혔다. 또 신라 매금, 백제 어하라와 남쪽 평양에서 만나 납공과 수비군사의 수를
대한 산악연맹 진안군지부 마이산악회는 지난 8일 월랑 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임원진을 새로 선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4대 이한기 회장이 이임하고 5대 이충국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새로 선출된 이충국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마이산악회 새 임원진 △회장 이충국 △부회장 안순용, 김종식 △등반대장 송윤섭, 석정기, 김종순
1월 1일, 새해의 소망을 빌고 한해의 행복을 염원하기 위해 주민들이 이곳, 저곳으로 떠난 한산한 읍내, 쥐의 해에 태어난 주민들을 찾아다니다 유독 번뜩이는 간판이 보였다. 칼바람이 쌩쌩 부는 신정에도 어김없이 영업을 하고 있는 삼성프라자. 문을 열자 정재철 대표(48)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예의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부족한 저의 퇴임식을 보려 와주신 내빈 여러분과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진안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33여 년의 농협 생활을 정리하고 퇴임하는 진안농협 김재환 용담지소장의 퇴임식이 지난달 29일 진안농협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에는 농협직원 및 가족, 주민들이 참석했다. 퇴임식에서 김 지소장은 &l
“공무원들이 더 노력해 나날이 발전하는 고장이 되었으면 좋겠어.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사는 곳이잖아. 군과 주민들이 단합하면 살기 좋은 동네가 되는 것 아니겠어.” 무자년 쥐의 해를 맞아 36년에 태어나신 어르신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군민자치센터. 난롯가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고
‘2007 인물’에 △지체장애 2급의 몸으로 안천면 꽃길을 조성한 조병율씨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매사냥 박정오씨 △친절공무원 박정호씨 △진안 출신 첫 육군 '장군' 정충렬씨 △잃어버린 지갑 주인을 찾아준 진안초등학교 5학년 이정은 학생 등 5명이 확정됐다. 이 중에 진안군을 알리고, 주민과 진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
친애하는 삼만여 진안군민 여러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구원의 은총을 주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주신 성탄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총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직장에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소개한 성경 본문에 따르면, 목자들이 양떼를 지키고 있을 때, 즉 자기의 일에 성실히 임하고 있을 즈음 천사가 나타나 온 백성의 「구세주」이신 예수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사형 선고를 받는다는 어느 철학자의 말이 있다. 태어나면은 영원히 살 수 없다는 의미와 몇 백 년 살 수 없는 것이 인간이요, 동물이다. 사람은 삶이 두려워서 사회를 이루고, 죽음이 두려워서 종교를 믿는다고 한다. 죽음이라는 것이 그만큼 인간에게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인간은 유한자(有限者)이기 때문에 존엄한 가치가 있다고 마르세이가 한
전남득(50. 진안 성수면 도통리 )·정옥재(47. 전북 익산)씨 사이에서 2녀 중 장녀로 태어난 전예진(24)씨가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재경진안군민회에서 만난 전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원촌초등학교와 경원중학교 그리고 구정고등학교를 졸업해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할 예정이다. 또 대학생활 동안 행정학을 전공하고, 법학을 부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