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시가 이상하다. 더워서 잠바를 안 입고 다니면 춥고, 또 추워서 잠바를 입고 다니면 너무 덥다.갑자기 비가 오고, 갑자기 미세먼지가 심해진다.지구온난화 때문인지, 날시가 이러는 거 같다.옛날부터 잘 관리했으면 이러진 안았을텐데. 나의 미래가 두렵고 궁금하다.여름이 제발 빨리 지나가 줬으면 좋겠다.
배가 아파 병원 같은 보건소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첫 마디가 "어디가 아프냐"였다."배가 아프다.""왜 아프냐.""나도 모른다."진료를 받고 나는 위염이었다. 그런데 나는 짠거 먹지 말라고 하면 짠 걸 먹고, 매운거 먹지 말라고 하면 반대로 매운 것을 먹는다.
나는 재능이 없다. 딱히 도드라지는 재능이 없다. 그냥 너무 평범하다.나는 특히 체육이나 수학에 재능이 없다. 조금만 더 내게 재능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노력을 죽을 만큼 하지도 않고, 재능이 있길 바라는 건 욕심일까?
4월 19일 수요일 1교시에 강당에서 짐볼공 축구를 했다. 2교시와 3교시 수업시간에는 모의면접 연습을 했다. 점심을 다 먹고 보건실에 갔는데 열이 37.8도까지 나왔다. 양치를 다 하고 또 열을 재 봤는데 38.3도까지 올라갔다. 담임 선생님 한테 말씀을 드렸다. 열이 높아서 조퇴를 했다.진안 김홍기 가정의학과에 가서 열을 재 봤는데 37.4도가 나왔다. 코로나 검사를 해 봤는데 음성으로 나왔다.주사를 맞고 약을 지으러 갔다. 집에서 잠을 자다가 열을 재 봤는데 38.4도까지 나왔다.집에서 푹 쉬었더니 열이 조금 떨어졌다.감기는
이연하 선생님이랑, 바가예환 선생님과 진안고원길 걷기를 했다.한나가 무서워 하는 강아지도 있었다. 하늘에서 비가 내려 비 옷을 입고 걸었다.점심으로 맛있는 김밥을 먹었다. 다음에 함께 가는 길 또 가고 싶다.
4월18일, 마이산을 갔다. 마이산을 오르는데 다리랑 몸이 힘들었고, 화났다.마이산 정상에 오르고 쉬다가 봉두봉으로 갔다. 또 봉두봉을 오르는데 힘들도 화났다.봉두봉 정상에 갔는데, 추웠다.비룡대를 오르는데 안 힘들었다. 하지만 비룡대는 춥고 무서웠다.
다음주면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험(중간고사)을 보게 된다.1학년때 자유학년제로 인해 시험을 아예 보지 않아서 시험을 치르는 방법을 모른다. 일단 심정은 상당히 긴장된다. 원래 단순한 쪽지 시험만 보다가 이름부터 거창하고, 생활기록부에도 기록되는 중간고사를 보게 된다.쪽지 시험때보다 망치면 어떻하나 하는 불안감이 배가 된다. 하지만 어차피 한 주밖에 안 남은 거, 그냥 편하게 응하기로 했다.
4월 12일 수요일, 방과후 시간에 농구경기를 하는 도중에 어린이집을 같이 다녔던 친구가 점프를 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발을 밟았다. 그래서 다친 친구랑, 다친 친구의 동생이랑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진료를 받는 도중에 방과후 선생님과 방과후 담당인 상담선생님이랑 병원에 오셨다.그래도 다행이다. 진료를 마치고 의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2주 동안 깁스를 하고 쉬면 나아진다고 했다. 걱정하고 있던 마음이 한시름 놓인 것 같다.집에 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까 내가 보호자 같았다. 담임선생님, 방과후선생
4월17일 5교시에 체육수업을 받았다.체육선생님이 며칠 전부터 말했다. 매주 월요일에 멀리뛰기를 한다고 했다.나는 210이 나왔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230이 나왔는데, 고등학교 2학년때 210이 나왔다.고등학교 1학년 때는 기록이 좋게 나왔는데, 이상했다.멀리뛰기 목표가 240이다. 5월 달에 체육대회가 있다. 우리 반 우승가자고 친구랑 말했다.체육대회 연습을 열심히 했다. 왜냐하면 우승 때문이다.나는 체육을 좋아한다.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 체육시간이 기분이 좋다. 운동을 하면 건강해지고, 근육도 생긴다.
4월 8일 오후 2시에 전국노래자랑을 북부 마이산에서 한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송해 할아버지가 MC를 하셨다. 하지만 돌아가셔서 새로운 MC 김신영이라는 사람이 MC를 맡았다.송해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안타깝다.신기한 이야기를 들었다. 전국노래자랑이 57주년을 맞았다는 것이다. 한 개의 채널이 57년 동안 이루어졌다는 게 신기하다.아쉽게도 오늘 나는 시간이 안 돼서 못 본다. 전국노래자랑을 TV로라도 보고 싶다.
4월 7일 금요일에 3학년 영어 듣기평가를 보았다.경과는 어느 정도 만족은 하지만, 좀 아쉽긴 하다. 틀린 문제를 잘 듣긴 들었는데, 문항에 나오는 단어의 뜻을 잘 몰라서 틀렸다. 그래서 아쉬운 것 같다.영어 듣기평가를 통해 느낀 점은 영어단어 좀 외워야 할 것 같다.그래서 하루 10분 정도 영어단어를 외우려고 한다. 내 나이부터는 단어를 더 알고 모르고가 크다고 하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외워야겠다.
