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진안군 재향군인회장에 김택 씨가 3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하면서 제19대 회장으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임 결정은 지난 1월 25일 진안군재향군인회(이하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서 결정됐다. 따라서 오는 2015년까지 3년동안 재향군인회 김택 회장은 각종 안보행사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그리고 노후된 회관문제 해결 등을 계획하고 있다. /편집자 주
부귀농협 마이산김치공장(공장장 장록진)이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2011년 12월 30일에 표창패를 받았다. 이번 표창은 2011년 1월 26일 HACCP(해썹) 적용업체 정기(수시)평가를 통해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마이산김치공장이 지난 2010년 2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해썹 인증을 받고 처음으로 선정된 것이다. 매년 정기
웅치 전적지 보존회(이사장 손석기, 이하 보존회)는 7년 동안 '임란 웅치전 순국선열 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위령제는 장승초등학교 강당 및 신덕마을 회관에서 했다. 보존회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애국지사와 의병들의 순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서 지금까지도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2011년 12월 28일에는 선열의 위패
제6대 진공노 선거를 위해 애쓴 공직자들이 있다. 바로 진공노 선거관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다. 이들은 진공노 위원장 선거를 위해 연가를 내면서까지 투·개표에 참여를 했다. 근무시간에 투·개표에 참여할 수 없는 부분 때문이다. 선거관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각 3개 투표구를 순회하면서 투표를 받았다. 진공노 사무실에서 만난
△ 제6대 진안군 공무원조동조합(이하 진공노) 위원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 먼저, 진공노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슬로건으로 입후보한 만큼 말로만 하지 않고 실천으로 저의 약속을 지켜내겠습니다. 조합원이 어려울 때, 힘들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버팀목이 되고, 바람막이가 되겠습니다. 조합원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이하 수필과비평) 제7대 회장에 수필가 김재환(62, 상전) 씨가 회장으로 추대를 받았다. 이번 추대는 지난 12월 17일, 수필과비평 2011년 정기총회 자리에서 있었다. 이날 김재환 씨가 회장으로 추대를 받으면서 △부회장 이정숙·이용미 수필가 △감사 김재희·이만호 수필가 △사무국장 신영규 수필가 △사무차장 이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가 2011년 12월 16일 재지정 심사위원회(위원장 이기배) 결과 올해 1월 1일부터 재지정 됐다. 재지정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주철 센터장을 만나 올해 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박주철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 재지정의 의미보다 비전과 목표 그리고 2012년 센터의 사업 방향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
군청 행정지원과 인재양성 최복희 담당은 진안사랑장학재단(대표이사 송영선)의 공로자다. 2010년 8월부터 인재양성 담당을 맡아 지금까지 이어오면서 2010년 11월 29일에는 진안사랑장학재단 출범식을 했다. 최복희 담당은 출범식뿐만 아니라 진안사랑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조례를 같은 해 9월에 개정, 군비를 출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래서 2012
만남이 어려운 사람을 만났다. 우리 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로 서울에서 활동을 한다. 하지만, 우리 지역 출신이다. 그리고 안천 출신이다. 그는 서울시 의회 허광태 의장이다. 허 의장은 4대와 5대 서울시 의원으로 활동을 했다. 그리고 8대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현재까지 의장으로서 맡은 직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허광태 의장
날이 쌀쌀해진다. 두터워진 옷가지를 여미며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노인들. 마을 곳곳에서는 허연 연기가 피어오른다. 바람이 선선히 부는 날이었다. 연기는 대각선을 그리며 오르고 있었고, 정적을 오토바이소리와 이를 맞는 개 짖는 소리가 깨고 있었다. 주천면 운봉리. 개 짖는 소리를 몰고 다니는 우체부는 가가호호 우체통이나 현관에 우편물을 놓고 이동하는 등
