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며칠 전 테니스를 치다가 친구의 테니스 채에 손등을 맞아서 멍이 들었다. 벌써 5일이나 지났지만 멍은 사라지지 않았다. 푸른색을 띄진 않고, 갈색멍으로 남아있다.어제까지만 해도 누르면 아팠는데, 지금은 많이 아프진 않다.곧 사라질 것 같아서 신경은 끄고 있다.
이번에 참관수업을 한다고 해서 사회수업 겸 참관수업 때 발표 한다면서 PPT를 만들라고 하셨다.분명 다른 사람들이 만든 건 너무 예쁘고, 딱 요점이 잘 보이던데, 나는 그렇지 않다.잘, 예쁘게 만들어 발표하고 싶다.
오전 9시, 중고등부 예배 했습니다. 기도하고, 또 11시에 예배 드렸어요. 그리고 점심밥 먹고 오후 예배했습니다.간식으로 햄버거, 감자튀김, 콜라를 먹었어요. 중앙초등학교에서 미선이 언니랑 같이 놀았다. 요즘 보듬센터에 다니고 있어요. 센터는 재미있고, 계속 다니고 싶어요. 건강체조하는게 재미있고, 과학수업 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이번에 에듀페이 30만원을 지급해 준다.30만원이라는 큰 돈을 준다는데, 문제는 이걸 온라인에서 사용 불가, 백화점에서 사용 불가, 대형마트에서 사용 불가다.그럼 이걸 어떻게 쓰라는 거지?물론 전북내 어디서든 사용은 가능하다. 그렇지만 진안에서 뭘 할 수 있지? 난 전주에도 잘 가지 않는데 말이다.또 이 돈은 책을 사라고 준 돈이다. 그런데 온라인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럼 서점에서 사라는 건데, 원하는 책은 도시에 있는 서점에나 있다.앞서 말했듯이 전주에도 잘 가지 않는데, 책을 어떻게 사라는 것인가?나는 이 돈을 온라인에서도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8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와 김민규 의장 및 군의회 의원,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여성지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여는 울림 난타팀과 진안 색소폰앙상블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분위기 조성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진안읍 김순이, 홍인숙 △용담면 이정례 △안천면 김선순 △동향면 전해순 △상전면 정경순 △백운면 최기숙 △성수면 이연주 △마령면 이귀례 △부귀면 임동옥 △정천면 이금정 △주천면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한 미디어 리터리시' 교육이 진행됐다.교육은 진안 출신의 임혜령 영화감독이 강사로 나서 정보가 쏟아지는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문화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미디어 리터러시. 미디어(media)와 리터러시(literacy)의 합성어로 미디어는 정보를 전달하는 모든 매체를 가르키고, 리터러시란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의미한다. 즉, 미디어 리터러시란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진안군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회장 허윤주)는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책읽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 진안군민 하나 되기 큰마음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했다.2020년 첫 진행 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큰마음 독후감 공모전은 8세(초등학생) 이상의 진안군민이 주제에 제한이 없이 100여명이 응모하였다. 2023년 7월 17일(월)부터 8월 31일(목)까지 공모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통해 아동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누어 부문별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3)으로 총 15명의 입상자를 발표했다.부문별 최우수
2학년이 한 명도 없고 전교생 7명, 교직원 11명의 작은 중학교 진성중(교장 노희은)에서 '지역과 함께 하는 성수별빛축제'를 진행했다.진성중은 진안교육지원청과 성수면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진성중 학부모와 외궁초 학생들,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지난 9월 1일 오후부터 시작된 별빛축제는 사전행사인 독서한마당 후 4시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체험으로 학교 외부에서 자리를 마련해 가족끼리 친구끼리 고기도 굽고 대화도 하면서 편안한 식사를 진행했다. 이후 실제 별을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 만들기가 있었고, 별밤마술공연은
지난 7일 진안만남쉼터(청소년수련관입구)에서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최인석) 주최·주관한 '축제와 만나장'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전춘성 군수, 진안군의회 이미옥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 최인석 위원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빛내주었다.'축제와 만나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총 26개팀의 셀러들이 참여해 수공예품, 다양한 먹거리 등을 판매했다. 또한, '만나장으로, 캠핑가자!'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제에 걸맞게 행사장 한편에는 캠핑파티존을 운영하여
을병거의일기(乙丙擧義日記)는 1905년 ~1906년에 의병을 모으고 태인 의병을 일으킨 2년간의 일들을 일기로 쓰신 기록이다. 일기 기록에서 내용의 앞뒤 글을 함축하여 옮겼음을 밝혀 둔다. ○ 병오년(1906년) 1월 2일 경오. 이때에 드디어 의병 일으킬 방책이 나와 판서 이용원, 판서 김학진, 관찰 이도재, 참판 이성열, 참판 이남규, 면우 곽종석, 간재 전우 등에게 글을 보내어 함께 일어나 국난을 구할 것을 호소하였다. ○ 1월 5일 계유. 내가 선생님께 품의하기를 "소자가 익히 듣자온대 낙안 임병찬은 재주와 지혜가 있어 가히
나는 예전부터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피아노로 꼭 치고 싶었다. 하지만 악보도 없고, 실력도 안 돼 그냥 반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 연도엔 너무 하고 싶어서 학원 선생님에게 악보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선생님은 괜찮다고 하셨고,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이 곡을 내가 칠 수 있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겨울이 다 가기 전까지 꼭 완료하고 싶다. 겨울에 치면 더 낭만적일 것 같다.
