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마령초등학교 학예회가 열렸다. 이번 마령초 학예회는 저녁시간에 개최해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이 됐으며, 수업 결손 없이 계절학교를 이용해 습득한 아이들의 실력을 선보여 더욱 뜻 깊은 학예회가 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학부모들의 박수를 받았지만 예쁜 의상과 함께 화려한 율동을 선보인 여학생들의 춤 솜씨는 학부모는 물론 참
▲ 조그마한 천막 안은 아이들과 풍선으로 가득 채워졌다. 여기 저기에서 '뻥', '뻥' 하며 풍선 터지는 소리가 들리자 몇몇 아이들은 무서웠던지 조그마한 손으로 두 귀를 막았다. 물론 신이난 아이들도 많았다. 노란 어린이집 복을 입은 아이들이 커다란 풍선을 들고, 풍선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진안군 어린이
▲ 요즘 길가에는 벼를 말리는 풍경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침 이슬이 마를 때쯤이면 벼를 말리려는 준비로 분주하다. 가을 추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벼를 말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부귀면 수항리 신기마을에 살고 있는 최정례(74) 씨. 나락이 잘 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골고루 펼치고 있다.
▲ 노인의 날 기념식과 공연을 보기위해 산비탈길을 오르는 노인들. 버스를 타고 오는 이들은 덜했지만 꽤 많은 노인들이 행사시간에 맞추어 가파른 경사길을 힘겹게 오르는 모습이 보였다. 그나마 더위가 아닌 선선한 날씨가 위안이었다. 앞으로 생기는 의료원과 국민체육센터는 또 어떻게 다니실지 걱정이다.
▲ 주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 지난달 26일 추석을 앞두고 학부모참관수업의 일부로 이루어졌다. 쑥, 호박, 피자두 등을 쌀가루에 첨가해 다양한 색의 반죽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서로의 작품을 비교해가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이선균 군(6)은 "먹을 때는 맛있는데 만드는 게 어렵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계절이다. 비가 좀 와야 할텐데. 왜? 버섯 때문이다. 습기가 없으면 말라버리는 버섯의 특징상 많이 나려면 습도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꾼들의 말. 그 꾼들 진안에도 가득하다. 인근 대도시에서 부수입을 위해 버섯을 캐러 계곡 곳곳을 누비는 이들이 눈에 띈다. 요즘 깊은 산에는 능이버섯(향버섯)의 향이 일품이다. '일(一) 능이, 이(二
▲ 봄에 꽃을 피웠던 애기사과 나무 한그루에 꽃이 만개했다. 애기사과 나무는 4~5월에 잎이 나기 전에 꽃이 핀다. 이 과정을 겪은 애기사과 나무에 꽃이 피었다. 이렇게 꽃을 피운 애기사과 나무는 확인된 것만 다섯 그루다. 가을에 꽃 피운 애기사과 나무는 성수면 좌포리에 살고 있는 김택겸(73) 씨가 4년 전에 심었다. 김택겸 씨는 "애기사과 나무
▲ 쇼팽과 아이들 음악학원(원장 백현숙)에서 작은 피아노 연주회가 열렸다. 지난 11일에 열린 작은 연주회에서는 진안에서 쇼팽을 꿈꾸는 아이들이 35명 전원이 참석했다. 백현숙 원장은 "작지만 모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주회, 자신감을 키워주는 연주회를 생각해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했다."며 "오는 9월 21일에도 1부와 2부
이제는 수박하면 동향면이 떠오를 정도로 정착이 되어가고 있다. 수박축제에서 수박 빨리 먹기는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이 된 것이다. 동향면 수박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치르면서 내실도 탄탄히 다진 모습이다. 동향면 수박축제의 본격적인 도약은 이제부터인 것 같다.
▲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의 생육이 걱정이다. 그런데도 옥수수 수확은 괜찮다. 무더위 속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지난 1일 김자(65) 씨가 한방약초센터 입구 그늘에서 정성스럽게 다듬고 있다.
"처음에 그냥 뽑았더니 고구마 줄기가 따라오더라고요. 주변에 물어보니 고구마꽃이래요. 꽃말이 행운을 뜻한다고 해서 얼마나 좋은지요. 저희 손자가 얼마 전에 태어났는데 그것 때문일까요?" 주천면 용덕리 안순덕(56)씨가 상황을 설명하며 자신의 고구마 밭으로 안내한다. 밭 가운데에 위치한 고구마 잎더미 사이로 운 좋게 한 송이가 활짝 피어있다
▲ 지난 27일 운일암반일암 계곡에 놀러온 여학생들이 물을 튀며 싸움중이다. 6명의 친구들은 방학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진안을 찾았다고 했다. 튜브까지 준비해 제대로 물놀이를 즐기려고 온 이들은 튜브위에서 무료함을 물장구를 서로에게 튀는 싸움으로 달랬다.
탐스럽게 익은 파란열매는 중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열매중 하나다. 매실의 향기. 매실의 효능은 과학에 의해 새롭게 재조명되고 매스컴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매실에는 구연산이 19%, 사과산이 1.5% 포함되어 있으며 구연산이 피로 회복에 좋고 알칼리성으로 체질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소화 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고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하여 관심이
지난해 진안초등학교 학생들과 군수, 의장 등이 함께 점토판에 손자국을 찍는 행사가 있었다. 그리고 지난 14일 그 작품들이 초등학교 앞에 모여 공개되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진안지역협의회(대표 박주홍)에서 주관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벽화 만들기 행사'의 2차행사 격이다. 당시 손 프린트를 찍은 점토판을 구워서 타일로 만들었다. 손도장 타일들이 현재
용담댐 광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110명이 모여 '물, 봄, 나의 꿈'을 주제로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제1회 용담호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는 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충제) 주최, (주)공정여행 풍덩(대표 김춘희) 주관,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안종호) 후원으로 진행했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용담댐관리단이 댐 주
▲ 지난 12일, 공설운동장에서는 제28회 진안교육장배 초·중학교대항 육상대회가 열렸다. 이날 학교를 대표해 참가한 초·중학교 육상선수들은 1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사진은 멀리뛰기 종목에 참가한 진안초등학교 선수가 있는 힘껏 뛰어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 지난 5일 중앙초등학교에서는 진안지역 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제13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열렸다. '깨끗한 환경! 건강한 어린이'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과 나눔을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사진은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가 비눗방울 놀이에 마냥 즐거워하고 있다.
▲ 마령면 계서리의 한 논에서 농부가 상토에 심은 볍씨를 조심스레 자리를 잡고 있다. FTA 등으로 농업의 위기를 맞은 상황에 파란 새싹이 농촌의 희망이 되길 기대해본다.
▲ 벚꽃아래 풍경이 딱 '봄'이다. 날씨는 20도에 가까운 여름날씨를 기록한 19일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고원길에서 만나는 진안' 행사의 일원으로 관내 초중고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상전면 망향의동산에서 출발해 성주봉에 올랐다가 돌아오는 코스였으며 두시간여 아무사고없이 행사를 마쳤다. 이날 진안경찰서에서 같이 참여해 아이들의 안전한 인솔을 돕기도
운장산휴양림은 지역의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야외수업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휴양림 관계자는 "봄, 가을로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며 "휴양림의 목적에 교육도 포함되니 많은 학교에서 활용하고 이를 협조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했다. 4월5일, 운장산을 찾은 아이들은 주천초 병설유치원생들. 짝을 이루어 손을 잡고 숲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