최근 따뜻했던 날이 반복되다 갑자기 추워지면서 감기에 취약해지고 있다.진안 같은 경우 해발 고도가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몇 도 정도 춥다. 코로나도 사라지지 않아서 감기라도 걸리면 코를 찌르는 노고를 해야 하는 만큼 손 씻고, 마스크를 잘 쓰는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금방 지나갈 추위지만 한시도 방심할 수 없다. 중간고사가 다가오는 만큼 심하게 아프게 된다면 피해가 매우 클 것이다.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
세상에. 개교기념일에 쉬지 않고 학교에 가는 건 우리 학교밖에 없을 거다.6학년이라서 행사 준비 때문에 너무 힘들다.준비도 별거 안 하는데, 개교기념일에 학교 간다 생각하니 너무 힘들다.전통이라고 해도, 짜증이 난다.
4월 8일 토요일 오전에 보듬센터에서 뭐 했다.월랑마을회관에 갔다. 사람들이 되게 많았다. 그곳에서 꽃 만들기를 했다. 그리고 청 만들기를 했다.사람들과 너무 재미있게 수업을 했다.수업이 끝나고 마이산에서 한 전국노래자랑 구경을 갔다가 다시 진안으로 내려왔다. 재미가 없어서 내려왔다.마이산 쪽은 바람이 많이 불었다. 그래서 추웠다.
다시 봄이 돌아왔다. 올해도 꽃이 많이 피었다. 그런데 올해는 예상외로 예년보다 더 빨리 피었다.개나리와 목련은 3월 중후반에 개화했고, 벚꽃은 3월 극 후반에 개화했다. 진달래는 작년보다 약 3일 늦게 피었다.하지만 모든 봄꽃은 약 2~3주만 지나도 꽃이 지기 시작한다. 그런 다음 잎이 보이면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열매가 열리고, 또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날 경우 열매가 녹색, 붉은색, 검은색으로 익게 된다.
4월 9일 일요일 날 북부 마이산으로 걸어갔다. 북부 마이산에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벚꽃이 너무 예쁘고, 사진찍기 좋은 날씨였다.마이산 호수에서 사진도 찍고, 벚꽃도 보고 했다.사람들이 진짜 많이 있었다. 사투리를 쓰는 사람도 있었다. 경상도 사람 같았다. 억양이 세고 그랬다.그렇게 마이산을 산책하다 보니 배가 고팠다. 호수 근처에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다. 망고 요구르트를 시켰다. 망고 요구르트가 달달하고 맛있었다.너무 좋은 하루였다. 다음에 또 가야겠다.
4월 6일은 전국노래자랑 예선이 열리는 날이다. 바로 내가, 아니 우리가 준비한 춤을 뽐내는 날이다.우리는 발에 힘을 주어 노래자랑하는 관객석으로 갔다. 그리고 우리 전에 하는 사람들의 노래를 구경해보았다. 너무 떨렸다.앞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잘해서 떨리기도 했지만, 심사위원이 너무 냉정하고 무서워서 너무 떨렸다.드디어 우리 차례가 됐다. 우리는 무대 위에 서서 춤을 췄다. 그런데 갑자기 심사위원이 우리를 중단시켰다. 그리고 말했다.그는 "춤 말고 노래를 보여달라"고.우리는 어쩔 수 없이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모든 것이 내 눈앞
4월 9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 갔다. 예매를 하고, 중화요리집으로 밥 먹으러 갔다.전북과 인천의 프로축구 경기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전북은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3연패 중이었고, 짜증이 났었다.전북대 인천의 경기가 시작됐다. 전반전에는 골이 없었다. 후반에 골이 있었는데, 전북 현대의 아마노 준하고 하파실바가 골을 넣었다.후반 추가시간을 왜 많이 줬다.전북이 2대 0으로 승리했다.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승리해서 기분이 좋았다.전북 현대는 작년 우승을 못 했다. 올해 시즌에는 우승 가자.
안녕하세요. 마령 어린이신문 김아인 기자입니다.2023년 3월 2일부터 마령초가 전주로 통학버스를 보낸다고 합니다.전주 통학버스는 학생 12명이 탄다고 합니다. 그리고 버스 안전 도우미 선생님과 버스 기사님까지 총 14명이 탄다고 합니다. 전주에서 학생들이 와서 모든 학교 일정 시간이 10분씩 늦춰졌다고 합니다.전주에서 학생들이 와서 마령초 학생 수가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고 합니다.원래는 7명이 졸업하고 1명이 전학 가고, 신입생으로 마령에서 4명이 들어오면, 전교생이 24명이 될뻔했지만, 전주에서 1학년 6명, 2학년 2명, 5
4월1일은 만우절이다. 이날은 거짓말이 합법인 날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다. 만우절은 평소에 정직한 사람이 장난치는 날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만우절마나 되면 장난을 친다.나는 만우절이 되면 모든 것을 의심한다. 왜냐하면 다 거짓말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도 거짓말을 많이 해도 돼서 기분이 좋다.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원래 나는 거짓말을 많이 한다. 4월1일 날도 만우절이어서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내년 만우절에도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