"무리한 행정을 막고자 자연스레 사람이 모이더라." 지난달 29일 수돗물 불소투입을 반대하는 진안군 모임을 가지고 나서 기자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대뜸 내놓는다. "무슨 일을 하던 간에 '사는 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생각한다면 행정은 신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 우선이다. 충분히 듣고 의견을
기껏 장날이면 수백리 떨어진 곳에서 온 장사치들이 도로 한쪽을 점령하고 허리 굽은 노인들이 오백 원을 실랑이 하는 모습. 군데군데 빈 상가의 외관은 벗겨진 페인트만큼이나 을씨년스럽다. 썰렁하고 음침한 터미널에는 도시의 노령화를 보여주는 듯, 노인들로 가득하다. 버스에 오르기도 힘들 정도로 굽은 허리에 가득 짐을 지고 버스에 오르는 모습. 돕기 위해 손을 내
잡지수집가 서상진 (57·주천면 무릉리)씨가 한국잡지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46회 잡지의 날을 맞은 지난 1일이었다. 한국잡지협회(회장 이창의)는 1일 오전 11시에 제46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잡지문화 진흥에 공헌한 잡지업계 종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월간
진안고원길. '우리 땅을 걷기 좋아하는 이들'이 모여 진행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을 잇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일은 꾸준한 '힘'을 필요로 한다. 사람이 그 힘이고 현재 4인의 사무국이 행사와 홈페이지, 상품개발, 공공미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보팀을 맡고 있는 최혁(38)씨. 정천면 모정리 장승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진안에
꼿꼿한 자세가 흐트러짐이 없다. 1일 진안고원길에서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신문 광고의 유혹에 한번 와본 것이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둘째 날인 8일 17킬로에 이르는 언덕길을 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나뿐이 아니었다. 마령면에서 사는 그는 "앞으로 행사에도 계속 참여하겠다"라고 해 반나절만 걷고 빠지는 참가자들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했
전라북도의회 제9대 제1기 예산결산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대섭 도의원(사진)이 본사를 방문해 창간 12주년을 축하와 함께 의정활동 성과 및 향우계획에 대해서 소신도 밝혔다. 본사를 방문한 김 도의원은 재선의원이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1선거구(진안읍·백운·마령·성수) 제8대 도의원으로
소통을 이야기했다. 2003년 9월부터 제4대와 제5대 진안문화원장을 역임한 최규영 전 문화원장에 이어 제6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이재명 원장은 무엇보다 노년층과 청년층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원의 역동성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문화원 사업에 대한 젊은이들의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뜻이다. 또 하나. 이 원장은 지역문화의 대중성 확대에도 관심을
주천면민의 날에 처음 만났다. 사는 곳이 주천이라 취재 겸 참여자로 화사한 오후의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청년들이 모여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곳. 취재가 아니더라도 사람 모인 곳에는 발걸음이 끌리게 마련이다.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그중에는 이곳을 떠나 살고 있는 이들도 있다. 내가 비집고 들어간 자리와 조금 떨어져서 앉아있는 이였다. 양명마을 이장의
진안교육이 어렵습니다. 줄어드는 학생 수. 이에 따라 통학거리는 멀어지고 아예 이른 나이에 인근 도시로 유학을 택하고 있습니다. 원거리 출퇴근 하는 교사들은 그만큼 아이들에게 투자할 시간을 잃습니다. 시설이나 교사 당 학생 수가 적어 교육환경이 훨씬 좋고 이웃하는 자연에서 체험교육 등으로 '혁신'에 대한 조건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대도시의 교육행정을 좆기
인터뷰하자는 전화는 항상 쑥스럽다. "만나고 싶습니다? 데이트 한번 하실래요?" "솔선수범하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받는 이가 무덤덤하다. "(인터뷰 대상이)내가 맞습니까?" 처음 제보를 받은 것은 정천 면사무소 근무하는 공무원에게서였다. 다른 일로 만났다가 갑자기 생각난 듯 김영익(74)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