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학교에 갔다.오늘 수업은 너무 재미있었다. 학교에서 책상이랑 버릴 거 다 버렸다.탁구선생님끼리 탁구를 쳤고, 체육선생님이 초코파이도 주셨다. 5교시 수업까지 다 하고 2시에 나왔다.보듬센터에 와서 문예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줄넘기를 했다. 축구도 한 번 하고 갔다.다시 센터에 와서 글쓰기를 했다.오늘은 택배가 와서 가방이랑 지갑을 가져왔다. 신이 났다.가방이 너무 예뻤다.다음에도 택배가 많이 온다. 지갑이랑 신발, 블루투스까지.택배는 지금 배송중이다. 택배 기사님 감사합니다.
나는 진안사랑 지역아동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마다 신문에 나가기 위해 기사를 쓴다.지금까지 2번을 썼는데, 둘 다 당첨이 돼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이 당첨이 됐으면 너무 좋겠다.기사를 쓸 때, 내가 무엇을 쓸까? 여기서 어떻게 쓸까? 등 생각하는 시간이 좋다.내가 나중에 기자가 되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나의 6번째 장례희망에 기자를 추가해야겠다.
친구들이 독감에 걸렸다. 하필 친한 친구가 독감에 걸렸다. 또 다른 친한 친구 한 명은 독감이 아닌 감기에 걸렸다. 그래서 다행이다.그런데 독감에 걸린 친구가 6명이나 된다. 하루마다 한 두명씩 독감 아니면 감기에 걸린다.친구들이 많이 아프다. 고열과 기침, 콧물이 나와서 학교에 안 나온다. 그래서 슬프다.나도 독감에 안 걸리기 위해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도 써야겠다. 그리고 친구들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3월 23일 날 저녁 6시에 소태정마을회관에 갔다.가서 장구랑 장구채를 받고, 엄마 옆으로 가서 기본가락을 배우고, 노래에 맞춰 같이 장구를 쳤다.첫 번째 곡은 모르는 곳이고, 두 번째 곡은 '풍악을 울려라'를 쳤다.박자가 안 맞아서 다시 쳤다. 두 번째는 노래를 부르며 쳤다.고고장구선생님이 잘 친다고 칭찬을 해 주셨다.고고장구를 치고 나니까 재미있고, 신나게 치고 노니까 재미있었다.
3월 23일 토요일 날, 엄마가 "이제 곧 네 생일이니 네가 가고 싶은 곳을 오늘 가자"고 하셨다.나는 평소에 꼭 가고 싶었던 서바이벌장을 선택했다. 예술중에서 연기수업이 끝나고 우리는 곧바로 고기집으로 출발했다. 그냥 고기집도 아니고 대표고기집이었다. 우리는 대패삼겹살, 된장국, 계란찜에다가 냉면까지 후딱 먹어 치웠다.다음에는 스터디카페에 가서 잠깐 공부를 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서바이벌장에 도착했다.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붙어 있는 곳이었다. 안에 들어가자마자 총격에 지친 사람들이 땀에 젖어 거의 녹초가 되어 있었다. 그
이상훈 선생님은 제일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시다.선생님은 탁구를 잘 치신다.선생님은 농구를 잘 하신다.선생님은 쉬는 시간만 되면 강당에 가셔서 탁구를 치시고, 농구를 하신다.선생님은 잘생기셨다.선생님은 말을 예쁘게 하신다.선생님은 친절하시다.앞으로 이상훈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지내겠습니다.
나는 이 책을 수학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아 읽게 되었다. 처음엔 책의 두께를 보고 너무 부담스러워서 솔직히 읽기 귀찮았다. 하지만 대략 30쪽까지 읽었을 때 나는 마쉬멜로를 초콜릿에 담그듯이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이 책은 능력있는 자들이 모인 한 마을에서 한 아이가 능력을 실수로 잘못 써서 가족을 다른 세계로 보내버리고, 시공간을 뛰어들며 가족을 찾아다니다 한 메리골드 마을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펴 주고, 지워주는 세탁소를 세워 사는 이야기다.나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나에게 초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인공은 상상
3월 20일 수요일 날 학교에 갔더니 친구들이 감기에 걸렸다. 나도 감기에 걸렸다.날씨가 너무 추웠고, 학교에서 친구들이 창문을 다 열고 다녔다. 그래서 애들이 다 같이 감기에 걸렸다.감기가 너무 심해서 지난주에는 조퇴를 하고 집에 갔다. 애들도 조퇴를 하고 집에 갔다. 집에서 쉬웠다.감기가 너무 안 걸리고 싶다. 보듬센터 선생님들 감기 안 걸리게 해 주세요.누나랑 형들도 감기 안 걸리게 해 주세요.20일 수요일 날 보듬센터에서 문예체육관에 가서 꼬리잡기를 했다. 땀도 많이 났다. 너무 힘들고, 너무 수고 많이 했다.물을 먹고 글쓰
오늘도 인라인 수업을 했다.난 인라인을 하나 지 4일 밖에 안 됐지만 선생님 한테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보듬센터에서 3월 20일 레크체육을 했다. 꼬리잡기, 얼음 땡 놀이를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힘든 이유는 술래가 날 잡으려고 쫓아와서 도망다니느라 힘들었다.그래도 레크체육 시간은 재미있었다.레크체육을 하고 보듬센터 차를 타고 센터에 왔다. 와서 글쓰기를 했다.