저는 기사를 쓰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거나 최근 일을 되짚으며 글 쓸 거리를 찾곤 합니다. 이번에도 주변을 둘러보니 고카페인 가당음료를 마시는 친구와 이를 꾸짖는 선생님이 보였습니다. 카페인은 청소년에게 집중력 저하, 불면증을 일으키고, 설탕은 당뇨와 비만의 원인이 되니 막은것이겠죠. 하지만 제가 오늘 이야기 할 것은 최근에 인터넷에 퍼졌었던 괴담입니다.괴담의 내용은 가당음료엔 여성호르몬이 많이 들어있어 자칫 많이 먹었다간 남성성을 잃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심지어 본 글에 논문까지 청부해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죠. 하지만 이것은
9월 1일부터 보듬센터에서 바둑대회를 한다. 처음에 규진이랑 바둑경기를 했다. 내가 백이고 규진이는 흑이다. 천천히 내 땅을 크게 만드려고 노력했다. 규진이가 내 땅에 들어오려고 하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규진이도 나처럼 땅을 크게 만들고 있는데 나는 그걸 알아서 바로 규진이 땅을 공격했다.그렇게 하다 보니 바둑 선생님이 누가 이겼는지 알려주셨다. 백이 이겼다고 하셨다. 내가 땅이 커서 이겼다고 알려주셨다.앞으로 3번을 더 바둑대회를 해야 하는데, 1등을 하고 싶다."나 한테 바둑 져."지난번에 현우가 했던 말이다. 이 말 때문
9월 3일 날 가족이랑 전주에 가서 동생 장난감을 아빠가 사줬다. 동생이 기분이 좋아서 장난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았다.객사에 가서 염통꼬치도 맛있게 잘 먹었다.내가 아빠한테 달고나를 사 줘서 맛있게 먹었다. 아빠차 타고 롯데백화점에 밥먹으러 갔다.가족이랑 오랜만에 전주에 가서 기분이 좋았다.
나는 3월 말부터 마이산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처음 할 때는 벚꽃 시즌이라서 너무 힘들었다. 요즘은 곧 가을 시즌이라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다.돈 버는 게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일요일 날 더운 날씨에 밖에 돌아다녔다. 심심해서 돌아다녔다.다이소 돌아다녔다. 읍내 막 돌아다녔다. 오후에 편의점에 갔다. 아는 동생이랑 같이 편의점에 가서 동생이 라면을 사 줬다. 동생이랑 같이 걸어 다녔다. 동생네 집에 가서 라면을 먹었다. 라면이 맛있었다.행복했다.
왜 벌써 9월인가. 아니 무엇을 했다고 9월이 왔나.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별 거 한 게 없는데 벌써 9월이다.9월이란 뜻은 2학기가 3개월 남지 않은 것이고, 시험이 다가온 다는 뜻이다. 또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온다는 뜻이기도 하다.그렇다면 남은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말고 의미 있게 살라는 것이니, 난 남은 시간을 뜻 깊게 보내고 싶다.벌써 9월이구나 싶어 이런 글을 쓴다.
드디어 안정마을 숲에 도착했다. 보아하니 줄들이 나무에 묶여 있다. 우리는 숲단체에서 오신 분들의 설명을 듣고 밥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밥이 꿀떡꿀떡 잘 넘어간다.자유시간 내내 짚라인, 줄타기 등을 체험해 봤다. 그렇게 자유시간을 재미있게 보내고 선생님들이 전문장치들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클라이밍 슈트부터 나무위로 올라가는 수동줄까지. 너무나 멋있었다.먼저 내가 가장 고학년이었기 때문에 시범을 보였다. 그네 같았다. 내가 그네를 타자마자 그네가 엄청난 속도로 130도를 돌았다. 심장이 덜컥했지만 동생들이 있었기에
오늘은 바로 2달 동안 생활할 수 있는 집으로 이사가는 날이다. 그런데 하필 오늘은 해가 쨍쨍한 날이었다. 그리고 주말도 아닌 평일인 금요일이다.이사 갈 집은 나만 한 번도 못 가봤다. 엄마는 많이 가 보고, 언니는 한 번쯤 갔는데.아무튼 마음이 설레고, 수업 중에도 궁금한 듯 고개를 내밀게 된다.약 7시 45분 쯤에 내가 두 달 동안 살 집을 보았다. 나는 엄청 기대를 했는데 기대한 만큼은 아니여서 조금 실망했다. 그래도 이 집의 장점은 바로 냉장고가 엄청 크고, 학교랑 아주 가까웠다.내가 이사를 가는 이유는 치유마을 내부공사로
"진안 인재학당 설립·운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 결과 이 공약(진안 인재학당)만 아닌 것 같다."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진안 인재학당 설립·운영' 정책에 대해 전춘성 군수도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 추후 '진안 인재학당 설립·운영' 사업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진안군은 지난 1일 군청 강당에서 청소년, 학부모, 교육기관, 공약사업 군민배심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 '진안 인재학당 설립·운영'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진안 인재학당 설립·운영'에 대한 찬반 의견을 수렴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