3월 18일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약을 먹었다. 8시에 밖에 나가서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다.1교시는 뭘 해야 될지 상담을 했다. 2교시는 수학을 했다. 나눗셈을 했다.3교시에는 각 반에 가서 수업을 했다. 3교시에는 기가를 했고, 4교시에는 수학을 했다. 5교시는 과학, 6교시는 수학, 7교시는 창체를 했다.청소를 하고, 종례를 하고 보듬센터에 가서 과학수업을 했다.집에 가서 폰을 하는데 삼촌이 왔다.
3월 16일 3시 30분에 집에서 라면을 먹고 아빠차를 타고 풋살장에 갔다. 나하고 윤준이하고 아는 형이랑 같이 패스를 하고, 슛팅 연습을 했다.힘들지만 열심히 하면 건강해 진다. 또 축구는 형이랑 친구랑 동생이 있으면 할 수 있다. 축구를 안 하면 내가 심심하다.그동안 축구를 많이 쉬었다. 축구는 연습을 계속 해야 하는데.4시 30분에 연습이 끝났다.연습 말고, 빨리 축구를 하고 싶다.축구연습을 하고 5시 30분에 예리 밭에 가서 비닐을 씌웠다. 열심히 일을 했더니 힘들어서 땀이 났다.7시 30분이 되니까 밤이 됐다. 7개가 남았
콜라를 먹었다. 달콤하지만 톡쏘는 것이 재미있으면서 맛있다.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지만 너무 맛있다. 그래도 자주 먹지는 말아야겠다.나중에는 오렌지 쥬스를 먹어야겠다.또한 콜라는 살찌게 한다. 콜라나 인스턴트를 많이 먹으면 살이 많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콜라는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오늘 텃밭수업을 했다. 그런데 비가 와서 비를 맞아 찝찝했다.그런데 완두콩을 심었는데 바로 비가 그쳤다. 진짜 어이가 없었다.그리고 감자밭에 갔다. 그런데 또 비가 왔다.짜증이 난다.내 마음 속으로 "이런. 비야 그쳐라"라고 외쳤더니 비가 그쳤다.나 초등력자인가?기분이 신기했다.
3월 9일 날 처음으로 산행을 했다.너무 다리가 아파서 쉬려고 했는데, 끝까지 갔다 왔다. 거기서 밥도 먹었다.고로쇠 축제에도 갔다 왔다.고로쇠 축제에 가서 고로쇠 채취도 하고, 숲 놀이터에도 가고, 너무 재미있었다.다리는 조금 아팠다.
개학전까지 너무 반복되는 일상이었다. 집, 학원, 집의 반복이었다.또 개학을 한다고 해서 바뀌는 건 집, 학교, 학원, 집일 뿐이다. 학교라는 항목이 한 개 추가되는 것 뿐이다.아니, 일상이 바뀌는 게 없다.이 심심한 일상이 바뀌면 좋겠다.하루 하루가 지루하다.
3월 11일 4시 30분이 되었다.축구가 시작됐다. 겨울방학동안 축구를 쉰 터라 내 실력은 바닥으로 뚝 떨어져 바닥을 기어가고 있었다.먼저 시작은 달리기였다. 페널트킥 박스를 3바퀴 돌았다. 그런데 갑자기 엄천난 숨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3바퀴 밖에 안 돌았는데도 숨 쉬는 소리가 지구 반대쪽에서도 들릴 것 같았다.'젊었을 때는 체력도 좋고, 6바퀴도 거뜬히 돌았을 텐데…. 벌써 늙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대략 10분 정도 슈팅훈련을 하고, 바로 경기를 하게 되었다. 슈팅훈련을 할 때도 내 실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
최근 약 2달 동안 진안에서 전주에 가는 버스를 자주 타게 됐다. 주로 2시 30분 또는 6시 버스를 탄다.6시에는 전주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적다. 진안터미널에서 한 명만 타는 경우도 많다.반면에 2시에는 버스를 타고 전주에 가기 위해 터미널에 있는 사람이 많다. 가끔 버스가 만석이라 타지 못하고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기도 한다. 6시 버스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일이다.또한 2시 버스에는 전주에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만, 6시에는 보이지 않는다. 6시에 전주에 놀러간다는 생각은 일반적으로 하지
3월 10일 11시 20분에 아빠차 타고 나하고, 엄마하고, 동생이랑 같이 예리 밭에 가서 비닐을 걷었다. 그래서 힘들었는데, 비닐이 조금밖에 없어서 열심히 했다.12시 40분에 일이 끝나서 집에 가서 목욕을 했다.아빠가 밥 먹으러 가자고 했다. 마이산에 있는 한국관에서 밥을 맛있게 먹었다.음료수를 2개 먹고, 라면 먹고, 고기도 맛있었다.밭에서 일을 해서 힘들었는데, 맛있는 거 먹을 생각에 열심히 일 했다.강병준(진안제일고 3)
새 학기가 시작된 지 2주일 정도 지났다.공부도 열심히 하고, 수업도 잘 듣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해서 올해는 시험도 잘 보고 싶다.그리고 내가 벌써 중학교 3학년이라는 게 좀 믿기지 않는다.고등학교도 고민해야 하는데.아직 꿈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어쨌든 올해는 열심히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